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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1 12:11:35
Name nickyo
Subject [LOL] 모든 레이팅에 해당하는 격언-펌
인벤 펌이라서 반말이네요...감안하고 읽어주셔요.
읽어보니 확실히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퍼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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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는데 좀 길다. 쓰고 나서도 당황했다. 글솜씨가 없어서 요약하는 솜씨는 없다. 그래도 정독해보면 좋을것이다. 시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것이라고 반드시 자부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얘기하는데 당부를 하고싶다. 이 글에서는 이것들까지 적으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했다. 챔프들의 라인에서 딜링하는 메카니즘이랑 어떤 레벨에 센가는 경험을 하던지, 직접 해보던지, 어디서 글로 보던지 해서 자기가 서는 라인의 챔프는 기본적으로 알고 게임해라. 이런 경우도 있더라. 탑만 섰다는데 미드에서 베이가의 사건의 지평선(스킬이름이 맞나 모르겠다. 영어이름이 익숙해서)이 어떤 조건에서 스턴이 걸리는지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 베이가 상대로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안가는 미드유저를 보기도 하였다. 정말, 이 게임은 알면 알수록 계속 알수있는게 많아지는 게임이므로 미리 당부한다.



그리고 하나 더.

노파심에 하는 얘기다. 봇 라인을 서는 유저라면 블리츠크랭크의 상대법은 꼭 알았으면 좋겠으며, 모든 라이너들은 알리스타 정글의 장단점을 반드시 알고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종합해서 일단 '머리'로 생각해보고 그대로 해보면 대부분 맞을것이다.

상대가 알리스타 정글의 경우엔 아마 알리스타가 나중에 혼자 궁켜고 cc랑 다맞으면서 진입할것이다. 얘한테 딜쓰지 말고 무시해라. 라던가, 알리스타 정글은 돌아올 라인에 와드 박고 라인을 당겨서 유지하면 되겠구나...라던가, 정글속도가 무지 느리니 카정을 돌자 라던가.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해본거 해보면 거의 다 맞는다. 너무 광범위하게 적으려고 한다. 아, 안다. 이만 서론 접을련다.



이하 본문.



1. 봇 라인전은 원딜의 기량이 일정한 수준이라면 서포터에게 달려있다



2. 라이너는 라인에서 갱이 오지 아니하는데 불리한 상황에서 싸워서 솔킬을 내주거나 본인이 라인을 밀어서 와드를 안박고 갱킹에 당한다면 본인의 라인전에 장애가 있는 것이다. 라인이 계속 당겨지는데 우리 정글러가 오지 않으면 채팅으로 언급을 하던지 하라. 언랭에서 은장까지 이 점을 반드시 알아줬으면 좋겠다. 제발 정글탓하지마라. 또한 라인을 미친듯이 밀때, 1~2개의 와드를 박는다고 해도 모든 갱킹에는 대비할 수 없음을 알아둬라.



3. 안 해도 될 플레이는 제발. 부탁한다. 하지 말자. 가령 '반드시 성공'해야 됨을 전제로 하는 플래쉬 블리츠크랭크의 그랩같은 짓은 웬만하면 하지 말자. 제발...실패하면 플래시 쿨타임 200초 넘게 너는 플래시가 없는거다. 성공하면 물론 좋겠지만, 실패해도 본전인거는 시도하는 상관없다.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보고 피하기는 힘든 알리스타의 플래시Q같은것에 자신이 있다면 말리진 않겠다. 단, 실패시 책임은 알아서 질것



4. 챔프에 대해 이해하고 팀의 조합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하자. 물론, 이러한 것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포지션의 챔프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다룰 줄 알면 정말 좋다

예시를 들면 우리 팀원의 조합이

브랜드 베인 알리스타 잭스 스카너이다. 잭스를 플레이 한다면 이정도면 베인과 브랜드가 스카너가 꿰뚫기를 사용하면 해당 챔프는 순삭시킬수있는 충분한 딜이 나오는 엄청난 폭딜형 챔프다. 이 조합에서 상대방의 조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알리스타의 기본적인 플레이는 상대방에 플래시WQ로 3명을 띄우는게 아니고 베인을 물고 늘어지는, 베인이 혼자 떼내기가 쉽지 않은 상대 밀리브루져에게서 베인(혹은 브랜드)를 지켜내는 것이 역할이며 베인과 브랜드는 물고 늘어지는 밀리 브루져를 빨리 없애고 상대방 딜러들을 우리 밀리 브루져들과 함께 정리하는 것이거나 스카너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을 시 순삭시키고 '죽지 않고' 지속적인 어그로를 끔과 동시에 계속되는 딜을 넣는 것이다. 잭스의 경우 E 스킬의 스턴을 이용해 상대방의 AD캐리나 AP누커를 물고 늘어져 상대방의 딜로스를 유도하는 것이 최선이다. 위에서 미리 말했다시피 팀원의 조합상, 딜은 잭스가 담당하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하다. 또한 여기서 잭스가 가야될 아이템은 삼위일체 이후 탱키한 아이템이 되어야할것이다. 제발, 공략만 보고 내셔를 가는 그런 만행을 저지르지 말자. 잭스는 이렇게 되면 종잇장을 넘어서 상대 캐리들에게 노출될 경우 순삭이 될것이며, cc를 넣은 후에는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스카너보다 잭스를 포커싱해서 전장에서 이탈시킨 후 스카너에 딜을 몰아넣고 스카너 혼자 딜을 감당한 후 스카너마저 이탈되면 이제 딜러와 서포터들은 무방비로 노출되는것이다. 롤은말이다, 5:5한타에서 이 밀리브루져(한국말로 딜탱)들을 전장에서 빨리 이탈시킬수 있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명심해라



