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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3 17:50:58
Name ramasal
Subject 정말 케스파가 일정 때문에 GSL출전 불가를 통보했을까요?

그냥 간단하게 3~4년 전까지만 생각해 봅시다. 그때는 무려 12개 팀이 주5일제 프로리그로 돌아갔습니다. 5라운드. 팀당 55경기를 했죠.

게다가 스타리그, MSL 양대 개인리그도 있었습니다. 잠깐 하다가 협회 측의 횡포로 사라졌지만 곰클래식도 있었죠. WCG나 블리즈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일정 겹쳐서 출전못하는 선수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었습니다. 설령 있었다 해도 팀이나 주최측에서 조정을 해 줬죠.

선수들은 오히려 대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프로게이머란 직업의 수명이나 전성기는 타 스포츠에 비해 상당히 짧고 연봉도 박한 편이니까요. 실력이 한창 리즈시절일 때 되도록 많은 대회에 참가해서 돈도 벌고 명예도 쌓고 싶어하죠.

이번 케스파의 GSL불참통보는 팬들을 우롱할 뿐 아니라 선수들의 바람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명목상으로는 "일정" 운운하며 선수핑계를 대지만 오히려 선수들을 더 죽이는 행위입니다. 현재 GSL은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규모와 인지도를 가진 스2 대회입니다. 그런 대회를 대체 어떤 일정때문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오히려 GSL을 참가하기 위해 다른 일정들을 케스파가 조절해야 할 듯 한데요?

과거에는 이것보다 훨씬 많은 대회와 일정을 가지고서도 다들 잘만 해왔는데 이제와서 새삼스래 8개팀 중 4개팀만 참여하는 포스트시즌과 정체불명의 프로젝트 때문에 GSL을 불참한다? 말도 안되죠. 비겁한 변명입니다.

솔직히 말하시죠 케스파 관계자 분들.... 곰TV가 지금 스2 리그에서 1인자 위치에 있는게 아니꼬운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끌어 내리고 싶고 딴지 걸고 싶은 거 아닙니까?

음모론이라고요? 지금 케스파가 하는 꼴을 보면 저런 의혹을 떨치고 싶어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대체 비전 선포식은 왜 한거고 화합 운운은 왜 외친 겁니까? 스1 리그 시절 그렇게 오만 진상은 다 부려서 리그 파멸에 기름을 부어놓고도 왜 똑같은 짓을 반복합니까?

정말 협회가 선수들을 생각하고 팬들을 생각했다면 이런 결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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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State Of Mind
12/08/23 17:54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차린 밥상이 아닌데 먹고 싶겠어요?? GSL측에서 대환영!! 했는데, 되려 밥상 엎은격;;
아이지스
12/08/23 17:55
수정 아이콘
디스이즈게임에서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2/08/23 17:5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일정을 짤 때 GSL참가를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겠죠.
그대가있던계절
12/08/23 17: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스1과 같이 사라졌어야 할 족속들이 또 스2에서 해오던 짖을 계속하네요. 명불허전 개스파~
12/08/23 17:59
수정 아이콘
GSL선수들도 해외대회등으로 바쁜선수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그 와중에 스타리그 참가한거보면......

