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LOL Champions Spring 2013 7회차
2013년 4월 17일 수요일 18:30 ONGAMENET 용산 상설 경기장
1경기 : A조 - SKT1 #2(1승 1무 +2) vs MVP Blue(1승 1무 +2)
[탑 - 사랑받는 탑라이너들]
"궤도권 진입 완료" 임팩트 vs "궤도권 진입 완료2" 천주
임팩트 Most 3 :
1승,
1승,
1승,
1패
천주 Most 3 :
1승 1패,
1승,
1승
프로게이머로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중에서도 사랑받는 선수로 산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탑라이너들간의 대결이 오늘 1경기에 펼쳐지게 되겠네요. 그 행복 언제나 이어가길!
[정글 - 같은듯 다른, 다른 듯 같은]
"플라잉 리신" 벵기 vs "날아다니는 녹턴" 츄냥이
벵기 Most 3 :
1승 1패,
1승,
1승
츄냥이 Most 3 :
2승 1패,
1승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정글러가 맞붙습니다. 역갱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누가 더 좋은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까요.
[미드 - 멘탈도 단단해요]
"기복은 제겐 문제되지 않습니다" 페이커 vs "알렉스이치훈? 아닌데요 걍 이지훈인데요" 이지훈
페이커 Most 3 :
1승,
1승,
1승,
1패
이지훈 Most 3 :
3승,
1패
지난경기 1,2세트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멘탈에는 아직 문제가 없음을 알린 페이커. 문제는 그에게도 기복이 있을만한 조짐이 슬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번 상대는 이제 슬 카서스가 밴 되고 다른 걸 보여줄 시기가 온 이지훈. 핫한 미드라이너들의 대결인 만큼, 지는 선수의 자존심에는 쉬이 아물지 않는 상처가 남을 것입니다.
[원딜 - 원딜은 튀어야 하는가 튀지 않아야 하는가]
"안튀어도 이기던데요" 피글렛 vs "튀어야 삽니다" 데프트
피글렛 Most 3 :
2승 1패,
1승
데프트 Most 3 :
1승 1패,
1승,
1승
본격 "진격의 서포터 푸만두와 함께하는 원딜" 피글렛과 "귀여움과 임프의 상대로 유명한" 데프트가 마주칩니다.
선수로서의 생명은 캐릭터와 직결되는 만큼, 두 선수의 특색있고 톡톡 튀는 플레이 기대합니다.
[서폿 - 준비해온 자 vs 막아내야 하는 자]
"천재성은 불리할때도 번뜩임" 푸만두 vs "천재성은 준비로 막아낼 수 있음" 에프람
푸만두 Most 3 :
3승,
1패
에프람 Most 3 :
2승,
1승 1패
지난 번 푸만두선수의 "이 챔프로 서포터를 할 수 있구나를 보여드릴게요" 라는 인터뷰가 공허한 외침이 되지 않길 바라며, 어떤 챔프를 꺼내들 지 기대가 됩니다.
반면, 또다른 사파 서포터를 꺼내들겠다는 선전포고를 이미 받은 에프람. 과연 그는 어떤 대응책을 준비해 왔을까요.
[스코어 예상 1:1]
모르겠으면 무난하게 가는겁니다. 1:1 예상합니다.
2경기 : B조 - ahq Korea(1무 1패 -2) vs SKT T1 #1(2무 +0)
[탑 - 지배자들의 대결]
"게임을 지배하는 자" 트레이스 vs "카메라를 지배하는 자" 래퍼드
트레이스 Most 3 :
1승,
1패,
1패,
1패
래퍼드 Most 3 :
1승,
1승,
1패,
1패
지배한다는 단어는 좋은겁니다. 단, 그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가면 더더욱 좋겠지만요.
어쨌든 게임을 지배했던 트레이스가, 석화의 응시를 쓰며 피디까지 지배해 블라인드 픽을 만들어 냈던 무시무시한 래퍼드와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쟁쟁한 탑라이너들 가운데 서로 할만한 상대를 만난 만큼, 이번 대결에서 지는 선수는 저 멀리 갈지도 모릅니다.
[정글 - 재환아 이미지는 이렇게 만드는거야]
"불꽃남자 자르반" 액토신 vs "긴장하지 말아요" 밸재환
액토신 Most 3 :
1승,
1패,
1패,
1패
밸재환 Most 3 :
1승 1패,
1승,
1패
분명 액토신의 지난경기는 패배했지만, 그는 불꽃남자로써의 이미지를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캐릭터란 프로의 인기를 위해 필요한 커다란 조건인 법, 이번 경기, 새하얗게 불태우고 돌아가는 액토신의 모습을 다시금 보고 싶습니다.
