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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1 11:08
사실상 팀게임이 주류가되서 볼거리가 더 늘은거같아요
일반적인 팀 스포츠와도 끊임없는 비교와 대조를 통해 정체성도 형성되는 과정이라 더 신기하고 새롭구요 흐흐
13/05/11 11:11
지난번 블레이즈가 소드전에서 보여줬던 멋진 스킬연계는, 그것이 다섯명이서 합을 맞춰서 보여준 것 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게 LOL의 매력이기도 하구요.
13/05/11 11:27
일단 롤드컵에 관한 부분은 이번 대회를 봐야 알겠지만 결승 대진이 한쪽으로 몰리면 향후 인기는 좀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결승이 IG vs WE 정도 나오면 타 대륙에서 도타2 인기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어제는 정말 다데가 MVP인거 같은게 무빙이 살아있더군요.
13/05/11 11:34
Dota쪽은 LOL보다 중국쪽 부침이 훨씬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대회부터 중국 iG쪽이 우승을했고 상당기간동안 워3기반 도타대회들도 중국쪽에 우승이 갔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유럽이나 북미쪽이 아시아쪽에 비해 이판에서 상당히 약세인이유는 인프라+경쟁체제가 없어보입니다. 선수유입이 적다는 말이죠. 이건뭐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쉽게 안날것같습니다
13/05/11 11:54
작년까진 EU스타일에 반감이 많았는데 이제 EU스타일이 깨지면 더 섭섭할 것 같습니다. -_-;;
포지션마다의 매력이 있고 같은 포지션이어도 선수마다 개성이 다른지라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므로 프나틱에게 감사패라도 전달해야...
13/05/11 13:06
롤챔스 보고 다시 롤이나 할까..? 하다가
다시 한번 욕설과 트롤의 벽은 높다는 것을 깨닫고 이틀만에 삭제... 돈도 잘벌면서 리폿 중첩유저 모니터링 요원만 뽑아서 칼같이 정지만 강력하게 먹여도 점유율 50%는 뚫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네요 인력 50명 정도 뽑으면 손해가 큰가요? 왜 안하지
13/05/11 13:36
갓판다나 호미갓 같은 스토리가 나올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강자나 이런거 보다도 팀원에게 누를 끼치기 싫었던 큰형 등의 이미지도 좋네요~
13/05/11 13:49
구맛밤은 항상 재평가되네요. 스페이스 낀시 하는거보면 CJ봇듀오중 가장 잘하는거같고, 인섹은 월클급 정글러 다데도 오존에서 잘나가고있고
롱판다정도만 바꾸고 다시한번 해봤으면 어땠을지 크크
13/05/11 14:01
운영문제로 성적이 안나오는 팀은 의사소통문제가 가장큰것 같아요. 예전 나진실드나 구맛밤은 팀게임의 가장기본중에 기본인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않아서 문제가 컸어요. 이런팀들이 제대로된 오더를 할수있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13/05/11 15:29
팀게임에서 오더라는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단 한번의 오더미스로 게임이 날라가는 경우가 정말 많이 나와요. 심지어 드래곤 트라이만으로 날라가기도 합니다. (적 서머너스펠체크 미스, 코어템 뽑아온거 미확인 등등)
아마 서로 이야기는 많이 할겁니다. 싸워볼까? 라던가 봇정리 갈까? 라던가 서로 의견체크는 자주 하겠지요. (구맛밤의 피시방 오더가 생각나네요. 크크) 그러나 그 의견을 정리해서 결정할 오더를 맡기에는 부담감이 크지요. 실력과 오더는 별개이니까요. (어찌보면 오더도 입롤의 한 종류니..) 오존도 경기력이 물이 오른데에는 다데의 합류보다 마타의 합류가 컸을 겁니다. 수준급 서포터 + 오더가능이면 엄청난 인재죠. 실드는 로코도코를 안고 갈거라면 그냥 아예 로코에 모든걸 맡기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오더라는게 항상 옳을 수는 없는 것이고 아예 경기자체를 집어던져버린 치명적인 오더미스도 나오긴했지만 -_-;; 어수선하게 이리저리 해매일바엔 로코를 믿고 로코에 따르는게 더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저번 백도어 미스이후에 기가 팍 죽은 것 같아요. 하필 그것도 첫 경기라서 -_-;
13/05/11 15:48
구실드는 킬링캠프에 나온 모쿠자가 말했듯이 서로간에 친하지 않아서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았다고 해서..경기력이 별로였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히로 선수가 나가고 고쳐 보려고 했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구요. 구 맛밤도 개개인의 피지컬이 뛰어난 만큼 그 피씨방오더만 없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구요. 엠오존이 이번에 4강을 간것은 다레니안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엠오존도 마타가 들어오기전까지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리고 현CJ가 꾸준한 성적을 올릴수 있었던 이유도 오더도 오더지만 정말 사소한 것 까지 이야기 하고 그에따른 결과를 내서 오더를 하는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맴버 5명이 서로 비슷한 값을 도출해낼고 오더가 내려지기 전에 이미 행동을 취하면서 그게 운영이나 한타등에서 굉장히 큰힘을 발휘할 것 같습니다. SKT1팀은 래퍼드의 팀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너무 래퍼드의 오더에 의존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쉬운 운영을 보여주는 것 같구요. (1인 오더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13/05/12 03:08
서로간 사적 대화를 안했을뿐 게임내에서 의견교환은 활발하게 했을겁니다. 게임에 대한 짬도 많고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테니까요.
다만 그 의사소통을 종합해서 결론을 내릴 오더가 없었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모쿠자가 어느정도 오더를 맡았다지만.. 드래곤 먹느라 바론을 뺏기는 등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많이 보여줬죠. -_-;; 구맛밤은 참 안타까워요. 인섹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오더를 맡았으면 많은게 달라졌을텐데... 인섹사건 이후 인섹도 뭔가 자신감을 좀 잃은 것 같긴 합니다. 역시나 롤은 맨탈게임 ㅠㅠ...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는 오프더레코드만 봐도 엄청납니다. 특히 프로스트는 클템과 매라의 의견조율이 기가 막히죠.
13/05/11 15:19
요즘은 보고 싶은게 다양한 나라의 선수로 구성된 팀! 그런데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겠죠?;;
무튼 롤이 처음 나올때 챔피언도 많고 저게 어떻게 보는재미가 있을까 했는데 게임이 인기가 오르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보다보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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