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4/07 01:45:21
Name 세느
Subject [LOL] LOL Champions Spring 2013. CJ Frost VS T1 1팀 리뷰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롤 챔스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면서 첫 주는 예상외의 결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역시 재평가의 LOL. 나노 단위로 재평가를 해야합니다!

스1부터 시작해서 많은 게임들을 봐왔지만, 그저 머리속에 담아만 두고 지나가는 게 아쉬워서 간단히 리뷰를 남겨볼까합니다. 

그리 성실하지 못하기에 또한 보는 눈이 그렇게 높지도 않은 저이기에 많은 이해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


사실 오늘 경기에 대해 써야하는데, 지나간 경기를 조금 늦게 써올리게 되네요. 죄송스럽습니다.


1경기

 웅이 나간 프로스트와 IEM 쾰른 우승 후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질 못하고 있는 래퍼드의 T1이 만났습니다. 프로스트는 이번 시즌 전 선수들의  평가에서도 꽤나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프로스트 선수들 자체 인터뷰에서도 우리뺴고 다 강하다는 의견을 몇명이 보여주기도 했었죠. 프로스트는 IEM에서 겜빗을 제압하면서 꽤나 폼이 올라오나 싶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이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력은 있다고 볼 수 있죠. SKT T1은 SWL에서 꽤나 부진해서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매혹의 매라신


 래퍼드가 옛날부터 자신있던 블라디미르를 꺼냈네요. 워모그때메 잠시 아주 가끔 나오던 카드입니다만, 이렇게 쓰는 건 보기가 쉽지 않죠. 마지막에 꺼낸 카드만큼의 위력은 있는 카드였습니다. 탑이 남아있는 카드가 몇 장 없기 떄문이죠. 샤이가 할만한 남은 탑카드는 '레넥톤, 신지드, 올라프' 정도가 가장 빠르게 떠오릅니다. 하지만 레넥톤은 샤이가 "샤이클라스"를 보여준 적이 별로 없고, 블라디는 나머지 두 장 모두에게 유리하거나 해볼만한 카드였으니 픽밴의 짜임새가 T1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미드와 서포터도 최근 매드라이프가 럭스를 사실상 쓰지 않는다는 점과 빠른별이 아직 미드 케일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걸 통해 보면 그렇게 꼬는 픽은 아니였습니다. 


조금은 지나친 딸피의 유혹


 경기 초반은 매드라이프의 실수를 캐치하고 좀 무리한 T1의 실수를 또 잡아낸 샤이의 플레이로 처음에 2킬을 먹으며 꽤나 앞서갑니다. 더군다나 킬을 모두 케이틀린이 휩쓸었네요. 올라프가 텔포를 쓰지 않고 걸어온 건 분명 체크가 되었을텐데 너무 깊숙히 들어간 건 T1의 실수지만 저 피의 보고 참을 수 있는 자만 돌을 던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분명 딜교환은 프로스트의 실수였는데, 설마 이것까지 설계한걸까요 매멘께서는?


이미 블라디의 성장은 막을 수가 없다.


 처음 올라프의 합류로 탑에서 2킬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프로스트가 이기기 위해선 케이틀린이 핵심 열쇠였습니다. 올라프는 올라왔지만 어시만 먹었을 뿐 다른 이득을 전혀 챙기지 못한 채 프리파밍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돌아온 올라프를 맞이한 건 흡총 들고 온 블라디미르였습니다. 문득 여기서 라일락 교수님의 한마디가 생각나는군요. 곰티비에서 IPL 중계 당시 였던 듯 한데, 


'올라프로 블라디 이길 수 있어요. 딱 한번 타이밍이 있는데, 야만의몽둥이 사고, 

슈렐테크 타다가 도끼맞으면 스펠 다쓰고 싸우는거에요. 이거말곤 절대 답 안나와요' 


하지만 라교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기에 샤이의 올라프는 너무나도 약했습니다.


