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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2 09:10:56
Name 이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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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악당의 귀환 + 새 프로게임단? + 인터뷰 추가




WOW 를 하신 분들,
아니 하지 않으신 분들도 알고 계시는 [EE] 길드의 용개님이 2년 가까이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오늘 새벽 2월 22일 2013년의 [EE]절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덕분에 호드 분들은 축제 분위기,
심지어 GM 까지 나와서 바닥에 EE 를 그려주고 갔군요.
같이 WOW 뿐만이 아니라 도타 등등의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건데, 단순히 욕하고 비매너 하는 사람이랑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뭐랄까 인기있는 이유가 있다고 해야될까요.

거기에 적절한 팬관리까지 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네요.

덤으로 프로게임단 창단(?)을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하셨습니다.

평소에 워낙 신비주의라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나이가 상당히 있으신 것(30대 중반 이상)

은 거의 확실했었고, 부자(?)라는 소문 역시 많았었으니 좀 더 지켜볼만한 문제네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l=2953


인터뷰입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유머게시판으로 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2-22 17:54)
* 관리사유 : 게임 게시판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동 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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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2 09:13
수정 아이콘
도수도 요즘 악동같은 이미지로 직접 안당해본 사람들한테 귀여움? 받는걸 보면 딱히 특별한 사람이라고 할건 없는거같아요. 사람들 입에 오르다보니까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잘 행동하는건 맞습니다만.
13/02/22 09:32
수정 아이콘
헐 프로게임단이라니....어떤 게임으로 하겠다는건지..
이호철
13/02/22 09:45
수정 아이콘
렙업 하느라 공지가 좀 늦었습니다.
먼저 VTG는 Virtual Throne Gaming을 뜻합니다. 목표는 국내 Azubu, 해외 SK-Gaming 같은 종합 게이밍 팀 입니다.
개성있는 팀이 하나쯤 있다면 국내 E-sports 판이 더욱 흥미로워질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와우를 거점으로 영역을 점차 넓혀 보겠습니다. EE는 VTG에 소속된 팀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로 앞으로는 지원사격 포지션에서 힘써보겠습니다.

라는군요.
13/02/22 09:46
수정 아이콘
처음에야 다른 경우하고 다를게 없었는데, 이후로는 유명세를 타면서 알아서 자숙하면서 바뀐거죠. 예전하고 지금하고 행동 보면 차원이 다릅니다. 아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투기장 팀이나 공격대 팀부터 시작해서 여러 종목을 다루려 하나 보네요.
13/02/22 09:48
수정 아이콘
13/02/22 10:34
수정 아이콘
용개형을 도수에 비하는건 실례죠; 패드립이나 욕설은 한적없고 게임 내에서 금지된건 한 적이 없으니까요. (하고 나서 금지범주에 들어갔지만;)
그나저나 역시 용개형 ㅠ.ㅠ ee절에 돌아오다니...
불량품
13/02/22 11:31
수정 아이콘
요... 용개쨔응.. 눈물이 난다능..
감자튀김
13/02/22 11:44
수정 아이콘
EE!
Bayer Aspirin
13/02/22 11:54
수정 아이콘
도수랑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원래 울온부터 길드 컨셉이 그랬고...
그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실력이 있어서 욕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순히 피케이자체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인 것으로..
패드립등을 하지는 않았던 걸로 압니다.
단지 초반에 욕설이라던가
닌자라던가 하는 것들이 있어서 그랬지

아직도 와우에서는 오리부터 경험했던 전세계 사람들에게
최고의 흑마가 누구냐라고 하면 용개라고 할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짤도 있는데
팬이 귓말로 머라고 하니깐
"~~~~ 죽어버려" 라고 해놓고
한참 후에 "죽지는 말고" 라고 했던가 비슷한 늬앙스를 가진 짤이 있어서
츤데레로 분류되기도 하던데....

일단 울온을 그정도 즐기기 위해서는 나이가
현재 30중반이상은 되어야 할 거예요.

제가 아는 용개열전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222&l=1892
루크레티아
13/02/22 12: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관심 많이 받으면서 사람이 변해서 그렇지, 초반엔 도수나 다른 패드리퍼들이 하는 짓과 별반 다를 바 없었죠. 오래전 일이어서 다들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 용개가 롤 했다면 도수는 웃기지도 않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13/02/22 12:04
수정 아이콘
악당도 인기가 너무 많으면 지 하고 싶은대로 못하고 다니는 법이죠..
13/02/22 1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용개는 괜찮죠. 그밑에 있던 쫄따구 데졋은 완전 일베충입니다.
물만난고기
13/02/22 12:52
수정 아이콘
용개를 맨날맨날 쫄쫄 뒤따르면서 욕설의 정도를 파악한 것도 아니고, 정확히 알 수 없겠죠.
하지만 초반에 용개가 상당한 비매너 유저였다는 것은 사실이죠.
악질적인 P.K로 인하여 해당 게임의 GM이 상당수의 유저들로부터 항의를 들었으니까요.
그게 뭐 게임 시스템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욕설만큼 비매너짓이었겠죠.
대박인생..
13/02/22 12:52
수정 아이콘
오픈베타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와우를 즐기고있는 사람이지만

