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a.leagueoflegends.com/board/showthread.php?t=3239350


흥미로운 레드포스트가 떠서 글을 써봅니다.
북미 라이엇에서 조사한 결과, 현재 북미 LCS에 참가중인 몇몇 프로게이머들이 흔히 말하는 '대리랭크'를 한 정황을 파악했고 제재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The following also constitutes Elo-boosting:
Playing on a less-skilled player’s account while the less-skilled player accompanies you in duo-queue games.

The following does not constitute Elo-boosting:
Permanently transferring a high-Elo account to a less-skilled player. This is illegal, but it’s in the nature of account-sharing and/or account-selling, not account-boosting.


라이엇에 따르면
'대리랭크'는 다른 사람(저랭크)의 계정을 가지고 같이 듀오를 돌린 경우를 말하며 (버스라고 말할수도 있겠습니다)
고랭크 계정을 저랭크 유저에게 영구히 넘기는 행위는 '계정 거래' 쪽에 가깝기 때문에 이것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제재를 받게 되는 프로게이머는



위의 7명의 프로게이머 + 코치는 저랭크유저의 계정으로 게임을 돌려 그들의 점수를 올려줬고 가장 심한 경우에는 900점을 올려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위의 프로게이머들이 어떠한 금전보상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파악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제재 내용은
1) 14일간 계정 정지
2) 시즌2 보상 취소
입니다.



흔히 LOL에서 대리랭크하면 언제나 롤인벤 첫페이지에 뜰만큼 언제나 이슈거리가 되는데
프로게이머가 대리랭크를 돌려서 라이엇에게 제재를 받은것은 첫번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례가 생긴만큼 국내 프로게임계뿐만이 아니라 일반유저들이 대리랭크를 돌려도 앞으로는 확실한 제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는 단순히 발견해서 제재한다기 보다는 본보기를 보여준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디그니타스의 스카라는 제재 받은 선수가 너무 적은것 아니냐는 리플을 달아서 뭔가 구린 냄새가 나기도 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사과하는 모습이긴 합니다만..
대부분이 점수를 올려주려고 한게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게임하고 싶었다. 돈을 받진 않았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 겨우 14일 정지냐, 대리랭이 뭔 문제냐, 그래봤자 LCS는 계속 나오지 않냐 등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습니다.

결론은
대리랭크 하지 맙시다!



추가) 유럽쪽도 올라왔네요. 라이엇 코리아는 포기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