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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6 17:47
예전에 라이엇에서 레오나의 패시브가 정글몹에게 적용되도록 검토해보겠다고 했었다가
결국 시즌3에서 마체테 내놓고는 입 싹 닦아버렸죠. 이것만 패치해줬어도 지금쯤 레오나정글이 최소 평타는 칠 수 있었을 건데 참 아쉽습니다.
13/02/06 23:05
저도 그때 엄청 기대했었는데...
뭐, 시즌3 이후 정글레오나는 시즌2보다 더 할만 해 졌어요. 모든 챔프의 전체적인 정글링이 느려지면서 극 카정 챔프가 아닌 이상에는 심하게 카정을 당하지 않으니까요. 카정 1:1 싸움이 아닌 라이너들이 백업 온 2:2에서는 레오나가 리신보다 강력하거든요. 레오나는 마체테 5포로 시작하는데, 400원만 있으면 빨장이 나오기 때문에 정글링 자체는 오히려 시즌2보다 나아졌어요.
13/02/06 17:49
레오나갈때 룬은 고방 고마방 돈룬 으로 가는데
다굴아닌이상 죽을일이 없더라구요 쏠쏠하게 몸빵도 서주고 적당한 딜도 되니 가끔 블크 벤먹으면 활용합니다 크크 근데 E스킬 자주 삑나서...
13/02/06 23:06
레오나는 단단한게 맛이죠!!
라인전에서는 e를 맞추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해야 하지만.. 라인전 이후에는 e 보다는 q를 먼저 맞추는게 좋으니 e 삑난다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돼요!!
13/02/06 17:51
노말 레오나만 하는 서폿유저로써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라인전할대 w먼저키고 e접근 후 q로 했었는데 ewq순으로 해야 더 좋은거였군요. 원딜과 호흡이 좋으면 정말 라인전을 압도하는 맛이 크크 요즘 로테인 정글 신짜오랑 궁합이 괜찮더군요.
13/02/06 23:08
w를 먼저 켜게되면 상대에게 나 칼 던질거야 라는 신호를 주는 이유도 있지만..
w를 켜고 e를 던졌는데 맞지 않는다면 총 120의 마나가 빠져나가죠. 그리고 w가 꺼진 레오나는 적에게 죽지 않을만큼 맞게 되구요. 그래서 w-e가 빗나가면 레오나가 10여초간 포지셔닝이 뒤로 밀리게 되고 아군 원딜은 cs 먹기에 부담을 느끼게 돼요. e를 먼저 던지고 w를 켜면 기습의 효과도 있지만, e가 맞지 않을 경우 w를 아껴서 마나 60도 아낄 뿐만 아니라 w가 살아있기 때문에 계속 전방 포지셔닝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요
13/02/06 23:10
제가 플레이했던 리플레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긁어 모아서 동영상과 함께 올리고 싶은데... 일이 산더미네요 ^^;;
라인전에서 잔나를 상대할 경우 레나팍님이 말씀 해 주셨던 e-w-(잔나q)-점멸-q-r 과 함께 레나팍님께 저 방법을 들은 이후로 제가 약간 변형한 기습법도 같이 소개 해 보려구요
13/02/06 23:38
사실 이것도 패턴이 읽히면 잔나가 맞플래시로 빠질 수 있어서 힘들기는 하죠.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잘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13/02/06 23:42
레오나가 잔나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잔나가 실수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잔나q이후의 점멸q 같은 경우도 예상치 못한 잔나의 실수를 유도하는거고.. 경험이 많은 잔나라면..... 레오나가 할 게 없죠; 그래서 잔나 나오면 그냥 돈룬 둘둘둘둘 돈특 박고 빠르게 돈템 올려서 후반만 바라보곤 해요
13/02/06 17:57
가장 기본을 빼놓으셨네요.
1. 레오나를 산다. 2. 발키리 스킨을 산다. 3. 부쉬로 들어간다. 4. 숨 막히는 뒷태를 감상한다. 5. 하앍하앍 레오나 쨔응 하앍하앍 생각 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덧붙입니다. 발키리 레오나 스킨은 부쉬에 들어가면 그래픽 오류(라고 라이엇이 밝혔지만 수정을 안 하는 것으로 보아 고의적인..)로 인해서 치마가 시스루로 변합니다. 그래서 부쉬에 들어가면 완벽하게 [비키니 아머]로 변합니다. 그깟 솔라리..비키니가 채고십니다.