용개는 그냥 아무때나 가리지않고 나오는 반말과 욕설

그리고 아이템 닌자 이미 비매너 유저로서 갖출 조건은 다 갖춘 유저인데

동영상 몇개 내고 디씨에서 밀어줌으로 그냥 신격화된것 뿐이죠

어느 게임을 하던 흔히 있는 찌질한 비매너 유저에 불과합니다
13/02/22 12:58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도수랑 별로 다를건 없었죠. 옛날 일이라 다 잊어서 그렇지...

직접적인 패드립만 없었을 뿐 욕설에 비아냥질은 장난이 아니었고, '악역을 연기'한다 면서 별의별 짓거리를 다 하고 다녔죠. 와우는 그나마 시스템적으로 컨트롤 해놔서 PK랑 욕설 정도 빼면 반 강제적으로 순화되었지만 리니지2 할 때 뉴비만 골라서 척살하고 다닌 놈.

쟤들 추종자중 하나가 수장으로 있던게 리니지2의 악명높은 거대 혈맹 DK일걸요.

쟤내들이 인기 있는건 DC에서 대세 탄 덕분이지, 도수 같은 애들에 비해서 특별히 착해서 그런게 아니죠.
13/02/22 14:01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pk 많이 했다고 까는 분들은 온라인 게임 안 해보신건가 ..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용의 부름 닌자 같은 경우에는 7년도 넘게 지난 딱 한번이지만 그걸로 까는건 뭐 어쩔 수 없겠네요.
알킬칼켈콜
13/02/22 18:15
수정 아이콘
욕설은요? 용개 꽤 좋아하시는듯
13/02/22 19:02
수정 아이콘
욕설은 X로 표현한지 오래됐습니다.
13/02/22 18:39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야죠.

PK도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간의 PVP도 아닌 일방적 쪼렙 학살이나 즐기는 수준이었는데요.
13/02/22 19:01
수정 아이콘
꼬우면 일반썹 가라는 식상한 명언이 있죠.
13/02/22 19:26
수정 아이콘
학살하고 노는것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전쟁나서 학살을 하고 다니든, 비슷한 레벨이랑 PVP를 해서 영상을 찍든 그건 제 알바 아닌데 저항도 못 하는 쪼렙들 잡고 다니면서 욕하고 다니는건 현실이든 웹이든 욕먹어도 할 말 없는 행동이죠.

와우 시절이야 관심도 없어서 뭐하고 다녔는지도 모르겠는데(와우 넘어와서 유명세가 전국구로 퍼지더니 좀 바뀐 것 같더군요.) 왜 일반섭 이야기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요.(리니지2 뉴비들 학살하고 다니다가 계정 정지 먹은거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본인이 한 만큼 평가 받는겁니다.
롤링스타
13/02/22 19:37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한만큼 평가받는다면 지금 용개평가가 좋은건 용개가 잘해서인가요?
유료체험쿠폰
13/02/22 19: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용개를 좋게 평가하고 있죠.
13/02/22 19:48
수정 아이콘
요즘은 평이 좋은가보군요?

뭐 그 추종자들이 용개를 일종의 츤데레의 아이콘으로 순화시켜 놨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저런 부류의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롤링스타
13/02/23 00:54
수정 아이콘
좀 그렇네요 평이 나쁜건 본인이 한만큼 받는 평가라면서 이제는 좋은평가가 압도적인데 그건 추종자들 때문이라니...말의 앞뒤가 안맞습니다.
13/02/23 12:39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몇몇 분들이 언급하셨지만, 유명세 얻고 나서 본인이 노출 자체를 꺼려서 사고가 줄었고, 추종자들이 그의 언행을 희화화해서 츤데레 악동 정도로 이미지를 순화 시켜 놨죠.

도수랑 다른점이 있다면 용개는 추종자들이 생긴 이후론 본인이 그게 불편해서 였는지는 몰라도 조심하고 다닌 반면(욕은 여전히 달고 살았지만) 도수는 그런 정신머리도 없다는 것이겠죠.
13/02/22 19:40
수정 아이콘
게임내에서 허용한다면 정도가 없죠.
린2 같은 경우에는 허용하다가 중간에 결국 약관을 바꿨고, 린2를 접었죠.
비슷한 예로 에이지오브 코난을 들 수 있는데, 이 게임은 레벨 5부터 무한 pk가 가능합니다.
13/02/22 19:46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보지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은안님이 용개를 좋아하시는건 저랑 그 부분의 관점이 달라서 그렇겠죠.

