예전부터 칼바람 나락(증명의 전장)을 플레이하면서 OP라고 느꼈던 챔피언들과 좋다고 생각하는 챔피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며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OP챔프

<니달리>

칼바람나락 OP 챔프입니다.
숙련도가 높은 유저가 창을 던지기 시작하면 적의 HP는 순식간에 바닥이 됩니다.
창이 굉장히 아픈데다가 맵이 일자형이기 때문에 대충 던져도 한명은 꼭 맞습니다.
Q만해도 사기스러운데 W의 함정과 E의 회복기술까지 있습니다.
만약 적이 접근한다 쳐도 쿠거폼으로 변신해서 순삭시킬수 있습니다.
단, 후반으로 가게 되면 Q가 아프지 않기 때문에 니달리의 존재감이 약해집니다.


<럭스>

칼바람나락 OP 챔프입니다.
포킹 기술이 궁까지 포함해 3개나 되고 사정거리도 매우 깁니다.
게다가 아군과 자신 모두에게 쉴드를 걸어줄 수 있습니다.
쿨감 40%를 맞추면 3렙 궁을 24초마다 쏠 수 있습니다.
럭스가 뜨면 우리팀들이 챔프교환을 신청하는 OP 챔프입니다.


<마스터이>

칼바람나락 OP 챔프입니다.
Q로 미니언타고 몇번 긁어주고 팀원들의 포킹에 의해 적의 피가 거의 없다?
그럼 궁키고 Q를 난사하면 쿼드라킬 펜타킬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W의 무시무시한 방어력+회복 덕분에 체력유지와 한타 생존율도 굉장하고요.
그냥 슈퍼 OP 챔프입니다. 단, 우리팀에 적팀의 체력을 깎을만한 포킹딜러가 없다면 의외로 암울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잔나>

칼바람나락 숨겨진 OP 챔프입니다.
Q를 풀차징해 적진영에 날리면 꼭 한명 이상은 회오리에 적중합니다.
이 Q를통한 포킹이 데미지가 굉장해서 제가 잔나로 킬 1위를 먹은적도 많습니다.
E스킬을 통한 방어막에 궁극기로 아군의 체력을 전부 만피로 만들 수도 있고요.
Q의 각도를 적이 예측하지 못한 쪽으로 계속 날려주기만 하면 적들의 피는 너덜너덜해집니다.


<제이스>

칼바람나락 OP 챔프입니다.
숙련도 높은 제이스가 E+Q로 포킹을 시작하면 적들의 체력은 계속 깎입니다.
그렇다고 근접전에서 약하다? 아닙니다. 적이 근접하면 스킬 다 쓰고 폼 체인지를 해서 또 스킬을 다 쏟아부으면
데미지가 괴랄합니다. 개인적으로 칼바람나락 OP챔프 1위를 주고 싶네요.
단, 후반으로 가면 E+Q 포킹이 별로 아프지 않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힘이 살짝 빠집니다.
그래도 원체 데미지가 쎄기 때문에 근접한 적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준OP챔프

라이즈: 탱키하면서 CC기도 있고 공격력도 쎈 라이즈입니다.
여눈스택을 쌓으면서 싸우다보면 어느새 괴물이 되어있을 겁니다.
탱템이 갖춰지면 포킹도 그닥 아프지 않습니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더더욱 쎄지는 캐릭입니다.

문도박사: 궁으로 인한 생존력과 Q의 포킹이 굉장히 아픕니다.
칼바람나락에는 점화를 잘 안들고 오기 때문에 탱커로썬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루스: Q의 포킹이 굉장히 아픕니다. 그리고 원딜 자체가 칼바람나락에선 보통 이상은 합니다.
원딜 중에서는 Q 스킬 덕분에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블리츠크랭크: 매라신이 강림하면 캐리 할 수 있습니다.
탱템을 둘러야 하며 잘 땡기기만 하면 정말 좋은 챔프입니다.
간혹 우리팀에 탱이 충분하고 딜이 부족하다면 약간의 AP를 갈 수도 있습니다.

소라카: 라인 유지에 있어서 정말 좋은 챔프입니다. 무한 마나수급으로 무한 포킹을 가능하게 해주며
힐을 사용해 아군의 체력을 높게 유지시켜 줍니다.
후반이 되면 AP딜탱으로 가서 Q만 계속 써준다면 1인분 이상은 하는 챔프입니다.

알리스타: 라인 유지에 좋은 챔프입니다. 힐을 마스터하고 탱템을 둘러서 적의 딜을 받아내는 역활을 합니다.
간혹 AP딜탱을 가는 경우를 봤는데 순수 탱이 훨씬 좋습니다. 궁으로 인해 정말 안죽습니다.
특성에 방어 올 30을 찍으면 더 안죽는 괴물 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즈리얼: AD도 좋고 AP도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파랑이즈를 해도 좋고요.
특히 리치베인 데켑 후 AP는 괴랄한 데미지를 자랑합니다.
뭘 해도 1인분 이상은 하는 챔프입니다.

