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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0 16:16:30
Name Marionette
Subject 차기 스타리그 듀얼 16일부터 시작. 테란을 위한 온겜의 배려(?)+대진표
http://esports.gamechosun.co.kr/board/view.php?bid=sc2e&num=43669

주요내용
GSL 듀얼진출자 16인 (예선시드자4명 포함)은 4개조로 16일과 23일 펼쳐짐
Kespa 소속 pc방 예선은 19일
Kespa 듀얼은 화요일에 열림 (따라서 31일 6일 유력)


문제는 하루 2조의 편성으로 단판제의 확률이 높게 되었습니다
4부스의 곰티비가 3전 2선승제의 듀얼방식으로도 6시 10분에 방송이 시작한 경기가 11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하물며 2부스의 스타리그의 경우에는 다전제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단판제의 도입으로 다양한 날빌의 가능성이 높은 테란의 본선진출 확률이 높아지겠군요

GSL 리거들의 pc방 예선에서도 나타난 테란의 약세에 대처하기 위한 온겜의 배려입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240234
듀얼 대진표 추가

● A조 - 7월 16일 월요일
1경기 안티가조선소 정종현(테) vs 황도형(저)
2경기 안티가조선소 김학수(프) vs 권태훈(저)
승자전 오하나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패자전 오하나 1경기 패자 vs 2경기 패자
최종전 묻혀진계곡 승자전 패자 vs 패자전 승자

● B조 - 7월 16일 월요일
1경기 안티가조선소 박수호(저) vs 강초원(프)
2경기 안티가조선소 강동현(저) vs 변현우(테)
승자전 오하나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패자전 오하나 1경기 패자 vs 2경기 패자
최종전 묻혀진계곡 승자전 패자 vs 패자전 승자

● C조 - 7월 23일 월요일
1경기 안티가조선소 장민철(프) vs 최종환(저)
2경기 안티가조선소 원이삭(프) vs 이준(저)
승자전 오하나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패자전 오하나 1경기 패자 vs 2경기 패자
최종전 묻혀진계곡 승자전 패자 vs 패자전 승자

● D조 - 7월 23일 월요일
1경기 안티가조선소 임재덕(저) vs 서성민(프)
2경기 안티가조선소 이정훈(테) vs 정승일(저)
승자전 오하나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패자전 오하나 1경기 패자 vs 2경기 패자
최종전 묻혀진계곡 승자전 패자 vs 패자전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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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2/07/10 16:2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전통적으로 단판듀얼을 치뤄왔으니 딱히 배려라기에는....
거간 충달
12/07/10 16:21
수정 아이콘
원래 단판 듀얼 아니었나요?
후란시느
12/07/10 16:24
수정 아이콘
이런거야 일단 해오던대로 한 다음에 방식을 수정하든지 하겠죠.....
12/07/10 16:24
수정 아이콘
원래 단판 듀얼이긴한데 스타2가 스타1보단 게임속도가 빨라서 3전 2선승이 괜찮던데 단판으로 유지하나보네요.
12/07/10 16:24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젠가요?
윤하파이아!
12/07/10 16:2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전통적으로 단판듀얼을 치뤄왔으니 딱히 배려라기에는....(2)
12/07/10 16:28
수정 아이콘
단판제 일때, 테란 진출이 더 높나요?
12/07/10 16:2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전통적으로 단판듀얼을 치뤄왔으니 딱히 배려라기에는....(3)
세이젤
12/07/10 16:3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단판으로 하지만. 경기 속도가 빠른 스2의 경우
단판으로 하긴 좀 부족하다고 보이는데. 이건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극단적인 날빌을 통해서 올라올 확율도 높고. 상당부분이 리그 흥행에 아주 큰 악제가 될꺼라고 보는데.

