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3/26 10:33:15
Name 마빠이
Subject [LOL] TSM이 원딜 카옥스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원문 링크
http://www.newsoflegends.com/index.php/tsmwildturtle-6153/

인벤 링크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14014

---------------------------------------------

After many hours of debate and much consideration, the management of SoloMid has decided to replace Chaox with WildTurtle on a permanent basis. We are extremely grateful to Chaox for all he has contributed over the last two years and it is with a heavy heart that we bid him goodbye. The accomplishments TSM achieved with Chaox on the team will be remembered for as long as people play League of Legends. WildTurtle will be the AD carry for TSM from this week onwards. We are confident this change will be a positive one in the long run; TSM have their eyes firmly on the top of the podium.

For interviews and behind the scenes footage showing the road to this outcome watch this week’s episode of GameCrib.

임시로 일주일간 원딜을 했던 WildTurtle을 정식으로 TSM에 입단시키고 카옥스를 방출한다는 글입니다.


얼마전 LG-IM의 링트럴과 유사한 상황인데 카옥스가 여성팬과 하우징투어?를 한다고 연습 무단불참을 하면서
일주일간 근신을 받았는데 그 일주일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예 방출시키고 임시로 있던 WildTurtle을 정식으로
입단 시켰다고합니다.
아무리 미국이고 TSM 원년맴버 카옥스라지만 이런 팀웍에 금가는 문제는 여지없이 방출로 이어지는군요.
그래도 카옥스라면 어느 팀이든 금방 가겠지만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긴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3/26 10:35
수정 아이콘
새로들어온 선수가 실력이 엄청나다고 하던데..;
북무무찡은 새친구를 찾아야겠군요
레몬커피
13/03/26 10:36
수정 아이콘
저 선수가 잘한다고 카옥스 방출되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그게 현실로...
13/03/26 10:37
수정 아이콘
일주일간 무슨 일이 있었다기 보단 WildTurtle가 그 짧은 기간동안 진짜 잘했죠.
그 한주가 있었던 대부분의 경기에서 봇을 압살했기 때문에(심지어 덥립도 잡고!) TSM으로선 카옥스를 내치더라도 받아들이고 싶은 원딜이었을 겁니다.
방과후티타임
13/03/26 10:37
수정 아이콘
카무무 이미지는 사라진건가요...크크
이헌민
13/03/26 10:53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엄청 잘했나 보네요.
13/03/26 10:56
수정 아이콘
카무무가 시간을 돌린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마빠이
13/03/26 10:57
수정 아이콘
출처는 여기: http://www.youtube.com/watch?v=DE1ROcXr_NQ

번역 출처: 인벤 황천의 비룡
7분 가량 Xpecial이 말하는 거라 포인트 식으로 요약해봅니다.

-자신과 카옥스는 2년간 같이 해 왔음. 카옥스는 Xpecial이 거의 처음으로 같이 라인전 한 원딜임.
-팀원이 아니라 친구로써 이 일은 정말 유감스러움. 하지만 롤 시즌 3 LCS는 우정에 관한게 아님. 나는 친구를 만들려 롤을 하는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서 롤을 함 (I play LoL not to make friendship. I play to win).
-TSM은 카옥스를 실력 때문에 벤치한 게 아님. 나 자신은 카옥스가 실력면으로 와일드터틀보다 더 좋다고 생각.
-팀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앗음. 레지와 카옥스가 사사건건 충돌함. 둘 중 하나가 팀을 떠났어야 했음.
-레지는 북미 최고 MID중 하나임. 그는 또한 최고의 주장이기도 하고.
-카옥스 또한 주장 성격임. 오더하고 싶어함. 하지만 TSM에서 주 오더는 레지가 내림. 우리가 이길 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기 시작하면서 갈등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