용개에게 당한건 아닌데 비슷한거 당해서 리니지2 접은 입장에선 스토킹 당하면서 학살 당할 때 기분이 아주 거지같더군요.
13/02/22 19:52
수정 아이콘
그건 개인의 취향이지 공개적으로 인성과 관련해서 깔 요소는 못된다는게 요지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야 얼마든지 욕하고 빡칠수도 있죠.
13/02/22 19: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lol에서 개까이는 도수도 게임내에서 허용된것만 하고 있는데 까이죠.(주된 이유는 욕설과 패드립, 트롤짓도 있긴 하지만요.)
13/02/22 20:08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다르죠. lol에 굳이 비유하자면 고수가 부캐로 학살하는거랑 비슷하죠.
Purple Haze
13/02/22 18: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용개를 평가할땐 x신짓도 꾸준하면 팬이 생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용개말고도 몇명 더 그렇게 평가하는 분이 있죠.
13/02/22 18:25
수정 아이콘
아즈호드에서 와우 오픈베타때 부터 했습니다.

도수나 용개나 다를거 없어요.
13/02/22 18:27
수정 아이콘
용개짜응.............ㅠ.ㅠ

너도 한때 호드였따면, 외쳐 EE 고로 나는 외친다 EE !
유료체험쿠폰
13/02/22 18:53
수정 아이콘
용개는 PGR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타입인건 확실하죠.
저는 좋아합니다.
sisipipi
13/02/22 19:04
수정 아이콘
외쳐~! EE 용개형 응원합니다. RPG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레니안
13/02/22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용개를 파흑 최고의 암울기인 불성시절에만 본지라.. 음...
리치왕나오고 전장군을 옮겨버려서 그 뒤론 못봤네요. ㅠㅠ
맨날 금광 혼자서 뛰어오던데 동영상 한번 나와보고 싶어서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져줬는데 너무 티가 났는지 안넣어주더군요. ㅠㅠ
당시 파흑은 탄력 좀만 맞춰도 완벽한 고인이 되버리는지라 어쩔 수 없었지만요.
13/02/22 19:46
수정 아이콘
용개는 PGR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타입인건 확실하죠. (2)
저는 일면식도 없고 전장군도 그의 활동시기와 달라서 별 감정 없습니다만..
아무리그래도 애미애비 입에 달고사는 도수보다야 낫다고 생각합니다.

용개가 나쁜남자라면 도수는 그냥 못된남자같네요.
13/02/22 20:02
수정 아이콘
PK에 대한 생각이랄까.. 이런게 UO 부터 시작했던 유저들과 리니지에서 시작했던 유저들과 좀 차이가 있는것 같더군요. 전 wow는 안해서 용개의 활약은 잘은 모르겠지만, 진영 다른 유저는 렙에 무관하게 척결해야한다는 그의 생각은 그거 자체가 role play에 어긋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렙 학살이란 것도 exploit이 아니라면 비난받을 필요가 없다고 보고요. 에이지 오브 코난 .. 그리고 전설의 쉐도우베인, 그리고 더 지옥이었던 daoc의 pvp서버 모드레드는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긴 했지만 그 맛에 했었죠..
챗으로 욕하고 모욕하는 등의 일탈행위는 전혀 다른 잣대로 다루어야 겠죠.
젊은아빠
13/02/22 20:03
수정 아이콘
LOL의 트롤 패드리퍼들과는 다른게...
용개가 활동한 게임들은 울티마를 비롯한 MMORPG 였죠.
용개의 저렙학살이나 채팅도발 등의 악행이 마음에 안들면 (게임 속의) 사회에서 매장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용개는 그런 리스크를 감내하고 악역을 즐긴거죠.

LOL의 트롤 패드리퍼들은 아무리 욕을 하고 트롤을 한들 결국 그 다음판에 누군가는
시스템에 의해 강제로 그들과 울며 겨자먹기로 같은편을 하거나
닷지 패널티를 감수해가며 게임을 피해야합니다. MMORPG와는 경우가 아주 다르죠.
13/02/22 22:19
수정 아이콘
막장짓도 이정도하면 인기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미래인
13/02/22 22:39
수정 아이콘
도수=용개
샤르미에티미
13/02/22 23:58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인데 당시 엄청난 컨트롤로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뭐랄까 그건 초창기니까 할 수 있었던
창의적인 움직임이라고 봐서 지금은 용개라는 플레이어가 PVP에서 그다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지가
않네요. 나이도 큰 요소고요.
13/02/23 06:32
수정 아이콘
도수=용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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