13/02/06 18:05
레오나는 팀보이스를 쓸때 그 위력이 5배 이상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e q 사이에 원딜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평타를 넣어줘서 햇빛 2번. 떄로는 w까지 포함해 3번을 넣느냐 못넣느냐에 따라 퍼블이 왔다갔다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천공의 검에서 살짝 조심해야할건 천공의검은 좀 특이한 상태이상입니다. 속박이 아니에요. 즉 비전이동, 점멸 등 이동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면 상대가 이동한 위치까지 쭉 따라가지만 마오카이의 w처럼 적진 깊숙히 끌려가거나 강제적인 타워다이브가 이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13/02/06 23:13
정말 레오나는 합을 맞출 때의 효과가 그 어떤 챔프보다 극대화 된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대로 패시브 한번을 터뜨리냐 마냐에서 퍼블을 따 내느냐 아니냐가 결정나죠 댓글을 보고 본문을 다시 보니 제가 그냥 속박이라고만 써 두었군요. 이동기 내용을 빼먹었네요. 추가하겠습니다.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02/06 23:22
2222
저도 메인서폿 레오나인데, 오나가 들어가면 꼭 같이 딜 넣어주세요ㅜㅜ 덤으로 원딜은 천공의 검에 맞춰 같이 들어가며 딜해줄 수 있고 폭딜이 되는 챔프들이 좋아요. 트리라거나, 트리라던가, 트리스타나라거나...
13/02/06 19:32
금장 클래스까지는 잔나가 레오나를, 그나마 정도가 아니라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6렙 전까진 장난감 수준이에요.
플래티넘쯤 가야 해볼 만해집니다.
13/02/06 18:25
전 소나 레오나 블리츠 서폿많이하는데
레오나는 정말 블리츠나 소나보다 원딜과 호흡이 많이 중요한거같아요... 아니면 뻘짓이되기 다반사라서...
13/02/06 23:19
다음편 라인전에 대해서 쓸 때 들어갈 내용이지만...
솔랭 시 레오나는 레오나 자체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우리 원딜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ㅠㅠ
13/02/06 19:00
천공의검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천공의검이 적챔피언에 맞으면 그사이 무슨짓을 당해도 (ex. 알리밀쳐내기,잔나 궁, 우르곳 궁, 스턴기 속박 에어본 등등등) 무조건 적 챔프 앞으로 이동합니다. 참 웃긴상황 많이 봤습니다 저도-_-;; (알리가 밀어냈는데 밀려가다가 슝~, 잔나가 밀어냈지만 역시 뒤로살짝 날아갔다 다시 슈우웅-_-;;;) 그리고 알리스타가 상대라면 절대로 먼저들어가면 안됩니다. 알리 vs 레오나는 서로 스킬쿨이 길어서 먼저 스킬빠지고싸우는쪽이 99%이상 지는싸움입니다.
13/02/06 23:22
천공의 검이 적에게 꽂힌 후 레오나 돌진 상태에서 에어본/스턴/넉백 을 맞으면 돌진이 종료돼요.
하지만 천공의 검이 적에게 꽂힌 직후 레오나가 돌진모션 들어가는 타이밍이라면 상대 cc를 당한 후 돌진하구요.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는 천공의 검이 적에게 닿기 직전에 cc를 맞고, 바로 이어서 적에게 천공검이 닿아서 레오나가 돌진하는 경우지요 그래서 잔나의 경우 레오나 - 적원딜 - 적잔나 일자를 유지하며 레오나 돌진모션이 나온 후 qq를 날리더라구요. 알리의 경우 레오나 천공의 검이 적 원딜에게 꽂힘 - 적원딜 이동기로 후퇴 - 레오나 주우욱 따라감 - 알리 w로 적진쪽으로 던져넣기 이 패턴이 가장 무서워요 ㅠ
13/02/06 19:08
한가지가 빠졌습니다. 흐..
무엇보다 레오나는 원딜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서폿입니다. 우리편 원딜이 센스가 없다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13/02/06 19:38
다른면으로는 증명의 전장 op 챔중의 하나죠. 탱과 이니시가 훌륭해서 포킹조합을 찢어놓는 딜탱조합의 핵심챔프입니다.