에휴;; 협회가 단체로 다 막아버릴줄이야......
BlackHunter
12/08/23 18:0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주 5일 돌아가면서 MSL-스타리그 주 2일씩 진행해도 모든 일정 소화하던 선수들인데
일정가지고 핑계를 대는건 헛웃음도 안나올 일이죠
유주아빠
12/08/23 18:02
수정 아이콘
협회가 도대체 뭐길래...
BBoShaShi
12/08/23 18:04
수정 아이콘
진짜 ..... 욕이...
여문사과
12/08/23 18:05
수정 아이콘
성질 같아서는 옥션 스타리그 연맹선수들이 8강, 4강 점령한 다음 보이콧 선언이라도 해줬으면 하네요. 이정도 극약 처방을 해줘야 정신을 차리죠.
민소녀
12/08/23 18:06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까지 GSL을 보게 되면 해외대회 출전선수도 배려해주고 일정조정도 해주는 등의 일이 꽤 많았습니다.
일정이 바쁘더라도 참가할 의향만 있었다면, 일정조정도 충분히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어찌되었든, 이번 일은 정말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12/08/23 18:07
수정 아이콘
지금 이것도 문제지만
군단의 심장 나오면 블리자드가 곰tv를 제외하고 케스파+온게임넷과 한국 독점 계약할거 같아서 그게 더 걱정입니다.
블리자드가 예전 블리자드가 아니거든요.
(온건협상파 다빠져나갔음)
계약기간 끝나면 곰tv가 블리자드에게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계약기간 시점도 군단의 심장즈음이고
12/08/23 18:08
수정 아이콘
설거지 드립 들었던 연맹선수들이 이젠 케스파선수들한테 이걸로 드립칠꺼 같네요. 참 답답합니다.
12/08/23 18:10
수정 아이콘
GSL을 곰TV클래식처럼 침몰시키겠다는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
더럽다. 더러워..
루스터스
12/08/23 18:10
수정 아이콘
일정은 핑계라 생각하고 진짜 수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2/08/23 18:10
수정 아이콘
연맹이 설거지면 협회는 숟가락이네요 [m]
언데드네버다��
12/08/23 18:11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여문사과님 말씀대로 연맹 선수들이 옥션 스타리그 8강 죄다 점령한 다음에 8강은 다른 일정 때문에 불참한다고 죄다 안와버렸으면 좋겠네요.
소림무술
12/08/23 18:12
수정 아이콘
일정이 빡빡하다라는 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에전 MSL이 있던 시절이면 몰라도요. 그 당시에는 전부 협회 선수에 개인리그2개, 프로리그 1개 이렇게 운영됬었잖아요. 일정도 더 빡빡했고요. 가장 중요한건 그 당시에는 전부 협회 선수여서 한 팀당 개인리그 인원이 많아서 프로리그 성적에 영향이 가기도 했었죠.
근데 지금의 경우는 협회선수로만 이뤄진 것도 아니고 그 선수들이 예선을 뚫고 일정을 소화하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일정 이유는 명분도 안되는 이야기죠.
비프만머거..
12/08/23 18:14
수정 아이콘
쭉 스타1팬이었고 스타2 본지 얼마 되지도 않지만 이번건은 쉴드처줄수가 없네요.
뻔히 속이 보이는군요.
Lainworks
12/08/23 18:14
수정 아이콘
비전선포식 이후 WCS 예선 중계글에선가 "이러다 GSL 에 협회 선수들 참가 안하면 말짱 꽝 아닌가" 라 리플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협회도 이번엔 개인리그 출전 금지 안시킨다" 라는 덧플 달렸었는데



뭐 너무 눈에 보이는 거시기라 참 거시기하네요
스타리그는 협회 연맹 모두가 자웅을 거리는 캡짱리그고
GSL 은 연맹선수들 그들만의 리그 만들어서 시들게 해버리고

그리고 팬들도 협회 시키 나쁜시키!! 하다가도 별 구체적 움직임 없이 그냥
"그래 역시 스타리그가 체고시다 크크" 하면서 그냥 스타리그 보고
GSL 망하고 그러면....뭐 재밌겠네요. 참.
위원장
12/08/23 18:1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8강 점령 후 불참은 온게임넷을 죽이는 거지 케스파와는 상관없죠.
스타리그까지 끌어들이지는 말죠.
The xian
12/08/23 18:14
수정 아이콘
밑의 글에도 덧글을 달았지만 KeSPA는 스스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악수를 두시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듯 합니다.
변명을 해도 좀 통할 변명을 해야죠. 일정 문제가 아니라 이건 자기 멋대로 콘트롤하기 껄끄러운 것은 안 하겠다는 이야기지요.

혼자서 어떻게 할 시기는 이미 지나도 한참 지난지 오래인데. 아직도 이런 천박한 짓거리라니.
러브투스카이~
12/08/23 18:15
수정 아이콘
진짜 케스파는 이해할수 없는 집단이란걸 보여주죠;;
어쩌다
12/08/23 18:15
수정 아이콘
- 코드A 예선도 다가오고 있는데
▶ 꼭 출전해서 올라가고 싶다. 요즘 정말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코드A를 꼭 올라가고 싶다. 자신감은 이미 시즌 초부터 엄청 많았다(웃음).

