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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5 13:09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서킷포인트 차이때문에라도 두팀은 전력을 다해야겠지요.
양팀 모두 최근 경기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멘붕상태였을텐데 누가 더 잘 극복하고 나오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13/01/25 13:19
이번 예상픽은 시즌3와 8강, 4강 등 근래 픽을 중심(윈터한정)으로 한번 해 보았습니다.
플레임은 이렐로 유명한 건 맞지만 윈터에서 4번 사용 2승 2패, 시즌 3 한정으로는 1승 2패이며, 상대적으로 약체인 MVP Blue전 승을 제외하면 LG-IM과 Azubu Frost에게 1세트씩 꺼내어 2패를 기록했기에, 다른 다수 픽들보다 약하다고 생각, 제외했습니다. 플레임의 올라프는 5승 1패, 시즌 3 한정으로도 4승 1패, MVP Blue전 1승과 LG-IM전 2세트 1패를 제외하면 남은 3승은 LG-IM전 3세트(패패하고 꺼낸 카드가 올라프), Azubu Frost전 두 경기(4강 Frost전 따낸 네 세트 가운데 절반) 2승을 거뒀기에, 예상픽으로 넣어 놨습니다. 라간은 올라프로 유명한 건 맞습니다(4승 1패). 하지만 시즌3로 한정한다면 1승 1패가 되어 버리며, 두 경기는 모두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소드보단) KT A전 2,3세트에서 나온 것이기에, 상대가 강하거나 중요한 경기에는 꺼내들지 않는가? 싶어 제외했습니다. 반대로 라간은 이렐리아로 8승 5패, 시즌 3 한정으로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3로 넘어온 첫 번째 경기에서 라간은 이렐리아를 픽했고, 8강에서는 픽하지 않았지만 4강이라는 중요한 길목에서 7세트 중 무려 4세트를 이렐리아를 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비록 4강 네 세트 중 1승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챔프지만, 제가 이 글을 쓰는 기준 중에 하나인 "조합이 물론 중요하지만 선수가 그 챔프를 픽하는 것은 편하거나, 승리하기 좋거나 등 분명히 개인적인 변수가 존재한다"는 기준에 따라 "라간은 중요한 경기에 이렐리아를 선호한다"라는 예상을 했고, 그 결과가 이 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표본이 적고 전패(2패)한 레넥톤을 넣은 것은, 4강전을 위해 라간이 준비해왔던 픽이라고 판단, 다시금 이번 경기에 쓰지 않을까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13/01/25 13:2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봇라이너들의 성향상 크게 무리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서 결국에 전쟁터는 탑, 미드가 될거 같은데
과연 KT B가 멘탈을 얼마나 수습해서 돌아왔느냐와 헬리오스의 롤러코스터가 오늘 어느 지점일 것이냐. 픽밴에서 누가 좋은 픽을 가져가느냐가 승패를 가르지 않을까 싶네요.
13/01/25 13:37
거품전! 우리가 거품이 아니란 것을 증명해야한다!
솔직히 한판한판에 거품론이 계속되는 이 판 참 그렇긴 한데, 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스포츠의 숙명인거같기도 하고... 그만큼 꾸준함이라는 게 필요한거같기도 하고.
13/01/25 13:51
GBG(구 M5)에 무너진 아주부가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해 올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국내에는 그 정도 급의 난전유도가 가능한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13/01/25 13:52
멋진경기 덤으로 연구된 예능픽으로 인한 재밋는 경기를.....
여담입니다만, 이 경기는 mvp뽑아서 mvp포인트 주나요? 류시프님이 올려주시는 게임리포트 게시판 보니까 앰비션같은 경우는 1등이 충분히 사정권 안이던데....
13/01/25 14:10
오늘은 갱이 없다면 정말로 평화로운 봇라인이 될것같네요. DMZ 가 소환사의 협곡 바텀라인에...????!!
