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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00:17
갓판다 아끼긴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아직 포텐이 만개하지 않았고 탑의나라 한국이라 ㅠㅠ 저 세명은 어딜가던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잘 됐으면 좋겠어요 갓판다는 봄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려나 ㅠㅠ
13/02/19 00:05
구 cj선수들이 타팀 이적하느라 마스터즈에 못나온걸수도 있다고 누누히 계속 얘기해도
많은 분들이 들을려고도 안하더군요 ;; 잠시 기다리면 결과가 나오는데... 사람 앞길 망치는 악마를 만들고 나서야 속이 쉬원한건지...
13/02/19 00:14
그 당시 인섹선수의 남김말도 그렇고...
아마 한 차례 비난이 가해진후 부랴부랴 이적팀 찾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니고서야 인섹선수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그럴까요
13/02/19 00:17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의 의미는
해석하는 사람들의 추측일 뿐입니다. 극단적으로 이런 논란이 있는데 갈 팀이 윤곽은 보이나 confirm이 되지 않아서 말하지도 못하고.. 그냥 있기도 맘 불편하고.. 이런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제 추측일 뿐입니다만..
13/02/19 04:08
어차피 전부 추측이고 그 중 하나의 추측이 일정비율이상이 되면 그게 이 후 여론이 되는거죠.
그것에 힘을 실어주는게 당사자의 과거행적이고요. 결국 다 업보입니다.
13/02/19 10:49
타진요도 팩트없는 추측이였죠.
거기에 호응하는 사람이 말씀대로 일정비율이상이 되어 여론이 형성된거구요. 거기에는 평소 허풍이 심했던 타블로의 평소 모습또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사람이 과거 어떤 모습을 보였던 간에 단순히 추측으로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02/19 00:14
행선지 루머는 최초 글 쓰신 팬카페 분의 추측 때문에 나온 걸 수 도있습니다.
강현종 감독은 행선지에 대해 전혀 언급한 바 없고, 거취에 관한 기사가 나온다 정도만 언급했습니다. KT A행선지등은 최초 글 쓰신 분의 추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소스가 있다면.. 그건 모르겠네요
13/02/19 00:22
추측이라 해도 뜬금 프로팀 창단 아니고선 갈 곳은 사실 거의 이지선다 수준이라서 때려맞추다보면 높은 확률로 걸리는거라(...)
지금 1팀은 다들 추려졌고 2팀 자리 남은데라봐야 LG KT 정도니까(MVP도 2팀체제 하면 포함) 인섹 KT-A 썰이 신빙성 있긴하네요-_-a
13/02/19 00:26
그래서 글쓰신 분도 그렇게 추측하셨겠지요.
다만 아닐 경우(알수 없기 때문에) 괜히 처음 글 쓰신 분께 이런 글 쓴 것이 피해를 줄 수 도있어서 사실관계를 적어 두었습니다.
13/02/19 00:11
적어도 마스터즈 엔트리에 넣은다음에
이후 이적설이 있다라고 언플했으면 사태가 이렇게까지는 안왔을거라고봅니다. 다만 봇과 정글이 이번에 제대로 싼게 비아냥의 대상이 되버렸죠
13/02/19 02:02
상황 자체가 참 애매합니다.
어디에도 언급은 없고, 실제 엔트리에는 아무도 포함되어 있지 않고, 인섹 선수의 대화명은 또 어떠하며... 여러가지 종합했을 때 현재 상황에 대한 소리는 충분히 내 볼 수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 중 몇몇분들은 격양된 표현을 쓴 것이 사실입니디만, 지속적으로 온라인상에서라도 구CJ선수들의 안부를 묻는 행위가 혹시나 나쁜 생각(계약을 통해 잡아두는 행위)을 하려는 것을 차단했을 수 있다는 생각도 아주 조금은 해봅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하네요.
13/02/19 00:18
음 제가 현 씨제이'팀'의 안티기는 하지만(건웅을 뺴고는 선수들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클템이나 샤이 메라 엠비션 러보는 제가 좋아하는 다른 팀 선수들 이상으로 좋아하는 선수들이구요...) 선수들을 비난하는게 아닌 씨제이 프론트와 괜히 엄한말한 강감독을 비난하는거니까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온라인에서야 악역이니 뭐니 하지만 그래도 제일 인기 많은팀이 현 씨제이죠 실력도 있고 성적도 좋으니까 안티도 많이 생기는거라고 좋게좋게 생각하시는게 속편합니다.(베컴 빡빡이 시절부터 맨유팬 ㅠ)
13/02/19 00:19
혹시나 오해살까봐..
저격댓글처럼 보이겠지만 저격하고자 함이 아니라..너무 격한표현이라서 언급햇엇어요... 선수들은 물론 코치진도 오며가며 들릴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본인들에 대한 너무 격한표현만 있다면 상처를 받을것 같네요..
13/02/19 00:28
fact가 어떻게 되건
여기서 보여졌던 몰아가기행동들은 조금 심했던거 같아서 보기 그랬습니다. 저또한 개인의의견일수 있지만 제 글이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만큼 다른분들 글또한 그렇게 보엿던거 같습니다.
13/02/19 00:36
권선징악 얘기가 나온건 CJ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얘기가 아니라 강현종 감독을 대상으로 한가 아니었나요?
무튼간에 구CJ선수들 문제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13/02/19 00:39
저는 클템선수 은퇴하라는 얘기 쫌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경기력이 안좋으면 경기력이 안좋다고 비판하면되지.. 뭘 그렇게 자꾸 은퇴까지 시키시는지.. 본인도 선수생활 열심히하고 싶다고 했고, 한계를 느끼면 본인이 선택하겠지요. 여러 팬들이 공존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네요.
13/02/19 00:46
저도 오늘 클템선수 경기력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 클템 쉔이면 괜찮지 않을까했는데.. 신짜오라니.. 제 생각엔 뭔가 방향을 잃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육식형도 아니고 초식형도 아니고.. 그 한계를 넘어보려고 발버둥치는 느낌.. 연습 열심히해서 스프링시즌엔 잘했으면 좋겠네요..
13/02/19 00:48
저도 짜오는 실전 경험같습니다.
일단 해봐야 일반 대회에서도 통용될 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짜오말고 다른 카드로 돌아올 것 같은 예감...; 클템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야할 것 같아요.
13/02/19 00:46
처음에 한 말과 마스터즈의 행동까지는 억측이 안 나올 수가 없었죠.
저도 추측에 근거해서 비난했었구요. CJ에서는 이걸 오늘 언급할 게 아니라 더 일찍해야했습니다. 이런 의견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모를 리 없었고 이적할 지도 모른다는 말이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요.(선수의 앞날에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면) 어쨌든 늦게나마 알게 되었지만 풀어주는거니 다행이네요. CJ소속 선수들 중 마지막으로 응원하는 선수들이니 맛밤팀 구성원들의 앞 날이 환하게 빛났으면 합니다.
13/02/19 00:55
그냥 쉴드 쳐보자면..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도
프로팀간의 이적에서 말 새나가면 파토 나는 경우 엄청 많죠.. 그런 의미에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언급하지 않은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결과가 이런 엄청난 비난이 라는 것도 알았겠지요.. 저 역시 상황에 대한 언급한마디 없는 CJ 프런트의 대처가 아쉽긴 합니다만 확인 되기 전까지 언급안하는게 좋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늦었지만 나쁜놈으로 모든 비난을 받던 팀이 오해를 풀수 있다면 좋겠네요
13/02/19 01:05
계약이라 풀어주는 것이 당연시 되지 않아 도의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이 가해졌던 것이죠.