 또한 탑에서의 딜교환 실수로 인해 오히려 cs는 앞서는데 딜교환에서 밀리는 기이한 상황을 프로스트의 봇라인이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던 와중 딱 한번의 찬스가 찾아옵니다. 와드가 꺼지고 그걸 캐치한 클템의 자르반이 탑 갱킹을 옵니다. 정석적인 루트가 여의치 않자 다이브를 준비하기 위해 이동하던 찰나에 볼리베어가 미드를 찌르죠. 하지만 이 때 빠른별은 충분히 혼자 살 수 있었습니다. 올라프의 커버도 또한 있었구요. 여기를 클템이 애매하게 수비하러가면서 코그모를 "완벽하게" 혹은 여기에 더해 쓰레쉬까지 잡을 수 있었던 유일한 찬스를 놓치면서 게임은 말리게 됩니다. 바텀에서 올라프가 블라디미르를 이길 수 없는 상황이기에 무조건 탑에서 압도해야하는 그림이었는데 이걸 놓친 점이 이 경기의 가장 큰 포인트였죠. 


다소 무리스러운 자르반의 이니시에이팅. 클템은 어떤 챔프를 하건 아무무로 이니시하듯 플레이하는 느낌이다.


 프로스트는 문제가 분명합니다. 미드의 파밍능력, 정글 문제, 여기서부터 출발되는 다소 고정된 픽밴, 바텀의 웅이 IEM때 갓웅이 되며 그 문제들을 극복하나 싶었지만 웅이 나가고 온 헤르메스는 이 날의 경기만을 놓고보면 좀 더 지켜봐야할 듯 싶습니다. 포짱걸이 인정한 원딜러, 그에게서 갓웅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그에 더해 클템은 자르반으로 영 시원치 않군요. 초식이 답이 없는 현 실태에서 육식을 잡고도 애매하다는 건 팀을 더 답답하게 만들 수 밖에 없죠. 점점 정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디 프로스트는 상대를 짤라먹는 플레이에 능하다기보다는 정말 잘 짜여진 한타에서 한타력으로 잘 풀어가는 팀입니다. 하지만 T1이 그런 여유를 주지 않았어요. 래퍼드의 블라디미르가 너무나도 잘크다보니 못큰 자르반이나 올라프는 녹아나가는 상황이 이어지더군요.


완벽한 T1의 연계플레이


  더군다나 경기 내내 빠른별의 궁극은 좋은 히트율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럭스는 궁이 "안맞으면" 아줌마일 뿐인 챔프죠. 딜이 안나오는게 아니라 딜이 없으니까요. 럭스 카드도 썸머 4강에 화려한 데뷔를 한 뒤 벌써 10개월째 꾸준히 쓰는 카드지만 처음만큼의 임팩트는 역시 보여주지 못하네요. 결국 압도적인 블라디미르의 성장세에 밀리면서 1경기는 프로스트가 패배하고 T1은 화려한 부활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까지 보고선, 또 1:1을 만들지, 아니면 소드처럼 무너질지 지켜봐야겠더군요.


2경기


 2경기입니다. 카서스 카드에 대해 최근 꽤나 많이 럭스 카드가 쓰이고 있습니다. 나진과 LG의 경기에서도 세이브가 보여주기도 했고, 대치구도에서 재미를 볼만한 요소가 많다보니 괜찮은 카드로 쓰이는 듯 합니다. 재밌는 건, 포킹조합과 더불어 럼블-제이스 조합이 자주 쓰일 때도 프로스트는 럼블-럭스나 제이스-럭스 식으로 럭스를 꼭 썼었습니다. 제이스-럭스 조합을 쓰는 팀이 사실 몇 없는데 프로스트가 이렇게 상대하게 되었네요. 사실 픽밴만 놓고보면, 나름의 조합을 잘 구축한 T1이 괜찮게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클템의 갓쉔을 가져간 프로스트가 승리했다고 보는 게 맞..겠죠? 갓쉔짱짱맨입니다. 


