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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3 23:29:01
Name 공룡
Subject [연재] 판타스틱 파이널 판타지(무림편) - 설정집 -
과거 썼던 것이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대충 다시 손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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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파이널 판타지(무림편) 설정집.>


<원로원>

  무림대회를 주관하고 또한 해외세력에 맞서 싸울 인재등용에 직접 간여하는 각 세력별 문파별로 은퇴한 고수들이 주축이 되어 있으며 아직도 여전히 막강한 무공을 가진 이들도 많다.

삼세현인(三世賢人) 엄재경, 전용준, 김도형 : 주로 온개임내(溫憩林乃) 무림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무림대회를 오래도록 주관한 관록 있는 원로들이다.

삼세마인(三世魔人) 임동석, 이정한, 임성춘 : 최근 상금제로 바뀐 아이대비(亞以大比)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원로들로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있어, 구음(口音)신공으로 대회 출전자의 마음을 흔들어놓기도 한다. 삼세마인의 한 명이었던 화산파의 가림토 김동수가 온개임내(溫憩林乃) 쪽으로 가게 되면서 그 자리를 한방토수(悍龐土手) 임성춘이 대신하고 있다.

삼세정인(三世定人) 김철민, 이승원, 김동준 : 개임비시(開林非時) 무림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문파에서 왔기에 약간의 의견대립도 있으나 비교적 공정한 대회주관으로 많은 이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과거 삼세정인이었던 아미파의 전 장문인 이현주는 서양의 문물을 익히기 위해 오구래부투(吳口來部鬪)를 주관하러 떠났고, 대신 전진파의 우주공격(宇宙攻擊) 김동준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아이이잉(我二理剩) 정소림 : 열혈쌍노(熱血雙老)로 불리며 개임대비(改任大比) 무림대회를 주관하던 이 중 한 명인 다빈부(多彬部) 김창선, 그리고 삼세현인(三世賢人)의 가장 연장자인 가궁(歌弓) 엄재경과 함께 새롭게 채린지(採麟地) 와 두얼토나모투(兜蘖討那模鬪)를 주관하고 있다. 과거 오파아잉(吳派我剩)이라는 엄청난 색공으로 상대를 무참하게 난도질하던 희대의 암살자였으나, 지금은 개심하여 강호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빙어대인(氷語大人) 최상용 : 정소림이 있기 전, 온개임내(溫憩林乃) 채린지(採麟地)를 주관하던 9성 빙(氷)공의 소유자 최상용은 이제 전최화면(戰最化面)이라는 강력한 무공으로 유명한 청담동호(靑談洞好)이승원과, 한방토수(悍龐土手) 임성춘을 거느리고 개임비시(開林非時)에서 이름을 바꾼 암비시개임(巖非時開林)의 마이노(碼利路)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각 문파>

공동파 : 수본서장(手本徐場) 이데니어, 죽태안(竹泰安) 조정현(장문인), 팔향수(八向手) 베르트랑, 삼장(三場) 이기석, 로부(勞夫) 김갑용, 예술태안(藝術泰安) 김동진, 아귀(餓鬼) 장진수, 한눈토수(限嫩土手) 피터

화산파(華山派) : 아탈적의인(牙奪赤衣人) 이재균(장문인), 대마왕(大魔王) 강도경, 삼지안(三知眼) 박경락, 봉거마인(奉巨魔人) 나도현, 업수추남(業水秋男) 박영민

점창파(點蒼派) : 초시계(超視計) 주훈(장문인), 무림황제(武林皇帝) 임요환, 악마토수(惡魔土手) 박용욱, 무직애(無織靄) 김성제, 벌초(伐礎) 김현진, 신풍(迅風) 이창훈, 로엄불(路嚴佛) 윤종민, 관광태안(瓘光泰安) 최연성

종남파(終南派) : 수기고굴(修企古堀) 송호창(장문인), 도내이도(道內爾) 이윤열, 살모사(殺模蛇) 김종성, 시라소니(尸羅所泥) 이재항, 조운친구(朝雲親口) 이병민, 마태보금(馬太保今) 심소명, 귀공자(貴公子) 정영주