팀에 남아있는 선수들은 붕 떠버려서 계약 기간동안 선수 생명만 갉아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해당 선수들의 팬이었다면 민감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13/02/19 01:46
단순 도의적인 책임을 묻는 정도의 비판과 비난을 넘어섰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선수들의 팬이었다면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문제인 것은 알지만, 해당 팀의 팬들 또한 있거든요.
13/02/19 03:09
그런 의견도 있었지요.
저도 나름 순화한다고 했지만 도를 넘겼을지도 모르구요. 다만 다수의 의견은 선을 지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비방이 더욱 기억에 남는 법이라 그런 의견에 상처를 입은 분이 많은 것 같네요. 악성까는 평범하게 불만이 있는 사람이 봐도 꼴불견이죠.
13/02/19 00:47
스프링시즌은 진짜 혼전 양상이 될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끝나면 선수 이적이 자유로웠지만 이번 비시즌은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이 바뀌어서 차기 시즌 예상이 안되네요.
13/02/19 01:03
sk2 kta 모두 다른포지션 얘기는 계속 나오는데
정글얘기는 잘안나오는거보면... 인섹을 염두하고있는게 분명해보이는데 개인적으로 skt2에서 봤으면하지만 어디든 얼른 새둥지 찾기를.. 우최발 스페이스도 그만한원딜 별로없는거같은데 물어가길바랍니다
13/02/19 01:05
경기 있는 줄도 몰랐는데.. 불판 댓글 보니 가관이네요. 크크크.
아무리 재평가의 장인 롤판이라지만, 1달전까지만 해도 국내 원탑, 못봐줘도 국내 투탑이자 월드클래스 정글러로 인정받으며 라이엇에서 선정한 베스트 팀의 정글러인 클템을 잠깐 부진하다고 은퇴하라느니 해설하라느니..
13/02/19 01:21
근데 클템에 대한 은퇴 이야기는 실력보다는 해설에 대한 기대에 무게가 좀 실려있는거 같아요 다른 선수들은 못한다고 은퇴하란 얘기는 없으니;; 개인적으로 클템선수 이번 슬럼프는 선수생명이 걸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엔 화려하게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클템의 이니시를 보면서 입이 떡벌어졌던떄가 한두번이 아닌데....한타 이니시 가기도 전에 이미 겜이 기울어 버리는 지경에 와버렸으니-_-;;
13/02/19 01:26
클템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한명인데.... 사실 클템 해설을 매일 듣고 싶어서... 강민 자리에 클템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13/02/19 01:57
요새 클템 은퇴하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전 정말 신기하네요... 우리나라에 클템보다 잘하는 정글러가 몇명있나요?? 가뜩이나 정글러가 귀한 롤판인데말이죠... 모쿠자도 은퇴한 마당인데... 개인적으론 최소 1년은 더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3/02/19 02:23
최근 클템의 부진이 과연 온전히 클템만의 문제일까요?
라인전단계에서 앞서거나 비슷하게 가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정글러의 도움없이는 풀어내지 못할정도로 밀리지는 않아야 합니다. 정글러의 동선이 뻔한데 카정이나 역갱을 안맞길 바라기는 힘드니까요. 현재 CJ두팀은 안정적인 장기전을 너무 선호하고 있습니다. 초중반에 얼마간 밀리더라도 수없이 쌓아온 중장기전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버티면서 한타호흡으로 역전시키는.. 여전히 중장기전 운영과 한타호흡은 강력하지만 , 더이상 예전처럼 후반조합으로 초반조합을 별다른 손해 없이 견뎌낼만큼의 개인기량 차이가 없다는건 큰 문제입니다. 그걸 적극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육식정글러를 못하는 클템도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의존도 높은 라이전을 펼치는 라이너, 나아가 팀 컬러에도 문제는 있는거죠. 클템은 인섹같은 미친고딩의 피지컬 없이 맵리딩과 한타설계력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던 만큼 분명 활로를 찾아낼 겁니다. 또 게임내에서 활로를 못찾으면 어떻습니까. 맵리딩과 한타설계능력은 해설자로서 최고의 덕목...이니까요..;;
13/02/19 02:38
정확한 팩트는 다른 선수들은 시즌 끝나면서 팀을 해체하거나 다시 모집하면서 다 움직임이 보이는데 유독 CJ에 있던 선수들만 따로 움직임이 없었다는 겁니다. 따로 특별한 기사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이번 CJ팀이 그대로 해체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판은 아직도 정말 불안정한 판입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좋게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에야 안좋은 쪽으로 추측하고 말 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일단 CJ프런트 같은경우야 이전 선수들을 눈꼽만큼도 배려 안한 일을 했으니 욕 먹어 마땅하고 구아주부 팀도 어쨋든 그런 프런트에 동의하고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어느정도 욕먹는건 감수해야죠. 워낙에 과거도 화려한 팀이고요. 그렇다고 뭐 맨날 욕만 먹나요.. 시간 좀 지나고 잘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칭찬으로 도배 될겁니다.
13/02/19 02:45
CJ팬 오래하면서 이번에 쌍주부를 고대로 대려오는걸 보고
리그내 타팀 선수의 영입보다는 소속팀, 2군 육성으로 팀을 꾸려왔떤 팀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는것도 물론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우리팀도 돈한번 시원하게 풀어서 영입한번 제대로 해보는구나 , 이편이 팬질하기는 속편할수도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 저를 포함한 몇몇의 CJ팬들은 그 '도'가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난하는거죠.. 조규남감독님 으로 부터 이어져온 팀의 아이덴티티가 '누가뭐래도 내팀, 내선수, 우리팀이 최고다' 에 가까운데, 이랬든 저랬든 '우리팀, 우리선수' 였던 친구들을 대하는 팀의 태도에 실망을 한겁니다.. 프로팀이면 영입할수도있고 방출할 수도 있죠, 하지만 기존 룰(한팀에 두팀)에 변동이 확실히 된것도 아닌 상태에서 두팀을 먼저 영입해 놓은 처사라니 물론 말이죠,, 팀 내부적으로 선수들의 생활태도라던지 프로로써의 마인드가 심각하게 결여되있었기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라던지 뭐 그런 팬들은 알기 힘든 무언가가 있었는지 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팀으로써 선수생활을 해온 기존 선수들을 먼저 방출 한것도 아닌 상황에서 그런식의 영입은 G.O팀 팬으로써 너무나 실망스러운 결정이였습니다. 덧붙여 그런 결정을 내리는 과정속에 팀의 살아있는 역사인 이재훈코치, 서지훈 프런트, 김동우 감독님 라인이 방관했다는 자체도 솔직히 좀 실망스럽기까지 하네요 차라리 유게에서의 글처럼 '미안해 형이 힘이없어..' 였기를 바랄뿐입니다 진심으로...
13/02/19 04:12
기존 cj팬들이 문제 삼은 건, 기존에 있는 멤버들 무시하고, 통째로 팀을 들여온 거 겠죠. 근데 이제와서 욕 좀 먹으니까, 풀어주는 식으로 나오면서 마치 모든 것은 오해였다는 식으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게 좀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그런 처사에 대해서 현 cj선수들 욕한 사람 있나요? 프론트나 감독을 비난했겠죠. 그런 걸 cj를 비판하는 것에 현 선수들을 도매급으로 넘기면서, cj 프론트나 감독까지 쉴드치는 건 잘못된 겁니다. 구분을 해야죠.
