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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 03:44
살짝 꼬아서 나오면 멘탈 못잡고 당황하는게 똑같습니다.
단기대회에선 밑천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빠별, 매라도 멘탈 못잡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롤드컵 이후 경기외적으로 발전한게 전혀 없는거 같네요
13/01/21 03:39
끔찍하네요. 엠퐈가 이렇게 작정하고 스탠다드한 픽으로 압살하는거 오랜만에 봅니다.
대회에서도 적당히 수준 맞춰서 이것저것 해보는 모습이 많이 나왔는데..
13/01/21 03:39
생각없이 게임하는거 같아요. 1경기 멘붕이 심했나봐요. 지금 머리가 하얗게 된 듯한데...
로코해설 때문에 보는 기분이 되었네요
13/01/21 03:41
지금 희망은 앞으로의 5분을 버티는 겁니다.
용, 탑 1차를 밀렸고 바텀은 2:2 라인전으로 바뀐 상황입니다. 여기서 전라인 당기고 파밍하면 잭스는 신짜오와 다니면서 한 라인을 다이브하는데 그때 문도 + 쉔의 커버로 버티는게 중요합니다.
13/01/21 03:42
1경기 끝난 이후에 2경기도 프로스트 경기 리플레이 2가 될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렇게 당하고 얘네들 멘붕 안되면 이상하죠. 아 그리고 잭선장은 라인당기고 타워허깅하기 시작하면 cs 자주 놓칩니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좀 딸리는편이고 패기와 멘탈도 약한편이라 그런 상황되면 정신 못차리죠. 한두번 일어난 현상이 아닙니다-_-; 예전에 프레이한테 털리기 시작할때부터 저랬음 제가 그 점에선 건웅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이거죠. 타워허깅할때도 침착하게 cs 잘 먹습니다. 하긴 포지션이 탑신병자(...)출신이다보니 왠만한 상황에선 꿈쩍도 안하....
13/01/21 03:46
타릭의 강점은 이거죠.
6레벨 폭딜이 상상 이상이기 때문에 저렇게 폭딜이 되는 원딜과 함께하면 몸이 약한 서포터는 무조건 원콤에 터집니다;
13/01/21 03:48
이건 창의력의 차이라고 밖에는.. 학습효과가 없는 게 아니라, 그냥 패턴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거 아니면 애초에 안 통하니까요. 4인갱 계속 당하는 것도 4인갱을 안 당할려면, 파밍 안 하고 그냥 빠져있어야 합니다. 근데 그게 쉬운 건 아니죠. 칼타이밍이었니까요.
13/01/21 03:48
이번 문도 커버가 굉장히 좋았네요.
그리고 문도가 2킬을 먹은게 베인이 킬먹은거 못지 않게 좋다고 생각되는게 로코 말대로 팬댄 베인은 지속딜이기 때문에 베인이 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라인이 오래 버텨주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문도가 굉장히 잘커야합니다.
13/01/21 03:55
겐자 우르곳 너프 이후 쭉 안좋더니 클래스는 영원한건가요.. 같이 투탑으로 꼽히던 노른별은 완전 퇴물이 됐는데 겐자는....아.. 너무 잘하네요
13/01/21 03:58
보통 신짜오를 굉장히 공격적인 챔프로 생각하지만 유틸 덩어리 챔프입니다.
E는 돌진 + 광역 슬로우, Q는 에어본, W는 공속버프 + 회복, R은 진형파괴 공격적으로 써도 좋고 유틸 활용만 잘해도 굉장히 좋은 챔프입니다. 하지만 돌진형 챔프 + R의 진형파괴를 잘쓰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저평가 받고 있는거지 요즘같은 딜탱 오브 레전드에 굉장히 좋은 챔프입니다.
13/01/21 04:04
쌍주부가 싸그리 탈탈탈 털렸네요. 겜빗 완승입니다. 메카닉, 멘탈, 팀웍.. 무엇 하나 앞선게 없어요
IEM은 아직까지 엠퐈의 홈그라운드네요
13/01/21 04:04
크레센도를 지고잇는데 생존용을 쓴것도 문젠데 심지어 죽기까진 했고.. 이건 이길 방도가 없네요
문도는 3킬먹고 짜장이랑 레벨차가 4레벨차 이거뭔가요... 프록스 + 알렉스 이치의 상대정글 장악으로 인한 다인갱의 연속 / 철저한 쉔마크로 라인전 페이즈 혹은 쉔이 챔프와 대치중일때 절대 쉽게 궁못쓰게 하는건 정말 경악스럽네요 최곱니다 엠파이브
13/01/21 04:05
그런데 다르게 말하면 문도 박사가 레벨이 안 오른건 그만큼 다른 라인에서 라인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봐요.
반면에 다이아몬드프록스 선수는 경기력이 절정이었고, 에드워드 선수도 잠깐 연구당해서 주춤할 때가 아니라 시즌2 최강 소리 들을 때의 면모네요.
13/01/21 04:13
둘다 사시는걸로... http://www.youtube.com/watch?v=6iExJhA7tkE
제가 해본 느낌으로 둘 다 인게임은 별로... 애니 신스킨은 너무 좋더라구요 흐흐
13/01/21 04:06
저는 진심 잭패가 이즈 못하는데서 부터 출발하는 픽 밴싸움의 패배부터가 시작이라고 봅니다.
블레이즈 이제 상위권 팀들한테 잭패 이즈 못하는거 다 파악당했고 그걸 이용한 픽 밴의 우위까지 점하는 방법도 알았을테니... 잭패야 그냥 이즈 연습하자.
13/01/21 04:08
불주부의 잠깐의 침체기 역시
이즈 대세시절 셀프 밴하는 잭패때문이라고는 어느정도 생각했는데 진짜 심하네요 솔직히 그브 너프 이후로 국내에 난다긴다하는 원딜들 순서도 싹 바뀌었고...
13/01/21 04:06
진짜 어제까지만해도 딜탱오브레전드, 딜탱오브레전드 찍고
체력이 국력이다가 대세였는데..... 우물 안 개구리는 우리였나보네요 허허허허허
13/01/21 04:06
흐름탔을때 조급하게 플레이한게 2번인데 그게 다 크리티컬로 들어오네요.
