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Rolster A - 1승 1무 3패 A조 5위
카카오의 이동으로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MVP Ozone에게 2패하며 시작. CJ Blaze에게 한 세트를 따내며 좋아지나 싶었으나, 이내 5연세트 패배, 경기수로는 2연패를 하며 탈락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습니다.
탈락확정 후 마지막 MVP Blue와의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한 세트만, 한 경기만 나왔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미 탈락한 것은 지나간 일이니, 훌훌 털어버리고 NLB에서의 반등을 노려야 할 것입니다.
Best Player : 카카오 - 비록 팀은 떨어졌지만 그는 갓카오, 카크리파이스의 별명을 얻었습니다. 프로 선수에게 있어서 좋은 이미지란 성캐 옆의 동준좌처럼 기분좋고 편안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입니다. NLB에서의 무지막지한 활약, 기대합니다.
Good Player : 비타민 - 돌이켜보면 아쉬운 경기가 참 많았지요. 하지만, 이제는 갓타민이 될 시기입니다. NLB에서의 센트로늄급 활약을 기대합니다.
MVP Blue - 1승 1무 3패 A조 6위
클럽마스터즈에서의 MVP라는 이름으로 우승. NLB Winter 우승의 주역인 천주와 츄냥이, 이지훈을 영입하였고 데프트와 에프람이 합류, 새로운 영혼으로 등장한 MVP Blue입니다. 첫 경기, Najin Sword를 2대0으로 잡아내며 우승후보의 소리를 듣더니, 그 이후 단 한세트만을 따내며 쓸쓸히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패배로 멘붕이 클 상황. 하루빨리 정비하여서 남은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Best Player : 이지훈 - 그의 카서스만은 진국이었습니다.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순간순간 번뜩이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지요.
Good Player : 츄냥이 - 이번 스프링의 화두 중 하나는 팀의 성적과 함께 가는 정글러였습니다. 정글이 무너지면 팀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이 보였는데요, 팀을 끌어올리기에는 츄냥의 경기력이 좀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남은 시즌, 경기력 잘 끌어올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