13/02/19 08:32
자기들팀 떨어지고 나니까 한다는 발표가 참 크크크
할꺼면 한명이라도 이적완료된 시점에서 하던지 .. 아니면 애초부터 하던지 크크 강현종 타이밍못잡고 욕먹는건 여전하네요 실망스러운 CJ도 마찬가지구요. 공식적인 입장이 있기전에는 아무말도 안믿으렵니다. 강현종이 말바꾸는게 하루이틀인가요. 데리고 있으려다가 비난의 여론이 거세져서 생각이 바뀌었을지 원래 그럴생각이었는지는 본인들만 알겠죠. 그냥 GO와 CJ는 다른팀이라 생각하렵니다..
13/02/19 09:16
논리적으로 봤을 때 CJ건은 CJ프런트 측의 잘못이지, 강현종이나 선수들이 미움 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매우 합당한 일이지요.
근데 워낙 클템이든 건웅이든 아주 과거사가 화려들 하시고 -_-;; 강현종도 그러다 보니 아니라는걸 알아도 욕하는 사람들 앞에서 쉴드쳐주고 부정해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네요. 오히려 요즘 욕먹는거 보면 꼬시다 꼬셔입니다. 전부 업보죠 업보. 이래서 이미지 관리란게 정말 중요하면서도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크크크 이게 아무리 업보를 쌓아놔도 조용히 지내면 다 씻겨지는게 아니고, 첫단추 잘못 꿰면 정말 그 판 떠나지 않는 이상 옷 전체를 망가뜨리는 거거든요. 점수 초기화가 안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누적점수로.. 아마 이 판 끝나는 날까지 욕 먹을 겁니다. 그중엔 억울하게 먹는 욕도 많을거구요. 근데 어쩌겠어요. 다들 지들이 해놓은게 있으니 욕먹는건데 뭐 크크크..
13/02/19 10:10
엔트리에 넣고 인섹 식스맨임 이라고 하는게
선수 길을 더 막는 액션으로 보이지않을까요? 기왕 내보낼꺼라면 엔트리서 빼는게 맞는거같네요 욕먹으니까 이제서 풀어준다는 것도 사실 cj에 mig가온지 2주좀더됬는데 강현종감독이 까이는것도 그냥 그동안의이미지 때문에지 실제로 뭔가 잘못한건없다고 봅니다
13/02/19 10:16
강현종씨가 뭐 그렇게 착한 사람은 아닌걸로 알고 있고 과거 행적도 좋지 않지만, 이번 일에서 딱히 잘못한 게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지난번 링선수 건도 그렇고 여론 관리랄까 언플이랄까 그런거를 되게 못하는구나 정도.. 아무튼 맛밤즈 선수들 좋은 곳에서 계속 활약해주기를 바랍니다. 지금 도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아쉽게도 맛밤즈 자격으로 얻은 시드권은 사라지겠네요. 그리고 클템 은퇴 드립은 '현우야 제발 온게임넷 해설해줘'같은 느낌의 장난으로 알고 있는데, 진심으로 은퇴를 권하는 분이 있다면 무서운 일이네요.
13/02/19 10:19
식스맨 드립도 드립이고 강현종감독의 과거, 특히 워3 클랜대리게임 사건때 대응보면 자기사람 절대 내칠사람 아니라는거 확실한데 자기팀 10명 그대로 끌어온 상태에서 선수 쓰지도 않을거면서 안푸는거 아니냐고 의심 안하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그동안 사람들 너무하지 않았냐 하시는것도 이해는 갑니다만(아예 악으로 몰아간건 심하긴 했죠.) 그렇다고 조용히 있기엔 상황이 너무 묘했죠. 팬들의 성화가 이적결정과 완전 무관한지 아니면 일정수준 영향을 미쳤는지는 개인의 판단이구요.
13/02/19 10:32
조금 강하게 얘기해 보자면, 전 그런 의심이 성급할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결과가 어찌 나올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정말로 CJ가 선수들을 붙잡아두려 하는 건지도 모르고, 아니면 열심히 찾아봐 줄 지도 모르고, 애초에 모든 걸 선수들의 의지에 맡겼을 지도 모릅니다. 이건 딱히 내부관계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공식적인 정보나, 명확한 소스 없이 누군가를 비난하는 건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아니면 말고" 잖아요.
13/02/19 11:18
사실 건수도 건수지만 현 CJ프론트의 삽질인지 간보기인지 모를 행동 때문에 더 불거진거죠. 제가 위에 강현종감독 얘기를 했습니다만 그뿐만이 아니었죠. 한 스폰서 아래 두개의 팀 이상은 운영할 수 없다, 두개의 팀이 새로 들어왔고 기존멤버들은 식스맨 혹은 로테이션으로 쓰겠다, 그런데 CJ의 감독은 강현종 감독이다, 강현종감독은 자기사람을 많이 아낀다......팬들이 무슨생각을 하겠습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에요. 프론트에서 팬들의 반응 예상 못했을거라 생각하지 않고 (만약 못했다면 프론트로서 자격 미달이죠. 스폰서의 이미지를 하락시키는데) 내보낼거였으면 CJ 불밤얼밤 들여오면서 기존멤버들은 내보내겠다 멘트를 해줬어야죠. 이건 뭐 10명 들여와놓고 기존멤버는 식스맨 혹은 로테? 얼밤 불밤멤버보다 실력 좋다고 평가받는 선수들을 식스맨으로 쓰겠다는데 팬들 안뒤집어지는게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13/02/19 11:31
일단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CJ를 대체한 것은 사실이고, 그에 대한 상실감은 저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딱히 논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존 선수들에 대한 내용이지요. 선수 입장에서는 당장 나가기 보다는 다른 팀을 구해보고, 정 자리가 없으면 CJ에 남는 것이 유리합니다. 남겠다면 식스맨 제도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들리는 바로는 선수들의 타 팀 이적이 가시화되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클럽 마스터즈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면 딱히 탓할 문제가 아니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비판할 일인지 아닌지 우리는 아는 바가 없으므로 기다려 보는 바가 맞지 않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13/02/19 10:34
의심받고 비난 받는건 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도 그렇고..정황이 그랬으니까요..
다만 이제 발표 한다고 하니 너무 과한 비난은 잠시 멈춰줬으면 하는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13/02/19 10:45
클템선수의 폼이 올라오길 바라는 건 솔직히 힘들어보이네요.
정글러의 성향이란 건 쉽게 바뀔수 없고, 양립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해서요... 초식, 육식의 차이는 단순히 챔프의 차이가 아니라 들어가고 나오는 그 타이밍 자체가 완전히 다른 거라 자신의 성향과 다른 챔프를 쓴다해도 최고의 효율이 나오기 힘들죠. 컨트롤, 챔프이해도, 딜계산 이런 부분이야 노력해서 고쳐지지만 성향이라는 건 쉽게 바꿀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더구나 봇라인을 집중양육(?) 시켜줘야하는 CJ의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한 현 시점에서 해결책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이미 CJ의 개인기는 더이상 타팀 타플레이어에 비해 특출난 것이 아니고 운용이나 팀워크도 이미 다 따라잡힌 상황이라 친목이 아닌 냉정한 판단과 실행이 필요할때입니다.
13/02/19 10:58
성향은 저도 바뀌기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본인 성향에 맞는 메타를 찾아내는게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 롤챔스 섬머 시즌이 프로스트에게 딱맞는 메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클템 선수도 힘든 시기겠지만 선수를 계속 해 나가기 위해선 스스로 해법을 찾아야 할 듯합니다.