3판2선승이라 뭔가 불안했을까... 상대편 판단력이 너무나도 빠르고 정확한 느낌도 있지만.. 아쉽네요,
13/01/21 04:07
음..그런데 또 너무 쌍주부 거품이니, 아직 세계레벨에 멀었다느니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_-; 분위기 또 이상하게 가는 것 같은데..이 게임은 초반에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저런 원사이드한 게임이 나오기도 하는거 모두 알고 계시잖아요? 10판 20판 지면 모르겠지만, 너무 비판하는 것도 안타깝네요.
13/01/21 04:09
저도 공감합니다.. 이번 패배로 더욱 강해질 것 같고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m5의 시원시원한 스타일은 정말 재밌긴하네요
13/01/21 04:07
로코는 겉으로 보이는 면, 비주얼적인 면+목소리 관리만 잘 하면 훌륭한 해설이 될 것 같습니다. 아는 것도 많고 정리도 잘 해서 시기적절하게 잘 말하네요.
13/01/21 04:07
우리가 북미보고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는거 다 우리한테 돌아오네요 크크
한국 탑3중에 2개팀이 이토록 처참하게 발리다니.. 남은건 나진소드네요!
13/01/21 04:07
얼주부 1경기 그렇게 빡세게 싸운거 생각하면 2경기가 상당히 아쉽네요 봇에서 4인 다이브 ㅠㅠ
불주부보다는 얼주부쪽이 확실히 더 강해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엠비션 빠른별도 이번기회에 배운게 많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엠비션은 4강도 결승도 이렇게 제 역할 못한건첨인것 같아요. 다이아몬드 프록스의 신짜오는 정말 대단하네요. 알렉스 이치도 정말 로밍이면 로밍 파밍이면 파밍 모두 뛰어나고.. 겐자 다리엔 고수페퍼도 잘했지만 정글러와 미드가 정말 엄청나네요
13/01/21 04:08
워모그 란두인 하나도 안가고 이기네요
서포터는 선도란방패 닌자타비 점화석 정글러는 빨장뽑고 바로 솔라리 한국에서 하면 개트롤 xx템 소리듣는건데 얘네는 다르네요 운영법도 정말 다릅니다 한국은 프로든 아마든 라인전에서 시에스 챙겨먹는게 최우선이고 거기서 으이차 힘겨루기한담에 한타붙는데 얘네는 그게 아니라 로밍 스왑 로밍으로 라인 하나하나 단계별로 파괴하고 용 바론 레드 블루버프 빼먹는군요 한국선수들이 딱 정석 교과서적으로 잘한다면 얘네는 관념 틀을 깨는 운영을 보여줍니다
13/01/21 04:08
유럽 무시하고 설레발 떨었던 분들은 좀 민망하겠군요...
M5는 다리엔만 무너지지 않으면 (실제로 롤드컵과 IPL때 무너진 것도 다리엔이었고) 알렉스미드-프록스정글이 모든걸 바꿔버리는걸 다시 입증하네요. 봇이 전성기만큼 강력하진 않아서 이제 초중반 간당간당한 경기를 많이 하긴 하는데, 미드-정글의 유동적 운영에서 나오는 3인갱 4인갱이 정말 무서워요.
13/01/21 04:08
시즌2 월챔때도 지적됐던 한국팀들의 고질적인 문제점 - 경직된 템트리, 중국이나 유럽의 S급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챔프 풀
이 두가지가 단적으로 드러난 대회가 아니었나 합니다.
13/01/21 04:08
그래도 아주부 한 쪽만 갬빗이랑 만났으면 if 시나리오 엄청 나왔을텐데 이렇게 둘 다 깔끔하게 갬빗과 준결/결승에서 만나고 끝나니 뭐...허허허
13/01/21 04:08
먼가.. 라인스왑이나, 초반 서포터와 함께 카정가는 등.. 어설프게 전략을 걸었다가 패망한후, 스노우볼되는거 같네요.
m5이길려면 초반에 그냥 무난하게 라인전 강한 팀이 그나마 이길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 하지만 라인전을 비슷하게 가기도 힘든 뛰어난 상대 덜덜.. 한타도 기가막히게 잘하고.. 아니 이팀을 tpa는 어떻게 이겼는지 기가막히네요.
13/01/21 04:09
새벽4시까지 잠안자면서 오늘 개고생할거 알면서 봤는데 ㅠㅠ 허무하네요.
처참하게 발렸네요. 실력에서 압도당하니 뭐 억울하진않네요.; 일단 홀스성님 입 단속부터..
13/01/21 04:09
뭔가 오늘자 정리를 하고싶은데,
모든 면에서 겜빗에 밀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냥 자야겠습니다. 그래도 로코 덕분에 재밌게 봤네요 크크크크
13/01/21 04:10
와 근데 진짜....
다이아몬드 정글은 미친거 아닌가요 클템? 인섹? 롤드컵때 리신보고 느낀 전율을 다시한번 느끼네요 우리나라 선수들한테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짜장은 진짜 오늘 장판파에 혼자 서 있는 장비같았어요
13/01/21 04:14
실력도 실력이고 진짜 소규모 교전이 일어날때마다 어김없이 등장에서 핵심플레이를 해내는 모습이 후덜덜했죠..
공격적인 정글링으로 상대정글장악...
13/01/21 04:14
롤드컵의 릴볼즈, IPL의 클리어러즈는 전략 내에서 주어진 롤을 수행하는 정글러중엔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프록스는 그냥 최고네요. 상대였던 클템은 분석에 약하고 헬리오스는 좀 힘이 딸립니다만.. 마치 엠퐈 무적시절 리신으로 모든 화면에 잡히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13/01/21 04:10
딜탱 시대 그런걸 진심 떠나서 봇에서부터 출발하는 gbg의 스노우볼에 블레이즈가 머 제대로 한게 별로 없어요.
베인 픽하니 확정 cc기 타릭 픽에 거기에 대쉬에 조건부 스턴 잭스 픽 진심 이즈 못한다는거 하나만으로 스노우볼이 픽밴부터 라인전 전체 운영까지 힘들게 합니다. 잭패야 진심 이즈 연습하자.