               

넘기기 판정은 바로 이 맛! 스카너는 그저 울고 있을 듯 싶네요.


 포킹 조합의 단점은 "극후반"과 "극초반"입니다. 극후반에 약한 이유는 상대 탱커들이 일정 체력 이상이 되면 포킹으로 피를 빼놓는게 너무 어렵고, 극초반은 초반의 수싸움에서 말려서 성장을 못하게 되면 중반에도 딜이 안나와서 몰려오는 조합에 당할 수 밖에 없기 떄문이죠. 대치구도 전에 망하면 답이 안보이거든요. 하지만 무난히 성장하면 1~2코어가 뜨는 중반 타이밍에 정말 강해지는 게 포킹 조합입니다. 


             

패기에서 밀린 T1 너무 낮은 레벨의 교전이라 함부로 싸울 수가 없었다


 정글이 뭔가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패기있게 용 스틸을 깔끔하게 해내면서 그나마 더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을 프로스트가 잘 따라가게 됩니다. T1 입장에선 엘리스가 탑에 있어서 강제 이니시를 원했을 듯 하지만, 거리가 애매했고 팀에 이니시를 열법한게 럭스의 Q를 제외하곤 볼리베어뿐이라는 게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타워 이득은 T1이 가져가고 킬 이득은 프로스트가 가져가는 기묘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길 가다가 죽은 벌레 코그모. 오늘 2경기의 레이븐은 아쉬웠다


 프로스트는 한타 기여도가 높은 카서스보다 케이틀린이 중점적으로 다 가져갔다는 점은 팀의 전력이 한쪽에 치우친다는 약점을 도리어 가지게 되었지만 T1 입장에서는 이 케이틀린을 어떻게 죽이느냐가 골치아픈  상황이 되었습니다. 대치상황을 유지하면서 포킹조합의 이점을 통해 쉔의 피를 빼고 2차타워를 미는 선택까지는 좋았지만, 쉔에겐 궁이 있었죠. 이 궁을 활용해 도망가는 적에게 엘리스와 함께 이니시에이팅한 프로스트의 판단이 좋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프로스트의 탑+쉔궁 혹은 미드+쉔궁 이니시에이팅만큼은 최고입니다. 쫓기는 입장에서 럭스 궁도 없는 T1은 최대한 많이 사는 게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두명이 죽고 바론까지 내주면서 조금 더 프로스트가 유리한 쪽으로 경기가 기울게 됩니다.


             

민성 '래피드스타' 정과 안동불기둥의 몰래바론


 유리함을 굳히기 위해 선택한 프로스트의 카드는 2인 바론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미드라이너나 탑 라이너가 미드에서 비춰주고 나머지 정글 + 2딜러가 바론을 잡는 3인형식이 일반적인데, 바론의 체력과 딜을 정확히 알고 있기에 2명이서 충분하다라고 생각해서 바론을 트라이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말이죠. 프로스트 경기 중 2인 바론을 시도한 건 처음인 듯 한데, 그래서 더 대처가 늦었던 거 같군요. T1은 잡는 타이밍이 되어서야 '아오..'싶었겠군요.


매서운 도발


프로스트가 가지고 있는 쉔 중심의 이 조합의 강함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T1이 전략적인 포킹 조합보다 오히려 한타를 같이 해보는 조합을 꺼내보면 어땠을까 싶네요. 격차가 벌어지게 되니 포킹 조합의 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결국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포킹을 짤거였다면 오히려 역이니시가 가능한 소나 - 자이라를 가져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케일보다 말이죠. 케일의 궁극이나 힐 등이 서포터로써 좋은 스킬들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들어오는 녀석들을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게 좀 답답했던 경기였습니다. 오늘 양팀 모두 케일 서포터를 썼지만 딱히 재미는 보지 못했네요.


어디가니?