5. 미드 라이너는 좌우 정글 진입로에도 와드를 박자. 제발. 쫌. 미드는 상대 정글의 우리 정글 진입(카운터정글링)이나 미드라이너의 로밍을 보고 알려줄 의무가 있으며, 가장 빠른 백업을 가야하는 위치다



6. 이니시에이팅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맵을 확인하고 상대방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 챔프의 숫자와 우리팀의 아이템 상황과 챔프를 보고 어느정도 딜이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하자.



7. 싸우지 아니해야될 상황에서(아주 잘 알거라고 본다. 3명이나 4명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이니시에이팅을 당하는 경우) 하나의 챔프가 이니시에이팅 당해 도주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버려라. 이 게임은 카오스가 아니다. 카오스는 가서 스킬에 맞은 아군에 도움을 주면 상대방 스킬이 빠진 상태에서 우리팀을 살려서 오는 상황도 상당히 자주 있고(헥스에 걸렸는데 디스펠을 던져준다던가, 스턴을 걸어서 상대방을 방해하거나 부득이한경우 무적을 사용하는 경우로 어찌되었건 끊기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도 많이 하는 플레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LOL이다. 하드cc 궁극기따위로 역 이니시를 걸어 반드시 살리고 하드cc가 이어져서 상대방을 역관광 보내버릴 수 있는게 아니라면 상대방이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왔다면 어느정도의 계산은 끝난 상황이고, 자신이 있어 들어온 것이며 cc들이 집중되어 애초에 cc들을 다 맞아주고도 살 수 있는 딜탱이 아닌 서포터나 AD캐리, AP누커가 도망칠 수 없다고 판단되면 하나의 챔프만 버리고 도망가라. 제발. 어정쩡하게 살려보겠다거나 이래서 그자리에서 싸움이 유발되면 우리팀의 서포터/AD캐리/AP누커는 전장에서 이탈(죽었던, 살았던)되는 상황이고 결국 최선의 경우 4:5상황으로 싸우는 것이 될 것이다. 물론, 이니시에이팅 당해 물린 챔프는 딜을 넣지 못하였고 이런 상황에서는 순간의 객기와 잘못된 판단이 잘 해왔던, 힘든 게임이던 곧바로 패배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 하나의 챔프가 끊기면 농성하거나, 바론을 먹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견제하면서 끊긴 챔프가 부활할 시간을 벌 수 있다. 포탑을 끼고 상대방이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스킬이 빠져있거나 바론을 때리던 적들이 피가 빠진 상황에서 농성이나 견제가 안될 상황이라면 게임은 아주 기울었단 것이다. 그냥 한타해보고 서렌을 쳐라.



8. 퍼스트 블러드나 3킬, 1~2회정도의 용 차이는 조합과 위에서 얘기한 상대방의 개인플레이 시 이니시에이팅 등으로 극복 할 수 있다. 제발 혼자 '멘붕'해서 욕하고 게임을 던지는 짓거리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특히, 언랭들



9. 상대방 정글의 속도나 정글시간(가장 기초적으로 별다른 인베이드따위 없이 상대방의 첫 버프몬스터는 7분 5~10초가량에 나온다던가, 용의 리젠시간은 6분, 바론의 리젠시간은 7분 등)정도는 기본적으로 숙지해라. 그 시간이 되면 정글러는 버프몹과 가까운 라인이 당겨져 있다면 찔러보는 수가 있다. 라인 밀고 있는데 와드가 없으면 주의해라



10. 핵심위치에는 투명 감지 와드(속칭 핑와)로 와드싸움을 하는것도 좋다.