13/01/21 04:11
역시 이즈는 이즈에요 w공속 디버프 삭제될때 라인전 어떻게 버티냐고 말많았는데 사실 이즈의 장점은 광역 궁으로 인한 라인조절 + 파밍
비전이동 여차하면 플래쉬까지 써서 나오는 갱 면역과 동시에 한타시 절대적 생존력 / 라인전 페이즈에서의 신비한 화살의 좋은 판정으로 인한 딜보충.. 버릴스킬이 없는게 그냥 이즈의 장점같습니다 크크
13/01/21 04:11
저는 그래도 앞으로 또 모른다고 보기 때문에 실망하거나 지나치게 저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겜빗 게이밍의 경기력이 단기간 안에 저렇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부터 대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겜빗 게이밍은 M5 시절의 그 단단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경기력이었다는 점에서 역시 강팀은 강팀이란 생각이 들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에드워드 선수가 전체적으로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특히 타릭 같은 챔피언은 원래 생각도 안 하던 챔피언인데 저리 휼륭히 소화한거 보면 겐자 선수가 서서히 기량 회복하면 또 무자비한 봇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3/01/21 04:14
그렇죠. 갬빗이 이렇게 금방 경기력이 올라온다는 것은 우리나라 팀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팀들이니 이렇게 작은 대회에서의 경험이 나중에 큰 대회에서 큰 보탬이 될 겁니다.
13/01/21 04:11
어제까지 마치 한국이 시즌3 메타의 선구자였고 유럽은 시대에 뒤쳐진 바보들이고 메타 연구가 덜됐다고
이제는 유럽은 북미급고 한물 갔다고 개까듯이 깠었는데 정말 딱 얼마나 우물안에 개구리가 하늘은 참 좁다고 외치던 격이 되어버렸네요
13/01/21 04:11
주입식 롤... 생각을 해봅니다.
국내 대회에서 잘먹히던 챔프.. 늘 하던 템트리.. 창의력 넘치는 겜빗과 비교됩니다. 예선 타임어택때 2블써 들고 올 민병대로 뛰던 그 기민함을 cs 기계들이 넘기는 아직 부족하죠
13/01/21 04:12
오늘 진건 진거고 앞으로도 롤은 근데 솔직히 스타처럼 우리나라가 원탑이 되긴 힘들거같네요
단체전과 개인전의 차이도 있고... 음..
13/01/21 04:12
왜 자꾸 어제 나겜 해설진의 주옥같은 드립들이 떠오르는걸까요? 상파울로는 꿀이다 한국의 발전된 메타를 봐라 유럽은 아직 시즌3에 대한 연구가 안됐다 등등. ........ 자다가 하이킥할것 같네요
13/01/21 04:13
그러게요.. 정말 강력합니다.. 갑자기 아주부는 포텐이 딱 이정도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아주부 팬인데 너무 슬프네요. ㅠ
갑자기 sk t1한테 희망을 걸고 싶네요.. 근데 중국가서 털리고 있으니 ㅠㅠ tpa랑 sk랑 연습경긴지.. 누가 래퍼드 무비로 올린 영상 보고 리퍼드가 tpa 대가리 깨길래 기대했는데.. 하아.. 그래도 저는 서양쪽에 잘하는 팀이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 한국인들 잘하면 팬들 금방 떠날까봐;;
13/01/21 04:13
딜탱 시대는 맞는데 봇이 유럽을 못따라 잡았어요 아 진짜 몇번을 쓰지만
우리나라 탑이나 정글러들의 템은 절대 틀리지 않았어요. 자벨 시대 맞습니다. 하지만 봇이 이즈 하나에 다 파괴되는 모습에서 진심 화가나네요.
13/01/21 04:15
저도 워모그의 갑옷이나 거인의 허리띠에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문제는 봇이었다고 봐요. 아무리 겐자 선수가 경기력 회복하고 에드워드 선수가 출중했다고 하나,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고 봐요. 쉔이 잘 컸죠, 잭스는 못 컸고요. 그런데 이즈리얼이 베인을 압도하고(그것도 이즈리얼 생각해서 나온 베인이) 정글과 미드 AP가 활개치는 상황에서 암만 브루저 시대라고 해도 답이 없었다고 봐요.
13/01/21 04:13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eagueoflegends1&no=570327&page=3&recommend=1&recommend=1&bbs=
그런데 나겜만 까기도 좀 뭐한게, 동준좌께서 페북에 이런 장문의 글 남길 정도로 어제 경기들은 그럴 만 한 경기들이었거든요. 홀사장님 드립이 좀 과한 건 맞는데 어제 경기만 놓고 보면 그런 말이 나올 법 했습니다 충분히..
13/01/21 04:15
객관적으로 봐도 GBG는 '전력의 핵심인 나이재키가 빠진 반쪽 이하 커스'에 진 팀이었으니까요. 충분히 그런 말 나올 법 했다 봅니다.
13/01/21 04:17
조별리그 경기력은 제가 지금 따져도 그런 말 충분히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 때 지금 봐도 저는 수준 이하라고 말할테고요. 오늘 이렇게 변한거 자체가 놀라울 뿐이죠.
13/01/21 04:17
오히려 이게 바로 홀사장과 동준좌의 차이죠
같은 게임을 보고도 동준좌는 타지역의 부진을 아쉬워했지만 홀사장은 한껏 비웃었죠 그리고 결과는? 푸하하핫
13/01/21 04:24
음.. 야구를 예로 들자면 야구에서 에러가 자꾸 나오는것 가지고 안타까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같은 적당한 쉴드(?)도 쳐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설명해주는 것과 저 선수 알까기 9단이에요 크크크 하는 것과는 다르죠;;
13/01/21 04:14
온게임넷은 분노에 떨듯 이제 결승이 코앞인데 결승진출팀과 3~4위전 해야 할 팀이 급을 이렇게 떨어져 놓아 버리면.. 온겜넷은 우승을 소드 밀듯..
13/01/21 04:14
잭패 이즈는 해도 안됨..
몇번봤는데 눈 썪는줄;; 이즈는 선천적으로 맞는 사람만 쓰는 일종의 상성같아요.. 이렇게된 이상 프레이의 나진 소드+육식괴물 막눈의 소드가 롤드컵 제패를.....