며칠전 이영호 선수 인터뷰 입니다. 선수들이 참여하고 싶어하는데.. 이게무슨...
12/08/23 18:16
수정 아이콘
일정문제라면 각팀마다 결정하게두면 되죠 협회가 왜 나서나요 선수들이 볼모도 아니고
12/08/23 18:17
수정 아이콘
협회는 프로리그밖에 모르는 바보라는건 이미 그전에도 여러차례 봐왔던지라... 스타리그 보이콧은 진짜 온게임넷만 등터지는 꼴이 될것 같고 ㅠㅠ
12/08/23 18:17
수정 아이콘
스타2 가뜩이나 일반인들 관심에서 멀어지게 생겼는데
협회vs연맹의 구도가 시청률도 좋고 다시 달아오를 찰나에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지.
리그 하나로는 안됩니다.
케스파 이건 정말 잘못생각하는겁니다.
12/08/23 18:18
수정 아이콘
환상적인 타이밍입니다.
12/08/23 18:18
수정 아이콘
갈라서는 걸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건 진짜 아닙니다. 교류해봐야 나중에 뒤통수 때릴 가능성도 많아 보이네요. 그리고 그때의 뒤통수는 아주 치명적일 겁니다.
믿어보자 했더니 어김없이 실망을 안겨주네요. 아니 실망을 넘어서 정말 ...
곰티비는 본인들 생존 문제가 걸렸어요. 연맹도 크게는 다르지 않다 생각하구요. 둘은 어찌보면 한몸이고..
이거 향후 1년 뒤를 생각해보면 지금 그냥 넘기면 좀 안된다 생각하고 좀 강력한 차원의 메세지 전달이나 항의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갈라서던가, 아니면 확실하게 문서화된 조항으로 협약을 맺어놓던가, 케스파 예선불참 철회를 이끌어내던가...
이대로 뭉실하게 넘어가면 앞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GSL을 반쪽짜리 대회로 만들 의도가 보이는데, 정 그런 의도를 밀어붙인다 싶으면 스타리그도 반쪽짜리로 만들고 그냥 각자 가는게 최고라 보입니다.
이번이야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한쪽은 둘다 참가하는데 한쪽은 계속 불참하면 GSL 모양이 우습게 되죠.

여튼 이거 정말 심각한 문제에요.
아 진짜 팬 입장에선 진짜... 딱히 제 개인이 케스파 엿먹일 수단과 방법이 없고 기껏해야 프로리그 보이콧 정도가 다인데,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케스파 작태 때문에 안봐야한다는 것도 너무 분노스럽거든요. 짜증나 죽겠네요 진짜.
12/08/23 18:1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온게임넷 등터뜨리는게 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러운 e스포츠라면 더이상 보고싶지 않네요.
12/08/23 18:20
수정 아이콘
최근 이렇게 어이없는 짓거리는 어디서 본 기억이 있지요? 케스파에서 김광수의 냄새가 느껴집니다. [m]
12/08/23 18:20
수정 아이콘
듣통수를 또 볼줄이야.
점일홍
12/08/23 18:22
수정 아이콘
롤챔때문에 다시 온겜보고있는데 그냥 채널 삭제했습니다. 다시 자전거로 관심을 바꿔야겠어요.
선튼커
12/08/23 18:22
수정 아이콘
정맛 웃음도 안나오는 이야기네요.
이건 더럽다란 말조차 미안할 수준이네요
무지개곰
12/08/23 18:23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 스타리그 보이콧 해서 등이 어떻게 터지는지 보여줬으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

이건 너무 간것 같고 ... 욕은 끓고 어이는 없고 진짜 아오 승질나 ㅠㅠ
12/08/23 18:24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b=10&n=123985

이영상을 곁들여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12/08/23 18:25
수정 아이콘
원글에 99.9% 동의합니다.
다만 프로리그 아직 안끝났으니 한시즌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협회 입장에서 프로리그 >>>>>>>>>>>>>>>> 그 외 리그니깐요
하지만 프로리그가 끝나고, 다음 프로리그 개최시 (한다면;;;) 서로 스케줄 문제라는 이유로 다시 이러면
마지막 남은 0.1%의 옹호하고 싶은 마음도 끝입니다.
돈 관련해서는 저보다 더 밝은 높으신 분들이니 kks와는 다른 길을 걷길 정말 간절히 소원합니다.
마이너리티
12/08/23 18:25
수정 아이콘
팀단위리그는 아예 분리되어있는 상황에서
연맹측이 내밀 수 있는 반격은 Osl거부뿐이라
온겜이 등터지던지 말던지 연맹측의 강경한 대응이 나왔으면 합니다
라방백
12/08/23 18:25
수정 아이콘
아래 lol글에도 비슷한 말을 했는데요.
프로라면 당연히 상금을 노리고 더 많이 팬앞에 나와야죠
특정 리그에만 나오고 숨어서 연습하려고 프로가 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드세이버
12/08/23 18:2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엠에스엘-스타리그일 때보다 더 상대 리그를 실명으로 언급해 주고 처음에는 배우려는 자세인듯 해 보여서 그래도 이번에는 제대로 연계해서 잘 해보자는 것 처럼 보였는데..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때린다니요..

