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9/24 21:12:54
Name 마빠이
Subject 케스파 롤팀 창단에 대해서 새로운 떡밥이 나왔네요..
http://osen.mt.co.kr/article/G1109471765

"업계가 더욱 충격을 받고 있는 이유는 STX를 제외한 다른 기업팀들은 스페셜포스2 선수들을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STX 역시 리그오브레전드 팀 창단을 검토했지만 시기상조라는 내부의견과 맞물려 해운·조선업에 불어닥친 4년 간의 장기불황으로 LOL 리그 라는 새로운 선택 대신 해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 일단 STX 스포2팀 해체로 인해 조규백 코치와 선수들이 힘들건데 힘을냈으면 좋겠습니다.


STX 롤팀 창단이 무산된거 같은데 이게 기사처럼 완전 무산인건지. 아니면 스포2팀을 접고 기존 롤선수들로 팀을 구성할건지 아니면 아예
스타팀까지 접는다는 말까지 돌던데 STX팀 자체가 어찌 돌아갈지 모르겠네요..
위메이드 같은 경우도 코치까지 영입하고 갑작스레 팀 해체를 선언한 적이 있어서 지금 STX팀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상태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충격적인 소식?이 있는데 바로
스포2 프로리그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레 리그중지를 결정하면서 선수들과 코칭스텝이 공중에 붕 떠버린 것이지요
그런데 기존 스포2 팀을 운영하는 팀들이 스포2팀을 해체하는 대신 롤팀으로 단체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데, 한마디로 선수들 그대로
종목 전환를 시도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스1에서 스2로 성공적으로 전환을 경험한 케스파팀들이, 같은? 5대5 게임인 스포와 lol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기존 lol 프로지망생들을 영입해서 롤팀을 만드는게 좋아보이지만.. 그래도 갈곳없는 선수들을 무작정 잘라서 백수로 만드는
것 보다는 이렇게 전환이라도 해서 계속 프로게이머의 길을 열어주는것도 좋아보여서 딱히 전환에 대해서 머라 하기는 좀 힘든거 같습니다.

아무튼 갑작스런 스포2 프로리그 종료로 기존 롤 아마추어들을 모집해서 팀을 만든 KT는 스포2 선수들로 2팀을 만들 가능성도 생겼고
선수들이 일단은 lol에 무지한 상태이기에 lol 전담 코치를 영입을 할거 같기에 이런저런 코치영입 썰도 종종 나올거 같네요.



------------------------------------------------------------------------------------------------------------------------------------------------------------------------------


* 본문 추가

스포2 프로리그에 참여했던 전남과학대가 이번에 LOL리그를 여는데 후원이
케스파와 포모소,라이엇,레이저 이렇게 4군데서 후원을 합니다.
흠..케스파가 라이엇과 함께 후원하는 최초의 LOL대회이며 어느정도 둘 사이에
교감?이 있기는 있는거 같습니다.


혹시 대회에 참가하실 분들은 1900점 아래 아마추어만 받는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셔서 신청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전남과학대학교배 LOL(리그오브레전드)리그

참가비 : 없음
참가접수 : 전남과학대학교 카페 : http://cafe.naver.com/ctuesports
(전남과학대학교 e스포츠과 카페를 통해 접수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가신청기간 : 9월21일[금] ~ 10월3일[수]까지
대진표발표 :10월5일[금]
대회 예선시작 : 개막전 10월7일[일]
참가팀 : 64팀 선착순마감
1위 : 50만원 + 야옹이 카타리나 챔피언 & 스킨(5명)
2위 : 25만원 또는 상당의 상품
3위 : 10만원 또는 상당의 상품

후원 : KeSPA , FOMOS , Riotgames , Razer
대회 소개
첫째. 전남과학대학교 e스포츠과의 지원으로 꾸준한 대회가 개최 될 예정입니다.
둘째. 종목사(RIOT GAMEZ )의 후원으로 챔피언 및 스킨이 우승팀에게 제공 됩니다.
세째.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후원하여 공신력있는 대회로 변화되었습니다.
넷째. 게이밍 기업인 RAZER의 후원으로 입상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다섯째. 국내 최대 e스포츠포털 사이트 Fomos(포모스)를 통해 리그관련 기사와 홍보가 진행됩니다.
여섯째. 온라인리그 진행과함께 방송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박진감넘치고 실감나는 해설을 진행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초롱
12/09/24 21:15
수정 아이콘
같은 5대 5라고 해도 스포2와 lol은 장르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이미 어느 정도의 실력과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상당한 모험이라고 생각되네요.
뭘해야지
12/09/24 21:15
수정 아이콘
와 stx 뺴고 다른팀들이면 많이들 만드네요 선수가 그렇게 많나..
냉면과열무
12/09/24 21: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몇년 전부터 스포리그의 흥행 및 존속에는 무척 부정적이었습니다만... 그 선수들 그대로 롤 전환은 정말 뜬금없네요..