13/01/21 04:14
이거 그냥 봇이 못해서 진겁니다. 메타니 뭐니를 떠나서요
베인이 잘커도 딜을 못넣는데 무슨 소용인가요 왜 베인을 꺼냈을까요? 잭패가 이즈를 못하니까 픽밴싸움을 계속지고 들어가는거죠 솔직히 소드였다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 4판이었어요 봇이 계속 졌고 그게 퍼지는 연속이었습니다 미드기량도 한수아래였고요
13/01/21 04:15
개인적으로는 M5에 비해 탑 제외한 정글 미드 봇 모두 밀렸다고 보고, 한타력 또한 M5가 쌍주부보다 뛰어났습니다.
템빌드나 운영만큼이나 기본 실력 자체가 중요한 문제였다고 봐요
13/01/21 04:16
항상 탑은
한국의 탑신병자들이 최고라고 생각했고 서폿이나 정글은 세계수준, 원딜이나 미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탑 빼고는 아직 세계정상권이랑은 좀 차이가 나는듯 싶네요 정글이랑 서폿이 과거보다 세계 정상권이랑 반보 차이가 더 벌어졌다면 미드랑 원딜은 아직도 세계 정상권 뒷꽁무니가 안보이는게 함정 솔직히 앰비션도 이 정도로 힘들어하는거 보면서ㅜㅜ
13/01/21 04:22
글쎄요.. 얼주부 정도면 세계 정상권이죠..전 대체 왜 우리 나라팀들이 해외팀에게 지기만 하면 정상권과는 멀다고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롤드컵 2위를 한 팀입니다. 당시에 eu m5 we보다 상위권이었어요.. 롤대회 중에서 가장 상금규모도 큰 대회였습니다.
13/01/21 04:16
한국은 항상 이게 문제죠..
그냥 하던거 쭉 그것만 하는.. 아예 개념 자체가 주입식 교육에서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틀에 박혀있어요. 스타도 그랬고...
13/01/21 04:17
역시 재평가의 장이군요.
clg eu를 롤드컵에서 잡았을때는 역시 한국 블라블라 이번에 엠퐈한테 지니까 우물안의 개구리 블라블라.. 프로스트는 세계에 내놔도 충분히 할만하구나를 느낄수있었고 블레이즈는 아직 많이 부족하단걸 느끼게해주네요.
13/01/21 04:18
사실 근데 봇이 문제라고 하기엔 경기 대부분이 4인갱에서 말렸죠 막경기야 잭패러보가 초반에 개 하드스로잉한게 컸구요
잭패 챔프폭 구리고 못했고 러보 매라 다 못한거 맞는데 애초에 4인갱을 할수있었던 원동력 자체는 알렉스와 프록스, 미드와 정글 역량에서 나온거라 봅니다
13/01/21 04:19
그게 더 가슴아프죠. 당장 알렉스와 프록스를 잡을만한 조합이.. 한국에서 제일 잘한다는 두명씩을 꼽아도 답이 안보이네요 흑흑
그리고 봇은 못한거 맞습니다 크크
13/01/21 04:20
봇이 라인전 자체를 지니 타워쪽으로 밀리고 그걸 이용해서 4인 3인 갱을 한겁니다.
에초에 라인전 자체를 이겼으면 그런 4,3인 갱자체를 안줫어요. 봇은 2랩을 서로 먼저 찍으면서 초반 타워에 상대를 가두는게 전술상 너무나 많은 이점이 있고 전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cs차이가 나죠. 봇이 문제 맞습니다.
13/01/21 04:22
글쎄요 그런경우라면 우리 롤하는데도 항상 일어나는 경우 아닌가요?
단언컨데 잭패 러보 이번 롤챔스에서 어떤 팀 라이너들을 상대할때도 라인전에서 이긴적없습니다 다 타워허깅수준이었구요 그런데 그러한 수많은 경기들중에서 사인갱으로 발라버리고 로밍다니던 팀 있었나요? 그 많은 팀중에서 블레이즈 잡은팀이 있었나요? 봇 문제있는건 분명한데 봇탓으로 하기엔 문제있다 이거죠
13/01/21 04:24
항상 일어난다는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항상 그렇게 초반 1,2랩싸움 밀려서 타워안에 같혀서
상대에게 유리하게 가줘야 된다는 말인가요? 이즈를 못하니 케이틀린,미포를 막고 초반에 약한 코그모,베인을 픽하게 하고서는 1,2랩때 강하게 푸시하고서는 상대를 타워안에 가두는 전술을 대체 몇번을 당해야 됩니까? 그냥 잭패가 이즈를 못하니 전부 파생된 문제입니다.
13/01/21 04:29
누구든 겜하면서 흔히 겪는 경우라구요
잭패러보가 뭐 씨에스를 밀렸나요 솔킬을 계속 따였나요? 잭패 러보 저런 허깅 국내대회에선 맨날 나왔던 거구요 롤챔 12강전 8강전 4강전 블레이즈 봇라인은 매번 저랬습니다 근데 그래서 블레이즈가 졌었나요? 잭패 항상 잘한다 이름날리던 작년 스프링때도 스타일 저랬습니다 저런 허깅상황에서 3인갱 4인갱으로 격차벌리는 엠빠의 전체적 운영과 프록스 엘렉스의 능력이 특출낫기에 그렇게 된거죠 우리나라에선 저렇게 3인갱 4인갱 하던선수들 없었잖아요
13/01/21 04:33
초반에 푸쉬당해 cs말렸고, 상대에게 스스로 위험을 자초해서 몇번이나 죽었고 .
그로인해 미드와 정글등이 킬 어시 먹으면서 미드 나 정글 우위에 서기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는게 훨 좋습니다.
13/01/21 04:24
잭패가 챔프폭 가짓수 자체는 좁진 않습니다. 전적 보시면 다른 어떤 라이너들보다 다양한 픽을 했습니다.
다만 뭘 해도 스타일이 똑같으니 결론적으론 플레이스타일때문에 폭이 좁은게 되죠. 이즈나 케이틀린, 미포 해도 수비적으로 하는건 똑같으니 원...
