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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5 20:58
그냥 경기 보고 느끼는건
잭패+러보보다도.. 헬리오스가 더 큰 문제인거 같네요.. 그래도 스코어+마파 와는 지금 힘내서 라인전을 하고 있는데.. 헬리오스의 무존재감 + 카카오의 미쳐 날뛰기 모드가 합쳐지니.......
13/01/25 21:01
신짜오 연습이 덜됬을텐데 KT B 하는거 보고 막으려고 픽한거라 잘 못다루는 모양이네요. 하는게 별로 없죠. 그냥 신짜오 밴 하고 다른거 쓰지.
13/01/25 21:01
불주부가 기본적인 1:1 / 2:2 상황에서는 KT B랑 라인전이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는데
정글러가 +@ 되는 상황에서 헬리오스의 무존재감으로 인해....... 카카오가 탑/미드/바텀을 돌면서 전 라인이 밀리고 있는데요.. 이게 한두경기째 이러는게 아니라는게......... 헬리오스의 정글만 늘어도.. 불주부 폼이 많이 올라갈수 있을거 같은데요..
13/01/25 21:04
슬슬 헬리오스 선수 자체의 맵 파악, 컨트롤 능력이 많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반례로 래퍼드와 새로 둥지를 틀은 호로선수는 그 개인의 기량발전도 있지만 갱킹이면 갱킹 정글 RPG면 RPG 괜찮은 모습 보여주고 있죠. 호로 선수가 그전팀에 있을때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13/01/25 21:02
강민해설 윈터 초만해도 정말 안좋았는데, 4강전 하면서부터 정말 많이 좋아진거 같네요.
실수도 많이 줄었구요. 노력을 정말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13/01/25 21:03
평행이론이 정말 쩌네요
섬머 4강전에서 CLG.EU에게 진 나진 소드가 블레이즈를 만나 이김 윈터 4강전에서 나진 소드에게 진 KT B가 블레이즈를 만나 이김 여기에 소드 준우승만 더하면 완벽합니다....?
13/01/25 21:03
비교체험 극과 극인가요...다들 알고 있는 말을 왜 기억 못하나요. OP챔프는 없다. 손가락OP만이 있을뿐.
프록스의 짜오가 화려하다면, 카카오의 짜오는 날렵하고, 헬리오스의 짜오는 무색무취하네요.
13/01/25 21:03
역시 예측대로네요.
제가 KTB가 소드에 발렸음에도 무난히 불주부정도는 이길거라고 봤는데 제대로 증명되네요. 안타깝긴 합니다만.. 불주부 경기력이 정말 발전이없었죠 3달가량. 불주부는 지금상태로 소드만나면 정말 그냥 말그대로 짓밟히는걸 넘어 압도적으로 짖이져지겠네요. 결승도 7:3정도로 소드의 우세로 보고있습니다만, 얼주부 특유의 누굴 만나든 엄대엄을 이끌어내는 능력때문에 확신은 할수 없겠네요. 킇
13/01/25 21:04
얼주부는 불주부와 다르게..
정말 다양한 메타를 은근 꺼내기도 하죠... 그래서 어떤걸 준비해왔을지도 사실 궁금합니다. 소드도 쏭을 중심으로 새로운걸 은근 꺼내는데..
13/01/25 21:15
저도 불주부는 클래스가 엄청 내려가고 강팀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아까 어떤 분이 그래도 아직은 불주부라고 하셨는데 이 상태로 삼개월정도 그대론거보니 이제는 그런 말 들을 자격이 사라진거 같습니다. 강팀이 아니라는걸 인정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13/01/25 21:06
신짜오는 저상황이면 리신보다 안좋은 정글러입니다
리신은 손만 따라주면 궁으로 차주고 도망나갈수라도 있지만 신짜오는 들어갈수는 있는데 나올수는 없어요 탱템이 갖춰져서 버틸힘이 있거나 공템탱템이 적절히 있어서 딜러를 순식간에 녹이고 버티거나 해야지 저상황이면 그냥 진입과 동시에 녹습니다
13/01/25 21:06
강민은 어떻게 중반 한타로 1킬 2데스 한 블레이즈를 그나마 다행이라고 표현하죠. 게다가 실력으로 진게 아니라 운나쁘게 말렸다고 계속 말하는 뉘앙스인데 여태껏 경기내용과 3:0될 것 같은 이 분위기가 정말 그저 운이라 생각하는지. 게다가 모든걸 아주부 입장으로 해설하네요. 한국 국대경기 해설하는 것도 아니고.
13/01/25 21:06
불주부는....픽밴에서부터 헤매는 느낌이랄까요 자신있는 픽이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짜오를 들고오긴 했는데 진짜 하는게 없네요-_-;
13/01/25 21:07
13/01/25 21:09
헬리오스 이렇게 짜장 못하는거 보니까 이따가 방생 제대로 나올지도.................