결국 핫샷과 세비의 경우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둘이 사이가 안좋으면 사장이 남는거죠 크크
스치파이
13/03/26 11:01
수정 아이콘
좋은 요약 감사드립니다.
역시 레지날드는 BEST AP mid in the world 시다!
13/03/26 11:02
수정 아이콘
CEO는 경영만..이아니라 CEO가 목치는거죠.
13/03/26 11:17
수정 아이콘
레지는 북미 최고 MID중 하나임 / 크크크크
되는데요
13/03/26 12:47
수정 아이콘
그게 거짓말이 아니라는게 좀 슬프네요... 에효
페스티
13/03/26 11:00
수정 아이콘
자, TRM! 기회가 왔어! 카무무를 받고 팀창단을 하는거야!
으촌스러
13/03/26 11:23
수정 아이콘
이제 TSM이 예전만큼 잘할 수 있을까요.
북미..너 임마 화이팅
一切唯心造
13/03/26 11:28
수정 아이콘
좋은 오더건 나쁜 오더건 일단 오더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게 정설인데
오더에서 부딪혔다면 이 오더가 잘못된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고 고칠 수도 없으면서 팀은 망하게 되니까요
TSM입장에서는 잘 됐죠 게다가 카옥스가 없는 동안 많이 이기기도 했구요
토스황제성춘
13/03/26 11:35
수정 아이콘
결국엔 ceo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tsm을 이끌어 가고 있는건 dyrus와 chaox 둘입니다. 2명의 라이너가 북미에서 손꼽힐 정도로의 개인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tsm의 바보같은 운영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거든요. chaox를 대신할 만할 원딜이 북미에서는 더블리프트 밖에 없습니다. 가장 재능 타는게 원딜인데, 그냥 레지날드가 그냥 회사 운영에만 전념하고 적당한 미드 하나 찾았으면 했는데, 결국 이렇게..
13/03/26 11:41
수정 아이콘
레지가 실질적으로 북미에서 손 꼽히는 미드란게 잔인한 현실이죠.
은퇴 이야기 나올때도 은퇴 할 수 없는게 대체할만한
미드가 북미에 없다라는 점 때문이었죠.
레지정도의 실력을 갖춘 미드도 거의 없는게 북미현실이죠.
칼스버그
13/03/26 12:00
수정 아이콘
레지가 북미 탑 미드입니다.
카옥스는 대체 가능해도 레지는 사실상 대체가 쉽지 않죠.
Chocolatier
13/03/26 12:47
수정 아이콘
레지날드보다 잘하는 미드가 북미엔 거의 없어요;;
13/03/26 16:06
수정 아이콘
월드 챔피언쉽조차 TSM에서 레지날드 선수가 제일 잘했거든요... 더블리프트 선수도 요즘 팀 성적 보면 최강 소리 못합니다. CLG는 아예 승률 5할이 안 됩니다.
엄청큰그릇
13/03/26 11:46
수정 아이콘
지난주 LCS 경기를 본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일드터틀이 카옥스와는 달리 라인전에서 강력하게 푸쉬하며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타입이다보니 상대 정글이 자꾸 봇에만 오게 되고, 결과적으로 레이날드와 오드원 둘 다 맹활약을 펼치는 좋은 바탕을 만들었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라인전에서 더블리프트와 아프로무 라인을 정글러 개입 없이 각각 두번이나 킬을 따낸거 보면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참고로 지난주 LCS 엠브이피가 와일드터틀이라고 하더군요. 서브로 나와서 센세이션한 데뷔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이틀 전에 질문게시판에 카옥스가 퇴출되었냐고 올린 글이 있었는데 현실이 되었네요...
https://pgr21.net/pb/pb.php?id=bug&no=163147
13/03/26 12:19
수정 아이콘
북미경기를 다 챙겨보진않지만 도는 말로는 카옥스도 폼이 좀 떨어졌다는 말도 들리던데
사실 북미팀 선수들 중에 폼 안 떨어진 선수가 몇 이나 있겠냐만은...;;
여튼 이런저런 복합적인 상황속에 카옥스가 팀원을 저해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겸사겸사 레지날드가 결단 내렸다고 봐야겠네요
서브로 나왔던 선수의 예상치못한 맹활약이 촉진제역활을 하지 안았나 생각드네요
XellOsisM
13/03/26 15:41
수정 아이콘
단순한 쇼정도로 치부했는데 진짜로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카옥스가 폼이 많이 떨어졌고, 대체선수가 워낙 잘해주긴 했죠.