13/01/21 04:18
개인적으로 겜빗 게이밍의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아서 큰 기대를 안하고 조별리그 이후 경기를 안 봤었는데 오늘 경기 안 봤으면 후회할 정도로 겜빗 게이밍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네요. 늦은 밤까지 이렇게 시청할만큼 아주부는 몰라도 겜빗 게이밍은 잘한거 같아요.
13/01/21 04:19
유럽은 뒤떨어 졌습니다. 다만 M5하나만 특별하게 잘못됐네요. 러보좋아하는데 실망하게 만드네요 흐흐흐
고수페퍼의 선도란방패는 정말 특이하네요.
13/01/21 04:19
소드소드 타령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명실상부 우리 나라 커리어 투톱이 아주부 팀들입니다.. 뭐 소드가 붙으면 이길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그냥 진겁니다..
잭페탓도 누구탓도 아니에요.. 팀으로서의 문제입니다. 이제까지 블레이즈가 잭페가 이즈 못해서 발목 잡힌적 있나요.. 오히려 베인 코그모로 mlg도 석권했죠..
13/01/21 04:22
다 맞는말씀이지만 현메타에서 이즈 못하는건 굉장히 큽니다 코그모로 라인전 어떻게 되는지, 왜 못꺼내는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실히 증명됐지요
13/01/21 04:19
1. 타임어택을 깨기위한 겐자의 2블써+ 4민병대
2. 모두가 의아해하던 서폿의 선 솔라리 팬던트 3. 짜장의 빠른 점화석 자벨 시대 맞나요?.. 역시 정답은 없나봅니다...... 그때그때 맞춰서 즉흥적으로 감각이 시키는데로 하는 겜빗의 템트리와 운영..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p.s : 롤드컵은 우리가 잘할지 모르잖아요 ~
13/01/21 04:20
근데 어쨌거나 쌍주부 선수들
먼 나라가서 고생했습니다 선수들이 제일 속상할테고 가장 느끼는바가 많을테니까 돌아와서 잘 해줄거라고 믿습니다.
13/01/21 04:20
사실 저 스타일은 메타의 우위도 뭣도 아니고, 그냥 전통적인 M5 스타일인데, 쌍주부가 모두 기묘할 정도로 대비를 안했어요. 라인 스왑시나, 상대 텔포를 봤을 때 무조건 4인 다이브는 예상을 했어야 되는건데, 그걸 주구장창 당하고 용뺏기면서 스노우볼링에 당한 것이라서, 아이템이나 챔프 메타의 우위? 라고 할 것도 없었죠. 쌍주부의 서포터 및 정글러가 못했어요..국내에선 잘 당하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지만요.
13/01/21 04:21
봇이 싸기도 했지만 그냥 운영에서 말렸어요. 초반 4인갱이나 라인스왑때의 대처, 그리고 판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 다 엠뽜가 앞섯습니다. 쉔궁은 틈만나면 캔슬에 봇은 집요하리만큼 괴롭힘을 당했죠. 거기다 템트리도 저들은 상당히 유동적이었습니다.
그냥 모든면에서 엠뽜가 앞섯어요. 다음대회땐 반드시 한국팀이 저런모습이 보야주었으면 좋겟군요
13/01/21 04:23
아주부팀들을 도전자라고 생각했었었던
제 생각으로는 그들이 왜 이렇게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등과 4강도 훌륭한 성적아닌가요?
13/01/21 04:24
2등과 4강도 훌륭하기는 합니다만 사람들이 한번 맛을보면 더 높은걸원하죠.. 저번 롤드컵에서 준우승하기도 했지만 말이죠 쿨럭
그런데 IPL에서도 그렇고 IEM에서까지 밀리는걸보면 아주부는 롤드컵때는 WE,IG,GG,TPA 상대로는 준비 칼같이 해와야 우승을 거론 할 수 있을겁니다.
13/01/21 04:25
저도 설레발은 팬들이 쳤지.. 선수들은 친 적 없는거 같은데..
팬들끼리 우리 롤이 최강이다! 이러다가 깨지니깐 선수들 까고 욕하고.. 웃기지도 않네요.
13/01/21 04:30
'm5 상대했다가 졌는데 별것 아닌것 같아요' 하는 인터뷰도 있었지요.
차라리 그런 도발급 자부심 멘트가 없었다면 나았으리라 봅니다. 당장 서로 최고의 라이벌로 짚었죠. 현실은 m5 우승이고. 팬들끼리 우리 롤이 최강이다! 하고 깨지니까 웃기지도 않다구요? 선수들부터 그런 말을 하고 간걸요. '저번에 m5한테 졌는데 이번엔 꼭 설욕할거다' 정도만 됐어도 이정도로 씁쓸하진 않았을것 같네요.
13/01/21 04:47
이영호의 경우처럼 부모 욕까지 듣는 특수하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케이스를 제외하면,반작용이 생기는 건 어떤 의미 아주 당연하지요.
13/01/21 04:26
나겜해설들이 주옥같이 뱉었던 말들을 보면 도전자가 아니라 챔피언이었거든요.
게다가 아주부가 공항에서 했었던 인터뷰를 보면 자기들이 최강의 라이벌이고 그외 프나틱,m5라는 발언들을 해서 더 그런듯하네요.
13/01/21 04:24
아 저 멀록멘탈 프록스가 그 망할 제스춰만 안날렸어도 이렇게 화가 나진 않을텐데 그러고 이렇게 처참하게 발리니 왜이렇게 화가나는지;
뭐 롤드컵도 있고 앞으로 맞붙을 기회는 많을테니 .. 후 ..
13/01/21 04:25
여전히 한국팀은 우물안 개구리임을 증명하는 대회였다... 보입니다.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상대방에 대한 정보 수집 및 그에 대한 대처 모두 부족한 경기들이었습니다. 롤 초보인 제가, 팝업으로 잠깐잠깐 보는데도 느껴지니 이건 뭐....