11. 라이너라면 라인의 밀고 당김/디나이 라는 개념은 숙지하자. 마냥 상대방 포탑에 미니언을 박으면 좋은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일정수준이 넘어가면 아무리 포탑에 미니언을 집어넣어도 먹을 사람들은 전부 다 놓치지 않고 먹는다



12. 상대방 챔프들을 보고 아이템은 유동적으로 가자. 상대방들의 조합이 봇파괴조합따위로 리신,다리우스,판테온같은 노코스트 내지는 강력한 cc를 가진 ad딜링 챔프들의 경우 코어템은 잠시 미뤄두고 일단 그에 대응하는 방어템부터 가자. 일단 안죽어야지 cs도 먹는거고 정글이 왔을시에 호응도 해줄수있는거다. 라인에서 너가 죽어있거나 cs 1도 먹는데 벌벌떨면서 경험치까지 디나이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대비를 안하고 있으면 롤 지워라. 진심.



13. 정글러들에게도 한마디 한다. 필킬 타이밍 재는것도 좋은데, 때에 따라서, 혹은 평소에는 그냥 진입해라 제발. 라인에서 호응해줄 수 있는 챔프들의 경우에는 호응 바로바로 해줄것이므로 적당히 그냥 진입해라. 또한, 롤은 1명의 챔프가 더 있다는 사실이 스킬이 최소 2개는 더 생긴다는 사실이다. 엄청난거란말이다. 이게 뭔소린지 한번 생각해보고, 뭔소린지 이해 안되면 롤 랭크게임은 잠깐 접고 노말 200겜 하고와라. 그리고 진입할때 뻔한 루트에 있는 부쉬에서 막 1분씩 라인당겨지는거 기다리지 말고, 라인 돌아서 상대방 라이너 뒤로 돌아온다던가 능동적으로 말이다. 불가능한 라인이면 땅굴을 파던가. 또한, 버프몬스터 타이밍에 버프몬스터랑 전혀 반대쪽에 있는 라인에 가거나 그런 곳에서 상대에 노출되지 마라. 카정당한다.



14. 상대방이 용(또는 바론)을 가고 그 용(또는 바론. 이하 바론은 생략)을 잡을 딜이 부족해서 시간이 길어진다던가, 우리가 막을 수 있는데 다른 라인에 가서 메인딜러나 정글러가 cs 먹는다. 이런 개짓거리는 하지마라. 아예 준다고 생각하고 포탑을 하나 더 민다던가 이득을 못보면. 아, 바론의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달라진다. LOL이란 게임에서 바론이라는 중립 몬스터의 비중이 얼만지는 알거라고 본다



15. 기본적으로 미드라이너는 로밍을 가는 챔프들이 선다. 로밍 안가고 지박령할거면 미드하지마라. 본인은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팀이 지면 뭐가 문젠가 처음부터 끝까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시봐봐라. 남의 플레이라고 생각하고.



16. 위에 적은 6번을 하고 만약 이니시에이팅을 하면 정확하게 끊을 수 있거나 다른 라인에서 백도어 하거나 cs를 챙기는 적이 절대 합류 할 수 없기 때문에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가진다면 망설이지 마라. 바론도 마찬가지다. 그런의미에서 30분 이후에 바론을 잡는 딜이 충분히 나오는 상황에서의 팀에서 주가 되는 챔프는 상대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을때 바론과 가장 먼 Bottom라인에서 계속 있는 그런 짓거리는 웬만하면 삼가라. 잠깐의 망설임으로 인해 게임 상황이 아예 바뀔수가 있다.



17. 원딜은 코어템을 뽑고 있는데 상대방 물리방어가 140이 넘어가면 그 챔프가 있다면 ap 누커에게 맡겨라. 여기서, 최소한의 코어템은 뽑고난 이후의 얘기다. 트포가는 챔프면 트포, 트포가는 챔프가 아니면 인피질이나 블써질까지를 최소라고 본다. 만약 이런 챔프가 있는데도 팬댄을 갈 예정이라면 ap에게 넘겨라. 필자는 팬댄을 뽑는것보다 곧바로 빨리 최후의 속삭임을 띄워서 딜을 내는것을 추천한다



18. 원딜이 첫 귀환때 와드 1개정도는 대신 살 수 있는 여유가 되면 사자. 이건 강조한다. 서포터도 하면 알거다. 첫 골드템을 뽑는때는 서포터도 와드 1개 더 사기가 엄청나게 부담된다. 와드 1개밖에 못산 서포터에게 갱킹당하고 와드 안박았다고 화낼바엔 본인이 해결해라. 와드 1개 75원밖에 안한다. cs 3~5개만 먹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



19. 분명히 말한다. 진짜 강조한다. 게임을 끝낼 수 있으면 게임 끝내라. 이건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에이스가 나오고 우리 슈퍼미니언이 상대방 본진가까이에서 라인싸움을 하고 있고, 상대방의 부활시간이 20초 이상 남았는데 쌍둥이 타워를 부술 딜이 충분히 나온다는 것 등의 판단은 직접해라. 엉뚱하게 다른 억제기 가서 억제기 하나 더깨려고 라인밀고있거나 바론처먹는다고하지 말고.