레오나 하면 롤챔스 썸머때 크레포의 레오나가 가장 인상깊네요. 우승을 한건 매라의 알리지만 결승을 지배한건 크레포의 레오나였다고 생각합니다.
13/02/06 23:25
흐흐 쌀이없어요 님이시라면 증명에서 레오나의 위력을 아시리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낄낄대며 포킹으로 깔짝대던 애들을 렙과 템이 갖춰질수록 박살내는 묘미가있죠.
13/02/06 19:51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레오나를 잘 쓰는 선수가 없는 것 같아요. 매라도 레오나 잡았다면 싸기에 급급했고.....크레포랑 비교되서 그런가
그리고 시즌3 들어와서는 방관 특성때문에 레오나의 스킬들이 많이 약해져서 이제는 잘 안 쓰게 되더군요. 스킬들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말 OP급 서폿인 것 같은데 잘 쓰기가 너무 어렵고 시즌2에 비하면 잘 써도 레오나가 쉽게 찢기는 것 같습니다.
13/02/06 19:55
대신 방어템이 좋아졌기 때문에, (슈렐 등의 필요성이 비교적 줄어든 지금)
워모그 같은 코어템을 하나 맞추는 쪽으로 템트리를 바꿔보면 좀 더 괜찮아질지도 모르죠... ㅠ_ㅠ
13/02/06 20:19
저도 꽤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레오나는 기본적으로 근접 챔프라서 공격템보단 방어템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미 탱커라고 해봤자 후반 가면 버터 녹듯 녹기 일쑤라서요.
13/02/06 23:24
플레이 스타일 자체는 공격적이지만 템은 방템 둘둘로 가요 흐흐
공템 가는 경우는 가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흥하거나.. 전략적인 조합을 짤 경우에요
13/02/06 20:07
룬에서 왕룬에 체젠룬은 어떤가요? 빨강, 노랑은 고정방어, 파랑은 고정마방으로 박구요
저는 레오나의 라인전 유지력의 핵심은 체력이라고 보는데 (체력이 없으면 무수한 cc기도 무의미하죠) 그렇기 때문에 타 서폿에 비해 많은 포션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왕룬에 돈룬으로 벌어들이는 돈보다 체젠이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써보고 있고 실제로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만, 고랭커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했습니다.
13/02/06 20:17
체젠 쪽은 제가 실험을 해봤는데요. 별로입니다(...).
제가 한때 체젠에 꽂혀서 체젠 실험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극초반에만 잠깐 효과를 보고 갈수록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포션 없이 버틴다는 마인드인 건데요. 마스터리까지 체젠 위주로 맞춰봤음에도... 생각보다 별로더라고요. 체젠 왕룬 3개 박아봤자 5초당 +8.1(2.7x3)인데, 완두콩이 5초당 +5인 걸 감안하면 왕룬을 3개 박아도 완두콩 1.5개 성능에 불과합니다. 포킹 조합엔 그럭저럭 쓸 만하다고 보지만 소규모 접전에선 효과가 대단히 미미하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체력 룬을 박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체력 +78이면 최소한 한 방은 더 버텨주니까요. 안 쓰는 덴 다 이유가 있는 거지요(...).
13/02/06 23:25
위에 레나팍님이 정확히 써주셨네요.
체젠룬 별로에요. 레오나 기본 스탯이 체젠이 높아서 룬까지는 필요 없고.. 레오나는 애초에 딜교환 -> 이득 -> 딜교환 -> 이득 이런 메커니즘을 가진 챔프가 아니라.. 딜교환 -> 니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 이런 챔프라.. 교전지속력을 올리는 템 보다는 순간적으로 강한 체력이나 방어 등등이 좋아요
13/02/06 23:27
음.... 미래는없다 룬특에서 물관 마관 써둔 것 때문에 오해 하셨나봐요 ^^;
마관은 햇빛을 위한게 아니라 레오나의 스킬뎀 자체를 위해 했던 말이에요 헤헤 햇빛 데미지로 킬이 나오면, 그 햇빛을 터뜨린 챔프가 킬을 먹지요
13/02/06 23:04
저도 노멀에서 레오나만 주리줄창 파고 있고 랭겜도 레오나 서폿이 안되는 상황이면 닷지해버리는 (거의) 온리 레오나 유저입니다. 위에 몇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딜 콤보를 weq로 했는데, ewq가 더 정석인가 보네요. (하긴 w 키면 알아서 슥슥 빠지긴하더라구요 흐흐)
레오나 너무 재미있습니다.