13/01/21 04:26
이번 4강 결승을 보고 느낀 점을 쓰자면
1. 딜탱 오브 레전드는 여전히 맞습니다. 2. 딜탱 오브 레전드의 카운터는 라이즈입니다. 체력 + 방어력 위주 아이템은 같이 크는 라이즈의 마뎀을 감당할 수 없죠. 3. 시즌 3에 통할 수 있는 원딜은 미포, 이즈리얼, 케이틀린으로 한정됩니다. 1) 케이틀린은 살아남은 유일한 평타기반 딜러로 체력 + 방어 돼지들이 파고들때 우월한 사거리로 카이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평타'기반 원딜입니다. 2) 미스포츈은 원딜이지만 평타가 아닌 장판 연계 궁셔틀로 보는게 좋습니다. 3) 이즈리얼이 가장 완성된 원딜 중 하나입니다. 라인전도 안정적이고 상대가 어떤 조합을 들고와도 패시브 + Q + E 생존기를 이용해서 한타때 안정적인 스킬 + 평타딜을 모두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원딜들과 다르게 유연한 아이템 트리를 가기 좋은 원딜입니다. 인피 + 팬댄으로 공속기반 템트리를 가도 좋고 블써 + 얼건 + 라위로 카이팅하면서 딜탱을 접근도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그렇기 때문에 불주부는 케이틀린, 미포를 빼앗긴 시점에서 무조건 이즈리얼을 뺏거나 밴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빼앗기에는 잭패가 이즈를 그다지 잘하지 못하고 밴을 하기에는 풀려두면 무서운 상대 챔프들이 굉장히 많았죠.(그리고 그 챔프들을 대처못한 불주부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13/01/21 04:31
애쉬, 바루스 궁셔틀 원딜의 장점은 강력한 이니시 능력 or 궁으로 생존하기 인데
궁 한방이 너무나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단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르곳의 딜탱 스타일의 장점은 강력한 라인전 + 한타력에 있지만 타워 철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라인 클리어 + 포킹에 굉장히 약합니다.
13/01/21 04:27
저랑 느끼시는게 항상 비슷하네요.
캐떡의 약점은 케이틀린, 잭패의 약점은 이즈리얼이라고 봅니다. 이거 하나씩 할 줄 알면 픽밴부터 확 트일것같아요. 제가 쌍주부 원딜보다 스페이스를 높게 치는 이유입니다.
13/01/21 04:27
전 프로스트는 세계 최고급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블레이즈는 솔직히 미흡하다고 봅니다. 국내한정으론 미드말곤 큰 우위가 없다고 보는데 미드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결과가 좋을 수 없는팀으로 봅니다.
13/01/21 04:31
저도 공감합니다.. 블레이즈가 어쩌다 이렇게 됫을까요.. 빠른별 다이애나한테 당하기전까진 절대 안 질 기세였는데..
반면에 소드는 당시 섬머 eu에게 당한것이 큰 도움이됬던 것 같아요.. 지금 소드를 보면 참 누가 이길 수있을지 모르겠네요.. 그치만 소드는 이기는 경기는 압도하지만 지는 경기는 허무하게 내주는 경우가 많아서 결승전은 기대하고있습니다.
13/01/21 04:28
그나마 정신승리? 할게 있다면 여전히 탑은 한국이 좋다는게....
하지만 봇이 문제네. 역시 봇은 중화, 미드는 유럽, 탑은 한국 은 진리인거 같습니다. 북미는 구경.
13/01/21 04:34
최고의 서포터라고 불리던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시원하게 싸버렸으니 재평가의 장이라고 불리는 롤판에서 최강이라고 쳐줄까요.
거품설 안올라오면 다행이죠..
13/01/21 04:36
팀 내에서 가장 어린 것도 아니고, 가장 어린 에드워드 선수나 결혼한 알렉스 이치 선수 보면 엄청 달라지던데 반성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처벌이 된다면 말 없이 받아들이고요.
13/01/21 04:32
다리엔은 정말 볼 때 마다 약쟁이 같아요;;; 그리고 프록스는 영어로 얼주부한테 사과하네요 크크크.... 뭐야 영어 할줄 알잖아?????????????
13/01/21 04:35
다른 선수도 그렇지만 영어가 아예 안 되는건 아닌데(개인 방송 보면 간단한 영어로 의사 소통 정도는 하더군요.), 알렉스 이치 선수만큼 회화가 안 되고, 알렉스 이치 선수가 영어를 그만큼 잘해서 혼자 이야기하죠.
13/01/21 04:34
약한 라인전 파고 들어서 그냥 라인전 페이즈에서 회복도 못 하게 박살내버린거죠.
한국인의 창의성 부족이니 딜탱오브레전드는 틀렸느니 이런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달린다는 평을 듣는 쌍주부의 라인전인데 거기서 회복도 못 할 정도로 박살나서 게임이 끝난 겁니다. 2000대랑 1500대랑 붙어서 한타 붙어 보기도 전에 라인에서 게임 끝나고 서렌 치는 경기 나온거죠
13/01/21 04:37
그렇죠.
사실 조합, 아이템, 픽밴 모두 의미 없는 초반 라인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라인전 운영을 완벽하게 수행한건 미드 + 정글 듀오의 완벽한 호흡이었고요. 저렇게 미드 + 정글이 사이좋게 공격적인 운영을 하니까 정신 못차리고 휘둘리더군요.(국내에는 저렇게 미드, 정글이 사이좋게 공격적인 팀이 없습니다)
13/01/21 04:38
미드, 정글의 호흡은 분명 작년 1년 내내 강조하고 듣던 중요점인데, 워낙 처음 볼 때부터 들은 기본이다보니 거기서 밀린게 충격이긴 하네요.
13/01/21 04:39
샤이 폼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프로스트의 미드랑 정글은 상당히 공격적이고 로밍지향형이었습니다.
샤이폼이 어느정도 올라오고 나서는 그런 모습을 거의 못본것같네요.
13/01/21 04:40
잭패러보는 예전엔 프레이카인 말고는 라인전 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 이기는 라인전 손에 꼽기가 힘들정도죠.
도대체 왜 이렇게 됬나 싶습니다. 엠비션이야 여전히 라인전 잘하지만 그것도 알렉스 엑스페케 만나니 본인 건사하기도 힘들어질 정도고요. 근데 웃긴게 합류한지 얼마 안되는 플레임은 대부분 라인전 이김...크크;;;; 역시 진성탑신병자들은 한국이 최곱니다(...)