그리고 선수들과 스텝들은 오로지 스포리그만 보고 달려왔을텐데.. 흐음.. 롤 전환이 뭐 스포에서 스포2로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같은 팀 게임이긴 하지만 장르가 완전 달라서..
그리고또한
12/09/24 21:18
수정 아이콘
장르가 완전 다른데...선수만 한다고 다가 아니라 살아남는게 문제일 텐데요;
12/09/24 21:19
수정 아이콘
장르가 달라도 너무 달라서 정착이 쉽지않을텐데 선수들이 걱정이네요 FPS와 MOBA는 전혀 다른게임이라서 물론 손이 최고다라는 말이 있긴합니다만 RTS에서도 동일장르 종목전환해서 실패한 선수들이 많거든요. 그나저나 LOL은 프로리그 따위 거의 생각하기 힘들텐데 흥행력이 참 크긴한가보네요. 라이엇의 도움없이는 유치가 힘들고 캐스파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긴 힘들텐데
헬리제의우울
12/09/24 21:1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종목전환의 예로 조던을 들지만
야구농구는 초딩부터 10여년을 연습해서 프로가 되는데
현 롤프로는 북미부심 최대한 부려도 3년이고 1년도 안된 선수들도 있으니
모든 sf선수들이 다 잘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옥석은 나올수도 있겠죠
queens park rangers
12/09/24 21:20
수정 아이콘
스포2선수가 롤 프로게이머 하면 다 망할 것 같은데요. 어쩔 생각인지...
박초롱
12/09/24 21:23
수정 아이콘
단순히 팀플게임이라고 하면 완연한 착오지요.
어느 한 선수가 그나마 재능을 보인다고 합시다. 하지만 나머지 네 선수가 재능을 보이지 못한다면 팀 그대로 lol로 전환하는 의미가 없죠.
결국에는 나머지 선수들은 다시 보강해야 하는 거고요. 그럴 바에야 현재 탑랭커들을 섭외해서 팀을 꾸리는 게 훨씬 의미있다고 봅니다.

물론 기존 선수들을 안고 가겠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선수들이 선뜻 승낙하는 그림도 잘 상상이 안 되네요.
그들 스스로도 완전 다른 게임이라는 걸 알고 있을텐데 말이죠.
12/09/24 21:24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케스파 어른분들은 정말 게임 안 해본게 틀림 없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2/09/24 21:24
수정 아이콘
심해에서 같이 볼수있을거같기도..
꼼장어
12/09/24 21:24
수정 아이콘
음 걱정되네요.

근데 점사는 되게 잘할거같아요 -_-;
마빠이
12/09/24 21:27
수정 아이콘
스포2 프로리그에 참가했던 전남대도 롤팀으로 넘어간다는 썰부터
기존 삼성칸 선수였던 임태규,유병준까지 올 하반기에 나올 썰들은
재미난게 많군요..
사케행열차
12/09/24 21:31
수정 아이콘
5원딜 메타를 볼 수 있는건가...?
12/09/24 21:34
수정 아이콘
아니뭐 비슷한 카오스나 아니면 기본 RTS게임 워크나 스타 아니면 에이지오브엠파이어라든지
이런건 조금이라도 비슷하죠 왜냐하면 맵을 보자나요.. 맵보고 반응하고 스킬파악 동선파악 하고..

와우라도 괜찮습니다. 스킬계산하고 데미지 계산하고..