13/02/06 23:30
한타 상황에서는 weq가 정석이지요.
단지 라인전에서는 e를 기습적으로 던져야 맞출 확률이 올라가는데, w를 먼저 켜면 적들은 w 빠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레오나 열심히 때리면 되거든요 ^^;
13/02/06 23:37
참고로, 레오나 글 나와서 깨알 팁 하나 알려드립니다. 레오나 상대법인데요. (쌀이없어요님 죄송. ㅠㅠ)
요즘 핫한 원딜러 중 케이틀린이 있습니다. 케이틀린 e는 투망을 던지면서 뒤로 빠지는 스킬이죠. 레오나 천공의 검에 꽂히셨으면, 맞는 거 보고 차분히 레오나 쪽을 향해 e를 쓰고 빠지시면 됩니다. 레오나는 돌진해서 자리에 멈춰 있고, 케이틀린은 유유히 그 자리를 빠져나갈 수 있어요. 당연히 레오나 이속도 느려지겠죠. 이동기가 있는 원딜은 모두 적용됩니다.
13/02/06 23:40
진짜... 가장 힘든 경우가
e를 맞고 허둥대는게 아니라 레오나가 접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평-q하려는 순간에 이동기로 빠지는 원딜이죠. 레오나 평타 모션이 발동이 조금 느린 편이라서.. 그렇게 되면 레오나는 w도 못 맞춰서 3초밖에 안되고... 열심히 맞다가 물약먹다가 점멸쓰고 도망가다가 결국 죽죠 ㅠㅡㅠ
13/02/07 00:57
와... 레오나만 1800판을 하셧군요.
저 같이 연속 두판도 같은 캐릭하기 싫어하는 사람으로서는 대단해보입니다 (제가 아마 그래서 심해같아요 ㅜㅜ) 혹시 계속 한 캐릭만 하면 질리거나 하진 않으신가요?
13/02/07 12:57
알리스타를 할 바에 레오나를 해라!!! 라고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아군 원딜이 베인이라던지, 베인이나, 베인같은 경우에는 힐 주는 알리가 무조건 낫긴 합니다만...
제가 있는 점수대나 노멀에서 레오나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의 경우 가끔가다 라인전에서 공격적으로 활용해야된다는 스테레오타입을 가지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왜 칼 안던지냐고... 특히 노멀게임에서는 특히 더 합니다. ㅠㅠ 사실 레오나는 블리츠크랭크나 알리스타처럼 지극히 공격적인 성향의 서포테에 대한 방어적 카운터로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4와드+완두콩 스타트를 하더라도 첫 귀환 타이밍에 핑와 하나 사온 다음 상대 와드(삼거리 혹은 삼거리 옆 부시, 아군-적 봇 부시 어느 곳이라도) 지우고 상대 원딜 CS 못먹게 피 부족한 아군 미니언쪽으로 무빙만 해줘도 효과가 좋아요. 레오나 같은 경우는 특성 자체도 고민할 필요 없이 1/13/16을 찍어버리면 되고, 저같은 경우 빨강방어/노랑돈+방어/파랑마방/왕룬돈룬 사용하고 있습니다. 템이야 서폿이 다 그렇지만 현돌 이후 이지스, 미카엘의 도가니, 슈렐리아 중 택 1을 합니다. 시야석 너무 비싸져서 이번 패치 이후에는 살 엄두가 안나네요...
13/02/07 13:45
핵심을 제대로 짚으신 것 같아요.
레오나는 공격적인 서포터지만, 공격을 안 할 때가 가장 무섭죠. 언제든 칼이 날아올 수 있다는 압박감을 상대방이 항상 느끼게 해 주면서 이득을 최대한 거두는게 좋으니까요. 칼을 던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레오나의 사소한 무빙 하나에도 상대 원딜은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13/02/07 19:08
레오나는 팀원과 손발이 얼마나 맞냐에 따라서 정말 공포가 되느냐, 300원짜리 미니언이 되느냐가 되는것 같네요.
상대방 레오나는 헬인데, 내 레오나는...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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