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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22 18:15:22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선수로써의 자존심.
방금 김택용 선수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아직까지 완벽히 이 뉴스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김택용 선수의 오래된 팬 가운데 하나이며 프로토스의 100만 팬가운데 하나입니다.

물론 7천 정도의 연봉은 작은 연봉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팀의 갯수도 줄어들고 기업들의 지원도 점점 줄어드는 이 판에서 이제는 홍보효과마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봐도 저 스스로는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말 그대로 스타1에서 스타2로 전환된 시점에 시즌 1에서 스타2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김택용 선수의 연봉삭감은

어떻게 보자면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선수로써의 연봉에 관한 자존심으로 따져볼 문제이기도 합니다.

많은 선수들 과거에 이 판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또한 물론 삭감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의 박정석, 강민, 홍진호 선수 등등 억대 연봉의 선수들도 성적이 하락함에 따라서 억대 연봉에서 몇 천만원대의

연봉으로 계약을 맺곤 했습니다.

물론 그들은 슈퍼스타였습니다.

현재 김택용 선수의 커리어나 위치로 보았을 때 당시였다면 아마도 더 큰 대접이나 대우를 받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는 스타1이 아니라 스타2로 전환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팬들이 아닌 수익을 내야하고 홍보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과거는 상쇄되지 않을 까 합니다.

이런 것들을 다 떠나서 과거에 김택용 선수가 이 판에 끼쳤던 혹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부분이나 그런 것들은 분명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연봉의 대폭삭감은 분명히 선수로써의 자존심과 예우에 대해서 굉장한 선수 개인에게는 어떻게 생각하면 크나큰 상처를

남기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이 판의 아이콘이라는 선수들도 피할 수 없었던 연봉의 삭감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측면에서 분명히 아쉬움을 더 합니다.

김택용이 이판에 끼친 것은 분명히 결코 작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다시피 예전 스타1팬들이 다수 흡수되고 기업들의 지원이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상황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김택용 선수가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충분히 수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자존심의 측면에서 이 문제를 접근한다면 분명히 본인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방금 그 뉴스가 루머가 아닌 실제로 적용될 경우 많은 다양한 변수들이 더욱더 작용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김택용 선수가 과거를 생각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히 팬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이제 스타1이 없는 김택용 선수의 경기는 챙겨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의 팬으로써 김택용 선수가 이 판이 끝날 때까지 잘 되길 바라는 것은 여느 팬분들의 마음과 같습니다.

이것이 맞든 아니든 모든 것은 원만하게 다 풀려나갔으면 하는 것이 그리고 이런 사건들로 인해서 이 판에

큰 족적을 남긴 한 선수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또한 저의 마음입니다.

p.s 뭔가 저런 기사를 갑작스럽게 보게 되어서 굉장히 놀랍고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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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2/10/22 18:17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서 어느 분이 언급하셨지만.. 지금은 IMF 상황이죠..
과거 버블경제때 내가 얼마나 잘나갔는데.. 이런 말을 하기엔.. 상황이 너무 안좋죠.

당장 더 해체되는 팀이 없어야 할텐데..
누나 좀 누워봐
12/10/22 18:19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로서 잘할때는 그만큼 연봉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고, 못하면 당연히 연봉으로 평가받는거죠.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세워주기에는 스1이 없는 김택용은 위상이 많이 떨어지네요.
SNIPER-SOUND
12/10/22 18:19
수정 아이콘
연봉에 대해 섭섭하다는 표현을 할 수 는 있지만.