 매라센도와 클템의 플래쉬 도발로 게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깔끔한 크레센도와 깔끔한 도발이었네요. 이렇게 물리면 포킹 조합 입장에선 할 수 있는게 없죠. 프로스트 입장에선 웃을수만은 없는 하루였고, T1 또한 마찬가지였네요. 한경기씩 교환한 건 둘째고 서로의 약점이 아직 뚜렷하다는 걸 오히려 보여준 경기들이었으니까요. 어떻게 다음 경기 때 변화된 모습을 모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평점입니다.(10점)

샤이(올라프, 앨리스) - 8점, 필승카드 올라프가 배신했습니다. 하지만 새친구를 찾았어요!

클템(자르반, 쉔) - 5점, 쉔 하나로 5점입니다. 자르반은 0점이에요.

민성 '래피드스타' 정(럭스, 카서스) - 7점, 잘했습니다. CS도 잘.. 맞춰갔어요.

헤르메스 (케이틀린, 케이틀린) - 6점, 좀 더 지켜봐요.

매라 (케일, 소나) - 6점, '신'을 언제쯤 다시 붙일 수 있을지..


리퍼디(블라디미르, 제이스) - 9점, 블라디라는 카드를 잘 활용했습니다. 문학청년은 문학 가산점 +1입니다.

벨제환(볼리베어, 볼리베어) - 7점, 같은 챔프를 했지만 무난무난히 잘했습니다.

수노(다이애나, 럭스) - 8점, 잘해요. 잘하는 미드입니다. 

레이븐(코그모, 코그모) - 4점, 왠지 전 이 선수에게서, 건웅의 향기가 납..... 너무 잘물렸어요. 맛있는 코그모!

스타라스트(쓰레쉬, 케일) - 6점, 나름의 템빌드가 신선했네요. 어느게 더 좋다고 아직 평가는 이른 듯 합니다. 


다들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롤챔스가 더욱 흥하길 바라는 세느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antasystar.
13/04/07 01:57
수정 아이콘
사실 빠른별선수는 예전부터 파밍보단 로밍에 특화된 선수였는데
로밍이 미드의 덕목이었던 썸머~윈터로 넘어가는 기간동안엔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로밍을 하면서 파밍도 잘해야하는 시대가 오니깐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죠..ㅠ.ㅠ

클템은 원래 자르반도 굉장히 잘 다루던 선수였습니다. 문제는 그떄와 지금은 정글운용이 완전히 달라졌다는데 있죠....

빠르게 움직이며 주도권을 잡고 때릴땐 묵직하게 떄려야하는 시대에 클템은 지나치게 무겁고 빠른별은 지나치게 가벼운게 너무 안타까워요
13/04/07 02:03
수정 아이콘
변화에 뒤처지는, 혹은 적응이 늦는 느낌이죠 아직까지도. 쌓아둔거로 싸우는 느낌이에요. 새로운걸 익히기보다는..
이 이야기는 잭패-러보 듀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봅니다.
13/04/07 10:01
수정 아이콘
자르반이 어느정도 트롤픽 내지는 모험적인 시도일때 잘 다루던 클템인데요 이번 경기에서의 모습은 역시나 클템이었습니다
빠별도 뭐...
메타가 변하느니 어쩌니 해도 기본적으로 기량이 딸리지 않나 싶네요
이들은 기본적으로 s급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봐요
매라가 신내림 받은 날 캐리하는거 말고는 스무스하게 이기는 경기가 없어요 얘네는
미드정글이 꾸준히 약한데 이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는건 진짜 기적의 프로스트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13/04/07 02:06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조합의 아쉬움의 문제보다 레이븐이 조합의 묘를 살릴만한 타이밍마다 계속 죽어버리는 바람에 너무나 적에게 무난하게 클 시간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쉔이 백도어를 맘놓고 할수있는 상황 전에 대치전을 만들고, 포킹을 통해서 이득을 봐야햇는데 그런 묘를 살릴만한 타이밍마다 계속 코그모가 죽어서...

