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7/10 23:14:20
Name 워크초짜
Subject 나의 시작 : iTV '열전게임챔프, 고수를 이겨라, 랭킹전...' 생각나시나요?
지금 학생이시거나 갓 20대이신 분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일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창원에서 10대를 보내서, KPGA시절의 겜비시 방송이 보급되기 전까지는 온게임넷을 TV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그런 우리들에게 즐거움이 되었던 채널이 있었습니다...
경인방송 iTV...

매주 평일 5시 반이었던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전용준 캐스터님도 나오셨고...
이현주-이기석 해설(당시 역할)도 나왔었고...

요일마다 다른 게임 팀플리그가 나와서 연승전 형식으로 최강자를 꼽는 형식이었죠...

특이하게 스타선수들은 기억이 안 나는데...

피파의 이지훈 현 감독님은 기억이 나네요...
네덜란드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살면서 그렇게 피파 잘 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KBS가 디즈니 만화를 틀었다면...
iTV에는 고수를 이겨라가 있었죠...

정확히 말하면 고수를 이겨라는 아마추어 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최종 승자가 프로게이머와 경기를 하는 이벤트였습니다만...
고수를 이겨라를 통해 많은 프로게이머가 배출되었죠.....
대표 선수가 이윤열 선수와 이중헌 선수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메인이었던 랭킹전 및 밤에 펼쳐졌던 클랜 배틀까지....

이기석,국기봉,최인규,임요환,강도경 등을 볼 수 있었던 유일한 시간이자 채널...
수학여행 가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투닥투닥 거리던 시간들...

하지만 iTV가 없어지면서...
이 추억의 경기들도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죠...

물론 그 뒤에 엠겜과 온게임넷의 스타리그들이 커지면서...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는 더 편하게 볼 수 있었지만...

왠지 그립습니다....

오늘 공식경기 마지막 프저전을 보니 더욱 생각나네요...

iTV 때의 경기를 보지 못하는 것 처럼 지금의 경기도 언젠가는 찾아볼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닐까하고...

그렇지 않겠죠?

p.s : 많은 분들이 엠겜 중창단 조합을 그리워 하듯이, 왠지 정일훈 전 캐스터의 목소리도 그립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윤하파이아!
12/07/10 23:15
수정 아이콘
기억나죠 당연히 ... 그때는 저한테 게임자체가 생소해서 티비에 나오니까 엄청난 쇼크였던 ... 뭣도 모르면서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12/07/10 23:15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크 저도 창원에서 살아서...겜비씨의 KPGA 전까지 볼수 있었던건 유일하게 ITV 일요일 아침에 하던 그 방송뿐이어서 일요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12/07/10 23:16
수정 아이콘
이정원 해설인가? 기억이 안나네요 그분이 저에게는 초창기 해설본좌셨는데..
12/07/10 23:16
수정 아이콘
아마 제가 '고수를 이겨라'로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스타를 본거 같은데, 정말 인상깊은 경기들이 많았죠!!