무작정 예전처럼 아.. 좀 더 달라고 하기엔... 이판이 .. 그건 감당해 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12/10/22 18:23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정윤종 선수 보다 연봉을 더 받기는 힘들게 되었죠.
그동안 팀에게 그래도 공헌한 바가 크니 대우를 해주어야 하는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모습으로는 정윤종, 신노열 선수 보다 더 받기 힘들죠.
아직 구체적인 액수가 밝혀진바 없지만, 7천이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종현, 장민철 선수도 스1떄의 정종현,장민철이 아니듯이...김택용 선수도 스1때의 모든걸 스2까지 가지고 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2/10/22 18:27
수정 아이콘
아 이번 스타리그가 케스파가 이 판을 접나 안접나의 이정표가 될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진짜 궁금합니다. 케스파의 자신감이 이리도 허망할 줄이야 말입니다.
열혈남아T
12/10/22 18:46
수정 아이콘
맘은 아프지만........
제 아무리 택뱅리쌍 이라도
현실은 받아 들여야.......
12/10/22 19:02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아랫글은 남기지 않았습니다만,
이글에는 댓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영웅가몽상가님은 스1이 아니기에 이제 김택용선수 경기를 보지 않는다고 하셨죠?
본인 스스로도 보시지도 않으면서 김택용 선수에게 어떤 선수 이름값을 챙겨준다는 주장을 하는게 논리가 맞겠습니까.
본인 스스로가 김택용 이름값이란게 현재로서는 별 가치가 없다는 걸 증명하신 꼴입니다. 즉 오히려 김택용 선수 힘빼는 말을 하신거죠.

정말 김택용 선수를 아끼시는 분이시라면 이런 말씀으로 연봉 언급하시기 이전에
김택용 선수가 지금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지켜보는게 순리가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최소 '난 이제 김택용 경기 안본다'는 소린 안하셨어야 되구요.
저는 반시즌 전에 팀을 우승시켰는데 고작 6개월만에 연봉을 대폭 깎는게 말이 되느냐는 말도 일리가 있고
현재판의 미래와 현재까지의 스2 실력을 볼때 2억의 연봉은 말이 안된다는 말도 일리가 있기에 뭐가 옳다 말은 못하겠지만
이판을 이미 떠나신 분이 연봉 깎는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 건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김택용 선수의 연봉을 지켜주시기 위해서는 이 판을 지키는게 최우선 아닐까요. 물론 이판을 보고 안보고는 개인의 선택이지요.
그러나 관심을 접으신 분이 연봉을 언급하니 설득력이 확 떨어진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가루맨
12/10/22 19:35
수정 아이콘
저도 특정선수의 열혈팬이라는 분이 저런 말씀을 하시면 마음이 상당히 아픕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스타2에 대한 거부감이 얼마나 크면 저러실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라면 그렇게 응원하는 선수라면 최소한 그 선수 경기만이라도 볼테니까요.
하지만 풍경님!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르고, 그것이 상식과 도의와 법률에 어긋나는 게 아니라면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저도 스2팬으로서 풍경님같은 열혈 스2팬분들의 마음을 잘 압니다.
특히 최근들어 터진 연이은 악재들로 여러 스2팬분들이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진 듯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풍경님께서 좀 예민하게 반응하신 듯 하여 끄적여봤습니다.
PS. 일개 팬으로서는 무리한 부탁이지만, 앞으로도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개망이
12/10/22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이 말씀에 동의하네요.
판 떠난 유저는 글 쓸 자격이 없다는 게 아니라,
김택용 선수가 스1에서 최고점을 찍었음에도 지금 연봉에서 예전 대접을 못 받는 건(루머일 수도 있지만)
김택용 선수의 상징성과 인기를 스2에 그대로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1 때 김택용 선수의 팬들이 전부 스2를 보는 게 아니니 당연히 김택용의 무게가 줄어들 수밖에요.
그렇게 보면 떠난 팬들 스스로가 연봉삭감의 이유가 되는 것이고, 이 글의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진심으로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신다면, 김택용 선수의 경기를 한 번이라도 더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12/10/22 19:27
수정 아이콘
이 판이 줄었다는 것,
그리고 기존의 연봉이 타 스포츠에 비해 너무 높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연봉이라는 것은 1년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책정하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T1이 중요시하는 프로리그 기준으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것이 김택용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볼 때 상식적으로 0.5~0.7로의 강등 즉 75% 정도의 낙폭은 김택용이라는 이판 최고의 스타가 감당하기에 너무 잔인하다고 봅니다.