반면 스톰을 떠나 무지막지한 솔랭전사의 이미지를 보여 준 이후 조금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호로" 밸재환 선수. 키보드에서 보이던 패기를 용산에서 부리길 기대해 봅니다.
[미드 - 트위스티드 페이트(RP 585, IP 1350)]
"트페면 파랑색이지" 훈 vs "트페면 궁으로 집가기 아님?" 수노
훈 Most 3 :
1승,
1패,
1패,
1패
수노 Most 3 :
1승 1패,
1승,
1패
훈과 트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일까요. 두번은 밴을 했고, 두번은 밴을 당하면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파랑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반면 수노는 지난 경기 2연속 트페를 선보이며, 2경기에는 궁타고 집에가는, 무지막지한 센스를 보여 주었는데요. 트페로 연결된 양 선수의 대결. 누가 반짝이는 황금색을 뽑아낼까요.
[원딜 - 애매한 영혼들]
"실력으로 더 보여줘야 하는 영혼" 프로미스 vs "건웅이 갓되기 3단계 전의 영혼" 레이븐
프로미스 Most 3 :
2패,
1승,
1패
레이븐 Most 3 :
1승 1패,
1승,
1패
프로가 되기 이전의 삶은 그 이후에 바뀔 수 있을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멘탈과 함께 좋은 성적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죠. 피미르, 아니 프로미스로 기억되기 위한 정조준을 기대합니다.
그의 경기를 보면 건웅이 갓이라 불리기 한 세 단계 전 정도의 플레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무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하는 레이븐.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 보다 더 클 수도 있으니, 조금만 다듬으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서폿 - 서포터의 감성이란 무엇일까]
"이미 감성이 넘친" 로레이 vs "아직은 감성 조정중" 스타라스트
로레이 Most 3 :
1승 1패,
2패
스타라스트 Most 3 :
1승,
1승,
1패,
1패
서포터에게는 '감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면서도 쓸데없는.. 것인가를 보여 준 로레이선수가 아직은 감성조절을 하고 있는 스타라스트와 맞붙습니다.
감성, 참 애증의 느낌이 과연 어떤 선수에게서 충만하여 땅 끝까지 퍼져 나갈까요.
[스코어 예상 0:2]
이러니 저러니 해도 SKT1 1팀이 승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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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오늘. 아니구나 날짜상으로 어제, 용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서 기분이 참 좋네요. 별 거 아닌 글임에도 누군가는 기뻐한다는 것이 참 보람찬 것 같습니다.
단 한 분만 봐주시더라도, 돈이 안되더라도, 시간이 되는 한 열정이 있는 한 열심히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능이라고 들어서요. 헤헤
아참, 꽤 피곤한 상태에서 쓴 프리뷰라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보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흑흑
p.s 6회차 빠나나우유 당첨자는 1경기 CJ Blaze 1 : 1 KT Rolster A // 2경기 KT Rolster B 2 : 0 Najin Shield 를 맞추신 2분 중, 인터넷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당첨자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한 분을 추첨했습니다.
당첨자는 우주모함님 입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p.s2 오늘도 빠나나우유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럼 힘겨운 주간의 중심에 있는 수요일! 롤챔스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시길 바라면서~
p.s3 (글 중간 수정사항)쎌라비님의 댓글을 보고 아이디어가 생각나 즐거움을 하나 더 던져봅니다. 어제는 제 생일이기도 했고, 현재 기분이 너무 좋아서 주체할 수가 없으니 가상의 빠나나우유를 하나 더 만들어봅시다. (내일 일어나면 후회하겠지..)
추가 주제는
[푸만두선수가 숨겨온 서포터는 무엇일까요?] 입니다. 다시 지난 인터뷰 부분을 돌려보았는데,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만두) - "다음주 엠비피 블루랑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원래 나진 소드랑 준비했던 게 있는데 아직 확실하지 않아가지고 연습해서 진짜, 이 캐릭으로도 서포터 할 수 있구나 라는 걸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준은 기존에 서포터라고 두루 인식받는 챔프이거나 종종 사용되었던, (나미, 노틸러스, 누누, 니달리, 럭스, 레오나, 룰루, 르블랑, 말파이트, 모르가나, 블리츠, 소나, 소라카, 쓰레쉬, 알리스타, 엘리스, 자르반, 자이라, 잔나, 질리언, 카르마, 케일, 타릭, 트페, 피들스틱) 을 제외한 챔프입니다.
이번 경기 푸만두선수의 새 서포터가 나오지 않을 시, 본 주제는 자연 소멸되오니, 더더욱 재미로 댓글 다실분만 달아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