물론 선수가 잘못됬다는건 아니지만.
그때 GSL오픈 시즌3에서 3연속 치즈를 통해서 이겼던 선수가 결승전에서 좀 허무하게 무너진 감이 있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말이죠.
12/07/10 16:34
수정 아이콘
듀얼을 3판2선승으로 돌리면 따라한다는 말 나오겠죠 테란을 위한 배려는 좀 억지네요.
Marionette
12/07/10 16:39
수정 아이콘
단판제가 테란을 위한 배려라는 것은 제목에 (?)를 달았던 것처럼 반쯤은 농담이었는데...
과거 경기 양상을 본다면 단판제가 날빌류를 많이 가져온다는 것은 어느정도 들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하는 대부분의 스2 대회에서 단판제는 없습니다
(조별풀리그 방식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Dr.쵸파
12/07/10 16:41
수정 아이콘
원래 온겜이 좀 고집이 있죠
12/07/10 16:47
수정 아이콘
스2는 게임속도가 빠른 편인데 단판이라...

온겜은 10년이나 이판에 있었는데 어째 매번 시행착오를 하려는듯한 느낌입니다.
DavidVilla
12/07/10 16:51
수정 아이콘
7시 반에 시작해서 두 개 조를 하니 단판을 할 수밖에 없겠네요. 시간대 좀 안 옮기나 모르겠어요.
12/07/10 16:51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이자 바램은
듀얼은 이대로 단판제로 할 것 같구요.
16강부터는 롤방식을 하지 않을까요?
16강은 4인 4조 풀리그(3판2승제) - 1주차에 3세트, 3세트(동률시 재경기) - 한 주에 2번 방송
8강은 5판 3승제 토너먼트 - 5판 3승제 2경기(총 4선수) - 한 주에 1번 방송
4강은 7판 4승제 토너먼트 - 한 주에 1번 방송
결승도 7판 4승제

하지 않을까요? 이랬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이러면 풀리그해도 최대 9경기 최소 6경기여서 경기시간도 괜찮네요.
재경기하게 되면 컨텐츠도 늘구요.
12/07/10 16:51
수정 아이콘
스2에선 단판은 절대아니죠
Marionette
12/07/10 16:56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지난 WCG 국내예선당시에도 8강까지는 단판 듀얼방식을 한 적이 있었죠
결과는 비상사테였습니다 (물론 테란의 강세시절이기도 했습니다)
시간대 문제때문이라면 어쩔 수는 없지만...
12/07/10 16:59
수정 아이콘
한판하고 복기하고 광고나오고 한판하고 복기하고 광고나오고...;;;
하루빨리
12/07/10 17:00
수정 아이콘
4부스의 칼 방 GSL도 듀토 한조 하면 6시 10분에 리그 시작해서 10시 30분은 기본으로 찍습니다. 비록 요새 GSL이 운영판에 2:1양상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3전 2선승제의 듀토를 할려면 한 조당 최소 3시간 30분은 잡아먹는다고 생각해야죠. 일단 그런면에서 볼때 시간에 대한 제약이 가장 크네요.

대체로 옛날 워3시절부터 대회 기간이 널널하고, 모든 경기를 방송으로 내보낼 필요가 없는,(혹은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방송하는) 해외대회들은 3전 2선승제가 기본이였습니다. 근데 그때도 mbc게임이나 온게임넷은 16강,32강 등을 단판제로 돌렸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깐요.

스타리그를 스2로 하겠다고 했을때부터 전 듀토와 스타리그 16강을 단판제로 예상했기에 별로 충격적이지가 않습니다. 다만, 스타리그에서도 전세트 3전 2선승제였으면 환호했을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애당초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미련 가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아둔!!
12/07/10 17: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게임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한두게임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현제는 5게임으로 하던 듀얼토너먼트가 3판2선승으로 하면 최소 10경기 많게는 15경기를 해야하는데 현제 온게임넷 시스템에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준비하는 선수들도 너무 여러가지 맵에서 여러 종족전을 연습해야 해서 별로인거 같네요. 그냥 하던데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요즘 스타2 게임이 항상 단기전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하니
하루빨리
12/07/10 17: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날빌은 오히러 다전제에서 더 많이 나옵니다. 판을 짜야 하니깐요. 근데 단판제에서 날빌은 판짜기가 아니라 모 아니면 도의 도박입니다. 단판제인데 날빌 자주쓰는 선수는 별명붙여줘야 마땅할 정도로 이미 선수가 아닌 도박가죠.