김택용은 케스파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가장 중요했던 마지막 스1 프로리그를 본인의 힘으로 우승시켰지요..
개인 다승 1위, 마지막 에결 승리, 모든 것을 이뤄냈죠..그 덕에 개인리그는 완전히 개판을 쳤습니다만..ㅠㅠ
가장 큰 연봉플러스요소를 기록한 것은 전체 케스파 선수를 통틀어서 분명히 김택용입니다.
직전 병행리그에서는 실적이 좋지 못했지만, 과도기 임을 감안하고, 선수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고려해줄만한 부분입니다.

개인리그는 팀들이 연봉계약을 맺는데 중요 요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볼때
지난 1년간 지금까지의 프로리그 성적이 가장 우수한 김택용이 케스파 선수 중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프로리그 승수로 보나 이영호와의 에결을 이기고 팀의 우승을 시킨 것으로 보나 김택용이 T1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아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립니다. 지난 1년간의 활약이 그것을 증명하죠..
김택용이 저조했던 T1은 직전 프로리그에서 결승에도 못올랐습니다.

지금 현재 나이가 많고 스2를 못해서 그렇다는 것도 너무나 자의적인 해석입니다.
SK정도의 팀이 그런 주먹구구식으로 연봉을 매긴다는 것이 한심합니다.
대부분의 프로구단들은 지난 1년간의 실적을 계량화해서 한 만큼 줍니다.
물론 장래성이 있거나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면 +요인이 되어서 가격이 더 오를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적어도 지난 1년간 아주 잘한 선수가 현재 좀 실적이 미진하다고 75%정도의 연봉삭감을 받는 다는 건 금시초문입니다.
이건 LG박명환과 같이 부상을 심하게 당해 다음시즌을 기약할 수 없을 정도의 선수에게나 제시하는 금액입니다.
장래성이 떨어지면 보통 연봉을 조금 깍고 1년 계약식으로 계약기간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김택용과 같은 스타 선수에게 연봉 5000-7000을 제시한다는 것은 낙폭이 너무 크죠..
비록 스2에서 상당히 저조한 실적을 보여줬지만, 아직 시작이지 않습니까?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노력파인 김택용선수를 위해서라면 그리고 에이스라는 선수를 팀에서 믿고 투자해 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쩌면 케스파 최고의 에이스 중 하나였던 김택용 선수를 믿지 못한다면 그게 정말 웃긴거죠..