전진파(前進派) : 가람(伽藍) 조규남(장문인), 한방토수(悍龐土手) 임성춘, 우주공격(宇宙攻擊) 김동준, 빙백(氷魄) 서지훈, 광영토수(光榮土手) 이재훈, 당마니아(塘魔泥亞) 이혜영, 임포시불(任捕矢弗) 박태민, 보로(甫老) 박신영, 한울우로(韓蔚宇路) 이주영, 리보로(理步露) 김환중, 오나도대이(五羅度大利) 전상욱

소림사(少林寺) : 정정수영(政政水營) 정수영(장문인), 초감태안(超感泰安) 김정민, 화전토수(花田土手) 강민, 물량토수(物量土手) 박정석, 북해빙주(北海氷主) 변길섭, 가리수마(加利手魔) 한웅렬, 고기공주(高氣公主) 김지혜, 노장토수(路長土手) 송병석. 가우보이(歌宇普利) 조용호, 폭풍두랍(暴風頭拉) 홍진호, 부리물아(部理物亞) 최진우

곤륜파(崑崙派) : 태양(太陽) 하태기, 부루게이(部淚揭以) 도진광, 해적태안(海赤泰安) 주한진, 주니토수(朱泥土手) 문준희, 대왕적의(大王赤衣) 박성준, 활화산(活火山) 박정길, 신지(神止) 임정호

청성파(靑城派) : 수마일(手馬一) 김은동 (장문인), 변신적의(變身赤衣) 김완철, 파람(派濫) 박상익, 복서(復書) 변은종, 유이(乳二) 한승엽, 토수걸(吐手乞) 서지수, 두론부(兜論父) 임균태

무당파(武當派) : 쾌이택(快二擇) 조정웅(장문인), 무명행(武名行) 성학승, 부산(剖山) 박지호, 기주도리(嗜酒桃李)김신덕, 왕자(往者)박경수, 산둘발암(傘乧勃唵) 백영민, 제대토수(臍帶土手)손정준

개방 : 대한민국(大悍岷局) 이명근(개방주), 희두라(熙頭羅) 국기봉, 노장태안(老壯泰安) 윤정민, 확장적의(擴張赤衣) 주진철, 안전토수(安全土手) 전태규, 대박물량(大舶物量) 조병호, 한비(翰飛) 민광현, 두라곤(兜喇困) 신정민, 지존수(支存修) 이광수, 구라우두(丘喇于兜) 차재욱, 소공자(小功子) 한동욱

아미파(峨嵋派) : 가을적의(歌乙赤衣) 김가을(장문인), 나비(羅比) 김영미, 초고태안(超高泰安) 최인규, 신야(晨夜) 박동욱, 애로눈물(愛魯嫩物) 박성훈, 아무고나(我武高羅) 이현승, 삼자대박(參磁大朴) 최수범, 얼인도형(孼人度形) 안석열


천마교(天魔敎) : 거두(巨頭) 나경보(교주).

해남파(海南派) : 리보두랍(理步頭拉) 기욤.

은거고수 : 가난적의(歌蘭赤衣) 변성철, 등등등 아주 많음.




<각종 무공과 초식>

구음(口音)신공 : 내공을 뱃속에서부터 끌어올려 음향으로 발출시키는 것으로 상대의 심기를 어지럽히고, 기를 흩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무공.

구두온 적의인(九頭瘟 赤衣人) : 얼마나 무서운 공격이던가, 상대가 제대로 방어자세를 취하기도 전에 달려들어 박치기를 이용한 타격법으로 마치 적의인 아홉의 머리가 한꺼번에 달려드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상대를 혼란하게 만드는 궁극의 절예.

이기어검(以氣馭劍) 두랍십(頭拉拾) : 내공의 힘으로 손을 떠난 검을 자신의 의지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경지를 이기어검이라 하는데, 정파에서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상대의 머리만을 노린 효율적인 어검술을 개발했으니 이것이 바로 이기어검 두랍십이다.