제가 처음 본 경기가 이윤열 선수가 나왔던 경기였나...?
여튼 인상적이였습니다.
윤하파이아!
12/07/10 23:17
수정 아이콘
여담이라면 itv하니 제가 wwe레슬링을 한창 좋아할 때였는데 itv가 경인방송으로 바뀌고 그 경인방송도 망해가던 끝물에 이왕표씨가 wwe해설로 나와서 아주 해설을 코믹하게 한 기억이 나네요. 김동연 캐스터였던가요 언더테이커가 라스트라이드 쓰니까 아 "라스트라이드!!" 옆에 있던 이왕표해설이 "아 파워밤이죠 저거" 여러가지 웃겼던 상황이 많았는데 크크크크 급기억나는군요.
이상 뻘소리였습니다.;
TWINSEEDS
12/07/10 23:17
수정 아이콘
저도 열전게임챔프가 첫 스타관련 방송 시청이었습니다.
제가 99년 11월 수능 쳤던 고3이었는데, 수능 바로 전날 티비에서 딱!
워크초짜
12/07/10 23:1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iTV에서 했던 황제의 딸은 평생 잊지 못합니다...
제가 아니라 제 동생이요....(여자인데 그 때 이후 중국 무협 드라마 매니아가 되어버린..........)
12/07/10 23:20
수정 아이콘
고수를 이겨라에서 최인규 선수를 이긴 이윤열 선수가 기억나네요 [m]
Since1999
12/07/10 23:21
수정 아이콘
열전게임챔프..! 스타트!!! 이 멘트 기억나네요.
전용준 캐스터와, 최은지씨가 진행했죠. 최은지씨는 훗날에 전용준캐스터와 온게임넷에 가서 엽기대전등을 중계했었는데
메가웹에서 보고 반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중딩이였던 저에게 여신급이었어요.
그리고 제 기억엔 ITV랭킹전 중계는 처음에 정일훈 캐스터-이정한해설이 했었던거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하네요.
랭킹전 경기는 로템, 라이벌리, 스노우 바운드로 했던걸로 기억하고 제일 기억남는 경기는 강도경 선수의 로템 12시 테란전 버로우 저글링 이였습니다.
To Be A Psychologist
12/07/10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열전게임챔프였을겁니다. 제대로 챙겨보기 시작한건..
월화수목금 각각 다른게임해서
스타, 쥬라기원시전, 커프, 에이지오브 엠파이어 등을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제 중딩 동창들이 나가기도 했었고..

온게임넷을 처음본건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코카콜라 결승전을 라이브로 5경기 봤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스타리그 개인리그는 놓치지를 않았네요.
SBS에서 개막전 중계해줬던 키글.
ITV에서 한밤중에 하다가 일욜아침에 했던 ITV 고수를 이겨라, 랭킹전.
온게임넷 스타리그
MSL

내 20대의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날따라
12/07/10 23: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로 처음 봤어요. 최인규가 연승하던 시절
DavidVilla
12/07/10 23:24
수정 아이콘
학교 다녀와서 '열전 게임챔프' 매일 봤습니다. 스타, 피파, 레인보우식스 등 거의 다 챙겨봤는데, 그 중에서도 역시 스타가 최고였죠. 방송 끝부분에 짤막하게 소개되던 이기석의 명품(..) 전략이 포인트;

그리고 주말 아침이나 새벽 시간에는 '게임 스페셜'을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선수 겸 해설이었던 김동수 씨가 (저희집에는 나오지 않았던) 스타리그에서 무려 우승을 하고 오는 바람에 중계진 사이에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던 장면도 생생하네요. 그때 아마 해외 올스타와 한국 올스타의 경기를 중계했었던 것 같은데, 그 경기에서 진 중국 선수(?)가 번외 경기로 김동수와 붙고 싶다고 했었고, 김동수 해설이 한 경기 해줬는데, 아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을 겁니다. 크크~ (근데 기억력 때문에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다 헛소리일 수도..)

아~ 추억 돋아요.. 경인방송!!
12/07/10 23:25
수정 아이콘
나중엔 수요일 밤에는 김동수해설로 아마 워크도 했었죠?
마지막 결승이 예술회관에서 박성준vs최연성이었던 기억도 있네요.
DavidVilla
12/07/10 23:30
수정 아이콘
또 경인방송은 다큐멘터리도 잘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를 들어, 당시 매우 생소했던 '비보이'를 집중 조명하면서 '리버스'라는 팀을 알리기도 했었고, 춤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들도 '에어트랙'을 알게 되는 뭐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그들이 '배틀 뜨러 간다'라고 했을 때, 춤 배틀 이외에 진짜로 PC방에 가 배틀넷으로 스타 맞짱을 뜨던 장면도 재밌었고 그랬네요. 크크..

