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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6 17:40
8강 CJ 대 얼주부 보면 롱판다 선수는 라인전 이후 CJ를 상대적으로 덜 먹고(아니,거의 안 먹었습니다)그 CS를 인섹,다데한테 줬죠.
신짜오보다는 제드,카직스가 라인 정리가 빠른 챔프인 것도 있지만. 중반까지는 좋은 전략이었던 것 같은데(짜오는 템이 덜 나와도 CC셔틀,고기방패는 충분히 됩니다)극후반가니 전체적으로 맷집이 후달리긴 하더라구요.
13/01/26 17:43
고레이팅 or 프로 대회를 위헤 손발 맞춘 플레이.. 말고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일주일전쯤에 탑 티모를 가고 탑에서 엘리스를 만났는데 스코어가 끝날때 1/ 9/ 1 이었는데 저희팀이 이겼습니다 첨부터 말려가지고 계속 죽지만 엘리스를 탑에서 묵어두고 정글러 보고는 절대 탑에 오지 말라고 하며 정글러가 미드 바텀만 케어해주면서 엘리스를 한타 참여 못하게 하여 이겼습니다. KDA와의 레이팅 관계에 있어서 저레이팅 1500이하 분들은 kda 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 kda 때문에 점수를 못올리는분들도 있고 흔히들 말하는 심해에서 기준이 kda 만 좋으면 잘한다는겁니다 그래서 항상 팀에서 싸우다가보면 "님 kda 보셈 그게 머임 깝노노" 이렇게 말하는분들은 탱커기준임에도 몸을 안댈려고 하며 딜러기준임에도 딜은 안하고 제일 마지막에 피없는 애들 킬만 먹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kda는 높을수밖에 없죠 이런 플레이를 버리게된다면 조금더 좋은 점수를 유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13/01/26 18:03
그 몰아주는 cs까지 다 감안해서 비교를 하는거지요. 지금 롤 팬들이 그렇게 수준낮지 않다고 봅니다.
당장 CJ의 경기에서 라인전 이후 롱판다가 cs 낮고 인섹이 cs 높은걸 단순히 롱판다가 못하고 인섹이 잘한다..는 사람은 많이 없죠 그리고 사족은 그냥 사족이네요. 선수뿐 아니라 팀에 따라서 이기거나 지는걸로 다들 반응이 다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장 스타때만 봐도 유명 선수가 잘하거나 실수하는거랑 신인선수가 잘하는거랑 실수하는거에 대한 반응의 폭이 달랐죠
13/01/26 19:41
사족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상황의 영향을 무척 많이 받는 게임같아서 오늘 화장실 다녀온 사람이 내일 캐리하는 일이 빈번하니까요.
13/01/26 19:44
빅웨이브는 먹어야 되지만
cs5~6개 같은건 안먹으러가고 뭉쳐있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요. cs 몇개 먹겟다고 한명이 자리를 비우면 나머지4명이 할게 없어요
13/01/26 21:12
CS를 잘먹는 선수, 못먹는 선수는 단순하게 수치로만 보지 않고 상황을 봤을때 평가하지 않나요?
알렉스, 앰비션 선수가 CS를 잘먹는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라인스왑을 당하고 로밍을 다녀도 상대 라이너와 비슷하게 CS를 챙긴다는데 있죠. 그리고 CS를 제대로 못챙긴다는 선수는 미드에서 지박령처럼 CS만 챙기는데 상대 라이너와 비슷하게 먹기 때문에 CS를 못먹는다는 소리를 듣고요.
13/01/26 23:23
이 글의 논지는 타워철거가 이미 이루어져서 라인전 페이즈가 끝난 상황에서, 같은 라인별 멤버끼리 CS숫자 차이를 실력적인 요소로 연결시키는게 잘못되었다는 논지입니다.
굼시님이 말씀하시고 계신건 라인전 페이즈에서의 CS 차이구요. 당연히 이 글 쓰신 분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인전 페이즈에서의 CS 차이는 당연히 실력이 드러나는 요소라고 인정하고 계십니다. 왠 엉뚱한 소리를 하시는지.. 라인 스왑이든 로밍이든 결국 라인전 페이즈에서 성립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글의 논지 자체를 잘못 독해하신 것 같습니다.
13/01/26 22:44
제 생각은 다릅니다. 라인전 페이즈 이후 늘어나는 CS량도 분명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회급에서야
전략적으로 한 사람에게 몰아주고 수성하는 등의 전략도 있지만 의외로 라인전 끝난 이후 선수들마다 동선 계산해서 먹을 수 있을때 한껏 먹어놓는 실력차이가 꽤 나는경우가 있습니다. 솔랭에서도 마찬가진데 상황 보고 한타 열릴 상황이 아닌데 탑에서 조금있으면 빅웨이브가 생기겠다 그러면 우리팀 윗정글 클리어하면서 올라가서 빅웨이브 한번 먹고 귀환한다던지 이런식으로요. 원딜들도 가끔보면 라인전에선 CS비슷하다가 20분이후 누구는 300개 400개 올라가는데 누구는 200개 중반대에서 찔끔찔끔 올라가고 이런경우 종종 보이죠. 이것도 다 글골차이도 아이템차이이며 여기에는 물론 상황따라 팀의 전략적 요소도 들어가겠지만 라인 동선 미리미리 보고 계산해서 먹는 개인 기량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1/26 23:59
그 라인동선 미리미리 보고 계산해서 먹는것은 아무리 솔랭이여도 1700정도만 넘어도 놓쳐서 못보는사람 없을겁니다. 누구나 다 알아요 그정도는 .. 어느정도 지나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빅웨이브가 우리타워에 오는지..
사실 '그런 빅 웨이브를 그 시점에서 누가 적당히 빠져서 먹는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가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정확하게 판단하는것' 정도가 '실력'차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3/01/26 23:29
사족 부분에 관해선 맞는 말이십니다. 사실 어떤 선수의 과거 전적, 과거 기록은 현 시점을 평가하는 장에서는 매몰 비용일 뿐이죠.
근데 사람들이 정말로 그런걸 고려하지 않고 100% 공명정대하게 바라보기는 불가능해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서. 맞는 말씀이신데 현실에 안 맞는 듯 합니다..
13/01/27 12:21
라인전 페이즈 끝나고 cs비교는 확실히 별 필요없겠네요.
이후부터 전략적으로 cs를 챙길 테니까요. 실력과는 무관하긴 하겠습니다. 사족은 어떤 선수를 말하는 건가요? 건웅 선수인가요? 아님 멀록 선수? 꼴보기 싫다라는 표현보다는 자제해 달라고 하는 게 어떻습니까? 욕하는 사람들도 그 선수가 똑같이 꼴보기 싫을 뿐인데요.
13/01/27 13:25
건웅 멀록이라기보단 과거 비닐캣이나 현재 썬칩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못한다고 찍힌 선수들은 좀만 못해도 욕 더먹는 경향이 좀 있긴 하죠. 지난주 썬칩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엄청 못하긴 했습니다만 크크;
13/01/28 13:30
장건웅 선수는 프로스트 현 전략 자체가 원딜에게 CS몰아줘서 원딜캐리로 가는게 아니라
다 잘 커서 (특히 정글) 어떤 상황에서도 한타에서 손해를 안보겠다는 전략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프로스트가 원딜이 물리던 미드가 물리던 강제 한타를 당하던 정말 귀신같은 한타력으로 불리하던 상황도 뒤집는 원동력이기도 하구요. 제 기억속에는 프로스트경기에서 유리하던경기 물려서 망한 기억이 거의 없네요. 결론은 장건웅 선수가 못먹는게 아니라 안먹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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