하두고어(河竇固魚) : 강철같은 피부를 가졌다는 전설의 물고기 이름을 딴 무공으로 강력한 권을 바탕으로 한 초식을 말한다. 동이족의 기재 가림토 김동수가 9성까지 익혔다고 한다.

비비애수(批批崖手) : 손바닥을 이용한 철사장과 비슷한 초식으로 단 한 번의 출수에 생명이 끊어지는 경우도 많은 정파 무공중에서는 보기 드문 악랄한 초식.

치주로시(雉周路弑) : 정파나 사파, 심지어 동이족까지 가릴 것 없이 모두 쓰는 상당히 무서운 무공으로 누가 창시하였는지조차 불분명하다. 꿩떼의 움직이는 동작을 보고 만들었다는 이 무공은 비비애수(批批崖手)보다도 더 무서운 무공이라고 평가되고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비비애수와 마찬가지로 헛점이 많아 출수 후 재빨리 방어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곧바로 역습을 당하기도 한다.

삼사묵기(森死墨氣) : 상대의 공격방위는 물론 수비방위까지 모두 차단하여 순식간에 제압하는 무서운 무공으로 적의(赤衣)의 기린아 대마왕(大魔王) 강도경이 창시했다.

보로우(步路雨) : 적의(赤衣)의 자객들이 썼던 수법으로, 움직이는 도중에 자신의 자취를 감추는 놀라운 은신술이다. 배우기가 너무 어려워 사장될 뻔했지만 대마왕(大魔王) 강도경이 연구하여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초기 적의(赤衣)와 태안(泰安)의 대립시에 무서운 힘을 발휘했던 수법이기도 하다.

시주탱구(時走撑構) : 여러갈래의 강기를 상대에게 동시에 툭툭 쳐내며 공격하는 초식으로 만약 약한 상대라면 그대로 내상을 입고 공격도 하기 전에 쓰러져버리고 만다.

연묵어(蓮墨魚) : 소림 절기인 연화장(蓮花掌)에서 발전하여 연꽃에서 한 마리의 검은 물고기가 튀어나오듯 강맹한 지류를 상대에게 쏟아내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주어 일격에 패퇴시키는 궁극의 절예. 그러나 상대의 단전을 영원히 폐쇄시킬 수도 있는, 손속이 너무 악랄하여 금기시되는 무공. 가장 중요한 특징이자 핵심은 힘을 응축시켜 발출시키는 가운데 손가락이다.

능공허도(凌空虛道) : 하늘을 걸어다닐 경지에 이른 것으로 경공의 최상의 경지를 말한다. 주로 적의(赤衣)에서 많이 연공하는 경공으로 구두온 적의인(九頭瘟 赤衣人)을 쓸 때 같이 쓰면 대적할 이가 드물 정도이다.

답설무흔(踏雪無痕) : 말 그대로 눈을 밟아도 흔적이 남지 않을 정도로 몸을 가볍게 해서 빠르게 펼치는 경공으로 부로토수의 절예이기도 하다. 하두고어(河竇固魚)를 펼칠 때 유용하게 쓰이곤 한다.

두라공(頭羅攻) : 손에서 발출되는 장풍의 일종으로, 부로토수의 고유무공이다. 심후한 내공을 지닌 자만이 펼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순회공연(巡廻攻捐) : 정파태안의 강력한 초식중의 하나로 부로토수의 한방로시(悍龐路時)에 버금가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상대의 수많은 혈을 번갈아 가며 공격하여 한바퀴를 돌 때쯤이면 상대는 이미 전투불능의 상태에 있곤 한다. 강력한 시주탱구(時走撑構)의 강기를 잘 막아내는 것이 방어하는 상대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다.

인수내오(人壽內烏) : 기의 운용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적의(赤衣)의 비기 중 하나로, 부레이구(腐來以究)나 부루두잉(腐漏痘剩)에 비견할 만한 대단한 무공이다. 제대로 걸려들 경우 그대로 승부가 결정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이고 무서운 무공.

