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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7 01:57
사실 빠른별선수는 예전부터 파밍보단 로밍에 특화된 선수였는데
로밍이 미드의 덕목이었던 썸머~윈터로 넘어가는 기간동안엔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로밍을 하면서 파밍도 잘해야하는 시대가 오니깐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죠..ㅠ.ㅠ 클템은 원래 자르반도 굉장히 잘 다루던 선수였습니다. 문제는 그떄와 지금은 정글운용이 완전히 달라졌다는데 있죠.... 빠르게 움직이며 주도권을 잡고 때릴땐 묵직하게 떄려야하는 시대에 클템은 지나치게 무겁고 빠른별은 지나치게 가벼운게 너무 안타까워요
13/04/07 02:03
변화에 뒤처지는, 혹은 적응이 늦는 느낌이죠 아직까지도. 쌓아둔거로 싸우는 느낌이에요. 새로운걸 익히기보다는..
이 이야기는 잭패-러보 듀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봅니다.
13/04/07 10:01
자르반이 어느정도 트롤픽 내지는 모험적인 시도일때 잘 다루던 클템인데요 이번 경기에서의 모습은 역시나 클템이었습니다
빠별도 뭐... 메타가 변하느니 어쩌니 해도 기본적으로 기량이 딸리지 않나 싶네요 이들은 기본적으로 s급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봐요 매라가 신내림 받은 날 캐리하는거 말고는 스무스하게 이기는 경기가 없어요 얘네는 미드정글이 꾸준히 약한데 이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는건 진짜 기적의 프로스트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13/04/07 02:06
2경기는 조합의 아쉬움의 문제보다 레이븐이 조합의 묘를 살릴만한 타이밍마다 계속 죽어버리는 바람에 너무나 적에게 무난하게 클 시간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쉔이 백도어를 맘놓고 할수있는 상황 전에 대치전을 만들고, 포킹을 통해서 이득을 봐야햇는데 그런 묘를 살릴만한 타이밍마다 계속 코그모가 죽어서... 중반에 탑교전에서도 충분히 점멸로 빠질수 있는 상황에서 점멸을 아끼다가 고치맞고 물린 시점부터 죽고-부활하고를 몇번 반복하면서 포킹조합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거 같아요.
13/04/07 02:08
그 부분도 맞는 말씀이네요. 제가 본문에도 썼지만, 레이븐에게 왠지 건웅갓의 향기가 납니다...... 극한으로 간다면 IEM의 갓웅처럼 몸니시로 게임을 이끄는 원딜이 될 수 있을거에요!! 포킹조합 자체는 꽤나 완성도 있는 조합이죠. 단지 힘을 못 이끌어낸 듯 하여서.. 헤헤
13/04/07 10:31
프로스트는 그냥 다 버리고 한타조합만 계속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성적은 나올텐데.. 앞으로는 어떨지 잘 모르긴 하겠네요. 그래도 헤르메스선수가 생각보다는 적응을 잘 하는 거 같아서 팬심은 조금 연장을 크크.. 잘보고갑니다~!
13/04/07 10:49
중후반의 가장큰힘은 미드라이너의 파밍력이라고 보는데 이점에서 민성 래피드스타 정 선수는 보완이 시급하다고봅니다.
어제의 앰비션선수나 고전파선수(일경기에서는 조금아쉬웠지만 이경기나 예선에서의 모습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뿐 아니라 미드킹선수와 세이브선수도 분당 cs10개를 채우더군요. 아무리 한타의 프로스트가 한타설계를 잘하고 연계를 잘한다지만 최상급팀과의 경기에서 다시금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13/04/07 11:21
사실 앰비션은 초반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도 귀신같이 동선 잘짜서 미친듯이 먹은거고 미드킹이랑 세이브는 서로 라인 지박령이긴
했지만 그래도 미드킹같은경우 카서스같은거골라서 라인지박령 시키면 프로급에서도 분당 열개이상씩은 먹더군요 빠별은 보면 라인지박령 시켜도 저정도로 먹을수있을지 의문이라는게....
13/04/07 11:02
스샷에 있는 크레센도는 분명히 잘 들어갔는데 별 이득은 못본 장면이었던거 같아요.
해설들도 자꾸 매라 띄워주는데 실질적인 효과는 그닥이었던거 같습니다.
13/04/07 11:35
포장을 더하자면, 크레센도에 움찔한 적들이 다들 뒤로 돌아올 것은 생각못하고 도망가다..
클템의 도발까지 설계한 매라의 의도에 농락..(?)
13/04/07 14:52
크레센도 적중 장면은 멋졌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봐야죠. 메라만 다른 그림을 봤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장면이었어요..
그 크레센도에 놀라서 크레센도 빠졌어 하면서 타워쪽으로 빠지던 티원 선수들에게 클템 도발이 좌르륵 카서스 궁이 똭 잘큰 케이틀린이 푱푱푱 해서 3킬 내고 끝난거지.. 크레센도로 시작해 깔끔한 연계가 들어가진 않았죠. 아예 도발만 들어가고 크레센도는 없었어도 결과는 크게 안달랐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후 도발연계가 짱짱맨.. 메라다운 멋진 장면은 분명하지만 도발각으로 상대팀원들을 내몰아준 메라의 설계가 아닌 이상에야 좋은 크레센도는 아니었습니다.
13/04/07 12:29
클템의 쉔이 결승에서한번 깨지긴했지만
상대입장에선 그냥 밴하는게 편할거같아요 못말려놓으면 탑솔이두명되는거라 클템이 부진하다지만 아직도 정글쉔하나만큼은 세계원탑이라고봐요 클템빼곤제대로활용조차못하니까요
13/04/07 12:42
확실히 자잘한 너프/버프가 맞물리면서 블라디나 케넨이 다시 괜찮은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수노와 스타라스트 때문에 1팀 팬인데 스타라스트는 아마 시절에 비해서는 좀 못하는거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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