중반에 탑교전에서도 충분히 점멸로 빠질수 있는 상황에서 점멸을 아끼다가 고치맞고 물린 시점부터 죽고-부활하고를 몇번 반복하면서

포킹조합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거 같아요.
13/04/07 02:08
수정 아이콘
그 부분도 맞는 말씀이네요. 제가 본문에도 썼지만, 레이븐에게 왠지 건웅갓의 향기가 납니다...... 극한으로 간다면 IEM의 갓웅처럼 몸니시로 게임을 이끄는 원딜이 될 수 있을거에요!! 포킹조합 자체는 꽤나 완성도 있는 조합이죠. 단지 힘을 못 이끌어낸 듯 하여서.. 헤헤
노틸러스
13/04/07 10:31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그냥 다 버리고 한타조합만 계속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성적은 나올텐데.. 앞으로는 어떨지 잘 모르긴 하겠네요.
그래도 헤르메스선수가 생각보다는 적응을 잘 하는 거 같아서 팬심은 조금 연장을 크크..
잘보고갑니다~!
마크눈
13/04/07 10:49
수정 아이콘
중후반의 가장큰힘은 미드라이너의 파밍력이라고 보는데 이점에서 민성 래피드스타 정 선수는 보완이 시급하다고봅니다.
어제의 앰비션선수나 고전파선수(일경기에서는 조금아쉬웠지만 이경기나 예선에서의 모습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뿐 아니라 미드킹선수와 세이브선수도 분당 cs10개를 채우더군요.
아무리 한타의 프로스트가 한타설계를 잘하고 연계를 잘한다지만 최상급팀과의 경기에서 다시금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레몬커피
13/04/07 11:21
수정 아이콘
사실 앰비션은 초반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도 귀신같이 동선 잘짜서 미친듯이 먹은거고 미드킹이랑 세이브는 서로 라인 지박령이긴
했지만 그래도 미드킹같은경우 카서스같은거골라서 라인지박령 시키면 프로급에서도 분당 열개이상씩은 먹더군요
빠별은 보면 라인지박령 시켜도 저정도로 먹을수있을지 의문이라는게....
에릭노스먼
13/04/07 11:02
수정 아이콘
스샷에 있는 크레센도는 분명히 잘 들어갔는데 별 이득은 못본 장면이었던거 같아요.
해설들도 자꾸 매라 띄워주는데 실질적인 효과는 그닥이었던거 같습니다.
13/04/07 11:33
수정 아이콘
이름값 보정 편파죠 흐흐
13/04/07 11:35
수정 아이콘
포장을 더하자면, 크레센도에 움찔한 적들이 다들 뒤로 돌아올 것은 생각못하고 도망가다..
클템의 도발까지 설계한 매라의 의도에 농락..(?)
스치파이
13/04/07 11:57
수정 아이콘
전 저거 잘쓴 크레센도 같아요.
유리한 타이밍에 제대로 된 강제 이니시였거든요.
.Fantasystar.
13/04/07 12:26
수정 아이콘
전 저 크레센도 이후 클템의 도발이 더 멋지더라고요 크크
13/04/07 13:32
수정 아이콘
저기서 3킬나오고 쩜있다 겜끝났는데요
다리기
13/04/07 14:52
수정 아이콘
크레센도 적중 장면은 멋졌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봐야죠. 메라만 다른 그림을 봤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장면이었어요..
그 크레센도에 놀라서 크레센도 빠졌어 하면서 타워쪽으로 빠지던 티원 선수들에게 클템 도발이 좌르륵 카서스 궁이 똭
잘큰 케이틀린이 푱푱푱 해서 3킬 내고 끝난거지.. 크레센도로 시작해 깔끔한 연계가 들어가진 않았죠.
아예 도발만 들어가고 크레센도는 없었어도 결과는 크게 안달랐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후 도발연계가 짱짱맨..