폭탄두랍(暴彈頭拉) : 적의(赤衣)의 강력한 무공으로 흔히 홍진호의 폭풍두랍(暴風頭拉)에 비견되는 무공이기도 하다. 그러나 폭풍두랍(暴風頭拉)보다 강하긴 하지만 빈틈이 많아, 상대에게 적중이 된다면 무섭지만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생기기도 하기에 쉽게는 쓰지 못하는 무공이기도 하다.

일군로시(一軍路弑) :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는 초식으로, 정파 태안(泰安)에서는 예의상 잘 쓰지 않는 무공. 주로 승패가 완전히 기운 상태에서 힘을 잃은 상대에게 쓸 때나 통하는 초식으로서 태안(泰安)의 무공 중 가장 약해서 주로 식솔들에게 호신용으로 가르치는 초식이기도 하다.

마인신공(魔人神功) : 태안의 조이기(調以機) 초식을 펼칠 시에 시주탱구(時走撑構)를 보조해주는 초식 중 하나로, 단독으로 쓰일 경우는 그리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짧게나마 마인(魔人)같은 폭발적인 힘을 발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1대1의 대전에서 제대로 쓸 경우 상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입힐 수도 있는 매우 실용적인 초식이기도 하다.

온니벌초(瘟泥伐礎) : 수비자세가 없는, 오로지 공격을 위해서 만든 초식. 마인신공(魔人神功)시에 선행해서 상대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쓰는 벌초(伐礎)의 초식을 응용한 것으로, 상대가 초식을 쓰는 자와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 대부분 통하지 않고 오히려 역습을 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습적으로 쓰지 않는 한 효과를 볼 수 없어, 매우 극단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일단 걸려들 경우 상대를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트릴 수도 있는 강력한 초식이기도 하다.


<인물설정>

무림황제(武林皇帝) 임요환 : 무림계의 황제라 불리워지는 정파의 지도자. 무당파의 제 1제자로서 앞으로 벌어질 해외세력과의 싸움에서 중심에 서게 될 가장 유력한 인재. 각종 대회에서 1인자의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그의 내공의 심후함은 각 문파의 장문인들마저도 고개를 끄덕이게 할 정도이다. 현재 은둔자 초시계(超視計) 주훈과 함께 점창파를 세워 뛰어난 무림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폭풍두랍(暴風頭拉) 홍진호 : 폭풍이 몰아치듯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적의 수급만이 가득하다. 임요환과 함께 무당파(武當派)의 자랑으로, 각종대회에서 항상 결승에 오르는 무시무시한 실력의 소유자이다. 절정고수가 별로 없는 적의(赤衣)의 희망이기도 하다. 현재는 소림사에 들어가 새로운 무공을 익히고 있다는 소문이다.

도내이도(道內爾) 이윤열 :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방위를 막아서서 상대를 옥죄는 무서운 무공의 소유자로, 차기 무당파(武當派)의 제 1제자로 가장 유력한 인재이다. 무림황제(武林皇帝) 임요환으로부터 직접 사사 받은 무공들로 인해 날로 강력해지고 있다. 장문인 송호창이 새롭게 세운 종남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죽태안(竹泰安) 조정현 : 그의 명호이기도 한, 죽태안(竹泰安)의 창시자로 공동파의 장문인. 그의 간결하고도 빠른 손속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태안(泰安)정파와 부로토수(附虜土手)동이족의 대립시에 부로토수(附虜土手)동이족이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 중의 하나가 바로 조정현이었다. 현재는 부족한 무공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장문인 자리마저 내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고 있다.

북해빙주(北海氷主) 변길섭 : 저 북극지방 붕해빙궁의 우두머리였으나 화산파로 자리를 옮겼고, 최근에는 소림사에 기거하고 있다. 화(火)문장과 빙(氷)백장을 모두 익혀, 불꽃같은 무공을 가진 빙산 같은 얼굴의 소유자라 불리워진다. 화(火)문장만으로 온개임내(溫憩林乃)의 패자가 된 무시무시한 절정고수.