13/01/21 04:41
그래도 셋째날에 멘붕크리를 맞아서 그렇지,
첫째날의 타임어택과 둘째날 페케장군님의 카스터이는 두고두고 남을 명장면이지요 크크크 다들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13/01/21 04:59
모바일로 보면서 홀사장님이 드립날리는거 보면서 한국 사람인 저도 화가 날 정도였는데 갬빗이 이겨서 다행이네요. 홀사장님 김치롤부심 부리면서 설레발 떨다 망신당하는게 롤드컵 IPL 이번 카토비체까지 세번째네요. 팬들이야 김치롤 부심부리고 설레발 떨 수 있다지만 홀사장님은 신나게 글쓰고 리플다는 롤갤러도 인벤인도 아닌데요. 특히 이번 iem은 본인이 캐스터로 직접 그러시니ㅡㅡ 전용준 캐스터 정도의 외국팀 상대 경기에서의 편파중계 수준까지는 그렇다치지만 홀사장님처럼 김치롤 부심으로 타지역 팀들 무시하고 비꼬는건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01/21 05:16
그래도 명색이 e스포츠 팀이고 한나라의 대표인 al을 놀리고 조롱하는건 아무리 좋게보려고 해도 도가 지나쳤죠.
못하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13/01/21 05:20
롤갤이나 인벤에서 개드립 날리고 설레발 떠는거라면 몰라도 라이엇 공인대회 여는 방송국 대표 겸 캐스터가 그냥 김치롤 잘한다 뭐 이런 칭찬도 아니고 유럽애들 개무시하면서 드립치는게 정상은 아니죠. 홀사장님 좋아하던 분이고 게임에 대한 열정에 있어선 정말 존경하던 분인데 그동안 두번 설레발떨다 망신당하고도 정신 못 차리시고 본인이 직접 중계하면서도 개드립치시는거 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13/01/21 06:55
김치부심까지는 괜찮지만 다른팀을 무시하는 발언은 하면 안됐다고 봅니다.
역지사지로 이번에 M5 VS 쌍주부 4:0이고 압도적으로 졌는데 유럽에서 해설자라는사람이 한국팀이 참가하는 대회인 롤챔스는 꿀이고 거기 출전만 하면 무조건 우승전력이라고 비웃으면서 비꼬는 말을 한 것과 같다고 봅니다.
13/01/21 06:01
근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해서.. 김치롤은 이제 세계에 더이상 안통한다 얘기하는것도 너무 성급한 판단입니다.
사실 1 2일차의 저쪽 경기력만 놓고보면 충분히 방심할 상황도 되었고.. 준결승 픽밴부터 생각없이하는 것 같던데.. 아직 쌍주부에 나진소드정도면 언제든지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이번에 쌍주부중 누가 우승했다면 오히려 다음 롤드컵이나 또다른 세계대회에서 유럽은 한물갔다라는 생각을 접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봅니다. 다음에 이런 대회나갈때는 좀더 준비를 잘하겠지요..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13/01/21 07:30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네요. 메타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1. 방심, 자세의 차이. 하나는 예선전에서 너무 가볍게 이겨서 그걸 가지고 너무 얕봤고 따라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때 선수들의 자세가 좀 의문스럽네요. 특히 프로스트 2경기 잭스 와 블리츠 칼픽이 준비가 되어있던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블리츠는 워낙 그 날 그 날 선수의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캐릭터고 잭스는 솔직히 아무리 샤이선수가 잘한다고 해봤자 워낙 기본 트포의 너프에 많은 영향을 받은 캐릭터라 힘들죠. 아니면 1경기에 져서 가장 자신있는 캐릭터를 뽑은 건지모르겠지만... 픽에서부터 좀 아쉽고, 경기내용도 좀 아쉽네요. 롤드컵 결승전이 생각나는 경기들이였습니다. 처음에 밀리다가 계속 스노우볼 효과로 끝까지 밀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진 2경기였죠. 해답아직 못찾았나보네요. 그리고 자세가, 내가 질 수도 있으니까 필사의 각오로 하는것과 내가 이기겠지 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것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는데 프로스트는 내가 이긴다라는 생각을 하고 준비하지 않았나싶네요. 2. 한국메타의 실패? No. 한국 메타, 즉 딜탱은 사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중화권도 자주가는 겁니다. 원딜이 워모그가는 건 가장 기본적으로 란두인 가는 것도 상황에 따라 잘못됬다고는 볼 수 없죠. 허나 메타라는 것은 수동적인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상황에 따라 잘 변해야하는 것인데 프로스트나 블레이즈나 상대방이 뭘 하든 지금 리그는 딜탱오브레전드니까 나는 이것만 가면 무조건 이긴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를 하더군요. 이러면 이길수없죠. 상대방이 뭘가느냐에따라 나도 능동적으로 바뀌고 빌드도 바뀌어야하는데 참. 3. 절실함 솔직히 M5가 얼마나 절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프로스트나 블레이즈는 명확한 목표가 없다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이 토너는 반드시 이겨야한다, 그러므로 최대한 준비도 많이하고 상대방에 대한 연구도 철저히 하자, 라는 TPA가 롤드컵에서 보여줬던게 이번엔 전혀안보였습니다. 온게임넷 롤챔스에서도 보이던 그런 절실함의 자세가 정말 전혀 안보이더군요. 그냥 대충대충 될때로 대라, 맨날 하던거 하면 이기겠지, 이라는 마인드가 그대로 드러난 게임들이였습니다.
13/01/21 07:45
메타가 틀린건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자세니 절실함이니 이런건 변명거리도 못 되는 것이 통수맞고 팀 이름바꿔서 급히 창단하고 1월의 러시안 크리스마스 휴가까지 겹쳐서 한동안 연습하지 못하고 참가한게 겜빗게이밍이죠. 예로 드신 잭스픽해서 프로스트는 졌지만 겜빗은 이겼습니다. 뭐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 경기는 픽밴부터 운영 개인기 한타까지 모든 면에서 완패했는데 변명할 필요가 없죠.
13/01/21 11:52
아주부가 방심해서 졌다, 이런 변명가득한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생각하기에 왜 졌나라는 것에 대한 답변일뿐입니다. 당연히 누가뭐라하든 진건 진거죠. 제가 말한 것들도 다 실력에 하나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게 바로 냉정한 프로의 세계 아닙니까? 쌍주부가 방심해서 졌으니까 여기 김치롤이 짱입니당~ 이런 헛소리를 할려고 적은 글이 아닌데요.
