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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2 14:03:49
Name 잊혀진꿈
Subject 2012 올해의 LOL 월드 올스타
e스포츠팬이라면 익히 알고 계실만한 해외 e스포츠 웹진 "gg크로니클 (ggchronicle)" 에서 2012년 한해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월드 어워드를 선정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작년이지만 며칠 정도는 롤백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마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롤드컵 한참 이전부터 "전세계 롤팀 파워랭킹"을 내고, 또 그것이 국내에 번역된 자료가 돌면서 국내팬들에게 특히 이름을 알리게 된 매체지요.
일전의 세계랭킹과 마찬가지로 롤계의 해설가, 게임제작자, 칼럼니스트, 기자 등으로부터 수집선정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선정부문은 월드올스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인, 올해의 팀입니다.


1. 월드 올스타 (All-World team of the year)

포지션당 2명씩 10명, 총 두팀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하긴 저한테도 한팀만 선정하라면 쉽게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순서는 탑 - 정글 - 미드 - 원딜 - 서폿 순입니다.
*All-World Team one
- 막눈(Najin Sword) - 다이아몬드프록스(M5) - 토이즈(TPA) - 더블리프트(CLG NA) - 매드라이프(Azubu Frost)
*All-World Team two
- 샤이(Azubu Frost) - 클라우드템플러(Azubu Frost) - 프로겐(CLG EU) - 웨이샤오(WE) - 미스테이크(TPA)


2. 올해의 선수 (Player of the year)

*프로겐 (CLG EU)
- 프로게니비아의 전설(이자 진성오덕후...) 프로겐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고의 팀으로도 꼽힌 M5에 비해 - 아주아주 살짝 - 지명도가 떨어지는 팀멤버로 M5와 대등한 성과를 거둔 것은 전적으로 그의 공으로 평가했습니다.


3. 올해의 신인 (Rookie of the year)

*샤이 (Azubu Frost)
- 올해 데뷔한 주제에 (?) OGN, 롤드컵, MLG 등 출전대회 모두에서 단기간에 후덜덜한 커리어를 작성한 샤이선수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라이엇 선정 롤드컵 베스트 10 영상중에 샤이의 것만 5개일 정도로 올해 미친 활약을 했습니다.


4. 올해의 팀 (Team of the year)

*M5, TPA 공동수상
- 올해 많은 유럽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것은 물론, 많은 새로운 트렌드의 선두주자였던 M5와,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롤드컵 우승으로 신데렐라처럼 상금왕에 등극한 TPA가 공동수상했습니다.



이하는 원문주소입니다. 원문은 각 항목에 따라 더욱 세부적이고 긴 각각의 아티클로 되어있으니 원문참고하실분을 위해 링크를 겁니다. (제가 다 번역하고 싶지만 그정도의 역량은 아직....-_-)
http://ggchronicle.com/ggchronicles-2012-end-of-the-year-awards/
[ggChronicle’s 2012 End of the Year Awards]



%노파심에서 덧붙이지만 아무리 ggchronicle 에서 오랜시간을 들여 깊고 넓게 의견을 구해 선정했다고 해봤자 그것이 꼭 정답인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이런것에 정답이 있을리도 만무하거니와 이런 수상은 항상 여러가지 배려와 균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건전한 토론만 하고 댓글에서 험하게 다투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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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여신
13/01/12 14:07
수정 아이콘
적절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13/01/12 14:07
수정 아이콘
월드올스타 10명 중 3명을 보유했으나 최고의 팀이 되지 못한 FROST...
Tristana
13/01/12 14:08
수정 아이콘
롤드컵 베스트 10영상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잊혀진꿈
13/01/12 14:10
수정 아이콘
저는 유투브에서 봤습니다.
Tristana
13/01/12 14:43
수정 아이콘
찾아봤는데 역시 1위는 CLG 덮립의 분노의 백도어 + 텔포 군요 크크
하얀호랑이
13/01/12 16:39
수정 아이콘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미치엔
13/01/12 14:10
수정 아이콘
제생각과 비슷하네용
13/01/12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프로겐이 선정되어서 기쁘네요.
그리고 덮립과 매라신과의 봇 듀오는 진짜 한번 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모모리
13/01/12 14:12
수정 아이콘
월드 올스타에 얼주부가 셋.... 얼주부가 체고시다....
13/01/12 14:1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바텀만큼은 이견이 거의 없을듯...
가장 확실한 현 월드 투탑을 가진 포지션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곧내려갈게요
13/01/12 14:17
수정 아이콘
샤이는 롤드컵을 통해 월드클래스 플레이어로 발돋움 했죠. 대단했어요.
롤드컵과 mlg에서 샤이와 막눈의 활약 덕분에 한국 탑솔 플레이어들의 강력함이 알려졌고,
한국에는 샤이와 막눈과 대등한 경기력을 가진 탑솔들이 더 있다는 사실이 다시 알려지면서
한국은 탑솔과 서폿의 나라라는 지위를 얻게된...
대청마루
13/01/12 14:23
수정 아이콘
거기다 국내에서 프로 탑솔 최하위로 불리던 롱판다가 해외가서 후덜덜한 캐리력을 보이면서 갓판다로 탈바꿈을..덜덜
강퀴도 외쿡 한번 갔다오면 자신감을 쌓아 올 것 같아요(하지만 썬칩은 더 폭락할듯... 외쿡은 미드들이 더 쎄니까..)
Bayer Aspirin
13/01/12 15:13
수정 아이콘
탑솔과 서폿과 정글의 나라~
초식동물 탑인 클템과 육식동물 탑인 인섹...
인섹과 다이아몬드프록스랑 붙어봤으면 좋겠네요
아마돌이
13/01/12 14:23
수정 아이콘
정말 적절한 선정인 것 같습니다. 중, 장기간에 걸쳐 보여준 임팩트, 성적까지 최고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들입니다.
13/01/12 14:2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했었는데.. 잘 봤습니다.