13/02/19 11:07
글쎄요. 그런데 구단과 선수 사이에서 선수는 말할필요도 없는 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선수가 일방적으로 팽당하고 손해보는 일이 부지기수라 팬들이 의심의 눈초리라도 보내주지 않으면 선수들이 너무 불쌍해 지거든요.
아예 인신비방 클탬 은퇴해라.. 감독 쓰레기네.. 이런 것들이야 물론 잘못이지만.. 인섹 같이 쓰겠다고 발표해놓고 왜 엔트리에 안넣냐..잘하는 선수 계약으로 걍 묶기만하는거 아니냐.. 이정도 이야기는 하는게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13/02/19 11:01
클템선수가 단순히 중위권 팀 목표로 잡는다면 자신의 강점으로 약점을 커버하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약점을 아예 없애지 않고는 플레이에 한계가 명확한듯하네요. 다이아몬드프록스 선수는 싸움에서의 컨트롤로 주목받는 선수지만 사실 맵컨트롤에 있어서도 클템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컨트롤이 B급인 선수가 A급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맵컨트롤이 B급인 선수가 A급으로 성장하는것이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클템보다는 인섹이 더 롱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사실 스타도 초기에는 스타일리스트가 많았지만 가면 갈수록 완성형 플레이어가 많이 늘어났는데 lol도 가면 갈수록 하나만 잘해서는 힘든거 같습니다. 스프링떄만 해도 프로에서 원딜러 하다가 그만둔 분이 한참 주가 날리던 그때부터 잭선장 몰락을 예언한적이 있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하나만 잘해서 힘들거라고 라인전 버리고 한타만 보다가는 라인전도 잘하고 한타도 잘하는 사람 만나면 벽에 부딪힐거라고 하시더라구요.
13/02/19 11:10
타진요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타진요 건은 의심만으로 그 의심에 반대되는 사실관계를 모조리 부정하면서 벌어진 일이지만 이번 일은 의심의 반대편 역시 드러난 게 없는 현실인데요. 그냥 뭔가에 의심을 지적하면 다 타진요 이야기가 나오게 되네요. 황우석이란 훌륭한 반대 사례도 있는데 말이죠.
13/02/19 11:16
그 비난이 지금의 CJ선수들한테도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 이제 CJ는 응원하지 않겠다 망해라 라는 글들이 있는데 심정은이해하지만 지금의 CJ선수들에게 그런글들이 좋을글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전의 CJ멤버들의 걱정은 괜찬지만 지금의 CJ에 대한 모든비난들마저도 괜찬아진건가요???
13/02/19 11:20
타진요와 황우석은 반대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결론은 "잘 모르는 분야에서 성급하게 누군가를 비난하지 말지어다." 지요. 어차피 황우석의 진실을 밝혀낸 것도 그 쪽 분야의 학도들 아닙니까?
13/02/19 11:38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습니다만, 두 사건은 의심을 하느냐-하지 않느냐 에 있어서 극적일 만큼 대비된 양상을 보여서 언급해 봤습니다. 타진요 건을 언급하시는 분들에게서 의심 자체를 부정하시려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요.
13/02/19 11:42
이 분야에 전문가가 도대체 누가있죠? 케스파, 라이엇 관계자? 씨제이 프런트?
관련분야에서 자기 선수들과 자기 잇속을 위해 다른 선수들과 그 판이 어찌되든 상관없다는양 내버려둔 사람이 감독으로 있는 팀이 자기가 응원하던 팀의 선수들의 길을 한치앞도 모르게 만들었는데도 알아서 잘 하겠지 마냥 내버려둬야하나요 ? 애초에 타진요, 황우석과 연관지을 이야기가 전혀 아닙니다.
13/02/19 12:26
공식 발표라던가, 취재한 기사라던가, 본인의 인터뷰라던가, 유출된 귓말이라던가,
여러가지 소스가 있을 수 있지요. 지금은 그 중 어떤 것도 나온 것이 없구요. 그 사람이 과거에 무슨 잘못을 했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든 상관없이, 추측으로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02/19 11:13
근거없는 비난이야 당연히 잘못됬지만, 정황상 예측을 하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한 비판은 필요합니다.
이런 여론이라도 있어야 행동을 바꾸기라도 하니깐요.
13/02/19 11:19
결론적으로는 그냥 넘겨짚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죠.
사실이 다르게 밝혀지더라도 사과할 필요는 없고. 상처는 그들이 감수해야 할 일이겠죠?
13/02/19 11:22
그런 사람들도 있었다는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만, 처음의 문제 제기는 오히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넘어서 비난을 하면 당연히 상처가 되니 그렇게 인격 모독 하면서까지 하는건 당연히 저도 반대합니다. 허나 문제를 제기한 사람까지 싸잡아서 같이 비난하는 것 또한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13/02/19 11:24
문제제기를하면 그말에 책임은 져야죠 지금 하는 비판들이 일단까고 아님말고니까요
거기에 걔네는 비판받아도 마땅한것들 이라는 핑계거리도 있으니까요
13/02/19 11:26
그럼 감독의 발언과 실제 행동이 전혀 다른데도 그것에 대해서 말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선을 넘지 않는 비판은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 비판에는 어떠한 책임을 지워야 하는게 옳을까요? 그리고 "걔네는 비판받아도 마땅한 것들" 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비판이 아닌 도를 넘은 비난이라고 봐요. 이런 사람들과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들을 같은 선상에 놓지 말자는 거죠.
13/02/19 11:44
비판이 잘못돼었으면 사과는 아니라고 인정은해야죠
전부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분의 분들이 나몰라라하고 다음껀수 나오면 떠 까고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쓰다보니 댓글이 동문서답인거 같네요;; 저도 어느 정도에서의 비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13/02/19 12:28
발언과 실제 행동이 다른 이유를 아시나요?
저는 모르겠는데요. 뭘 근거로 비난하시나요. 실제로 몇몇 인원은 다른 팀과 컨택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남아도 되고 이적해도 된다는 입장이었으면 이적이 가시권이 들어오니 엔트리에서 뺀다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이지요. 이런 경우에라도 비난할 수 있습니까?
13/02/19 11:22
강현종 감독의 식스맨 발언과 엔트리에도 넣지 않는 것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을만한 근거 아닌가요 ?
물론 지나친 비꼼이나 비난은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만 타진요 사건과 비교하고 그냥 넘겨집는다고 생각하는것과는 다르죠
13/02/19 11:24
넘겨짚고 비난하는데도 그만한 정황상의 증거가 있고 전과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일이죠.
아무런 증거도 없고 대책없이 비난할만큼 후안무치한사람들은 아닐텐데요.
13/02/19 11:37
지난주 쯤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었지만,
지금은 선수가 이적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엔트리에 넣지 않은 것도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김동준 해설이 10명 엔트리 제한을 이야기 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이건 제가 확실히 들은건 아니고 엠팍 불펜게시판에 관련 댓글에 있던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이 인정하시던 내용인지라..) 그 당시는 팬들이 의심할 만한 정황이였지만 어쩌면 오해였을 수 도 있으니..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합니다.
13/02/19 11:53
그냥 왠지모르게 강현종과 그 팀의 모 선수는 욕먹는걸 즐기는거 같기도 하죠 크크
어찌그리 욕먹을짓만 골라하는지. 여태까지 강현종이 했다는 해명들 중 제대로 된게 뭐가있죠? 워3 조작질? mig 시절 링트럴사건? 일단 저질러놓고 니네맘대로 생각하라 를 애초에 시작한건 강현종입니다. 씨제이는 그런사람을 품었으면 관리를 똑바로해야죠 그리고 본문의 발언 타이밍 자체가 아이러니죠. 패배한 경기 후의 팬미팅이라니 크크 이겼으면 안했으려나 이것도 괜한 의심은 아니겠죠 ?