어느정도 협회의 선수들이 경쟁력이 생기니까(사실 아직 전체적인 수준이 앞선다는 생각은 도저히 안듭니다만은) 그냥 망하게 해보겠다는 의미인거 같아요. 만일 그동안 협회와 연맹간의 대결에서 연맹 측이 압도적으로 이겼었더라면 이런 결정을 내렸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일정이 많아서 힘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참여하는 선수의 풀도 늘어나서 생각보다 부담도 덜할태고, 무엇보다 이 판의 파이 자체를 늘릴수 있는 좋은 파트너인데 이런식으로 대하나요?
12/08/23 18:25
수정 아이콘
근데 비케스파 선수들이 OSL 포기해봤자 온겜넷이 손해지 협회는 뭐...
케스파 쟤들은 왜 팬들 다 떠나라고 부채질인지 ;;
OSL 로 분위기 온겜이 다 띄워놨는데...
자유수호애국연대
12/08/23 18:2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노노.
후잡리그.

안봐.
12/08/23 18:26
수정 아이콘
지금 곰 TV와 연맹에서도 우정호 사망 애도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예선 불참은 유감스럽습니다.
12/08/23 18:27
수정 아이콘
답이 없네요. 선수들의 기회를 빼앗는군요.
곰티비를 멸망시키겠다는 협회의 의지
밀가리
12/08/23 18:2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듀토,프로리그,MSL,서바이벼리그,팀리그 같이하던 시절도 있었죠.

케스파가 GSL에 선수참가를 안시켰을 때 가장 수혜자는 누구냐? 생각하면 온게임넷 밖에 생각이안나네요. 스타1마지막 결승전에서 전용준캐스터가 말한 열정이 이런건가요? [m]
공고리
12/08/23 18:30
수정 아이콘
스타2 최근 대결구도가 재밌어서 잘보고 있는데 완전 판을 망쳐놓는 협회네요.
스타1이 잘나갈 때도 꼭 문제나오는 거는 거의 협회였고
스타1이 어렵다고 느낄 때도 협회가 꼭 망쳐놓고 있죠.
지금 이제 스타2로 넘어가서 재밌는 판, 더 큰 판으로 가려고 하는 마당에 꼭 초를 치네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가장 큰 말썽은 협회네요.
엄의아들김명운
12/08/23 18:31
수정 아이콘
이 사람들은 지금 현재 시점에서 자기들이 을, 아니 블리자드가 갑이고 곰TV가 을이며 자기들은 병정도의 입장이라는걸 모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니, 따지고보면 스타1 시절에도 엄연히 블리자드가 갑이고 자기들이 을인데 마치 자기들이 갑인거마냥 떵떵거리며 살았죠. 이건 제대로 제어를 못한 블리자드 책임도 있기는 합니다만...
12/08/23 18:31
수정 아이콘
케스파 소속 선수들과 게임단 관계자들도 참가하고 싶다고 하는데 전략위원회 방침 때문에 참가 못하는 것도 진짜 아쉽습니다.
스치파이
12/08/23 18:31
수정 아이콘
케스파 입장은 언제 밝히려나요.
일정 문제가 아닐까 넘겨짚어보긴 했는데, 뭔가 더한 게 나올까 두렵군요.
거간 충달
12/08/23 18:32
수정 아이콘
저는 타이밍이 참 괘씸하네요
12/08/23 18:3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권리는 도대체 어디에???
간만에 흥하고 있는 스타판에 이렇게 찬물을 끼얹어야 속이 시원하겠니..
12/08/23 18:33
수정 아이콘
사실 협회는 스토브리그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같을텐데.... 당장 다음시즌 프로리그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8게임단의 스폰에 관한 문제도....

근데 이런 일을 하다니.....
몽키.D.루피
12/08/23 18:34
수정 아이콘
제발 이 결정은 철회했으면 좋겠네요..
엘더스크롤
12/08/23 18:35
수정 아이콘
기사가 잘못된거라고 믿고 싶네요.
아 이건 진짜 아니죠.
ShineSica
12/08/23 18:35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어이없긴 하네요;; 아니 선수들인터뷰도 그렇고 관계자 인터뷰도 그렇고 어쨌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류도 하고 깨져보면서 해야하기에.. 꼭 참가하고 싶다는 쪽이 지배적이었는데;;.. 케스파 집단은 참.. 왈왈판인거 같아요....
그냥 온겜에서는 롤만 하고 협회쪽 버렸으면 싶은 생각도;;
12/08/23 18:38
수정 아이콘
제가 협회 비주전 선수라면 경기력만 올라가면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프로리그 승셔틀하느니 탈단하고 프나틱 같은 외국 팀에 가서 상금헌터가 되는게 낫겠네요. [m]
DavidVilla
12/08/23 18:40
수정 아이콘
케스파는 선수의 이익을 챙기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죠. 그래서 선수협은 필수입니다.