이야기가 잠시 샜지만, 스타 관련 다큐멘터리도 당연히 있었습니다. 강도경, 박정석 등 부산에서 올라온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좁은 방에서 열 명 정도(꽤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가 함께 생활하며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던 장면도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그 와중에 강도경 선수는 매주 머리 색깔을 바꾸면서 저희 아버지의 기억 속에도 아직 남아 있는 유일한 선수네요. 크~
왕은아발론섬에..
12/07/10 23:31
수정 아이콘
당시엔 스타를 하지 않았었지만 이상하게도 스타1은 itv를 통해 중계는 봤네요.
아직도 기억나는 에피소드 중에 하나가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정소림 캐스터랑 이미소씨가 중계를 했는데 임요환 선수의 에씨비 댄스에 두 여성분이 깔깔 거리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크크
르웰린견습생
12/07/10 23:32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으로 본 스타리그가 바로 'itv 랭킹전'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케이블이 안 나와서 '온게임넷'이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 ^^;;

'itv 랭킹전'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서지훈 선수가 멋진 해군복(사실 GO유니폼) 입고 나와서 포커페이스로 경기에 임하던 모습.
그때부터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올림푸스배부터는 진정한 서빠가 되었죠. 제 생애 첫 오프는 바로 그 올림푸스배 결승전. ^^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경기는 김성제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로템에서 본진 다 밀리고 양 섬에서 캐리어 뽑아서 역전했던 경기.
대청마루
12/07/10 23:34
수정 아이콘
고수를 이겨라 에서 나오던 이윤열의 당시 별명 중 하나가 방학테란 이었죠 크크
제1대 방학테란 이윤열 2대가 유인봉이었나...
화성거주민
12/07/10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봤던 게 랭킹전이었죠. 랭킹전 1차리그 3라운드 중반부터였습니다. ChRh 최인규 선수가 미친듯이 연승하던 시절 2000년이었으니까 벌써 12년 가까이 되었네요.
랭킹전은 방식이 승자 연전 방식이었죠. 1, 2, 3라운드로 치뤘고 이기는 사람이 챔프자리를 유지하고 랭킹전라운드가 끝나면 최종 토너먼트인 랭킹 결정전도 있었는데 이것도 프로야구 플옵 방식처럼 성적에 따라 순위를 나누고 밑에서부터 이긴 사람이 올라오는...

그때 1.07이라서 테란이 별로 였던 기억도 나구요. 랜덤유저였던 최인규 선수가 계속 저그-토스만 랜덤으로 걸리면서 연승하다가 랭킹 결정전 앞두고 마지막 경기 테란이 걸렸는데 스노우 바운드 12시 였습니다. 상대는 저그 창석준 선수. 당시만 해도 구린 종족(?)이었던 테란이었던 터라 잘 이겨나가던 최인규 선수가 힘도 못쓰고 졌던 기억이 나네요. 이 경기 때문에 창석준 선수는 딴지 저그란 별명을 얻었던......

1차리그 랭킹 결정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최인규 선수였지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었지요. 랭킹 결정전에서 계속 저그-토스만 나오던게 지겨웠던 저는 유일한 테란이었던 김정민 선수에게 기대를 했었는데, 저그를 연습해서 오셔서 테란구경을 하고 싶은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어서 안타까웠던 기억도 나구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고수를 이겨라도 기억나네요. 당시 베넷 전적이 2000승의 어린 고수라고 소개되었던 기억이....... 그리고 랭킹전 3차리그였나, 이윤열 선수가 미칠듯한 연승 행진을 벌였던 때 그 앞을 막아선 것이 딴지 저그 창석준 선수였습니다. 로템 8시 이윤열, 2시 창석준 경기였는데 초반부터 실수로 이윤열 선수가 고전을 하더니 올멀티 관광에 막판에는 울트라에 실수로 디펜시브 매트릭스 거는 모습까지 봤던 기억이..........;;
온니테란
12/07/10 23:58
수정 아이콘
itv하면..

스노우바운드에서 하는 경기가 생각나네요 크크

공식맵중에 하나 아니였나요?

최인규 랜덤은 뭐가 이리 강력한지..