13/02/19 11:56
뭐 해명&사과 없이 변명에 떠넘기기만 해도 그냥 넘어가는 관대한 팬들이 많으니까 저렇게 당당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한결같이 자기 잘못에 대해서 떳떳한 사람도 세상에 참 드물겁니다 크크
13/02/19 11:59
워3는 강현종잘못 링트럴사건은 건웅잘못이구요
크크이겼으면 안했으려나 근거없는 비난이네요 첫줄도 근거없는 비난이구요 증거없이 비난할만큼 후안무치한사람들은 아니라면서 정말 증거도없이 비난하시네요
13/02/19 12:18
개인적으로 워3 강현종 조작질은 마모씨조작이상이라 보거든요 죄질에 대해서는
그리고 링의 명언을 만든사람도 강현종입니다. 그당시 mig의 감독도 강현종이었구요, 링과 건웅의 대화를 잘 끝난거마냥 언플했으니까요 제가 현장에 있었던건 아니지만 몇번의 오프경험으로 패배한 팀의 팬미팅이 흔한게 아니란건 압니다. 그 분위기도 잘 알구요. 참석하는 사람들도 현 CJ의 골수팬들일테구요. 비난과 비꼼은 구별해 주셨으면 합니다. 강현종 감독님께서 걸어온길을 알고계신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타진요가 되는건가요 ?
13/02/19 12:01
발언 타이밍이 아이러니 한 것은 모르겠네요.
어제 말한게 왜 문제가 되죠? 지난주 cj팀의 의도에 대해 의심하고 비판했다면 이건 이해가 됩니다만.. 어제 졌으니 발표한다고 의심하는건 오히려 더 이해가 안가네요
13/02/19 12:10
어제 클템의 경기력으로 인해 커뮤니티가 폭발했기 때문이죠.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클템이 저런데도 인섹을 안 써?' 저도 인터뷰를 보고 이야기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기존 강현종의 이미지와 더불어... 좀 미심쩍긴 합니다.
13/02/19 11:36
정황상 씨제이의 행보는 당시 시점에서 충분히 비판 받을 만했습니다. 그 자체를 전부 싸잡아서 타진요 만드시는 건 그 과정에서 인신 공격, 육두 문자를 사용하신 분들에 비해 결코 더 나은 태도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그 많은 사람들을 타진요로 만드는 건 당시 씨제이에 대해 비판을 가했던 많은 분들에 대한 인신 공격 아닙니까?
진정으로 타진요와 비교되어야 할 것은 [앞으로 씨제이가 인섹을 보내주기로 했다는 오피셜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그 건에 관련해서 씨제이가 잘못했다는 아무 근거 없는 의심을 보내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타진요와의 비교는 그때를 위해서 아껴두시길 바라요.
13/02/19 11:58
오피셜이 떴나요? 뭐 조만간 뜨긴 할꺼같습니다만.. 아니 뜰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선수들에게의 통보시점과 프런트의 판단시점이 언제인지는 말해주지 않는이상 아무도 모릅니다. 관계자들 이외에는요 원래 보내기로 되어있었던건지, 비난이 거세지자 어쩔수 없이 보내게 되었는지말이죠 애초에 챔스 시드팀이 떡하니 있는데 챔스 시드팀을 두팀이나 추가로 영입하고 기존의 팀을 와해시킨건 변할 수 없는 사실이고 앞으로도 있을꺼같진 않네요 크크
13/02/19 12:19
제가 타진요라는 단어를 먼저 꺼낸거 같은데
위에 '어차피 전부 추측이고 그 중 하나의 추측이 일정비율이상이 되면 그게 이 후 여론이 되는거죠. 그것에 힘을 실어주는게 당사자의 과거행적이고요. 결국 다 업보입니다.' 이 댓글에 대한 답변이 였습니다. 지금 CJ 비판하시는 분들이 다 타진요라는게 아니라 팩트없는 추측으로 이루어진 여론이 어디까지 갈수 있고 평소 행실에서 드러나는 선입견을 다 업보로 받아들이라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 일인가 하는 것을 비유하기 위함이였습니다.
13/02/19 12:05
식스맨으로 쓰겠다고 해놓고 엔트리에서 제외해버린 처사는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지금 강현종 감독을 옹호하시는 분들도 이 상황에 대한 강 감독의 해명이 전무했다는 것을 아실테구요. 충분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상황이었죠.
13/02/19 12:07
저는 지금도 지난 주까지 씨제이에게 가해졌던 비판이 잘못되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시점에서는 상황을 좋게 볼 수 있는 '희망'을 가질 부분이 어디에도 없었어요. CJ 선수들이야 차치하고서라도, 강현종은 모두가 알다시피 전적이 화려한 양반이고 조화를 이야기함으로써 끝까지 품고 갈 뜻을 내비치면서도 엔트리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요.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행보를 생각하면 당시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최소한도의 '희망'이 있지요. 그래서 기다려 보는 길을 택하려고 합니다. 비록 결코 오피셜은 아닙니다만, 상황을 절망적으로만 보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저는 아사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상황이 바뀌면 대응도 바뀔 수 있는 것이지요.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조금 기다려볼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고 생각해요. 곧 발표가 난다고 했으니 1주일 정도는 잠시 멈추었다가, 필요 이상으로 늦어지면 그때 가서 다시 그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면 되겠지요.
13/02/19 12:09
이게 맞습니다. 대부분의 비난하던 사람들의 마음도 똑같을거에요. 당시 상황은 강현종감독에게 굳이 악감정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맛밤즈 선수들의 향후 미래를 걱정하게 할만 했다는거죠.
13/02/19 12:37
지난 주와 지금의 상황이 뭐가 바뀌었나요?
다른 정보가 없으므로 일단 강현종 감독의 말을 올곧이 믿어본다면, 선수들이 남는다면 식스맨 제도를 도입할 것이며, 그 전에 무엇보다 선수들의 의사를 가장 존중하겠다는 거였죠. 선수들한테 뭐가 가장 유리한 방향인지 생각해 보세요. 타 팀 이적이 최선이지만, 그게 안되면 CJ에 일단 남아있는 것이 차선입니다. CJ의 배려로 양쪽에 모두 가능성을 열어줬다면 지금까지의 상황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죠. CJ 기존 멤버들에 대해 강현종 감독은 딱히 말을 바꾼 바가 없어요. 단지 시간이 흐르고 타 팀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었던 것 뿐이죠. 이런 전개일 수 있기 때문에 때문에 비난은 성급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비판은 잘못된 행동이 드러났을 때 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13/02/19 12:45
아예 아마추어 신분이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저도 몇몇 프로를 지망하는 선수들을 알고 있는데, 소속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아무리 거지같더라도, 이직할 곳 없이 뛰쳐나오는 게 바보짓이라는 건 회사 다녀보신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지 않나요?
13/02/19 12:47
인섹이 지금 팀 나오면 정말 힘들다고요?
쌩아마도 아니고 그렇게 팀 캐리하고 커뮤니티에서 어느팀에서 잡아갈까 노래하던 인섹인데요.
13/02/19 12:51
인섹같이 다른 팀도 원하는 인재 말고, 다른 팀원도 일단 팀을 나오는 게 답이냐는 뜻입니다.
