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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6 22:04:41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테란의 자웅을 가린다.
요즘 수능공부 중인 영웅과몽상가입니다.
드디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강 테란 2명이 마지막 스타리고 결승전 한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룹니다.
저 역시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
왜냐면 이영호 선수나 정명훈 선수 두 선수다 팬이기 때문입니다.
이영호에 가렸지만 항상 꾸준함을 보여주고 마지막 프로리그 결승을 통해서 이영호 선수를 순수
운영으로 장악했던, 그리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마지막 스타리그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정명훈 선수.
병행으로 인해서 인지 옛적만큼의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스타의 최강자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9명이 이 선수의 이름을 언급할 바로 이영호 선수.
이 두 선수가 빅파일 msl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5전제에서 만나게 됩니다.
정말 이영호 선수의 경기력과 정명훈 선수의 투지가 어우러지면서 역대 테란전 5전제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경기력마저 최상위로 평가되었던 그 경기를 다시 한 번 이 번에는 마지막 스타리그를 통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명훈 선수는 스타리그에서 만큼은 최근에 너무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꾸준하며,
이영호 선수는 지난 스타리그 8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4강에서 김준영 선수 전을 제외하고는 다 승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가 내일은 어떻게 서로 어우러지면서 서로와 팬들을 위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게 될 지 저는 기대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KT와 SKT의 만년 라이벌구도와 최강의 테란의 타이틀이 걸린 정말 마지막 5전제 다전 스타 1승부라는 점과
기타 다른 요소들이 이 대결의 흥미를 더해만 갑니다.
T1테란의 수장 최연성의 가르침과 T1을 거쳐간 모든 테란 선수의 종합적인 결정체인 정명훈
스스로의 재능과 노력으로 최강의 자리에 우뚝선 KT라는 준우승팀을 우승으로 만든 이영호
정말 최강의 테란은 누가 될까요?
하늘은 누구의 편을 들어 줄까요?
오늘 이 시간에도 서로를 향한 비수를 날릴 준비를 서로는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내일 다전제를 통해서 증명이 될 겁니다.
내일 경기만큼은 정말 서로의 이름값에 아깝지 않는 정말 명경기의 향연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다전제를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명훈 선수와 이영호 선수 정말 내일 최선을 다해 주세요.
스타1 테란은 자신이 최고다라는 것을 경기로 입증해 주세요.
두 선수 모두 건승을 빕니다.
P.S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내일은 꼭 본방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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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htmacht
12/07/16 22: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너무 기대되서 오늘밤에 잠이 안올거 같아요
12/07/16 22:06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 모든 스덕들이 기대하는 매치죠.
겜알못
12/07/16 22:06
수정 아이콘
오늘 저 잠 못잡니다...내일도 못잘듯요...
아 진짜 여태까지 이영호선수 결승만큼, 아니 왠만한 결승 이상으로 떨립니다..ㅠㅠ
하늘이어두워
12/07/16 22:08
수정 아이콘
정말 설렙니다. 여기서 이기는 테란이 최강인거죠.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습니다.
12/07/16 22:08
수정 아이콘
정명훈선수의 말대로 전국 테란팬들에게는 축제의 장이 될듯....
유주아빠
12/07/16 22:09
수정 아이콘
의미가 많은 매치에요. 빅파일때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되기도하고, 최후의테란 2강의 대결이며, 마지막 결승무대에서 허영무의 상대가 결정지어지는 매치죠. 누가 올라와도 전혀 손색없는 결승전이 준비되어 있구요!!
12/07/16 22:1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최코치가 없는게 정명훈 선수를 더 기대하게 만드네요.
오직 본인만의 빌드와 판짜기로 그간 묵어왔던 한을 다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Sviatoslav
12/07/16 22:15
수정 아이콘
우주 최후의 인간을 가리는 마지막 결전입니다.
No21.오승환
12/07/16 22:21
수정 아이콘
역대최강 vs 현재최강

최강을 가리자

사실 허영무 선수 팬들에게는 조금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 테테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자