정윤종이 지금 상한가를 누리고 있지만, 군단의 심장이 나오면 그 또한 모릅니다.
정윤종이 만약 그떄가서 좀 헤멘다고 엄청난 삭감을 한다면 T1은 단 1년만에 김택용과 정윤종을 잃게 되겠지요..
다들 이판이 작아지고 그동안의 연봉수준이 높았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점은 당연히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게 선수입장에서 받아들여질만한 부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삭감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 있는거고 만약 진짜 0.5~0.7 정도라면 이건 T1이 욕먹어야죠.
아직 정보가 확실하지는 않으니 일단은 좀 두고 보겠습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이 사실이고..
일시적인 부진을 겪는 에이스를 이정도로 대우해주는 T1이라면 앞으로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을겁니다.
SK라는 기업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그렇고 정말 배은망덕한 집단으로 매도당할 겁니다.
12/10/22 19:3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연봉을 삭감당했다는 말에서 너무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프로의 자존심은 그 과거의 영광에서 나오는게 아니죠.
실력에서 나오는 겁니다. 단편적으로 봐서 이제동선수나 이영호선수가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준것에 비해
김택용선수는 보여준것이 너무 없죠.
지금 당장만 말하자면 택뱅리쌍의 연봉보다 정윤종 선수가 2배 이상을 받는다고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swordfish
12/10/22 19:45
수정 아이콘
연봉은 과거에 대한 보상+ 미래에 대한 기대의 합입니다. 거기에 다른 팀 수준도 따져 봐야죠.
일단 과거에 대한 보상은 충분합니다. 문제는 그외가 문제죠.
미래- 일단 미지수입니다. 저는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팀 입장에서 아니라고 본 거죠. 또한 흥행력? 솔직히 김택용 선수 팬의 상당수는 스2 한다고 오는게 아니죠. 고로 흥행력도 별로 없습니다. 즉 미래에 대해 기대치는 좋을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시장가... 5000~7000 이면 아마 순수 연봉으로는 연맹에서는 거의 그 정도 받는 사람 없습니다.
아마 이런 계산에서 그 정도라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김택용 선수 팬들이라믄 분들은 정작 스2에서 선수가 흥행력이라도 보장 해 주었으면 이정도 깎기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팬들은 선수의 이런 힘을 스2 한다고 없애 버렸죠. 어떻게 보면 독한 말로 김택용 선수 연봉 깎긴데는 팬들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봉다리
12/10/22 19: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실력이전에 김택용선수가 스1에서 가졌던 인기와 흥행력이 정작 스2에서는 없습니다. 이것이 제일 크죠.
12/10/22 19:48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2를 일일이 챙겨보지 않아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옛 영광에 취한 자라며 욕까지 먹고있죠?
연봉이 적다고 깽판이라도 쳤나요?
가루맨
12/10/22 19:59
수정 아이콘
오해가 있으신 듯 하네요.
김택용선수가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작금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옛 영광에 취한 자가 될 수 있으니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며 남기신 응원글입니다.
옛 영광에 취한 자라고 욕한 사람은 거의 없을 뿐더러 그런 사람이 있다 해도 무개념한 어그로꾼일 뿐입니다.
그리고 김택용선수 연봉 적다고 깽판친 적 없습니다.
12/10/22 19:59
수정 아이콘
연봉 감소 자체가 지금은 루머입니다. 루머인데 사실로 전제하는 듯한 댓글들이 왜 나오느냐면,
아시다시피 이판 카더라가 신빙성이 아주 높아서일 뿐이고,
어쨌건 아직으로서는 정말 김택용 선수 연봉이 삭감되서 재협상이 안되는건지는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네요.
그리고 뉘앙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옛 영광에 취하면 죽는다는 소리는 욕이 아닙니다. 김택용 선수가 애초에 그랬다는 사실이 없으니까요.
그냥 이 말이 언급된 건 이런 의미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만약 연봉이 5~7천이란 제의가 온게 사실이라면,
그리고 그걸로 인해 자존심이 상한게 맞다면(제의가 사실이라면 당연히 자존심이 상할 겁니다),
그에 은퇴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이를 악물고 팬들을 위해서라도(아직 그를 응원하는 팬은 엄청 많죠. 당장 영웅가몽상가님만 봐도 그렇고)
다시 일어서서 최정상급 연봉을 재탈환하는게 멋진게 아닐까. 즉 그런 의미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실력으로 데꿀멍시켜라 그런 쪽의 의미로 말이죠.
비난으로 말씀하시는 분은... 제가 읽은 댓글 중에는 크게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애초에 말자체가 루머 기반이라 아직 지켜봐야 할 시기이구요.
갓영호
12/10/22 20:00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때도 7천은 너무 많이 깎은것 같고 1억에 1년만 계약을 해서 1년뒤에도 지금 이 모양이면 그 때 확 줄이는게 나을것 같네요. 그 땐 김택용 선수도 할 말 없을테구요.
안수정
12/10/22 20:23
수정 아이콘
근데 정확한 팩트도 아닌 루머로 너무 다들 심각하게 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가요?
일단 기사가 나와봐야 알것 같은데...
곰성병기
12/10/22 21:45
수정 아이콘
스타2에서 김택용선수경기 안본분이 왜 이런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스2 김택용을 본분 이라면 연봉 삭감은 당연한건고 그것이 프로의 세계죠.
그리고 스2에서 평균급 실력인 MvP 북미게이머들과의 전적에서도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여준것도 주된 이유가 될거라고 생각되네요.
12/10/22 21:57
수정 아이콘
따져볼때 09년도 이후로는 T1에서 김택용이 최고스타 아니었습니까? 지금은 임요환 코치가 복귀해서 좀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얼마전까지만해도 T1팬의 절반가량은 김택용의 팬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죠. 김택용이 이렇게 찬밥대우 받는것도 좀 웃긴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현 성적을 생각하면 삭감은 피할수 없습니다만, 지나친 연봉삭감에 선수가 은퇴까지 몰리는 상황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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