물량토수(物量土手) 박정석 : 엄청난 대규모 힘을 바탕으로 한 강건한 무예를 사용하는 부로토수의 희망. 가림토 김동수의 절예를 이어받아 그 위맹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두고어(河竇固魚) 가림토수(土手)를 8성까지 익힌 무서운 상승세의 기린아. 현재는 소림사에 적을 두고 있다.

팔향수(八向手) 베르트랑 : 해외고수로서 마치 팔이 8개 달린 사람처럼 변화무쌍한 초식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죽태안(竹泰安) 조정현이 가장 신임하는 제 1고수이다. 비록 내공의 심후함은 강호인들에 비해 조금 부족하지만 화려하고 허허실실(虛虛實實)과도 같은 기묘한 초식들은 그것을 덮고도 남음이 있다. 같은 해외 고수인 피터, 브라이언등을 이끌고 있다.

가리수마(加利手魔) 한웅렬 : 소림사의 나한장으로, 18나한공을 모두 익힌 절정고수이다. 무시무시한 손속으로 인해 마치 적의(赤衣)인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매우 냉철한 고수로서 한때 태안(泰安) 정파중 최강의 자리에 서기도 했다.
  
대마왕(大魔王) 강도경 : 젊은 시절 적의(赤衣)의 가장 뛰어난 기재로 인정받아 영광스런 칭호인 대마왕(大魔王)을 얻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그 위맹이 대단하다. 적의(赤衣)인으로서 정파인 화산파의 최고지위까지 올라간 그의 실력은 따로 말할 것이 없을 것이다.

삼지안(三肢眼) 박경락 : 눈이 셋 달린 사람이라는 명호답게 난전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존재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스승 강도경에게 전수 받은 수많은 무공을 대부분 소화해내는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장래 화산파(華山派)를 이끌어갈 인재로 손꼽히고 있다.

악마적의(惡魔赤衣) 장진남 : 한때 적의(赤衣)의 기린아로써 무당파의 임요환과 무림지존을 다투기도 했다. 특히나 그의 구두온 적의인(九頭瘟 赤衣人)은 폭풍두랍(暴風頭拉) 홍진호가 펼치는 그것보다 더 강력하다는 평가도 얻고 있을 정도이다. 수십 년 전 공동파에 들어간 그의 쌍둥이 형제 아귀(餓鬼) 장진수와는 달리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되겠다며 적의(赤衣)에서 탈퇴해 천마교(天魔敎)라는 새로운 문파를 만들어 교주를 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 종적을 감춰 세인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초감태안(超感泰安) 김정민 : 무림황제(武林皇帝) 임요환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태안(泰安)정파의 고수로 인정 받는 기재이다. 심후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그의 초식들은 강맹하기 이를 데 없어, 그리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아내기가 너무나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더구나 그의 초감각적인 오감의 활용으로 인해 암수는 거의 통하지 않아 더욱 상대하기가 힘든 정파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초고태안(超高泰安) 최인규 : 놀라울 정도의 이해력과 내공을 가진 기린아(麒麟兒)이다. 부로토수(附虜土手)동이족이기도 했던 그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태안(泰安)정파 쪽에 가까울 만큼 정파의 무공을 사용하는데 능수능란하다. 우주방어(宇宙防禦) 유병준, 우주공격(宇宙攻擊) 김동준의 쌍노(雙老)에게 절예를 전수 받았고, 최근에는 아미파에 들어가 정신적 지주가 되어가고 있다. 눈부신 그의 외모는 자칫 색공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사게 만든다. 고수를 뛰어넘는다는 뜻에서 스스로 작명한 그의 명호는 그 의미만큼이나 묵직하게 다가온다.

안전토수(安全土手) 전태규 : 개방 장문인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개방의 부방주로 차기 개방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고수가 드문 개방에서 군계일학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도력 역시 뛰어난 동이족 출신이다.