해외 커뮤니티 폭발하겠네요. 허..
13/03/26 16:12
수정 아이콘
지금 북미 LCS 상황만 보면 사실 팀 개편은 CLG가 가장 시급하죠. 지금 예전 4강이 아니라 3강에 CLG는 그 밑처럼 보이니까요.
XellOsisM
13/03/26 16:18
수정 아이콘
이 팀은 아마 그대로 갈 것 같아요. 빅팻이랑 링크 다시 스왑하는 가능성 하나 빼곤..
팀 개편도 개편이지만 스타일도 문제인데 얼마전 덥맆 AMA 보니까 기대할 이유도, 필요도 전혀 없는 팀입니다.
13/03/26 16:20
수정 아이콘
아마도 이대로 가면 4강은 커녕, 5위 추락도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워3팬..
13/03/27 06:13
수정 아이콘
레지날드가 최고의 미드라고 하니깐 슬프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926 [LOL] 4월 03일(수) 패치 노트 [29] 반니스텔루이10085 13/04/03 10085 2
50922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2013 1회 간략 프리뷰 [32] 노틸러스10244 13/04/03 10244 3
50920 [LOL] 미리보는 재평가 내일은 어디냐 (롤챔스 예상) [32] 모리아스11805 13/04/02 11805 1
50917 [LOL] 국내 LOL팀! 팀별 멤버변화 정리 (현존팀+사라진팀 전부) [33] LOO13933 13/04/01 13933 38
50916 [LOL] 롤챔스 들어가기 앞서서 개선했으면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50] sisipipi11308 13/04/01 11308 2
50914 [LOL] 갓만렙 유저분들을 위한 랭크 챔프 추천(정글, 봇) [88] 낭천16652 13/03/31 16652 5
50908 [LOL] 미드 카직스 공략 [13] 집정관11133 13/03/30 11133 3
50907 [LOL] 서버가 맛이 가서 쓰는 천상계 탐방기 두번째 이야기. [39] 삭제됨14379 13/03/29 14379 1
50904 [LOL] 갓만렙 유저들을 위한 랭크 챔프 추천(탑,미드) [71] 낭천16431 13/03/29 16431 5
50899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4탄! [16] 키토9930 13/03/28 9930 3
50895 [LOL] 전 TSM Chaox 선수의 심정을 말하는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25] 하얀호랑이11463 13/03/28 11463 1
50893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3탄! [37] 키토13300 13/03/27 13300 3
50891 [LOL] 게임 속 배경에 관해서 [35] 저퀴11946 13/03/27 11946 0
50888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2탄! [25] 키토10227 13/03/26 10227 5
50885 [LOL] TSM이 원딜 카옥스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26] 마빠이11852 13/03/26 11852 1
50881 [LOL] 장건웅 선수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125] 마빠이17145 13/03/25 17145 0
50879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1탄! [42] 키토11071 13/03/25 11071 8
50870 [LOL] 롤챔스 스프링 12강팀 팀원별 발자취정리 (북미시절-현재까지) [27] LOO11795 13/03/24 11795 36
50856 댓글잠금 [LOL] CJ Entus Frost 'Woong' 장건웅 탈퇴 (댓글 잠금) [366] Wicked15099 13/03/22 15099 1
50855 [LOL] 챔피언 탐구 : 차가운 달의 분노. 다이애나 [17] bigname9086 13/03/22 9086 1
50840 [LOL] PGR 아마리그 시즌2 4주차 경기 영상 [21] JISOOBOY8845 13/03/20 8845 2
50838 [LOL] 플래티넘에서 다이아승급을 하였습니다. [27] 대경성13245 13/03/20 13245 0
50836 [LOL] 새 패치가 나왔네요. [111] Cogito13241 13/03/20 1324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