20. 이것도 19번과 비슷하다. 강조한다. 한타 후 곧바로 안전하게 억제기를 밀 수 있으면 억제기를 미는게 바론을 먹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단, 역바론은 항상 염두에 두고 상대가 바론으로 가는 최단 동선에 와드를 박아라. 억제기를 부숴놓으면 이후에 라인 관리가 수월하고 바론을 먹을 기회도 얼마든지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유리한 상황이라면 억제기를 민 라인을 상대 본진가까이 가지고 가면 다른 라인도 밀 기회가 얼마든지 생기며, 바론을 먹을 기회도 생긴다. 개인적으로는 바론만 먹고 억제기와 포탑 상황이 똑같다면 바론 버프가 억제기를 부숴두는 것에 비해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억제기를 밀기 애매한 상황이고 바론을 진짜 프리하게 먹고 이후 모든 라인과 와드싸움에서 앞설 수 있다면 바론을 먹는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나도 안다. 이게 참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거. 경험으로 해봐라.



21. 킬이 나올때까지 확실하게 때려라. 서폿이나 정글이 킬 먹는다고 뭐라하지마라. 진짜 갱킹이랑 와드 안박아버릴까보다. 분명히, 해당 포지션을 몇번 해보고 고충등을 느껴봐라. 정글은 본인 정글도 돌아야 되고, 카정 당하지 않아야 하며 갱킹까지 가야되는데 갱킹을 와달라는 라인이 탑과 봇이라면 한숨나온다. 봇은 와드가 잘 박혀 있을 수도 있으며 없으면 좋은데 혹시 갔다가 정글러의 위치가 들통나버리면 정글러의 입장에선 이것이 굉장히 부담된다. 탑에서 갱킹을 부르는 상황이라면 탑 또한 불리한 상황일 것이기 때문이다. 서폿의 경우에는 말했다시피 라인전은 서포터의 역량이다. 와드 하나 더 사는거, 서폿템 하나 더 나오는걸로 라인전이 바뀔수있다. 또한, 반드시 '킬'만을 먹어야 차이가 벌어지는게 아니다. 방금 상대를 '킬'함으로 인해서 소량의 경험치와 어시스트의 골드, 그리고 상대가 부활할 동안의 cs차이를 벌릴 수 있다. 이게 얼만지는 당장 머릿속으로 간단히 계산해도 300골드는 넘을걸 알거라고 생각한다. 정글/서폿이 킬을 먹으면 와드 또는, 딜이나 탱이 더 강해지는 것이다. 이런걸로 짜증내는 원딜이나 미드, 탑 라이너들은 반성해라. 정글이나 서폿이 막타를 안쳤으면 스펠로 인해 살았을 수도 있는 것이며, hp 한자리 숫자로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똑바로 생각하고 말해라. 방금전에 상대 챔프가 죽었다는 사실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그게 없었으면 방금 살짝 적은 어시스트로 얻을 수 있는 이익같은거는 당연히 없는거다. 진짜 생각좀하고 얘기하자



22. 본인이 실수를 하거나 혹 라인전에서 밀리면 팀원에게 사과하고 이후 제대로 하라.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욕하는 것은 진정한 소인배다. 현실에서를 생각해봐라. 내말이 틀린가? 분명히 말하는데 솔로라인에서 2킬 이상 차이가 나면 레벨차이는 최소. 진짜 최소 1 일 것이요, 정글을 부르더라도 강력한 챔프라면 잘못되면 2:1이 역관광이 당할 수 있다. 즉, 솔로라인에서 2킬 이상의 차이는 카운터가 아닌 이상 심하게 말하면 넌 이제 저 챔프에게 미니언이다. 라인관리 하면서 타워허깅하거나 우리 정글+미드까지 오는 갱킹(정글이 잘커서 2:1을 딸수 있다면 상관없다)을 기다리거나 혹은 그냥 빨리 포탑을 밀리고 적당적당히 라인들이랑 정글 왔다갔다하면서 커라. 2킬에서 더 킬주지말고. 진짜 부탁한다.



23. 할줄 모르는 라인이 많은 상황에서(정글만 못하고 다른 라인 4곳을 다한다던가. 이런거는 크게 상관없다) 랭크게임 돌리지 마라. 제발 부탁한다. 이런사람이 포지션이 중복되서 같은 팀에 있으면 롤 못한다. EU Style을 Riot Games에서 정말 싫어하는 거 아는데 지금 LOL은 그런 스타일로 정형화되다시피 했다. 그러니 다른말은 하지 않겠다. 정말 평타만 칠 수 있는 라인은 서포터 포함 3개는 가지고 와라.



24. 서포터가 절대 '지루하고 재미없는' 포지션이 아니다. 1번을 다시 한번 떠올려라. 저건 진짜다. 원딜하는 사람들은 공감할것이다. 잘하는 서포터는 속칭 1인분?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2.5인분 이상이다. 팀을 살리는 서포터의 역할과 봇라인에서의 라인전, 그리고 게임에서의 와드까지 포함하면.