메라다운 멋진 장면은 분명하지만 도발각으로 상대팀원들을 내몰아준 메라의 설계가 아닌 이상에야 좋은 크레센도는 아니었습니다.
Legend0fProToss
13/04/07 12:29
수정 아이콘
클템의 쉔이 결승에서한번 깨지긴했지만
상대입장에선 그냥 밴하는게 편할거같아요
못말려놓으면 탑솔이두명되는거라
클템이 부진하다지만 아직도
정글쉔하나만큼은 세계원탑이라고봐요
클템빼곤제대로활용조차못하니까요
엘에스디
13/04/07 14:55
수정 아이콘
장병기마스터도 쉔정글 잘한다고 들은것 같은데... 한번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퀄라이져
13/04/07 12: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자잘한 너프/버프가 맞물리면서 블라디나 케넨이 다시 괜찮은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수노와 스타라스트 때문에 1팀 팬인데 스타라스트는 아마 시절에 비해서는 좀 못하는거 같아 아쉽네요.
13/04/07 13:39
수정 아이콘
전반대로 구멍 유앤미 끼고 이정도면 잘하는거 같아요
다반사
13/04/07 18:43
수정 아이콘
전 프로스트가 과연 lg를 상대로도 1:1일까? 많이 궁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993 [LOL] 천상계 정글러가 쓰는 정글 TIP TIP TIP! [54] 하얀호랑이14816 13/04/16 14816 2
50992 [LOL] 우리 모두 실론즈를 탈출해 금장으로 가보자 [42] 블라디미르12741 13/04/16 12741 1
50986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2주차 경기 보고서 [20] 노틸러스13205 13/04/14 13205 33
50985 [LOL] 파밍열매와 헬리오스의 상관관계 [36] 세느13082 13/04/14 13082 18
50981 [LOL] 리그오브레전드 대륙별 리그 진행 상황 [10] 마빠이11375 13/04/13 11375 1
50977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6회 간략 프리뷰 [48] 노틸러스9890 13/04/13 9890 1
50975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5회 간략 프리뷰 [88] 노틸러스12002 13/04/12 12002 3
50970 [LOL] 지금 나이스게임 TV 롤바타 건웅 나왔네요. [108] 미스터H12567 13/04/10 12567 2
50967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4회 간략 프리뷰 [55] 노틸러스10744 13/04/10 10744 4
50960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1주차 경기 보고서 #2 [17] 노틸러스11862 13/04/09 11862 31
50959 [LOL] 늑대와 레이스로 인한 나비효과 [57] Leeka15608 13/04/08 15608 13
50958 [LOL] 가볍게 써보는 탑 쓰레쉬 공략 [14] 하나14674 13/04/08 14674 2
50957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1주차 경기 보고서 #1 [24] 노틸러스11211 13/04/08 11211 41
50956 [LOL] 고민끝에 작성하는 소위 심해, 정글로 탈출하기 및 솔랭 멘탈 이란?! [52] Yesterdays wishes12759 13/04/08 12759 5
50951 [LOL] LOL Champions Spring 2013. CJ Frost VS T1 1팀 리뷰 [20] 세느13279 13/04/07 13279 3
50948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3회 간략 프리뷰 [76] 노틸러스13233 13/04/06 13233 3
50947 [LOL] 오늘 경기 나진 총평. [30] 레몬맥콜11918 13/04/05 11918 2
50945 [LOL] 라이엇 코리아는 뭐하는 회사일까요 [144] .Fantasystar.18372 13/04/05 18372 0
50944 [LOL] 신 챔프 자크 사용 후기 (자크하세요. 두번하세요) [59] 승시원이12011 13/04/05 12011 1
50943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2013 2회 간략 프리뷰 [38] 노틸러스10516 13/04/05 10516 4
50933 [LOL] 라일락 전호진. 진정한 프로게이머... [34] 레몬맥콜14178 13/04/03 14178 4
50931 [LOL] 대륙별 올스타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피잘러들의 선택은? [82] 말룡10664 13/04/03 10664 2
50930 [LOL] 롤챔스 참가 선수들이 본 강/중/약팀. [13] 불굴의토스10330 13/04/03 1033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