우주방어(宇宙防禦) 유병준, 우주공격(宇宙攻擊) 김동준 : 전진파(前進派)를 이끄는 두 쌍노(雙老)로 문파의 장문인들이다. 심후한 내공을 가지고 있으며 상반된 그들의 무예를 융합하여 정석태안(定石泰安)을 창안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최근 유병준은 군대(窘大)라는 수행계곡에 들어가 있다.

빙어대인(氷語大人) 최상용 : 엄청난 음공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나 빙(氷)공을 9성까지 올려 순식간에 상대를 얼려버리는 무서운 무공의 소유자이다. 지금은 무림에서 은퇴하여 원로원에 들어가 채린지(採麟地)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기차화통(氣次火通) 전용준 : 삼세현인(三世賢人)의 일원이기도 했던 전용준은 엄청난 화(火)기를 가지고 있는, 원로중에서 가장 젊은 인물이다.  젊은 시절 그의 기차화통(氣次火通)에 많은 이들이 내상을 입고 불구가 되었으며, 이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일찍 은퇴를 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기차화통(氣次火通)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나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공포와 즐거움의 대상이다. 전설의 현자(賢者) 정일훈의 수제자이기도 하다.

가림토 김동수 : 동이족에서도 가장 순수한 피가 흐른다는 부로토수의 자랑이다. 하두고어(河竇固魚)라는 엄청난 무공을 더욱 발전시켜 하두고어(河竇固魚) 가림토수(土手)를 완성했고, 이를 9성까지 익힌 상태이다. 동이족 무공을 모두 섭렵하고 새로운 무공 창시와 완성에도 공이 큰, 명실공히 부로토수의 거인(巨人)이다.

무명행(武名行) 성학승 : 무공으로 대답을 대신한다는, 젊은 나이지만 뛰어난 무공을 가진 적의(赤衣)인이다. 홀로 독불장군처럼 강호를 누비지만 점차 무림대회를 출전하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독학으로 대성을 이룬 것으로 알려진 그가 스승이 있었고, 그 스승이 무당의 진전을 받았던 이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연스레 무당으로 들어가게 된다.

변신적의(變身赤衣) 김완철 : 청성파(靑城派)의 자랑으로 적의(赤衣)인임에도 태안(泰安)의 무공에도 정통해, 상대하는 무림인들을 곧잘 혼란 속에 몰아넣고는 한다. 정파 태안(泰安)을 상대로는 적의(赤衣)의 무공을 쓰지만 정작 적의(赤衣)인을 상대할 때는 정통 태안(泰安)의 무공을 구사하는 것이다. 뛰어난 심리전으로 유명한데, 젊은 시절 해외세력이 보낸 자객으로부터 '살을 주고 뼈를 깎는다'는 전법으로 일부러 한쪽 옆구리를 내주며 방심한 상대의 머리를 부숴 버린 일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지지인(知知人) 박현준 : 소림(少林)의 방장 중 한 명으로 한방토수(悍龐土手) 임성춘의 동문지간이다. 태안(泰安), 적의(赤衣)는 물론 부로토수(附虜土手)에 이르기까지 모든 무공을 섭렵한 명실공히 무림의 거인(巨人)이다. 폐쇄적인 소림이지만 박현준 만큼은 자주 세상을 나와 선행을 베풀고, 속세인들과 어울려서, 무림인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는 훌륭한 인물이다.

신지(神止) 임정호 : 마인(魔人) 신지(神止) 임정호를 모르는 강호인은 없을 것이다. 한 때 강호의 모든 이들이 적의(赤衣)인 중에서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이 임정호였다. 그는 사술은 물론 적의의 독문절기와 정통 적의(赤衣)의 무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무공을 통달한 인물이었다. 괴팍한 그였지만 워낙 무공이 강했기에 감히 어떤 문파에서도 시비를 걸지 못했다. 특히나 그가 만들어내서 대성시킨 인수내오(人壽內烏)는 이제 적의(赤衣)인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이다. 잠시 곤륜파에 적을 두었다가 최근에는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궁(歌弓) 엄재경 : 삼세현인(三世賢人)의 한 명으로 대회를 주관하는 원로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중원에 존재하는 모든 무공에 대해 알고 있으며,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언변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명실공히 무림의 어른이다.