25. 연패중일때는 기분전환해라. 전에 가진 이미지랑 생각이 계속 이어지면 안좋은 쪽으로 작용한다



26. 게임중에는 유동적일 수 있는 템트리로 태클걸지마라. 지고나서 욕해라. 단, 심각한 것에 대해서는 욕을 해도 무방하다. 가령 리신이 존야를 간다던가.





이건 모든 롤 플레이어가 숙지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한 이정도만 숙지할 수 있다면(안다. 요구사항 많은거) 1600이상 바라볼 수 있을것이다. 전부 다 직접 작성했음을 알리며, 마구 퍼가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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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꼭 성공해야할 플레이의 무리수나 이니시에이팅, 원딜 와드등 정말 주옥같네요.
저도 롤할때보면 잘 되는날이라고 해야하나, 기분이 좀 침착하고 냉정하게 게임하는 날은 판단이 잘 서는반면에
안그런날은 무리하거나 상황판단을 잘 못하고..
특히 랭크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때문인지 더 시야가 좀 좁아졌는데
이거 보니 아는것도 잘 실행못했던 것들을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인벤에서는 다만 미드로밍에 대해 요샌 정글까지 빼먹으면서 하드파밍하는게 좋지 않냐, 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하드파밍하는 챔프중 대표격인 애니비아/카서스의 경우
후자는 궁 로밍이 가능하며, 애니비아는 수성전에서 우월한 파밍으로 나온 아이템의 효과가 워낙 강렬해서 로밍없이 조금 게임이 밀려도 반전까지의 시간벌이와 소규모교전에서의 존재감이 너무 압도적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요. 나머지 미드라이너는 사실 라인을 더 푸시해서 밀고나면 로밍을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특정 웨이브끼리 시간차가 나는 부분에 더 빠른 푸시력으로 라인을 밀고 로밍을 가라고 주는게 블루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편이라서요. 지박령을 해서 더 좋은 챔프는 애니비아 카서스 정도 아니면 로밍이 훨씬 게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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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드
12/08/21 12:32
수정 아이콘
리신이 리치베인을 간다거나
12/08/21 12:39
수정 아이콘
21번 진짜... 킬스틸과 아슬아슬해서 풀딜을 넣는것은 큰 차이가 있는건데 무조건 정글러가 킬먹으면 정글러잘못, 무조건 서포터가 킬먹으면 서포터잘못...
제가 항상 나겜을 보면서 불편한건데 나겜은 정글러/서폿이 킬을 먹으면 진짜 과장좀 보태서 역적취급해요. 분명히 정글러가 잘 찔러서 나온 갱인데... 고수페퍼같이 노골적으로 막타를 노리는거야 뭐라 안하겠는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정글러가 풀딜을 뽑아서 먹은 킬도 뭐라고 하는건 진짜...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런 방송을 본 꼬꼬마 라이너들이 정글러가 킬먹으면 욕하고 난리나죠. 게임할 의욕 사라지고
그래서 요즘 정글러 절대로 안합니다. 정글러하느니 닷지하고말지 호구같이 계속 욕먹어가면서 게임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Kurenai25
12/08/21 12:50
수정 아이콘
미드가 주라인인 저도 카서스 애니비아 잡아도 텔포라도 들고 로밍은 갑니다. 프로게이머들이야 다른 라인들도 다 잘 버텨주면서 미드 지박령 붙어서 더티파밍하지만 프로게이머가 아닌 우리들은 미드가 지박령하고 있을떄 상대 미드가 로밍다니면 다른 라인 다 털리기 시작합니다. 백업 빠르게 가주던가 먼저 로밍을 가든가 해야함 ㅜㅜ
12/08/21 12:53
수정 아이콘
15번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라인에서 밀리지 않는 경우에 로밍을 가야지 자기 포탑까지 라인이 밀려있는데 로밍가면 상대는 얼씨구나하고
타워 깹니다. 종종 로밍 한답시고 탑에 번쩍 봇에 번쩍하면서 자기 라인은 하루종일 비워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대 미드라이너가 개념이 있
다면 뒤로 갈수록 게임은 로밍한 쪽이 패망합니다. 결론은 로밍 가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굳이 안가도 되요. 자기 라인관리도 못하는
데 남 신경쓰는건 다 말아먹자는 얘기죠. 물론 드래곤 싸움을 한다던가 라인이 안 밀렸는데 상대 미드가 로밍을 갔다 그런 경우
라면 커버해주러 가야지요. 라인을 쭉 밀어놨다면 카서스같은 더티파밍 챔프 아니면 로밍가는게 당연하구요.
一切唯心造
12/08/21 12:57
수정 아이콘
서폿이나 정글러가 킬 먹는걸로 난리좀 치지 않았으면 좋겠더군요
킬 먹고 죄송하다고 하는 분들도 죄송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정글러 크면 탱키하고 오라클이 나오고, 서폿이 크면 와드, 오라클로 바뀌는데 왜 뭐라고 하는지 원
나영공
12/08/21 13:00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는 진짜 천상계가 아닌이상 카서스/애니비아라도 미드 지박령, 더티파밍모드는
별로인거 같아요. 텔포라도 들고 로밍가줘야지 안그랬다간 팀원들 멘탈이 산산조각...