물론 그 날빌의 승률이 높거나, 혹은 날빌 이후의 운영이 가능하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작년의 테란이 그랬습니다. 근데 현재의 테란은 그렇지 못하죠. 고로 날빌판이 될거란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7/10 17:14
수정 아이콘
단판제이면 이변이 얼마든지 일어나겠네요. 더군다나 스2라면 그 정도가 더 심할 수도 있죠.
신예terran
12/07/10 17: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온게임넷이 단판할 것을 예상했고 별 이의가 없습니다.
곰티비가 3전 2선승으로 하는건 경기 시간이 짧은 이유보다는 광고 시간짧고 4부스로 세팅시간이 짧은거 때문이지 게임 러닝타임이 짧아서는 아닌것 같네요.
최근 경향은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의 플레이가 안정되면서 경기시간이 마구마구 늘어나고있죠. 오히려 현재 GSL은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리그 진행시간이 깁니다. 요즘 GSL 6시 10분에 시작하면 10시는 기본으로 찍더군요. 6시 30분에 시작하는 야구보다도 길게합니다. 최근에 야구보다 일찍 끝난 GSL 본적이 없네요.

게다가 방송국 수입원이 해외 중계권 팔아서 어느정도 대체하고 있는 곰티비 측과는 달리, 광고에 많은 부분을 할애해야 하는 케이블 티비에서 광고 시간을 줄일 리도 없고요.
온게임넷이 기존 그대로 방식을 이어가는데 별 불만이 없습니다.
불쌍한오빠
12/07/10 17:28
수정 아이콘
단판제의 매력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듀얼까지 다전제로 하는게 블리자드에서 정한 게임룰은 아니잖아요
딱히 테란을 위해서 한다는것도 아닌것 같고요
그냥 하던대로 하는거죠

기존 GSL이나 해외대회가 경기수가 많은건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특성상 경기수가 많은게 좋기 때문이겠죠
곰티비의 경우 해외결제가 주수익이니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은테고요
케이블송출시스템인 온게임넷이 굳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4부스 시스템이야 되면 좋죠
근데 온겜부스가 되게 비싼부스라고 알고있어서 언제 될진 모르겠네요
㈜스틸야드
12/07/10 17:30
수정 아이콘
온겜이 단판 듀얼만 몇년째인데 그걸 바꾸겠나요. 본선 방식을 바꿨으면 바꿨지 단판 듀얼은 절대 안 바꿀겁니다. 굳이 곰TV 따라갈 필요도 없구요.
Marionette
12/07/10 17:39
수정 아이콘
GSL 듀얼대진표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현재 GSL 8강 중 3명 사이에 낀 B조에 강초원 선수에게 애도를...
JuninoProdigo
12/07/10 17: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단판제 하면 재미는 조금 덜합니다. gsl이 미친 경기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가 32강-16강 bo3 듀얼을 도입하면서부터거든요. 단판과 bo3는 진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bo5에서도 날빌로만 끝나는 경우가 있으니까 케바케로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m]
12/07/10 17:44
수정 아이콘
레디액션과 듀얼토너먼트 시간대가 겹칠수도 있겠네요... 저러면 크크