스타 마지막 최강자를 가리는 매치죠
12/07/16 22:26
수정 아이콘
내일 배낭여행 출발인데 하루만 늦출걸 그랬어요 ㅠㅠ 너무 기대되는데 흑
그랜드마스터
12/07/16 22:39
수정 아이콘
테란 1인자 2인자 간의 대결이니까요. 지난번 프로리그 결승전 때도 그렇고
이번이 진짜 누가 테란 최강자인지를 가루는 마지막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NLostPsiki
12/07/16 22:41
수정 아이콘
지상 최강의 테테전!
아울러 내일 있을 것 같은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에발~
황신강림
12/07/16 22:57
수정 아이콘
예전 최연성vs이윤열 결승 테테전이 떠오르네요 누가 이기든 엄청난 경기가 나올것은 분명합니다.
5경기 다 가도 좋으니 가슴이 쫄깃해지는 명경기가 많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12/07/16 23:04
수정 아이콘
내일 스타 경기 + 목요일 다크나이트 라이즈
우선 내일 저녁이 빨리 오길!!
이영호 선수 정말 응원합니다
운체풍신
12/07/16 23:33
수정 아이콘
이영호 화이팅입니다. 역대 스타리그 준결승은 이상하게 이야기거리가 좀 더 많은 선수들이 올라왔던것 같은데 이번에도 그 징크스가 이어져서
결승전이 챔피언 VS 챔피언, 처음이자 마지막 4회 우승 VS 처음이자 마지막 토스 2연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나
12/07/17 00:14
수정 아이콘
내일 누가이기던 5경기까지가면좋겠습니다.
3경기,4경기에서끝나면 맥빠질것같네요.
무조건 5경기가야합니다 크크
12/07/17 00:2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격하게 응원합니다
갓느님 부디 4회우승의 은총을 저에게 내려주소서ㅠㅠ [m]
바람모리
12/07/17 00:23
수정 아이콘
3전을 하건 5전을 하건 벙커는 수비용으로만 사용되기를..
sHellfire
12/07/17 00:2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잠 안오는밤 이 글이 부채질을 하네요 ㅠ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이영호선수를 응원하지만 정명훈선수도 멋진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스타1 마지막 최강의 테테전 5전제니까요!
12/07/17 00:51
수정 아이콘
5경기까지 가기를 기원합니다...

누가 승리하던 두선수에게 아낌없이 박수칠 준비 되었습니다... .
12/07/17 01:08
수정 아이콘
빅파일급?
릴리러쉬.
12/07/17 01:15
수정 아이콘
이번주 볼거 왤케많어...
폴아둔!!
12/07/17 01:21
수정 아이콘
정명훈선수...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팬 입장에서 최강자 이영호선수를 상대로 이기던 지던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했으면 합니다.
12/07/17 01:28
수정 아이콘
정명훈선수가 쉽게 절대 쉽게 보내줄리 없겠지만

이영호 3:0 승리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괜히 끝판왕이 아니에요 이영호..
개밥바라기별
12/07/17 01:36
수정 아이콘
괜한 노파심이기를 바라지만 지난 스타리그 결승 7차전 이영호 선수 VS 김택용 선수 경기에서 처럼
허영무 선수가 우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실력은 이영호or정명훈 선수가 더 좋았다. 승리한 허영무 선수보다 이 선수가 한수위인 경기였다'
같은 결론 내시는 분들이 생길까봐 조금은 걱정됩니다.
12/07/17 03:03
수정 아이콘
개밥바라기별 님// 말도 안됩니다,,

허영무선수가 이번 스타리그도 잡는다면 연속 2연패입니다,,,스타리그 2연패한 선수에게 누가 위라고 할수 있습니까,,,그것도"최후의 저그전"에서 혈전을 마치고 올라왔고, "마지막 테란전쟁"에서 올라온 "테란의 절대강자"를 물리치고 명실상부하게 자신의 깃발을 마지막 스타리그에 꼽는겁니다,,

님이 우려하시는 결론을 내리는 사람은 "정신승리"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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