그런 fps게임 유저들은 글쎄요... 기대해볼만한것이 프로게이머하면서 열심히 훈령량과.. 반응속도이긴한데..
Ovv_Run!
12/09/24 21:36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거 같은데
물론 기존 스포2 선수들이 안타깝긴 하지만 완전히 종목자체가 다른데요.
심지어 카오스 몇년 하던 선수들중에서도 잘 안되는 선수가 많은데 말입니다.
경기력이 떨어지면 관심도 마저 쭉 떨어진다는걸 프로리그에서 경험을 해봤을텐데 왜 저러는지..
피지알러
12/09/24 21:38
수정 아이콘
너무나 다른게임인데요;;
신예terran
12/09/24 21:38
수정 아이콘
그대로 종목 전환이라니, 스타1 선수들은 아무 조건없이 스타2 프로자격 준것만큼이나 웃기는 조치네요. 스포2 프로자격가진 선수는 모두 아무 조건없이 lol프로 자격을 주겠단 이야기죠?
게다가 이 조치를 하면서 은근슬쩍 기존 lol 선수들에게 프로자격 부여하면, 케스파에서 스타2 전향할때 기존 연맹 선수들 프로자격 안준거에 대해서 연맹측과는 정치적인 논리때문에 안줬다고 비난받을것이고, 반대로 부여 안하면 역시나 스타2 프로자격 부여때 처럼 프로자격이란게 기준이 모호한 의미가 없는 종잇장 쓰레기로 전락하겠죠.
12/09/24 21:40
수정 아이콘
STX는 스페셜 포스 팀이 아니라 기존 LOL 팀을 인수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9/24 21:41
수정 아이콘
뭐, 종목전환해서 잘한다면야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12/09/24 21:44
수정 아이콘
정말 현실적인건 mvp red 인수 일거 같은데
12/09/24 21:46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간 것은 당연하다고 보지만 FPS선수들이 LOL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차라리 서든어택 프로리그를 하면 모를까요.
꼬깔콘
12/09/24 21:46
수정 아이콘
썬칩이 철권하다가 롤로 넘어간거 이외에는 음........
.Fantasystar.
12/09/24 21:46
수정 아이콘
너무 다른게임인데 그 선수들을 내몰아치기도 좀 그랬나봅니다;
밀가리
12/09/24 21:47
수정 아이콘
계약을 했으니 돈은 줘야되는데 리그나 대회는 없고, 마침 LOL이 괜찮다는데 이거나 시키자.
12/09/24 21:56
수정 아이콘
철권게이머도, 스타게이머도 넘어가니까 FPS게이머도 넘어갈 수 있으리란 생각일까요. 그것도 재능이 있어야 되는건데.
과연 와치 조재걸 선수나 썬칩 최선휘 선수같은 인재가 스포2 선수 중에 얼마나 될지...
12/09/24 22:01
수정 아이콘
잘하면 sf2게이머가 리그의 절반정도 차지하는 프로리그를 보겠군요
우주모함
12/09/24 22:02
수정 아이콘
롤프로 중 스타1, 철권 출신들도 넘어갔으니, FPS라고 못 넘어갈 것도 없겠죠. 그래도 AOS에서 이룬것은 없으니 0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며 준비해야할텐데...많은 선수들이 롤게임계에 생존해서 넓은 선수층을 다졌으면 좋겠네요. 어찌보면 현재 해체된 프로팀 멤버들이나 탈퇴한 무소속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늘어난 거고 인원 공백이 있는 팀들은 새롭게 뽑을 선수들이 생긴거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될지도? 스포리그가 없어지는거 같은데; 스포리그 좋아하던 사람들이 안됬네요.
엄의아들김명운
12/09/24 22:07
수정 아이콘
음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꽤 되시네요. 일단 조재걸 선수의 예도 있듯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도 해도 프로게이머의 기본 소양인 순간 집중력들의 게임 장르 외적 요소들은 스포2 선수들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선수들이 지금까지 맞춰온 팀워크를 무시하면 안되죠. 지금 롤팀들이 개인으로 게임하다가 프로팀 창단 이후 호흡을 맞추는 케이스가 많고, 그에 따른 의사소통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도 분명 있습니다. 스포2 팀들이 LOL로 전향한다면 최소한 팀워크 부분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저같은 경우 스포2 리그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들었을때부터 이런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했던터라 별로 놀랍진 않네요. 사실 그 많은 인원들을 단체로 백수로 만들순 없을거 아니에요.
12/09/24 22:16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이상한 짓이나 안했으면좋겠네요;
12/09/24 22:19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없다 생각하진 않는데, 설마하니 곧바로 팀 창단하고 바로 대회 창설해서 시작할 생각이라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밸브의 도타2의 경우에는 아예 장르를 ARTS(액션 RTS)라고 지을 정도로 넓게 보면 RTS라고 볼 수 있는 장르니까요. 조재걸 선수 뿐만 아니라 막눈 선수도 커맨드 앤 컨커나 워해머를 국내에서 알아줄만큼 해왔습니다. 철권 출신 선수라고 해봤자 한 명 아닌가요? 그마저도 다른 선수는 실패했고요.