그나저나 라이엇이 EU 스타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EU'만' 고착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을 싫어할 뿐이지, 하나의 전략으로서의 EU는 싫어하는 것 같진 않던데...
12/08/21 13:00
수정 아이콘
요새 정글러 연습하는데, 솔큐 못하겠더군요. 정말..
제발 솔킬주고 왜 안오냐고 하지말자......
방금 하고왔는데 레드먹고 있는데 탑에서 1렙부터 라인 쭉쭉 밀다가 3렙때 뽀삐한테 솔킬주고 집에서 올때 와드도 안사와서 갱에 당했는데 갑자기 절 찾기 시작하는..
대회 해설 중에 이기는 라인을 미는게 낫다고들 하던데 솔킬주는 라인은 그냥 안갑니다; 특히 탑의 경우는 ..
정말 친구들이랑 할 때 아니면 못하겠더라구요 뭐해도 정글러 탓이고.. 접던가 해야지 어휴 ㅠㅠ

아, 그리고 소위 말하는 킬딸도.. 정글러하면서 라이너한테 양보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있기 마련이고, 2킬정도 만약 먹게 되면 무조건 선오라클을 먹어주는데도 크크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슬플 따름입니다. 소심해서 같이 뭐라하진 못하고 그냥 대놓고 킬딸칩니다 그럼 .. 기분좋자고 하는 게임인데 왜 내가 스트뤠쓰를 ㅠ..
12/08/21 13:05
수정 아이콘
정말 서폿 자주해보면 서폿만 와드사는거인줄 아는사람 많음

서폿=와드깔아주는 종

원딜도 와드좀 삽시다 좀.
12/08/21 13:07
수정 아이콘
위의 베이가 내용에 약간 반박하자면, 헤르메스 껴주면 베이가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만큼 상대 미드의 공격력은 약해지니까요. 베이가가 로
밍이 안되는 챔프도 아니고 킬은 로밍가서 먹어도 되구요. 그리고 헤르메스 효과는 E가 4레벨되면 없어집니다. 보통 베이가가 14레벨이면 E 4
레벨이 되니 중반부터 헤르메스는 사실상 베이가 대처법으론 효과가 미약합니다. 거기에 퀵실버까지 빠르게 가주면 금상첨화! 원래 데캡 나올
타이밍에 퀵실버가 있다고 치면 한타에서 상대 미드의 존재감은 약해질 수 밖에요. 베이가가 미드밖에 못 녹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베이가 상대하는게 괴로워서 그런거라면 이해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정화 정도만 들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레니안
12/08/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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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헤르메스의 가격이 어마어마한데다가 상대 라이너가 어디선가 킬을 먹고온게 아니라면 헤르메스로 인한 딜로스는 꽤 큽니다.
차자리 마관신신고 700조개를 선택하는게 더 좋습니다.
모리아스
12/08/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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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이 보면 볼 수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는 게 이 게임은 귀찮을 걸 남에게 떠넘길 수 있는 게임이에요

와딩, 상대영웅 체크, 갱, 마나관리 등을 라이너가 정글러, 서포터에게 떠넘길수 있는 시스템이죠

자연히 라이너는 자기 라인만 보면 되구요 그러다가 말리면 정글러를 욕하는 되구요

그러다가 이기면 기쁨을 즐기죠

적당한 이기주의와 승리의 대한 욕심을 잘 버무러진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12/08/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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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옳은 말이긴 한데