대이리북(大以理北) 김도형 : 삼세현인(三世賢人)의 한 명으로 과거 무림대회에서 지존의 자리를 누렸던 엄청난 고수이다. 열혈쌍노(熱血雙老)중 한 명인 다빈부(多彬部) 김창선과 함께 현재까지도 원로 중에서 가장 강력한 무공을 자랑하고 있으며 뛰어난 안목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대회진행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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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설정집입니다.
글 하나 쓰려니 거의 2년 가까이 내버려 두었던 설정을 다 바꿔야 하는군요. 꽤 오래 걸리네요^^
  팀별로 누락된 선수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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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a
04/06/03 23:40
수정 아이콘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이런 글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좋아하는 지라..
저번에도 이런 글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
04/06/04 00:53
수정 아이콘
노력 그자체.
사오정
04/06/04 00:54
수정 아이콘
우와~ 이 글이 다시 올라오다니 너무 감격입니다 ㅜ.ㅜ
예전부터 공룡님 글은 재밌게 다 봐왔지만 정말 무림편을 가장 재밌게 봤었거든요.
그럼 이제 앞으로의 경기들을 무림편에서 볼수 있는건가요?
좋은 글 감사드리고 재밌게 보겠습니다^^
dreamenter
04/06/0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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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얼마전에야 '최면을 걸어요'를 보게되었는데, 또다시 공룡님의 연재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좋은 글 부탁드려요^_^/
파란무테
04/06/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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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룡님의 연재는.. 제가 정말 기다려왔던 글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무림편. 오옷!!
정말 무한한 기대감으로 기다리겠습니다!^^
04/06/0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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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calmlikeabomb
04/06/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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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잉(我二理剩) 정소림의 오파아잉(吳派我剩)이라는 색공...'
크~~~! 멋집니다.
우내십대문객 중에서도 상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룡님의 내공수위를 가늠할 수 있는 한 수입니다.
어딘데
04/06/0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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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락된 선수는 잘 모르겠지만 빠져야 할 선수들이 있네요
매달적의 이용범 선수는 팀을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탈 김동우 선수는 은퇴했습니다 ㅠ.ㅠ
(정말 정말 아쉬운 선수죠)
04/06/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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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kpga 홈페이지에는 아직 선수로 등록이 되어 있더군요. 아쉽네요. 정영주 선수와 함께 뮤탈을 정말 잘 다루던 김동우 선수였는데.. 이용범 선수는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왜 또 나왔는지... 아.. 참 아쉽네요.
물량테란
04/06/0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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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연재가 끝나서 아쉬웠는데 반갑네요 ^^
04/06/0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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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파에 암석토수(巖石土手) 안기효선수가 빠졌습니다ㅠ.ㅠ
추가해 주세요!!!
그나저나 뛰어난 필력의 공룡님의 연재! 기대됩니다^^
정현준
04/06/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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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멋집니다. 아이이잉(我二理剩), 오파아잉(吳派我剩), 기차화통(氣次火通)에서 쓰러졌습니다 ^^
soundofsilence
04/06/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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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은 다 외우고 봐야겠네요...
슬픈비
04/06/04 09:23
수정 아이콘
드디어 다시시작하셨군요..ㅠ_ㅠ
Reminiscence
04/06/04 17:31
수정 아이콘
김지혜선수는 KTF팀에서 나왔습니다. 주한진선수 역시 오래전에 pos팀에서 나왔습니다(군대 가기 훨씬 전에 팀에서 나왔죠.) 임정호선수 역시 가정생활사정으로 인해서 게임을 그만두면서 pos팀에서 나왔죠. 그리고 윤정민선수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KOR팀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너무 기대됩니다. 도중에 끝나서 아쉬웠는데..
너무 반갑습니다.
피그베어
04/06/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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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래부투(吳口來部鬪)가 서양 문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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