제라스: 장거리 포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챔프입니다.
게다가 스턴 CC기도 있는데다 적이 근접해도 궁극기로 여러명의 적을 녹일 수 있습니다.

직스: Q로 인한 포킹이 굉장히 매서운 챔프입니다.
잘하는 직스가 Q로 계속 던져대기만 해도 적들이 피는 만신창이가 되어 있을 겁니다.
게다가 E스킬로 적들의 돌진을 막을수 있을뿐더러 궁의 글로벌 공격은 적들의 딸피를 놓치지 않습니다.
단, 후반이 되면 딜이 생각보다 박히지 않아 힘이 빠지는 챔프입니다.

질리언: 초반에 폭탄을 계속 심기만 해도 매우 아픕니다.
적에 포킹이 없다면 일방적인 딜교환을 할 수 있는데요.
대신 후반으로 갈수록 딜이 잘 안박히기 때문에 궁이나 E로 아군을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카직스: 포킹이 되면서도 마이처럼 킬 초기화를 통한 쓸어담기가 가능한 챔프입니다.
W가 힐 능력도 있기 때문에 체력유지도 수월합니다.
적의 체력을 깎을만한 우리팀의 포킹이 있어야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케이틀린: 사정거리가 가장 긴 원거리딜러입니다.
W로 덫을 깔고 Q의 포킹과 R의 저격은 정말 아픕니다.

코그모: AD로 가도 쎄고 AP로 가면 더 쎈 굉장히 좋은 챔프입니다.
AP로 가면 궁으로 인한 포킹을 원거리에서 무한대로 써서 적들을 멘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근접에서 약한게 아닙니다. 리치베인 효과와 Q,W,E,R을 다 활용하면 만피도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티모: 부쉬 끝자리마다 버섯을 박으면 적들은 오라클 효과를 가진 아이템이 있어도 버섯을 밟습니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약한게 아니기 때문에 원딜 역활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피들스틱: E로 인한 짤짤이가 초반에 굉장히 아픕니다.
한타에서는 궁극기와 Q의 공포, E의 침묵으로 인해 1인분 이상을 하는 챔프입니다.

하이머딩거: W의 유도탄 포킹이 굉장히 아픕니다. 초반엔 W짤만 계속 해줘도 적들은 굉장히 아파합니다.
그리고 Q의 포탑으로 적들이 돌진해와도 역으로 역관광 시킬 수 있습니다.



쓰는김에 고인 챔피언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인 챔피언

녹턴: 칼바람나락은 포킹의 세상이기 때문에 근접 AD딜러는 별로입니다.
AD딜러로 가면 접근하기 전에 녹아버리고 탱커로 가기에는 녹턴보다 좋은 탱커가 널렸습니다.
궁극기도 빨리 죽으러 가는것밖에 안되고요.
저는 녹턴이 나오면 주사위를 굴립니다.

누누: 주력스킬인 E 스킬의 사정거리가 짧아서 별로입니다.
AP딜러로 가면 금방 녹고 탱커로 가면 원딜에게 W 셔틀만 하게 됩니다.
궁은 왠만해서는 풀궁까지 못쏘고요. 팀빨을 받으면 좋겠지만 이래저래 애매합니다.

모데카이저: 근접전에서는 강하지만 문제는 칼바람나락은 포킹의 세상입니다.
포킹에 취약한데다 스킬 사정거리들이 전부 짧기 때문에 칼바람나락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사이온: 칼바람나락 특성상 근접 AD딜러는 별로입니다.
AP딜러로 가도 확정스턴 1개랑 공격범위 좁은 W스킬이 전부입니다.
공격 스킬들이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공격하러 가다가 포킹에 얻어맞고 죽습니다.
그렇다고 탱커로 가자니 이보다 좋은 탱커들이 널렸고요.

샤코: 칼바람나락 특성상 근접 AD딜러는 별로입니다.
AP로 가서 부쉬와 힐 나오는곳에 박스를 깔아두면 적을 귀찮게 만들순 있겠지만..
그것도 유리할때나 가능하지 조금만 불리하면 정말 할게 없는 캐릭입니다.

우디르: 칼바람나락 특성상 근접 AD딜러는 별로입니다.
탱커로 가도 물렁살인 고기방패입니다. 걸어가서 스턴먹이려고 해도 실컷 얻어맞고 피 다 빠집니다.
그냥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트린다미어: 칼바람나락 특성상 근접 AD딜러는 별로입니다.
AP로 가도 E로 돌격을 해야만 하는 챔프기 때문에 순식간에 녹습니다.
그렇다고 궁을 켜도 몇초 더 살아남을뿐 존재감이 없습니다.
그냥 주사위 꼭 굴려주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