2주간이지만....
JuninoProdigo
12/07/10 17:45
수정 아이콘
대진표를 보니 네임드 vs 신예로 붙였네요. 딱 봤을 때는 B조가 죽음의 조로 보입니다. 나머지 조는 싱거운 싸움이 나올 수도 있지만, 단판이라 애매하네요. [m]
하루빨리
12/07/10 17:49
수정 아이콘
대진표를 보니 이건 뭐 테란 암울하네요. 정종현 선수는 정종왕이니깐 잘하실테고, 하필 죽음의 조에 변현우 선수가 있어요 ㅠ.ㅠ 현재 강동현 선수와 같이 최근 기세가 대단하다지만, 그래도 변현우 선수 힘들어보이네요. 이정훈 선수는 맨붕만 안하면 잘할 것 같은데...
Marionette
12/07/10 17:50
수정 아이콘
단판제 테란의 버프를 믿어봐야죠
여문사과
12/07/10 17:55
수정 아이콘
되려 정종현 선수가 요즘 기세를 보면 좀 불안하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변현우 선수는 테란 중에 가장 기세가 좋은 선수죠.

근데 상대가 너무 안 좋네요. --;;
피로링
12/07/10 17:54
수정 아이콘
그냥 4부스가 아니니까 저렇게 하는거겠죠. 곰티비를 따라하네 마네 할거 없이 3전 2선승제가 낫습니다.
12/07/10 17:55
수정 아이콘
테란에 정종현 이정훈 선수는 일단 올라가 주면 스타리그가 재밌을 것 같은데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12/07/10 18:01
수정 아이콘
전 단판제는 별로 좋아하지않는지라... 어느게임이든 bo3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단판이면 맵유불리라던가 그런쪽에서 개입할 여지가 다전제보단 확실히 많기때문에
12/07/10 18:10
수정 아이콘
딴 얘기지만 위 디스이즈게임 기사 아래에 있는 임요환 선수 기사가 짠~ 하네요...
12/07/10 18:20
수정 아이콘
차기 스타리그가 생각보다 빨리 진행 되네요. 9월에 본선이 시작될줄 알았는데 8월에 시작 되겠네요. 스타리그가 이렇게 공백 없이 바로 시작하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최근에는 1년에 한 번씩 열렸으니까요.
12/07/10 18:55
수정 아이콘
게임속도가 빨라서 단판이라는 말은 스2 초기에나 적용 되었던 말이지, 이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경기 보면 GSTL은 9경기까지 가면 6시에 시작해도 11시가 넘던데요.. 경기 시간 자체는 스타1이랑 이제 거진 같다고 봐도 됩니다.
12/07/10 20:41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스타'를 만들었지 '최강자'를 만드는 게 아니었기에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12/07/10 22:20
수정 아이콘
3전2선승으로 바꿨다가 스타2의 경기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는 거죠. 그때 다시 돌리면 또 말이 나올 거고.
패치나 확장팩으로 인해 경기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서...(아마 늘어나게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CF를 줄이는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야구는 3시간정도의 게임시간동안 광고가 최소 16회에서 보통 20회이상 광고가 나오는데,
게임시간이 짧더라도 광고를 짧게 가면서 게임 설명을 짧게가는 형태로 시간 조절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the hive
12/07/10 23:02
수정 아이콘
안티가가 1차전 맵인거보면 배려는 맞긴하네요..
청바지
12/07/11 00:23
수정 아이콘
단판이냐 3판2선승이냐 이건 결국 대회 우승자의 권위와도 연결될거라고 봅니다.
단판일때 변수는 스1보다 스2가 훨씬 크다고 보는데..
예를 들어 신인이 우승했을 때, 단판 시스템에서 몇판만 이기고 우승하는것과 많은 다전체를 통해서 경기력을 노출하고 우승하는건 크게 차이가 있다고 보거든요. GSL도 처음에는 단판이었는데 바꾼 뒤로 흥하고 있죠. 날빌이 나와도 다전제 심리전으로 녹아들어가면서 망했다는 소리가 확 줄었구요.
어차피 온게임넷에서도 바꾸지 않고서는 안될겁니다. 이미 GSL이 떡하니 존재하는 시점에서 경쟁에서 엄청나게 밀릴텐데요..
12/07/11 01:22
수정 아이콘
테란이 할만해 보이는건 3전2선승제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맵이 테란이 할만한 묻혀진 계곡과 안티가조선소가 섞여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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