어디까지나 종목 전향이야 할만한데, 당장 협회 주도의 대회를 만든다거나 하는 경우만 없다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12/09/24 22:26
수정 아이콘
타겟팅 점사는 잘할꺼같네요 (1)
부평의K
12/09/24 22:32
수정 아이콘
스타 팀은 유지, 스포2팀은 해체.

그렇게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STX에서 일단 근시일내로 LOL팀 창단은 없는걸로도 들었습니다.
꿈꾸는꿈
12/09/24 22:39
수정 아이콘
SF2프로리그 폐지는 프로리그 결승전 이전에 이미 9월 13일 데일리e스포츠에서 기사화됐었습니다.
결승전에 그렇게 기사를 내서 ... 결승에 임하는 선수들 의욕을 꺾는 것이 아닌가 우려도 했고요..
게임이란 것이 어느정도 흥행이나 인지도가 없다면 리그가 중단되는 것은 당연함에도 씁쓸하게
미련을 잠시 느끼게 되는군요.. 에휴...
다반사
12/09/24 22:48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스포선수들 어디가나 싶었는데 2팀만들면 되는거였군요
12/09/24 23:08
수정 아이콘
카오스면 모를까. 롤팀을 제대로 창단하느니만 못할것같네요. 괜한거 붙잡고있지말고 갈길 빨리 열어주는게 나을 것 같은데. 솔직히 지금 탑3이랑 다른팀이랑도 차이많이나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니요. 차라리 모두의 마블 프로팀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이건 좀 탁상행정같습니다. 스타2도 전환하는데 몇개월이상걸렸고 그나마 같은 장르의 게임이었는데 그것도 적응잘한 선수가 있고 아닌 선수가 있는 판에 그냥 스포팀 가져다가 팀을 만들어버리면 적응 못하는 선수도 분명히 있을텐데 그럼 팀이라는게 유지가 될 수 있을런지.
신예terran
12/09/24 23:09
수정 아이콘
선수 자체의 가능성의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프로 자격에 있어서 관련 없는 종목의 '프로게이머' 자격만 있으면 다른 종목으로 자신들의 이해에 따라서 쉽게 바꾸니까 문제가 있다는거죠.
선수가 종목을 바꾸는건 그 선수의 자유지만, 그 종목에 예선한번 참가해본적 없는-거의 초보수준의 게이머에게 먼저 프로자격부터 부여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선수 자체가 새로운 게임을 하더라도 프로 경험을 해본 선수니까 어느정도 연습 경험과 같은 것이 도움이 되어서 그 종목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은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 프로자격을 주는건 별개니까요.
사티레브
12/09/24 23:18
수정 아이콘
케스파와 라이엇간의 교감 같은 두루뭉술한게 아니라 이번년도 초 케스파가 롤을 이스포츠 종목으로 채택해서 온게임넷에서 방송이 가능한게 사실관계입니다
12/09/24 23:22
수정 아이콘
스포2리그가 아예 사라졌군요...게임사에서도 더 이상 감당하기는 힘들었나 보네요
기존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스포팀원들로 2팀을 만든다는 제법 솔깃하긴합니다만..
글쎄요 분명 손에 롤이 맞지않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고
계약기간까지는 안고 간다는 건지...애매하긴하네요
롤 랭커들영입하고 스포선수들로 2팀을 꾸리면 한동안은 스포출신선수들의 코치아닌 코치가 되어야할텐데
아예 그냥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중도포기하거나 안되겠다 싶은 선수들의 자리만 기존 롤랭커들 영입하는것이 좋을거 같기도 하고
두팀으로 체제를 처음 부터 맞춰가는것도 나름 메리트가 있다 싶기도하고...애매하네요..