아니 이렇게보니까 정글 기대할 수 없는 라인전에서 플레임이랑 엠비션이 정말 잘하는거네요...-_- 특히 정글싸움이라고 봐도되는 탑라인전을 플레임이 잘 한다는 결론이...(?!) 원딜을 키우려면 서폿이, 탑을 키우려면 정글인가요. (...샤이도 클템이 초식성이라 나름 강하게 키웠다고 봐도 되서..크크)
13/01/25 21:11
헬리오스는
RPG 카정 맵장악 갱킹. 역갱킹 5개중에 하나라도 지금 역활수행을 하고 있는게 있긴 한건지...... 싶은 상태죠..
13/01/25 21:11
의도적인건 아니겠습니다만...블레이즈 선수들 3,4위전때마다 너무 무기력하네요...
KT 선수들이 GBG스타일을 잘 차용해서 블레이즈의 틈을 파고든것 같기는 하지만..
13/01/25 21:12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노페선수 영입전이 벌어진다면 아주부 블레이즈도 그 한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래퍼드 나가고 급전직하후 올라올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헬리오스 선수라면 영고 라인 노페선수가 부족할게 없죠.
13/01/25 21:12
지금 류의 표정은 "얘네 왜 이리 못해" or "아오 망할 3,4위전"
아님 2경기까지는 잘 웃던데 3경기에 급 안좋은게 몸 아픈가 ;
13/01/25 21:13
3경기는 픽밴부터 망했죠.
신짜오 안 주려고 잘 하지도 못하는 신짜오 억지로 가져왔다가 카직스 풀어주고, 명불허전 잭 선장 이즈 나오고, 이즈랑 맞는 서포터 뽑으려다가 카직스 쿨 리셋의 주범인 소나를 서폿으로 뽑고..
13/01/25 21:13
그런 것도 있을것 같은데 무리한 일정에 IEM이랑 3,4위전 둘다 말려 버린것...
그런데 해설 입장에서는 블레이즈가 처음부터, 밴픽부터 많이 말렸어요 이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말려서 졌다라고 하면 고수가 하수에게 말려서 진거라는 늬앙스라서....
13/01/25 21:14
주도권을 가져오는 플레이를 한번도 못하네요. 냅두면 cs 잘 먹는 걸 보아 라이너의 개인기량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정글러와 라이너의 연계 시너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네요;
13/01/25 21:14
그리고.. 오늘 경기로 인해.. 롤의 상대성을 다시 느끼게 됫네요..
류가 쏭한테 완벽하게 압살당했는데.. 그 류가 엠비션을 찍어누르고 캐리하고. 와치한테도 눌려서 존재감이 0%였던 카카오는.. 완전 전맵을 장악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에 끝없이 싸던 라간은 이번엔 제대로 된 밥값을 하네요..... 소드의 라인전이 얼마나 무지막지한 수준인건지를 증명하는 듯한..
13/01/25 21:15
KT B는 다른팀 전략을 녹여내는데 재능이 있네요. 창단 초기에는 불주부의 트페 라인스왑전략, 다이애나 돌진 전략을 완전히 복사해내더니
이번에는 GBG 전략을 싹 복사해서 써버리네요. 창단 몇개월만에 이런거보면 다음시즌에는 결승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13/01/25 21:15
노페랑 헤르메스가 탈퇴했는데
노페는 KT A가 가장 가능성 높을거 같은데... 노페가 헬리오스보다 낫다는게 아니라 원탑으로 불릴때도 있었던 헬리오스의 급작스러운 폼 하락은 끝날줄 모르는게 신기하네요
13/01/25 21:17
래퍼드 나간후부터 급추락했죠.
사실 쉔키 소리까지 듣던 호로 선수가 래퍼드와 한솥밥 먹으면서 각성한걸 보면 헬리오스 원탑 시절에도 순수 정글러로서의 소양이 다른 정글러들보다 특출나지 않았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네요...
13/01/25 21:17
블레이즈는 기복도 심할 뿐더러 iem에서 제대로 멘붕하고 온 듯 하네요
세계 최강이라고 김치부심 부릴뻔한 블레이즈 봇라인, 특히 잭패가 잭송장이 되면서 블레이즈 너무 힘드네요 반면에 경쟁팀인 아주부와 나진소드 봇라인은 시즌3 되면서 최강소리 듣고 말이죠...
13/01/25 21:19
이즈리얼은 앞비전하며 그렇게 못한다던 건웅이 더 잘해보입니다. 아니 대체 왜 그렇게 안될까요. 이즈리얼은...
미포도 제대로 궁들어가는걸 거의 못봤구요.
13/01/25 21:24
웅은 탑일때도 탑이즈도 하고, 이즈에 대한 이해도가 원래부터 굉장히 높은 선수지요.. 사실 잭패랑 비교한다고 하면 웅한테 미안할 정도라..
13/01/25 21:19
근데 노페, 헤르메스가 탈퇴면 다음주 nlb에 쉴드랑 엠블 경기 있지 않았던가........
아무튼 블레이즈 있던 팬심 다 떨어져나가는 경험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정말-_-
13/01/25 21:22
화이트랑 블루랑 선수 스왑도 하고 새로 모집한다고도 하니까 3/4위전은 화이트에서 뽑아서 일단 막고 새로 뽑아서 보충할 것 같네요.