혹 답이 있으시면 아래 하나로 달아주세요.
13/02/19 12:52
그리고 글 수정하셨네요.
그러니까 이직할 곳 있을때 CJ가 놔줘야 한다는 게 그동안 CJ가 욕먹던 가장 큰 이유였죠. 어차피 써먹지도 않는데 왜 붙잡고 있냐고.
13/02/19 12:54
수정이 아니고 추가겠지요.
그리고 CJ 신분으로 얼마든지 다른 팀 구할 수 있습니다. 팀에서 나가야 이력서 낼 수 있나요? 지금도 공식적으로는 CJ 유지한 채로 알아보고 있을 텐데요. 안 놔줬다는 근거는 어디 있습니까?
13/02/19 13:09
글쎄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건 결국 SKT1의 리퍼디 케이스 때문이겠네요.
그때도 말로는 잘 헤어졌다고 해놓고 계약으로 발목잡아서 한시즌 쉬어야 했죠. 애시당초 스치파이님 리플과 같은 이야기가 안 나왔던 이유도 리퍼디를 기억하는 사람들 때문이었고... 그것마저 그냥 생각없는 비난으로 몰아가시면 뭐... 그리고 롱판다도 프로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지금 팀을 구하는 게 맞는거죠. 조금 있으면 스프링 시즌인데, 본인 기량이야 어쨌건 다른 팀들 구성이 완료되기 전에 찾아가야지 시즌 시작되고 돌아다니면서 자리 있나요 물어볼 수도 없는 거구요.
13/02/19 13:12
그리고 위에서부터 근거근거 하시는데...
솔직히 좀 불편하네요. 강현종과 예전 쌍주부에 대한 나쁜 감정이 없더라도, 그들에 대한 스캔들에 대해 알고 있으시고, 또 롤판에서 식스맨들이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알고 있으시면 CJ에 남는게 좋다는 이야기는 꺼내지 않으실 텐데요. 무작정 근거없이 까내리는 사람 취급 받는것 같습니다.
13/02/19 13:15
리퍼디 케이스는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계약 문제라고 사람들이 넘겨짚어서 루머가 도니까, 리퍼디가 내가 그렇게 멍청해 보이냐며 발끈했던 사건 아닙니까? 오히려 근거 없는 추측에 대한 반례로 적절하죠.
13/02/19 13:15
래퍼드 이야기는 안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건 구 아주부에서 잘못한게 아닙니다. 선수 본인도 계약문제 때문에 못뛰는게 아니다.라고 언급했고 자신은 바보가 아니라 라고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계약이 문제였어도 오프라인 예선을 전혀 뛰지 않은 래퍼드 팀은 윈터 시즌을 못나오는게 당연했습니다.
13/02/19 13:13
바뀐건 ..아무런 대응이 없다가.. 곧 기사가 나갈꺼다 라는 말을 강현종 감독이 했다는 거죠.
내부 상황은 변한게 없을 수도 있지만 팬들은 CJ가 구 CJ선수들을 쓰지도 않고 다른 곳 못가도록 데리고 있을 거다라고 생각하다가 거취에 대한 기사가 나간다고 하니 거취가 변화가 있겠구나..적어도 그냥 묻히지는 않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게 변했습니다. 프론트에서 구 CJ선수들의 거취에 대해 아무 정보를 주지 않았더라도, 기다려 달라 라는 한마디만 했었어도 지난 주 정도로 비난 받고 팬들은 상처받는 상황까지는 안왔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응이 아쉽다고 말하는 거구요
13/02/19 13:17
실제로 다른 팀과 어떻게 진행된 바가 없으니까 원론적인 얘기 밖에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진행되고 있으니까 얘기를 하겠다는 것이구요. 기다려 달라는 얘기는 선수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진행하겠다고 이미 인터뷰했던 바가 있습니다.
13/02/19 13:29
그 기다려 달라는 인터뷰는 클럽마스터즈 엔트리 발표나기 전에 한 거죠.
이렇게 비난을 받는건 엔트리 발표후 구 CJ 팀원이 한명도 없었서구요. 엔트리 발표 후 모든 lol 커뮤니티가 활활 타오를 때 아무런 대응이 없었습니다. 파이어가 났을 때 여론을 진정시킬 수 있는 단 한줄의 언급이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3/02/19 13:36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이적이 진행되고 있다면,
우리가 답답한 것과는 별개로 선수나 팀을 위해서 말하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답답하고 아쉽지만, 여기 있는 사람 중에 답답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냥 다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지요.
13/02/19 12:23
이것도 오피셜은 아니지 않나요.
공식적으로 드러난 것은, 분명 식스맨에 대한 언급까지 해가면서 최대 엔트리에 대한 규정이 없는 클럽 마스터즈에도 구 CJ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 판에 카더라가 많고 그것들이 대부분 들어맞는다는 것 또한 알지만, 이러쿵 저러쿵 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선수들이 이적이든 아니면 어떠한 제3의 '명확한 선수생활 지속 방안'(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어쨌든;)이 오피셜로 나오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의 비판과 의혹은 감수해야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카더라가 맞기를 부디 기원합니다.
13/02/19 13:06
오피셜은 아닙니다.. 다만 기사가 난다고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고 하므로..
악성 댓글을 자제하고 Fact가 나올 때까지 조금 더 지켜 봐 달라는 것입니다. 만약 진짜로 좋은 선수가 뛰지 못하게 된다면 어떤 비난이든 팀에서 감수하겠죠.
13/02/19 13:25
정당한 비판및 비난의 글을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계속 언급했다시피 지난 주의 상황은 비판 &비난이 없을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인격모독성 글도 많았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저는 "악" 이라고 비난 받는글에서도 상당히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좀 오버스럽게 느낄 수 도있겠지만요. 이런 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오해없으셨으면 합니다.
13/02/19 13:28
하지만 댓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런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과 비판을 하는 사람을 싸잡아서 같이 몰아가고 있는 분위기라 문제인 듯 싶습니다. 아사님의 의도와는 좀 다르게 흘러가네요..
13/02/19 13:50
여러 분들이 쓰시는 댓글이니 만큼 당연히 제 의견대로 흘러갈 수 는 없다고 생각해요.
전..여러 의견들이 혼재 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과 비판을 하는 사람을 싸잡아서 같이 몰아가고 있는 분위기라고는 느끼지 않습니다. 그런 댓글도 있지만 오히려 많은 분들이 cj가 비난 받을 만 했다..라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나요?
13/02/19 12:30
그나저나 CJ(전 아주부)팀은 질 경우에 팬미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스터즈같은 경우에는 정규리그가 아니라서 팬미팅을 진행한건가요 아님 팬까페 주축들만 따로 간단히 팬미팅을 한건가... 어쨌든 아주부같은 경우에는 저런 소식들은 보통 팬미팅때 얘기를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팬미팅을 하기로 정해있었다면 소식은 어제 전하는게 맞았을 겁니다.
13/02/19 13:50
기존 CJ팬들이나 프로스트, 블레이즈 싫어하시는 분들이 CJ 비판하시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판에서 CJ가 져서 꼬시다느니, 권선징악이니 하는 댓글을 보고싶지는 않군요.