이걸 몰라서 안 하나요.
손이 잭스라서 못 하는 거지..........................
거간 충달
12/08/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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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 하면서 황당했던 상황
1. 봇과 미드에서 계속된 난전. 진짜 여기 뛰고 저기 뛰고 헐레벌떡 다니면서 우리팀은 1킬만 나오고 4~5킬 정도 딴 상황. 그때 탑에서 들려오는 한마디 "탑은 갱 안오나요?" ---- 야 이자식아 아래서 상다리 휘어지게 밥상벌렸는데 내가 거길 왜가냐 -_-;;
2. 부쉬에서 한 5초쯤 대기타다가(전 부쉬에서 10초이상 대기 안탑니다. 차라리 보여져서 농성이 되어 상대가 cs 못먹는게 아니면 30초~1분 대기는 손해라고 봅니다) 딱 튀어나가서 물었는데 상대가 점멸쓰고 스킬써서 어찌어찌 살아나갔습니다. 그러자 "아니 왜 그 타이밍에 들어오세요?" ---- 들어가는 타이밍은 내가 알지;; 그리고 내가 니 전용 서포터도 아니고 언제까지 부쉬에 묶어둘려고;;; 그리고 점멸 뺏잖아;;
12/08/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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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정글 돌면서 제일 황당했던 사람은
' 봇만 갱와요. 봇만 이기면 다 이김. 왜 탑 갱감 ? 봇만 와요. 아 ~ 봇만 오라니깐 ~ '
게임은 당연히 지고 어떤 놈인가 보고 싶어서 fow 검색해보니 10연패중...
아이군
12/08/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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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동감.... 특히 블리츠 평타에 킬스틸 당하지마-_- 니가 오죽 못나면 블리츠 평타에 킬스틸을 당하니...
12/08/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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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들 징징거리지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원딜이나 타 포지션이 서포터에게 뭐라 그러는게 많긴 하지만
서포터는 와딩만 하면 된다는 인식이 왜 그리 많은지..
이글에도 나와있지만 서포터가 잘하면 봇라인은 진짜 풀어나가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냥 부쉬에서 가만있거나 원딜 스킬빠진거 알면서 혼자 공격적으로 들이대는 서포터들이 얼마나 많은지..
바텀라인은 호흡입니다.. 너무 자기 희생한단 마음만 가지지 마시고 같이 호흡한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전 원딜을 주포지션으로 하지만 서포터에게 많이 기대는 편이라 이런 글 적어봅니다..
Winter_Spring
12/08/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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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인벤에서 읽어 봤었는데, 참 속이 시원해지는 글이죠.
Siriuslee
12/08/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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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배치고사중 케이트린 + 소나 vs 무덤(나) + 알리 싸움인데,

2렙중반이 되도록 부쉬에서 대기만 하던 알리..
CS먹다가 케이틀린한테 평타견제가 너무너무 아파서 알리가 있는 부쉬쪽으로 빠지자 알리가 하는말
"무덤형 부쉬쪽으로 오지 마세요. 나 있는거 들키잖아요"

야.. 거기 부쉬에 소새퀴 들어있는거 쪼렙도 알거든?
WQ까지는 안바래도 W로 한번 밀어주거나 Q찍으려는 위협 좀하거나.. 케이트가 적극적인 평타견제 못하게 도와달라고 가는거야..
작업의정석
12/08/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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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 대승후 바론이냐 억제기냐의 선택... 보통의 경우 억제기를 밀고 역바론 따이지 않게 조심하는게 가장 좋죠.
사티레브
12/08/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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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든 요약은

뭔소린지 이해 안되면 롤 랭크게임은 잠깐 접고 노말 200겜 하고와라.
정성남자
12/08/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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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트롤러가 이런글 보나요. 이론만 익히는데 시간쓰지말고 그 시간에 랭겜 1겜이라도 더 돌리는걸 추천.
자기 수준을 알고 욕심 부리지말고 차분히 랭겜만 돌리면 무조건 자기 점수로 수렴하는법.

모든 레이팅에 해당하는 격언이라니 꽤나 자신만만한 글이네요.
다레니안
12/08/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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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정까지 랭크게임 약 500여게임을 하면서 느낀 진리 추가합니다.

아군이 욕질, or 맨붕되서 남탓을 하면?
1. 가장 좋은건은 사과하는 것
2. 그다음은 무시하는 것
3. 그다음은 차단하는 것
4. 최악은 맞서 싸우는 것

전 주로 2~3번을 합니다. 2번을 하는 이유는 차단하면 핑까지 안보이기에 -_-; 영 아니다 싶으면 그냥 차단하구요.
4번은 정말 최악의 대응입니다. 싸운다고 자신의 속이 시원해지는 것도 아니고 더 기분 더러워집니다. 똥이랑 같이 뒹구느니 그냥 무시하시는게 좋습니다.
12/08/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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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리신이 존야를 간다던가."

후... 얼마전에 블라디 상대로 선 흡낫가는 아군 리븐을 보고 순간 멍... 해지더군요

물론 블라디한테 탈탈 털리고 AFK...
12/08/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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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은 정답이 있는 게임이라 정답대로만 하면 이기죠 문제는 혼자하는게 아니라서 나혼자 정답대로 해봐야 소용이없다는거죠
우유친구제티
12/08/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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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그러나 본문에서 까이는 뇌문도들이 이렇게 긴 글을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꼭 읽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는데 [m]
BlueTaiL
12/08/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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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원딜>서폿 순으로 자주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

제 경우는 서폿하면서 원딜의 입장을 잘아니까. 절대 무리안합니다.
제가 가장 우선시하는 부분은 우리 원딜이 CS먹게 적 디나이나 위협하는 것.
와드를 잘박아서 우리 원딜이 안죽게 하는 거를 1차 목표로 합니다.