근데 기존 스포팀원들 5명이 그맴버 그대로 가고 실력도 어느정도 오르면 한타 팀웍은 장난 아닐거 같다 싶기도 하네요 허헣
왠지 스나는 미드에 어울릴꺼 같다는 생각이....
트윈스
12/09/24 23:48
수정 아이콘
일단 종목전환하고 못하는선수들 하나씩 쳐내면서 스카웃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드네요.
12/09/24 23:54
수정 아이콘
지금 어느정도 lol계에서 좀 한다 싶은 프로게이머들은 이미 moba장르 게임인 카오스, 도타, 아발론을 꽤 오랫동안 플레이 해 온 유저들인데,

아무리 스포에서 팀워크를 맞추고 프로로 뛰었던 선수들이라고 해도 새로운 장르에 그리 쉽게 적응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100개가 넘는 챔프, 수많은 상성, 라인전, 한타, 정글링, 와드컨트롤등 프로수준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얼마나 시청자들을
만족시킬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이헌민
12/09/25 00:38
수정 아이콘
한참 카오스하다가 온 카오스 선수들도 그렇게 욕먹었던걸 생각하면...
래몽래인
12/09/25 03: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잘하는 1팀 만 있다면 해 볼만 합니다. 반응속도만 좋다면 나머지는 전문가의 학습으로 빠르게 따라갈 수 있습나다
타테시
12/09/25 03:3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좋은 전환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 데일리 e스포츠 기사에서는 LOL팀 전환보다는 군입대나 이런 식이 더 많았거든요.
일단은 어느 정도 보고서 잘 하는 선수들은 그대로 가고, 못 하는 선수들은 역시 가던 방향으로 가야 되겠죠.
뭐 못하겠다 하는 선수도 계속 리그가 열리는 타 FPS로의 이동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서든어택 등은 그래도 게임회사와 온게임넷이 꾸준히 리그를 여는 편이니까요.
아마 FPS쪽에서는 상당히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케스파 팀의 LOL투자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스타벅스
12/09/25 07:3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실력이 출중한 1팀과 스포에서 전환시킨 2팀 이렇게 해서 각 기업마다 2팀씩 만든다면... 괜찮은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팀의 경우는 실력 쌓는데 한 반년에서 1년정도는 기다려줘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쌓아논 팀워크 같은건 이런 5대5팀전에선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다만 선수들이 롤에 어느정도 빨리 적응하느냐는것이 문제가 될 수는 있겠네요. 근데 케스파가 라이엇과 짝짜꿍하는건 별로 보고싶지 않은데...
불굴의토스
12/09/25 09:02
수정 아이콘
1800~2000까지는 게이머의 집중력과 연습량이라면 가능하겠지만 프로화는 좀 무리로 보여지네요. 평생직장도 아니고 굳이 무리하게 전환시킬 이유 있을런지..
심심합니다
12/09/25 09:42
수정 아이콘
음 천상계는 가겠고, 그중에선 프로가 될만한 선수도 나오겠지만 그대로 전환해서 그대로 프로팀이 되는건 불가능할텐데요... 스1 스2와는 다르게 종목부터가 좀;;
12/09/25 10:09
수정 아이콘
와치 썬칩이랑은 케이스가 다르죠.
저 둘은 개인이 재능을 보여서 기존팀에서 데려가서 팀을 맞춘거고
5명이 통채로 넘어가서 팀을 만든다?
그 5명이 다 와치나 썬칩정도의 재능을 보여줘야 성공 할 수 있다는겁니다.
구멍 하나라도 나오면 곤란하고 그 5명이 다 저 둘정도의 재능을 보여준다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경험 있는 멤버가 없기 때문에 대회에서 성공여부도 불투명하죠.
고로 5명통채로 넘어가는건 무리수죠.
12/09/25 10:37
수정 아이콘
근데 머 위에도 나온 의견이지만 굳이 5명을 끝가지 간다기 보다는 연습하다가 부족한쪽 스카웃하는 쪽으로 가능하지않은가 싶네요. 비용적인 측면에서 어차피 앞으로 어느기간 동안은 숙소유지나 인건비 지급이나 다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업 입장에서 굳이 위약금이든 뭐든 비용을 더 지불하고 없애기보다 lol판으로의 진입을 염두 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굉장히 기업적인 입장인데 선수 입장에서도 6개월 정도 도전해서 가능성을 보자? 이정도라면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구요.