13/02/19 13:53
이 사건은 선후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CJ랑 코치진에서 어떤 마음을 먹고 언제 풀어줬는지를 모르니... 처음부터 현 씨제이 두팀이 입단한 후에 맛밤 풀어줄 생각이었다면 처음 강감독 인터뷰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 강감독의 인터뷰가 있고나서 클럽마스터즈 로스터에 떡하니 맛밤 친구들이 없으니 온갖 커뮤니티에 추측성 글로 인하여 CJ에 대해 성토하고 안티만 급증하고 있어서 풀어주는 것인지... 이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맛밤 친구들을 통해서 진실을 들을 가능성이 많겠네요. 강감독은 킬링캠프에서도 워3에 대한 이야기를 멋지게 포장을 하고 나가버려서... 미덥지가 않네요. 어찌되었든 맛밤 친구들도 좋은 짝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안되면 거품게임단으로 한 시즌 보내는 것도 좋을듯.... 현 씨제이도 작년 최강의 멤버들이었던 10명이긴 하지만 다른 팀과의 트레이드등으로 색을 조금 바꿔보는 노력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02/19 14:02
CJ 를 '악'으로 치부하는 건 근데 꽤 예전부터, 그러니까 WCG 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던 것 아니던가요? 이미 해외에서는 치팅때문에 악당 이미지로 찍혔구요. 롤드컵이나 IEM등에서 프로스트가 관중 호응을 거의 얻어내지 못한 게 설마 한국팀에 대한 반발일까요? 전 예전부터 사건들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CJ가 그냥 악당 롤로 밀고 가려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팬분들은 또 그게 아니셨나보네요? 흠좀무
13/02/19 14:50
저도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CJ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으로 돌아섰지만
그전까지 보여줬던 mig에서부터 온 CJ의 경기들이 명경기가 많아서 팬분들이 많아졌겠죠. 저도 역시 그랬었구요 CJ 팬분들도 이렇게 계속 구설수에 오르는것이 안타까운거지, 무슨 '악'으로 치부되는 팀을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13/02/19 15:15
롤 하지도 보지도 않습니다만, 자기가 한 행동 정당화 하기 위해서 합리화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내용이 사실이라고 했을 때 하나 걸리는 게 없는 분들은 해당 안 되시겠지만, 욕 먹는 게 당연하고 내가 한 것도 당연하다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싶네요. 이 사건에 팀이나 감독에 대해서 비판이나 비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그것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가진 분들도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과하게 비난한 것까지 정당화가 될 수 있을 까 싶네요. 전형적인 악플러의 내가 의견 내서 성과를 이루었도다 하는 느낌을 주는 분들도 소수지만 보입니다. 선수가 감독보다는 약자고 그 위에 있는 기업보다는 더 약자니 만약에 여론에 돌아선 거라면 어쨌거나 비판과 비난으로 큰 일을 해낸 겁니다. 그런데 그 비판과 비난에서 같은 약자인 CJ 팀의 선수들은 무얼 얻기나 했을까요. 잃기만 했을 겁니다.
13/02/19 15:32
더 큰것을 잃는것을 막아준거죠
롤챔스 시드팀인 맛밤스는 시드권 강탈은 물론 다음시즌 식스맨인양 밴치만 달궜을 신세에서 cj를 향한 과도한 비난과 비판으로 자기의 능력껏 다른팀으로 이적할 기회만 생긴것 뿐입니다 대기업이니 아주부 양팀을 영입할때부터 맛밤스에 대한 플랜정도는 있었을텐데 아마도 말도안되는 식스맨 드립과 엔트리 제외만 봐서는.. 풀어줄 생각같은건 전혀 없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기업을 움직이는건 다수의 소비자들이기에 전 이번 비난과 비판이 결코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3/02/19 17:10
풀어줄 생각같은건 전혀 없었다라는건 너무 추측에 근거한 확신아니신지요.
풀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수요일 CM 엔트리 제출 --> 비난이 일었다--> 어쩔 수 없이 풀어줘야로 마음을 바꿈 --> CJ같은 대기업의 결제 체계 다 걸쳐서 --> 다른팀 알아보고 --> 조건에 맞춰 계약하고 --> 확정 (월요일 저녁에 기사 나간다고 했으니 이미 대회 전에 일은 결정되어있었다) 위와 같은 일이 지난 수요일부터 월요일 오후까지 일어 날 수 있는 건가요?? 소비자의 힘이 무섭다고는 해도, 아무리 강도가 세더라도 2~3일 만의 비난만으로 프로팀 기업이 입장을 바꾸는 건 생각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에서 10구단 반대할 때 수많은 팬들과 언론 야구인들이 거의 몇개월을 비난 비판을 해서 겨우 그들의 동의를 이끌어 낸 것이죠. NC가 들어올때 모든 야구인들이 찬성했지만, 모든 팬들의 비난을 받아가며 롯데 홀로 몇개월을 버텼습니다. 어느 프로팀들이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비난을 어느정도 감수합니다. 절대 풀어줄 생각이 없던 팀이 비난에 못이겨 생각을 바꿔 풀어줬다고 생각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게 걸린 거 아닌지요..
13/02/19 17:32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CJ입장에서는 별거아닌일로 이미지를 굉장히 깎아먹을 수 있는문제라 그나마 빠르게 대처를 했을수도 있죠. 대회전에 결정되있는 일 치고는 강현종감독의 발언과 맛밤선수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것도 사실이죠. 특히 강현종감독은 풀어주기로 되어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식스맨 어쩌고 하는건 말도안되는 행위죠. 지금까지 나온 사실만 가지고 어떤 다른 해석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식스맨 드립이 사실이 아닌 프론트의 의견을 무시한 강현종감독 혼자의 거짓말이었다면 모르지만요 그리고 아직까지 이적팀에 관한 오피셜이 전혀 있지 않다는것도 문제죠. 아주부가 씨제이로 들어온 뒤로 맛밤스의 해체는 기정사실화 되어있었다고 볼때 다른팀에서 충분히 먼저 접촉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맛밤스의 잔류는 CJ입장에서 연봉에 숙소제공에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안고가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이 경우에 어떤 이익이 있는거죠? 저도 궁금하네요 경쟁팀에 위협이 될만한 선수를 없앤다던가 하는 말도안되는 이유.. 정도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TPA도 실패한 식스맨을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았을테고 .. 그리고 10구단과 비교하기엔 판의 스케일 자체가 다르죠 ..
13/02/19 17:49
만약 진짜로 절대 풀어줄 생각이 없었다면..님께서 말씀하신 아래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요.