13/01/21 10:58
오히려 준비나 연습은 쌍주부 가 더 많이 ... 프나틱은 선수교체도 있었고, 겜비는 매니져 먹튀하고, 투자자 찾고 1월 크리스마스까지 준비는 폴란드 도착하고 하지 않았나 함
13/01/21 11:54
굳이 이해가 안가는 점을 뽑으라면 잭스 / 바루스같은 온겜챔스에서는 쓰지도않던 캐릭터들을 골랐는데 이게 패기인지 아니면 전략이였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13/01/21 08:41
자고왔는데;
역시 워모그를 너프하지않는 이유가 있군요. 김치에만 딜탱오브레전드였습니다. 시즌3와서 이번엔 김치가 한번 트렌드를 잡나했더니...그게아니였군요.
13/01/21 09:33
불주부가 힘도 못 쓰고 패배 한 것 같군요.
그런데 이걸 졌다고 김치롤은 멀었다는 비관을 쏟아내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선 경기 보면서 김치가 최고라고 한 것이나 지금부끄럽다고 비관론 쏟아내는 것이나 뭐가 다른가요. 제 얼굴에 침 뱉기죠. GBG가 그냥 5명 전부 다 강철멘탈 같네요. 지난 IPL에서도 그렇고 이 팀은 멘탈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불주부는 분명 이 팀을 이긴 2게임은 거의 퍼펙트로 이겼죠. 그런데 GBG가 게임 내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게 뭐 어때서' 라고 반문하는 듯한 모습이었죠. 이건 롤드컵에서의 TPA도 마찬가지였고요. 결국 세계 최고레벨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한 경기에 일희일비 하면서 멘탈이 롤코를 타는 모습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팀들은 대부분 기세를 많이 이야기 하는데, 그 기세가 이번처럼 자신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 올 수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겠지만요.
13/01/21 09:44
아 어제 밤새 보느라 이제야 피지알왔는데 예상대로였군요...
근데 방심이니 컨디션이니 뭐 그런건 의미없는 변명같습니다 대회당일 m5는 온전한 상태였을까요? 시간지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강해졌으면 강해졌지 약해지진 않을거 같아요 그냥 양주부는 m5보다 아직은 실력이 딸리는거 맞다 라고 보는게 가장 맘편한 해석인거 같아요
13/01/21 09:57
흠...경기보다가 이후 경기가 예상이 되어서 그냥 잤는데 예상대로 아주부 두팀이 졌네요.
패배의 이유는 한가진것같습니다. 라인전에서 못이겼다. 탑제외 라인전에서 상성상 우위를 가져갈수있는 피지컬을 가진 팀이 아주부라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아주부팀의 약점으로는 라인전단계가 약하다는 점이었고 확실히 겜빗이 이를 잘 파고 들어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히 경기를 모두 본것은 아닙니다만 불판의 댓글등으로 볼때 라인전에서 밀리다가 3-4 인 타워다이브에 당하는 그런 그림인것같은데 이 그림은 소드가 지난 섬머시즌때 블레이즈 상대로 아주 잘 보여 줬습니다. 다만 겜빗과 소드가 다른점은 소드는 경기가 지속되면서 아주부에게 읽혔다는 점이고 겜빗은 시간이 부족해서 읽어내지 못했다고 봐야겠죠 이런 경기 결과를 볼때마다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한국의 탑 프로팀들은 많은 경기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전력이 항상 일정부분이상 노출이 되어있는 반면 다른팀들의정보는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유럽팀들의 경우 시즌3 이후 이렇다할 큰 대회들이 없었기에 그 특이점이나 장단점을 파악하기 힘들었겠죠. 굳이 대회하나 우승하지 못했다고 깍아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선수들이 방심을 했건 안했건 확실히 부족한 부분들이 들어났고 그것을 매꿀만한 또 다른 장점을 찾거나 단점을 보완하면 되는 일이겠죠.. 아주부 2팀은 한국에 돌아와서 3-4위전과 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13/01/21 10:56
근데 새로운 전략이라고 하기엔 미드-정글이 쌍으로 상대 정글 처들어가고, 탑이나 봇 다이브 하는건 M5가 시즌2 때부터 보여주던거라...
M5와 호각으로 싸웠던 팀들은 라인전에서 대등하게 싸울줄 알거나, 픽벤에서 저런 M5의 움직임에 대응할만한 챔프픽(미드에서 푸쉬가 강한 챔프를 고른다든가, 봇에 탱키한 서폿을 가져간다든가)을 가져가곤 했죠. 단기간에 치러지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에서 집중력을 꾸준히 유지 못 하는 점도 문제지만, 결국 라인전에서 말리는게 크다고 봅니다. 블레이즈가 한 때 세계를 정복했던 것도 약한 라인전을 빠르게 끝내고 한타 페이즈로 전환하는 푸쉬 메타를 바탕으로 했었고, 롤드컵에서 프로스트의 발목을 잡은 것도 결국 라인전 이었죠.
13/01/21 12:21
IPL5에서도 그렇고 이번 IEM에서 한국팀을 모두 떨어뜨린 게 모두 M5네요.
IPL은 패자조에서 불주부를... IEM에서는 얼주부 불주부 두 팀 다 이겨버리는 저력..
13/01/21 12:53
걍 쌍주부 봇듀오가...
시즌3 들어와서 국내에서 중간급 정도 밖에 안되는게 문제죠 뭐. 하... 라인에 서있는게 버거울 정도로 탈탈 털리면 어쩌라는건지. 이즈를 못하는 원딜이라 -_- 준식짱 , 스페이스 , 임프 , 헤르메스 , 스코어 , 프레이 , 파라곤... 얘네 전부다 이즈잘하죠. 대부분 미포나 케잉도 잘하구요.
13/01/21 14:29
국내 경기에서는 불주부 봇이 밀려도 미드가 워낙 압도적이라서 봇을 살리고 커버하고 원딜 생존을 위해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포지션을 갖추고 싸울 수 있었는데 GG를 만나니까 미드가 일단 밀리고 정글은 상대도 안되니 봇을 커버해줄 수가 없네요. 거기에 커버까지 더 빠르니.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상대를 상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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