단 몸빵 해야할 경우(논타게팅 스킬에 우리 원딜이 한방에 죽을 HP인 경우)는 과감하게 몸으로 때웁니다.
가장 안하려는 플레이는 함부로 이니시에이팅하는 거구요. 원딜 MP가 없는데 이니시를 하거나
원딜이 와서 딜 못해줄 상황에 하는건 자살 행위니까요.

가끔 원딜할때 그런 서폿들이 왜 와서 안치냐고 하면 그냥 가만히 있어요..-_-)
물론 제 경우는 원딜할 때 왠만하면 귀환하면 와드 하나씩 사는 편이구요.
서폿도 자주 해서인지 킬도 못먹고 돈템만으로 버티는 서폿입장에선
돈템이라도 빨리 나와야하니까. 막타먹는 제가 사는게 맞더라구요.
High-End
12/08/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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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고사 중인데 너무 힘듭니다
노말 수준이 훨씬 높은게 느껴져요 ㅠㅠ
BlueTaiL
12/08/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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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nd 님// 저는 배치고사 하다가 포기한 1인입니다. ㅜㅠ
우리편 입롤에 멘붕해서 그냥 노말 더하고 할려구요..ㅜㅠ
페스티
12/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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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하지만 격언이라기엔 너무 길어요. 이건 격언이 아니죠..
마이충의 마버지 웹툰이 장인어른에서 말했던 '마이는 정말 하면 안될거 같아요.' 이런게 격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향상심은 높은데 경험이 부족한 유저가 한번쯤 참고삼아 읽기에는 유익하긴 할거같네요.
바람꽃
12/08/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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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진짜 공감되네요.
끝낼수 있을때 못끝내서 진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LG twins
12/08/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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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격언이 아니죠. 격언이라면 가령, 여러분은 똥 안쌉니까라던가, 역빠채라던가.
몽키매직
12/08/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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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제와 태도부터 공감이 안됩니다.
게임하는데 무슨 반드시 알아야 될 것이 한 두개도 아니고 30가지나 넘습니까?
이래놓고 진입장벽 어쩌고 저쩌고...
즐기자고 하는거 일부러 트롤링하는거 아니면 맞춰가면서 할 생각해야죠.

마치 전교 1등이 공부 잘하는 법 30가지 말하면서 니네들은 이게 안되서 안되고 이렇게 안할거면 공부하지마 라고 말하는 것과 대등한 수준의 재수 없음이네요.
Smirnoff
12/08/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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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 킬먹었다고 탓하는 놈들이 제일 짜증나죠. 솔킬따시던가
LenaParkLove
12/08/21 18:00
수정 아이콘
서포터가 킬을 먹어 2돈템이 빨리 나오면, (혹은 아주 흥해서 3돈템이 일찍 나오면)
바텀라인은 핑와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져가게 됩니다.
오랜 경험상 이른 오라클은 좀 오버지만(죽었을 때의 손실을 생각하면)
집에 갈 때마다 핑크와드는 2개. 아니 3개도 그냥 주저없이 살 수 있게 됩니다.
바텀라인에서 핑크와드를 3개 사면 무슨 일이 생기느냐? 시야 완전 차단 효과입니다.
어떤 라인에서 갱킹이 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 상대 봇듀오는 두려움에 떨게 되죠.
잠재적인 이득을 생각해 보면(상대 봇듀오의 심리적 위축, 그로 인한 cs 손실 등) 서포터가 킬을 먹는 건 꽤 괜찮은 일입니다.
동급생
12/08/21 19:49
수정 아이콘
현무 님// 징징이라니 정말 흔한 원딜아치의 마음가짐이군요 크크
12/08/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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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읽어보고 나서 느낀 점은, 대부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게 정말 도움이 되나, 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드는 느낌은
경기중에 핑 다다다 찍어가면서 너 이거해라 저거해라 뭐해라 템은 이거가라 말은 오지게 많으면서
팀에 거기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면 어휴 한심 롤접어라 하며 멘붕유도하는 잔소리꾼같네요. 흔히 보는 부류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모든 레이팅에 하고 싶은 조언은
경기 시작전에 "우리 서로 싸우지말고, 욕하지 말고, 20분 서렌겜이라도 재밌게 한판 즐겨봅시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서로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이면 경기내네 훈훈해지고, 경기중 욕할 삐딱선이는 그때부터 티가 나니 미리 멘탈을 보호할 수 있어요.
그저께 랭겜 8연패, 어제 랭겜 6연승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롤은 멘탈게임입니다.
이겨도 위와 같은 잔소리꾼과 함께 하면 재미고 뭐고 찜찜하고,
지더라도 훈훈한 분위기에 좋은 멘탈이면 아무리 랭겜이더라도 크크크크 소리와 함꼐 서렌을 칠 수 있거든요.
강동원
12/08/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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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러분은 똥 안쌉니까? -꼬인-
LOL격언 중엔 이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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