경쟁팀에 위협이 될만한 선수를 없앤다던가 하는 말도안되는 이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위 이유가 말도 안된다고 하셨지만 절대 말도 안되는게 아닙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우리팀이 강해지면 좋지면 그게 안될경우 상대팀을 약하게 만들어야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계속 야구 예를 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외국인 용병 재계약 안할 때 왜 임탈로 묶습니까? 다른팀으로 가서 부메랑 맞을 까봐죠. 우타 거포들이 (박병호 김상현등) 아무리 성적이 안좋아도 다른팀으로 왜 안보냅니까.. 당연히 터지면 너무 무섭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LG는 두 선수를 타팀으로 이적해 부메랑을 맞았습니다. 두 선수의 팬들은 환호했지만 LG라는 팀의 팬들은 맨붕을 했죠. CJ가 잘하는 두 선수를 풀어주면 다른팀 전력이 상승할 것이 당연한데, 냉정한 시선으로는 안푸는게 팀 입장에선 이익이 맞죠. 내가 우승해야 하는데요. CJ에서 기존 선수를 풀어야 하는이유는 도의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잖아도 작디작은 게임판에 몇안되는 미래가 창창한 선수들을 잡고 있는걸 팬들이 비난 하는 것입니다. 이건 기존 선수들의 팬 뿐아니라 모든 lol팬이 다 그렇게 생각 하죠 심지어 CJ팬인 저 조차도 풀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은 lol판에서 이렇게 선수를 잡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요. 하지만 프로팀인 CJ에서 위와 같은이유로 선수를 잡고 있으려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며칠 비난에 태도를 바꾸지 않을 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3/02/19 17:58
죄송하지만 임의탈퇴를 예로 들어서 CJ를 실드치기에는 임의탈퇴라는 조항 자체가 선수 권익을 뭉텅뭉텅 깎아먹는 악습이에요. 특히 외국인 용병 재계약 안할때 임탈로 묶는 것이 악습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편법, 악용'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런데 왜 그걸 팬들이 그냥 넘어가느냐? 모든 팀이 그렇게 하고 있기에 차마 아무도 까지 못하는 것 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절대 사라져야 할 양아치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를 한 명의 사람으로 보지 않고 승리를 위한 도구로 볼 때나 할 수 있는 짓거리죠. 애초에 이번 사안에서 CJ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놈의 '임의탈퇴'가 생각나 구역질이 나기 때문에 비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13/02/19 18:17
윗분께서 묶어 놓을 이유가 없다고 하셔서 프로팀들이 선수를 묶어놓는 이유의 예를 든것 뿐입니다
저 역시도 임탈제도는 악습이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2/19 18:46
저도 당연히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진짜로 CJ가 그렇게 나쁜 맘을 먹은거라면 며칠 비난에 쉽게 선수를 풀지는 않았을 거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풀겠다는 오피셜이 뜬다면 ..이제 그만 비난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진짜로 풀지 않는다면 저 역시도 당연히 lol 팬으로서 비난 하고 비판할겁니다.
13/02/19 22:01
물론입니다. 어쨌든 맛밤즈가 이대로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이 시점에서 저는 CJ와 강감독에 대한 비판을 유보할 생각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동안의 일들에 대한 뒷사정이 팬들의 오해일 뿐이라면 개인적으로 혐오하는 사람이지만 강현종에게 사과의 글을 남길 용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무고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선수들 탓을 하는 건 처음부터 잘못된 일이겠지요.
강현종과 건웅은 싫지만 나머지 프로스트 선수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맛밤즈와 그들이 챔스에서 다시한번 명경기로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듭니다. 특히 이현우 선수는 잠시 주춤한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그의 매서운 이니시에이팅을 보고 싶어요.
13/02/19 18:14
다른이유론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보긴 하는데..
외국인선수의 임의탈퇴와 비유할껀 아니라고봐요. 없어져야할 악습이라고 보구요. 특히 식스맨 얘기가 나왔던 인섹의 경우 팀의 에이스급 투수에 비교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롤 유저라면 누구나 국내 no.1 정글러로 꼽고있는게 인섹입니다. 한국 대표팀을 뽑는다면 이견없이 정글러 포지션을 차지할꺼구요. 흥하면 거의 완봉승 급의 활약을 보여줬을 뿐더러 출장경기마다 QS이상을 하는선수를 국대는 커녕 밴치신세나 중계요원으로 쓴다는 얘기밖에 되지않습니다. 마치 작년 10승도 찍지못한 한화의 류현진선수를 밴치나 중계로 돌려버리겠다는 말과 같다고 보는데요; 야구에서 그렇게 된다면 한화팬이 아닌 야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난리를 칠껍니다. 위의 이유가 맞다면 CJ프론트는 바보인증하는거구요. 이제와서 쿨한척 보내줘도 전 찜찜할꺼같네요; CJ프론트는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건지 ..
13/02/19 18:28
저도 선수를 묶어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속 묶어두려다가 비난여론때문에 맘을 바꾼거다라고 하셔서 .. 전 그건 아닐꺼라고 생각하거든요 첨부터 묶어둘 생각이였으면 이렇게 쉽게 풀지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전달이 잘 안된듯 합니다
13/02/19 19:04
그거말곤 데리고갈 이유가 없긴하죠 .. 챔스에도 못나가는 맛밤스를 ..
아사님이나 저나 답답하긴 마찬가지겠지요. 애초에 모두의 예상처럼 쌍주부의 영입과 동시에 타팀과의 협상을 허용했다면 그나마 비난의 여론을 피할수 있지 않았을까 .. 마 .. 그리 생각합니다 아사님은 현 CJ팬으로서 욕먹는게 싫어서 글을 쓰셨겠지만 맛밤스의 팬들은 다신 맛밤스를 볼수없을까봐 이런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강현종의 입이아닌 씨제이나 다른팀의 오피셜이 나오기전까진 계속 이상태일듯 싶어요
13/02/19 15:49
자꾸 시제이 선수들 얘기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깐 건
강 감독과 시제이 프론트이지 시제이 선수들이 아닙니다. 시제이팀이 욕먹는 상황이니 선수들도 피해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삼성 욕한다고 삼성 직원 욕하는게 아니잖아요.
13/02/19 16:02
더 큰 것을 잃는 것을 막아준거죠(2)
로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아무도 이번 일과 관련해서 현 CJ선수들을 비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구 CJ선수들과 현 CJ선수들 이야기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것은 프로게이머 구단과 프로게이머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감강독과 코칭스태프, CJ를 비난하였던 것이며, 클템, 헬리오스, 잭패 이 선수들이 조금 못하면 실력가지고 나무라는 것이지 이번 일로 비난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여론으로 맛밤 선수들을 풀어준 것이라고 했을 경우에.. 바꿔 생각해보면은 현 CJ 선수들이 기량 회복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현 CJ의 어떤 한 선수를 현 CJ 외부의 다른 선수로 교체했고, 현 CJ의 교체된 선수를 식스맨이라는 이름으로 1년동안 묶어놓을 수 있다고 한다면 현 CJ 팬들께서는 가만히 계실지 궁금합니다. 이건 맛밤이 아니라 CJ까라도 선수를 풀어달라는 의미에서 같이 동참해서 여론조성했을거라고 봅니다. 위에 가정이 아니라면 사태가 이렇게 되게끔 인터뷰를 잘못한 CJ 코치진의 잘못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인터뷰대로라면 저는 CJ응원했습니다. 정글러를 돌아가면서 쓰면 CJ라는 팀이 너무 막강해질거라고 예상했고요. 최고의 초식 정글러와 최고의 육식 정글러, 과거 최고의 원딜 지킴이 정글러가 다 한 팀에 소속되는 것이니깐요.
13/02/19 16:51
과하게 비판한 건 나쁜거다 -> 당연한 겁니다. '과하다' 라는 말 자체에 이미 잘못되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있는걸요.
과한 사람은 과한대로 잘못되었지만 그 모든 소리가 잘못되었느냐랑은 또 다른 문제죠. 식스맨 쓰고 안고 가겠다고 말해놓고 안썼다 - 라는 그 순간까지는 그 상황으로 우리는 그에 대해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적 완료되기 전까지 말하는게 조심스러웠어야 했다고요? 그럼 식스맨 같은 말 안하는게 제일 조용했을 겁니다. 애초에 팀을 완전히 갈아낀것만으로 기존 cj 팬들에게 있어 안좋은 시선을 받는 시점에서, 식스맨 운운 해놓고 기용을 않는 건 화날만한 일이죠. 이러면 그렇다고 해서 '과한 비판'이 용서되는건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말했듯이 '과하다'는 말에 이미 잘못되었다는 의미가 있는데 그런 말은 큰 의미가 없죠. '과한 비판은 잘못되었다 = 잘못된 비판은 잘못되었다' 입니다. 그건 뭐 당연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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