이 판에서 잔뼈 굵은 선수들이 힘을 합칠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가 그리고 있는 미래상은 안 봐도 비디오고, 많은 분들이 예상한 것처럼 결국은 자기들이 다 먹으려고 할 겁니다.
자유수호애국연대
12/08/23 18:41
수정 아이콘
끼이익 덜컹 쾅 쾅 쾅

이 세르게이들아 세르게이들아 으아아아아아
엄의아들김명운
12/08/23 18: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일들이 계속되면 협회리그의 몰락은 더더욱 빨라지겠죠.

스타2로 완전전향 이후 더욱 기량이 발전하는 선수들이 있겠고, GSL 코드S 4강~우승라인급에서 놀 정도의 실력이 될 선수(예를들면 이영호 선수)들이 해외대회나 GSL등을 포함해서 협회팀의 연봉보다 훨씬 더 돈을 잘 벌수있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의리를 최우선 중시하는 선수가 아닌 이상 불을 보듯 뻔하겠죠. 뭐 이영호선수야 이미 부족함없이 받고있으니 모르겠지만, 당장 이제동선수정도만 해도 고려해보지 않을까요. 장기적으로 봤을떄 자기들 선수풀만 낮추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12/08/23 18:45
수정 아이콘
불과 1~2달 전까지 코드C소리까지 듣던 프로리그의 흥행력을 보고도 정신을 못 차리는건지...

대외 인지도, 출선 선수들, 흥행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스2 최고 권위의 리그는 GSL입니다. 무슨 똥배짱으로 GSL을 보이콧 한지는 모르겠는데, 디비전을 나누는 바람에 8명 밖에 GSL 선수가 없는 스타리그나 GSL쪽 선수 하나도 없이 진행하는 프로리그가 얼마나 권위를 가지고 유지될지 의문이군요.

해외 대외에서 GSL과 교류하려고 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12/08/23 18:49
수정 아이콘
한잔 빨고 자라. 이건 명령이니까..
오오오, 이거슨 과거의 명언을 떠올리게 만드는 협회의 위엄!
삼겹돌이
12/08/23 18:49
수정 아이콘
헉 비젼선포식인가 뭔가 할때 공식적인 문서로 뭘 남겼을줄 알았는데
곰티비가 좀 안일하게 대처한거 같네요
BlueTaiL
12/08/23 18:54
수정 아이콘
만약에 군심 나오면서 곰티비를 밀어내고 자기들이 올라갈려고 하는 협회의 방침이 나오면
전 그냥 GSL만 봐야겠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이네.
트릴비
12/08/23 18:54
수정 아이콘
케스파는 똥이야 똥 히히 오줌발싸
빅토리고
12/08/23 19:07
수정 아이콘
엠겜도 망한 상황에서 방송 채널이 2개인건 이스포츠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을텐데 케스파는 무슨 생각인건지.... 진짜 일정 때문이었으면 좋겠어요.
공고리
12/08/23 19:0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케스파는 그냥 독단적으로 처리한것 같습니다.
아마 게임단이나 선수들과의 협의는 거의 없던 것 같아요.
불과 며칠전에 나온 이영호 선수의 코드a예선 통과 하고 싶다라고 했던 인터뷰를 보면
그냥 케스파 독단적인 판단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단이나 선수들이 이 기회에 왜 참가를 막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인터뷰를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 이럴 때 마다 선수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선수협이 없으니 협회가 고인물이 되어서 그런지 견제세력이 없어서 그런지 판을 망가뜨릴 행동만 골라서 하네요.
RedDragon
12/08/23 19:26
수정 아이콘
이럴때 선수들 중심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성명서 내면 지지하겠습니다. 케스파 정말.. 답이 없네요.
12/08/23 19:3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이스포츠는 발전 할 수가없습니다. 협회부터 이 모양인데요.
겜알못
12/08/23 20:16
수정 아이콘
케스파는 그냥 미친 거 같습니다
12/08/23 22:16
수정 아이콘
케스파 화이팅! 막나갈거면 더 막나가서 아예 끝을 보시고 다시는 되돌아오지 마세요..
이건 뭐, 정말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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