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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9 21:33:27
Name 내겐오로지원
Subject 간만에 김택용 선수 응원글
오랫만에 약간 뜬금 없는 타이밍에 김택용 선수 응원글을 쓰게 되네요

스타1에서 제일 좋아하던 선수였어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제겐 프로토스 최초 본좌 등극을 기대하게 했던 선수였구요 (하지만 흑흑)

가끔 가다 나오는 아스트랄한 경기력도 참 재밌던 선수였어요 (기세가 압도적이어서 우승할 포스를 보여주다 갑자기 뜬금패배)

언젠가부터 개인리그성적과 프로리그 성적이 바뀌기 시작했고 팬 입장에선 팀의 우승도 좋지만

개인리그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그렇게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을 응원했고 김택용선수 본인도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1리그 우승을

그 누구보다 원했겠지만 결국 끝끝내 못 이뤘죠

그렇게 스타크래프트 1 리그도 끝이 나버렸죠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왔습니다

완전 전환하기 전 병행 프로리그와 해외대회에서 보여준 김택용선수의 스2 실력은

아무리 병행시즌이라고 해도 타 협회선수들에 비해 너무 처지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인 얘기로는 연습을 많이 해야 성적이 나오는 스타일이라고 하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팬으로서 참 답답했어요 하루빨리

스2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랬거든요 그러나 현재까지는 아무 것도 보여준 게 없습니다

완전 전환 한지 많은 시간이 지난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그래도 팬의 마음이란게 그렇거든요

어서 빨리 잘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크크

그러다 최근에 은퇴를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아프리카로 가고 싶어한단 얘기도 있었고..

여러 얘기가 있었고 정말 아쉽지만 선수 본인의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중하고 응원하려했습니다

다행히 아주 다행히 소문은 소문일뿐이다라며 팀과의 재계약 후 맹훈련 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지만요

글이 좀 길어졌는데요 하고싶은 말은 잘하면 좋겠지만 스타크래프트1과 같은 성적을 못낸다하더라도

아직은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더 보고싶다는 겁니다 혹시 마음이 바뀌어 당장 다른 길로 떠난대도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냥 그저 아직은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못본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승리를 하던 패배를 하던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하루 빨리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보고싶습니다

물론 좋은 성적을 내주면 더욱 좋겠죠 어서 빨리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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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맨
12/11/09 21:49
수정 아이콘
이번 코드A 예선은 꼭 뚫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택신의 경기를 보고 싶은 개인적인 바램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함으로써 김택용 선수 본인이 더 의욕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요(근데 코드A 예선을 뚫더라도 상대해야 할 코드A 1라운드 선수들의 면면이 코드S급이라 첩첩산중이긴 합니다. -_-;).
그리고 프로리그도 빨리 개막했으면 좋겠네요.
프로리그에서는 팀내 토스의 서브카드 정도의 활약은 충분히 해 줄 것 같습니다.
Colossus
12/11/09 21:49
수정 아이콘
당장 내일부터 열리는 세계최고의리그 코드B에서 김택용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내겐오로지원
12/11/09 21:5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경기보는게 삶의 낙중에 하나인지라 빨리 경기를 봤으면 좋겠네요 ㅠㅠ
12/11/09 21:59
수정 아이콘
e스포츠 관계자들 말들어보면 김택용 선수는 철저히 노력파 게이머라고 하니 조금 기다려봐도 괜찮을거같네요.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53439
저도 하루빨리 김택용 선수가 스2에서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흐콰한다
12/11/09 22:04
수정 아이콘
사실 GSL, 스타리그, 프로리그 말고도 대회는 많죠.
다만 선수측(혹은 프론트)에서 안나갈(안내보낼) 뿐.
지나가다...
12/11/09 22:05
수정 아이콘
코드A 꼭 진출했으면 좋겠고, 1라운드에서 정윤종 선수만큼은 절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울어 버릴 겁니다.ㅠㅠ
swordfish
12/11/09 22:26
수정 아이콘
저는 완규 형님의 캐어를 믿습니다.
부산스타일
12/11/09 23:22
수정 아이콘
오늘 지스타 갔다가 우연히 김택용 정명훈 두 선수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두 선수 모두 키가 크더군요. 사진 찍고 싶어서 찍을까 하다가 그냥 팬으로써 멀리서 응원만 했습니다. 오후시간이라 서울까지 가려면 먼거리일텐데 컨디션 조절 잘해서 꼭 올라가길 빕니다.
그랜드마스터
12/11/10 00:08
수정 아이콘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하면 살아나길 바라는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누가 먼저 살아나야할까요. 한명이 살아날려면 다른 한명이 죽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이 작은 땅에 너무 프로게이머를 직업으로 하는 이들이 많다는 생각도 좀 해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1/10 09:07
수정 아이콘
그랜드마스터님//그래서 나오는게 선수들의 해외팀 이적이죠 스2는 해외에서도 충분한 파이가 있으니까요
빅토리고
12/11/10 11:33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반복 연습으로 엄청나게 숙달되어야 그 다음부터 실력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도 천천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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