최인규선수 나중에 종족 선택할때 테란말고 토스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
Abrasax_ :D
12/07/11 00:03
수정 아이콘
집에 게임방송은 안 나오는데 경인방송은 나와서 아침마다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일요일 아침엔가 했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지나가다...
12/07/11 00:09
수정 아이콘
랜덤 최강 최인규라는 선수를 랭킹전에서 알았습니다.
12/07/11 01:21
수정 아이콘
헌터에서 정영주선수랑 박정석선수가 7시 6시에서 치고박고했던 경기 생각나네요
매트릭스
12/07/11 02:27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경기가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네요. 그당시 저는 플레이를 하는 입장에서는 초보를 간신히 면할 때였는데,
그 경기를 보면서 토스와 저그의 초반 유닛간 상성과 타이밍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키드
12/07/11 05:1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최인규선수가 기억납니다. 10연승 뒤에 이윤열선수가 13연승을 했던가요.. 흐릿흐릿하네요
그러고보니 글쓴분 아이디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군요 크크크
민주인후아빠
12/07/11 08:01
수정 아이콘
game-Q 를 아신다면 당신은 진정한 올드...
Zergman[yG]
12/07/11 11:48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큐 통해서 피지알 알게되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온리진
12/07/11 13:10
수정 아이콘
데미소다배 스타크래프트를 아신다면 진정한 올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748 스타리그 4강 직관후기(부제:그대의 앞길에 더이상의 멘붕이 없기를..) [31] 전준우6945 12/07/11 6945 2
47747 영무야 고맙다. [4] 영웅의등짝5209 12/07/11 5209 0
47746 나의 기억, 나의 스타크래프트 [2] To Be A Psychologist5019 12/07/11 5019 0
47745 스타1으로 프로리그 올스타전 하면 어떨까요? [23] noknow6276 12/07/10 6276 0
47744 스타리그 저그의 마지막 모습! [23] 몽상가저그5730 12/07/10 5730 0
47743 마지막 스타리그 저그vs프로토스 공식전을 떠나보내며.. [15] HOMOS4093 12/07/10 4093 0
47742 마지막 결승 오프장소는 더 넓은 곳에서 했으면.. [28] 상상.5252 12/07/10 5252 1
47741 스타리그, 낭만을 증명하다. [25] becker8525 12/07/10 8525 18
47740 나의 시작 : iTV '열전게임챔프, 고수를 이겨라, 랭킹전...' 생각나시나요? [35] 워크초짜10260 12/07/10 10260 0
47739 최후의 프로토스.최후의 저그. 13년 프로토스vs저그의 싸움. 그 마지막. [45] 권유리6538 12/07/10 6538 1
47738 오늘의 이런 감동이 다음주까지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32] SKY926194 12/07/10 6194 0
47737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신이 부커질을 한다 [110] rechtmacht8459 12/07/10 8459 1
47736 tving 2012 스타리그 4강 A조 허영무vs김명운(5) [550] SKY9211104 12/07/10 11104 0
47735 tving 2012 스타리그 4강 A조 허영무vs김명운(4) [544] SKY9211847 12/07/10 11847 0
47734 tving 2012 스타리그 4강 A조 허영무vs김명운(3) [394] SKY9212290 12/07/10 12290 3
47733 tving 2012 스타리그 4강 A조 허영무vs김명운(2) [248] SKY925512 12/07/10 5512 0
47732 NLB Summer 2012 8강 Tempest vs Relive #1 [289] 키토5022 12/07/10 5022 0
47731 tving 2012 스타리그 4강 A조 허영무vs김명운 [332] SKY926911 12/07/10 6911 0
47730 차기 스타리그 듀얼 16일부터 시작. 테란을 위한 온겜의 배려(?)+대진표 [55] Marionette6537 12/07/10 6537 0
47729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3주차, 삼성전자 vs CJ [156] SKY924977 12/07/10 4977 0
47728 최근 E-스포츠 판도를 보면 마음이 설레입니다. [18] Ovv_Run!6037 12/07/10 6037 1
47727 문명 5 신과 왕 - 간단히 몇 가지만 더 [32] 눈시BBver.28010 12/07/10 8010 1
47726 곰TV,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 대표 선발전 진행 [26] kimbilly6026 12/07/10 60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