다만 요런거면 조금 거시기 하겠죠.... 야 리그는 이제 없다. 집에 안가도 되고 월급 줄테니까 6개월 안에 플래티넘 찍어봐 그럼 롤팀에 끼워줄께... 머 요딴식이라면 조금 거시기 하겠지만 암튼 안정적으로 도전이 가능하다면 도전도 의미가 있겠죠.
12/09/25 11:00
수정 아이콘
지금도 탑3와 나머지 팀들의 경기력 차이가 좀 나는데... 게이머 하던 가락이 있으니 연습하면 어느정도는 되겠지만 프로급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죠.
완소히드라
12/09/25 15:07
수정 아이콘
장르는 달라도 팀플이라는 특성상 가능성은 충분 할것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게임재능은 어떤게임을 하더라도 빛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긍정적으로보이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2/09/25 18:14
수정 아이콘
스1-스2전환이 100m육상선수가 장애물달리기 선수로 전환한거라 비유하면
이건 농구선수에게 핸드볼선수가 되라는 소리인데요... 선수 그대로 전향 추진이라면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730 [LOL] 마지막날? 금장 찍었습니다. [21] abstracteller6646 12/09/25 6646 1
48675 [공지] 닉네임 변경 안내 - 9월 22일 (토) ~ 25일 (화) [19] Toby4458 12/09/21 4458 0
48729 케스파 롤팀 창단에 대해서 새로운 떡밥이 나왔네요.. [55] 마빠이10174 12/09/24 10174 0
48728 [LOL] 챔피언 탐구 : 직스는 왜 사람들이 많이 쓰지 않는가?? [28] bigname6135 12/09/24 6135 0
48727 박완규 씨가 신곡을 발표했군요. [31] FreeSpirit7079 12/09/24 7079 4
48726 [LOL] 잔나 바이블: 서포터 잔나의 道 (4) - 스펠에 대해~와딩에 대해 [7] LenaParkLove7766 12/09/24 7766 1
48725 2012년 9월 넷째주 WP&GWP 랭킹(2012.9.23 기준) - 안상원,윤영서 Top5 진입! [2] Davi4ever6537 12/09/24 6537 0
48724 PGR21 LOL 아마추어 리그 팀 배정과 새로운 소식입니다. [75] 박준모7742 12/09/24 7742 1
48723 9월 마지막 주 (9/24~30) 국내 스2 주요 대회 일정 + 대회 진행 상황 [12] Marionette5780 12/09/24 5780 0
48722 [LOL] 롤드컵 대진표 및 일정이 나왔습니다. [45] BlueBerry9460 12/09/23 9460 0
48721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결승전, 영상 스케치 [7] kimbilly6779 12/09/23 6779 0
48720 요즘 하는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30] 저퀴8934 12/09/23 8934 0
48719 이번 시즌 프로리그의 실패 [63] 규현12021 12/09/23 12021 1
48718 어제 혈투의 결과. [13] 골수KT팬6682 12/09/23 6682 0
48717 [LOL] 잔나 바이블: 서포터 잔나의 道 (3) - 라인전 운영 2~라인전 종료 이후 [12] LenaParkLove7496 12/09/23 7496 3
48716 2012 DreamHack Vanlencia 스타2 진행 상황 / 김윤중 은퇴 / 기타 [9] 흐콰한다8656 12/09/23 8656 0
48715 [LOL] 잔나 바이블: 서포터 잔나의 道 (2) - 라인전 운영 1 [6] LenaParkLove7690 12/09/23 7690 1
48714 LOL Summer Season 2012 통계 [22] 류시프6467 12/09/23 6467 12
48713 PGR21 아마추어 LOL 프로리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72] 박준모7099 12/09/23 7099 0
48712 스타크래프트2. 전략의 역사(2), TvsP [40] 스카이바람6715 12/09/22 6715 20
48711 특별함이란 말로는 이야기를 매듭지을 수 없는 사람 [10] Love.of.Tears.7776 12/09/22 7776 6
48710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결승전, 삼성전자 vs CJ #3 [164] kimbilly7940 12/09/22 7940 0
48708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결승전, 삼성전자 vs CJ #2 [299] kimbilly7861 12/09/22 786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