13/01/25 21:21
게임의 기본은 벤치마킹이죠. 스타크래프트도 리플레이와 상대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카피해내듯이 KTB가 GBG 벤치마킹을 잘한 것 같네요.
13/01/25 21:21
블레이즈 정말 못하는군요...
개인적으로 프로스트 vs 블레이즈 내전도... 경기결과 3:2와는 무관하게 프로스트가 압승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블레이즈는 큰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 전망이 어두울듯.
13/01/25 21:23
류선수 표정이 안좋은거는
자기한테 카직스 열어준 걸 혹시 어린 마음에 무시당한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 아닐런지.. 인벤에 김라희님이랑 노페 나온듯하네요
13/01/25 21:24
그나저나 이거 보면 GBG한테 질때부터 나진소드는 GBG 로밍메타에 신짜오 연습하고 있겠네요. 얼주부도 솔직히 이 메타에 뭔가 답을 보여준건 아니라서.
13/01/25 21:24
KTB의 카피캣 능력이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송병구 선수도 초창기에 전략이나 빌드면에서 카피캣에 가까운 선수였죠.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카피캣 능력은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KTB의 성장 더 기대해봅니다.
13/01/25 21:28
얼주부나 불주부나 한타능력이 여타 다른팀보다 굉장히 좋죠. 대신 라인전이 특출나지는 않고... 그런데 신짜오는 그 약한 라인전을 후벼팔 갱킹과 한타의 핵심인 진형을 파괴할 능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13/01/25 21:28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헬리오스선수 미드갱 되게 안가지 않나요? 탑도 대부분 커버위주고 거의 갱을 봇땅굴위주로 가는거 같아요;
항상 블레이즈 경기보면 엠비션 알아서 잘하고 플레임은 힘겹게 갱피해다니면서 파밍하고... ㅠㅠ
13/01/25 21:29
스프링 끝나고 헬리오스 앰비션 인터뷰에서 그 답이 나와있죠. 잭선장과 러보는 거품이고, 헬리오스 입장에서는 계속 봇에서 커버 안오면 우리 망할것같다고 말이 나와서 딴데 갈 틈이없다고...
13/01/25 21:30
그게 다 파라곤을 키우는 라일락서폿을 밴치마킹한 헬리오스의 엠비션&플레임 라인전 실력을 키워주기 위한 깊은 뜻입니다. 이건 한두시즌이 지나고 나면 효과를 발휘합니.............는 쿰(...) 아...
13/01/25 21:31
신동진=요새는 바텀 라인에서 갱을 와 달라고 많이 부탁해요. 정말 죽을 것 같아요(웃음). 자생이 안 되는 라인이에요. 바텀이 죽기 전에 가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신속하게 움직여야 돼요. 바텀에서 “우리 시팅 한 번 해줄 수 있어? 우리 이대로 가면 힘들어”라고 이야기하곤 하죠.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5089&db=issue
13/01/25 21:32
예전에 건웅이 왜 우리가 얘네랑 연습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했던 것 처럼, 누군가가 불주부 자존심을 확 긁어줬으면 좋겠네요.
뭔가 계기가 필요해보이네요. 자신들의 의지로는 안되는 것 같네요.. 게임에서 이렇게 처참하게 깨졌으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만도 한데..
13/01/25 21:41
엠비션 선수가 라이즈를 자신감 있게 픽하는 이유는 솔직히 이해가 되긴합니다. 엠비션이 라이즈픽해서 지는게임보면 딱히 엠비션이 못해서 지지가 않아요; 라이즈같이 파밍하기 힘든챔으로 cs 30분에 300개씩 먹어버리는데, 프로처럼 실력차 적게나서 솔킬잘 안나는거 생각해보면 이렇게 파밍잘하는 라이즈로 캐리안하기도 힘들죠. 근데 문제는 엠비션은 (헬리오스의 도움없이) 이렇게 혼자 잘해주는데, 그전에 다른라인이 다 망해요.
13/01/25 23:25
흠.. 뭐 블레이즈 경기는 기대를 버린지 꽤 된 일이라.. 심지어 전 8강에서도 LG IM이 올라올 가능성은 조금 더 높게 봤거든요.
두 팀 다 DTD였고 블레이즈만 DTD 약빨이 조금 늦게 나타났을 뿐입니다
13/01/25 23:37
전 그동안 엠비션을 항상 최고라고 생각해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기 고집이 세고 항상 파밍 파밍만 하는 모습을 보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2 때는 그걸로 캐리가 됬지만 시즌3에서는 힘드네요.
엠비션의 팬으로써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당연히 팀원 전원의 문제겠지만, 그래도 엠비션은 항상 해줬거든요.. 소드와의 3,4위전인지 롤드컵 결정전인지에서도 기적같은 오리아나를 보여줬구요. 안일하게 생각하고있는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제가 느꼈던 전성기 시절 최강 포스는 미드는 엠비션 봇은 잭패였거든요.. 오늘 보니 처참하네요.. 개인적으론 탑은 막눈 정글은 클템 서폿은 메라였는데.. 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당장 올 스프링 지나고 섬머만 되도 엠비션 헬리오스는 올드 게이머 취급받고, 퇴물 취급 받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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