월드 올스타의 3명을 보유한 얼주부와, 1명을 보유한 나진 소드. 사실 들어가도 될 법한 선수들이 더 있긴 하지만
저 선수보다 시즌2 당대 기준으로 더 쎄냐고 말하면 비슷하다고 말할수 있을만한 선수들밖에 없을 만큼

10명 모두 의견은 없는 수준이죠.. (저 선수 대신 이선수는 어떨까 정도는 가능하지만.. 왜 저 선수가 월드 베스트냐! 라고 할 레벨의 선수는 없는)

지역별로는 한국 4명(탑 2, 정글 1, 서포터 1)
유럽 2명(정글 1, 미드 1)
대만 2명(미드 1, 서포터 1)
중국 1명(원딜 1)
북미 1명(원딜 1)

의 비율이네요.
13/01/12 14:2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월드1팀 월드2팀 라이엇에서 강제 소환해서 드림매치같은거 하면 볼만하겠네요.

탑싸움이야 실컷봐서 별 기대는 안되는데 바텀듀오 더블리프트-매라vs 웨이샤오-미스테이크는 너무 기대되네요.
감자튀김
13/01/12 14:26
수정 아이콘
딱 올해초부터 가레나와 중국쪽 제외한 해외리그랑 이런거 거진 다 챙겨봤는데.. 적절하네요.
봇듀오 싸움은 진짜 재밌을듯.. 크크
그리고 얼주부의 위엄이네요
13/01/12 14:27
수정 아이콘
역시 탑은 한국산이 체고시다...
아마돌이
13/01/12 14: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와서는 frost가 m5보다 반 수 정도는 앞선 느낌인데 역시 전반전에 많은 득점을 한 m5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군요. 하긴 현재 시점에서의 포스만 보면 월드엘리트가 가장 앞선 느낌이지만.. 이것도 그런대로 납득이 가네요.
마빠이
13/01/12 14:3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맴버들이네요
그리고 덥맆은 진짜 북미 롤의 자존심입니다. 크크

그나저나 북미 시즌3 챔피언쉽 시리즈 예선이 트위치에서
진행중인데 북미에 별 이상한 팀들이 많군요 ;;
13/01/12 14:35
수정 아이콘
북미의 자존심이자 희망. 영고 덮립.
북미는 어쩌다가 크크크크크....
一切唯心造
13/01/12 14:40
수정 아이콘
월드 탑2팀의 탑라인은 모두 한국인이네요
메라 클템도 이견이 없을테고
한국팀들 세계대회에 자주 나가서 이름좀 더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우유친구제티
13/01/12 14:54
수정 아이콘
내년엔 인섹이 저기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네요
하스미세이지
13/01/12 15:0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적절하네요;;
Practice
13/01/12 15:08
수정 아이콘
진짜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못할 것 같네요. 미스테이크가 개인 기량에 있어서는 월드 올스타 급이 아니지만 그에게는 오더 능력이 있죠.

진짜 저 두 월드 올스타 팀이 붙는 경기를 보고 싶네요 크크
Bayer Aspirin
13/01/12 15:12
수정 아이콘
적절하네요 그런데 원딜에서 덥립보다는 TPA 원딜이 잘하던데 없어서 먼가 아쉽네요
포프의대모험
13/01/12 15:19
수정 아이콘
베베도 진짜 잘하는데 임팩트가 떨어져서 그런가봐요
Practice
13/01/12 15:32
수정 아이콘
덮맆은 그 팀에서 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거고 베베는 그 팀(같은 단어인데 어감이 다르죠 ㅠㅠ)에서 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거니 저도 월드 올스타를 뽑은 사람들과 같이 덮맆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시네라스
13/01/12 15:50
수정 아이콘
대기형님이 생각나는 적절한 선정이군요
13/01/12 18:19
수정 아이콘
아주 적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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