여태까진 블레이즈와 잭패와 러보를 응원해왔지만 이번 IEM에 실망을 완전히 해서, 블레이즈가 진다해도 안타깝긴 커녕 잘됬다는 생각만 할거 같아요. 패배로 더 약이 될수도 있으니까. 프레이카인 이즈소나한테 탈탈 털리던게 반년전인데 아직도 이즈를 완벽히 숙지하긴커녕 여전히 대회에서 상대가 상대라고 해도 속절없이 털리는 모습 보면 한숨나오더군요. 국내, 아니 전세계 팀들 중에서 케잉 미포 뺐기고나서 이즈리얼 픽을 망설이거나 못하는 팀은 블레이즈가 유일할겁니다. 예전 그브가 원딜의 기본이었다면 지금 메타는 이즈가 원딜의 기본인데 그 반년동안 새로운거 배우긴커녕 예전에 잘하던거 하거나(코그모 베인) 아니면 라인스왑으로 피해온 결과가 현재의 봇라인이고 블레이즈 승리공식이죠. 봇라인전 말리고 들어간 다음에 나믿앰믿으로 역전하기(요즘 나믿플믿도 새로 개발중이라던데......) 탑은 라간이 갑자기 각성하지 않는다면 프로데뷔시기는 같았지만 라간의 몇배 이상으로 경험치를 왕창 몰아먹은 플레임이 조금 더 우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탑은 정글싸움이기도 해서, 헬리오스가 버로우모드면 또 모르겠네요 크크;; 미드는 엠비션이 멘붕 보다는 분노모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자존심 쎈 선수같아 보여서...
13/01/25 14:13
4강전에서 류는 분명 구멍이었지만, 상대 쏭 선수가 워낙 잘했고, 막내다보니 멘탈적으로 첫 4강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해서 생긴 구멍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팀의 오더도 스코어와 함께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어서, 류가 멘탈을 제대로 잡아왔는지의 여부에 따라 KTB의 경기력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라간도 제일 큰형임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에 휩쓸리는 편이라서-_-;;
매번 좋은 프리뷰 감사드립니다. KTB 화이팅!!
13/01/25 15:48
라간이 지난 4강에서의 상처를 얼마나 회복했냐가 관건이겠네요.
관전하는 입장에서도 라간의 맨붕에 감정이입이 될 정도였는데 -_-;; 본인은 얼마나 타격이 커을지...
13/01/25 16:16
라간도 라간이지만 류도 쏭에게 만만찮게 밀렸죠.
아무리 국제대회에서 깨지고 왔다지만, IEM 내내 평소 국내 대회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앰비션이기에 아직 국내 원탑 미드의 위상은 건재합니다. 라간보다는 류가 앰비션에게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항마가 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카카오가 봇라인을 빠르게 털지 못하면 후반의 딜링이나 무빙에서는 잭선장이 스코어를 앞선다고 보기에 봇라인의 정글러 방문이 키포인트 일 것 같네요.
13/01/25 16:57
전 그래도 막눈과 라간이 제일 차이가 나 보이더군요.
3경기에서 쉔에게 솔킬 당한 라간의 표정은 성검블마+마나500의 대마포칩튼 들고도 장재호에게 발린 장두섭의 표정이었습니다..
13/01/25 18:23
러보가 잔나, 소라카가 봉인당한뒤에 쓸수있는 챔프 폭이 확 줄어들어서 소나 요즘 자주하는데 아쉬운 모습이 나오더군요.
나미나 타릭으로 해법을 찾아볼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 무엇보다 잭선쟁이 독부왜노 하다가 이즈를 연습 못했는지 ㅠ ㅜ 자이라를 한번 써보는건 어떨지?
13/01/25 19:29
개인적으로 탑이라는 포지션이 그 전경기의 패배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막눈 선수같은 경우에는 갱면역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실제 라인전에서 하는거보면 적 정글러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라간선수도 한때는 패기의 대명사 였지만 소드전 1~2경기를 끝나고 나서부터는 계속 꼬리를 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경기에서 무슨 캐릭을 픽하든 cs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탑라인이라는 자체가 패기가 없으면 안정감은 있을지언정 그 안정감이 독이 되는경우가 많거든요. 막눈에게 당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인데 오히려 플레임선수는 요즘 상승세라고 봐서 탑라인에서 블레이즈의 우위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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