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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5 13:32:32
Name Tad
Subject LOL의 성공을 보며 한때 와우저로써 드는 생각
PGR에도 와우저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저처럼 관두셨거나 세기말이라 잠시 쉬시는분들도 있을테지만...
수 개월 혹은 년 단위로 러닝해본분들도 제법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중에는 레이드에 재미를 느껴서 달리신분들도 계시겠지만 WOW 스토리의 근원 얼라이언스 vs 호드 진영간의 대립!
즉 pvp때문에 처음에 손을 대신분들도 많겠죠.

때깔나는 나엘드루언니와 도끼휘두르는 오크전사의 대립과 동영상에 유혹되어..
wow를 처음 접하게 됐고.. 퀘스트 동선을 따라가며 자연스레 대적하게 되는 상대진영과의 마찰..
AI가 아닌 사람지능을 탑재한 빨간 이름표를 처음 봤을때의 긴장감!...

힐스브래드 구릉지를 비롯하여 전쟁을 자연스레 일으키게 만들었던 교집합적 소소한 장치들...(이때는 정말 장인정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플레이어들은 서로간의 적대심을 증대시켰고 '더 강해져야겠다'는 RPG의 동기부여를 자연스레
개개인의 성장과정에서 느끼게 만들었었죠.

그런 배경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제 필드맵을 기반으로 전장이 나오게 되는데 아라시분지와 전쟁노래 협곡 그리고 알터랙 계곡입니다.
수년이 지난 지금 타게임의 전장맵들과 비교해봐도 정말 잘만든 맵과 전장방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 자게임 포함해도 그런 맵은 두번다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폭풍의눈이라던지..;)
아뭏든, 일명 '노래방'이라 불리우는 전쟁노래협곡과 '아라시'는 그만큼 인기 맵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전장매니아들조차 최고의 전장으로 오리지날때 나온 해묵은 전쟁노래협곡을 꼽을까요?
불성이후 등장한 전장맵들은 인기면에서 많이 뒤쳐졌었습니다.
이것은 랜덤전장이 아닌 지정전장 번호방의 숫자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타전장은 보상없으면 랜덤전장아닌한 거의 안열렸었죠.)

...

사실 WOW를 가장 재미나게 했던 시절은 전장다니던때가 아니라 오리지날때의 자연스런 필드쟁이 국지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났던 시기였긴합니다.

하지만 이는 감당할 수 없는 서버과부하를 만들어냈고 결국 인스턴스형식인 특정인원수만이 동수로 입장해 대립하게 되는
소규모 전쟁지역 즉, '전장'을 만들어 내어 유저의 특정지역 쏠림현상도 방지하고 나름대로의 신선한 재미도 가져다주는 일석이조효과를
가지게 되었죠.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서버만 받쳐줘도 진정한 재미는 날탈없는 시절의 필드 랜덤쟁인데..ㅠㅠ

  ....

곧 필드쟁의 미련은 버리고 뭐 전장도 나름대로 정말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생활이 바빠  WOW를 관두는 시기가 왔었습니다. 그사이에 내 아이템은 별볼일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더군요.
다시 WOW전장을 해보고 싶어도 그 시간투자에 질리고 그냥 전장만 깔끔하게 LOL방식처럼 접해서 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하고 생각을 가끔 해보는데요. 전장을 가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계속 아이템을 맞춰주고 시간투자 해야하고...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이고
여유가 있다하더라도 깔끔하게 원하는 전장만 그시간에 계속 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LOL의전장은 비매너유저의 리폿이 있다면 WOW의전장은 시작전 아이템검사로 탐탁치 않은 시선들과 "까댐"이 있습니다.
대신 포지션별 압박은 LOL만큼 심하진 않을 겁니다.

아뭏든,전장은 정말 하고 싶은데...하려면 다른 컨텐츠들을 거쳐서 입장조건을 맞춰줘야 좀 눈총도 덜받고 손해보지 않고 할 수 있다는것..
LOL방식처럼 전장만 따로 때서 동등한 아이템 출발조건에서 서로 치고 받고 싸울 수 있게 어쩌면 또다른 장르의 게임이 나와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LOL도 사실상 전장이 '소환사의 협곡' 하나뿐인셈인데도 잘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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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5 13:41
수정 아이콘
와우 필쟁 한창일때 기억납니다.
부캐 울다만 가려고 앞에서 친구 파티원들 기다리고 있는데
호드가 둘 뿐이었던 우릴 죽였습니다. 한 번이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계속 시체를 지키길래
안되겠다 싶어 애들 본캐 총출동해서 황땅 호드의 씨를 말려버렸습니다 -_-

한 두세시간을 그랬나.. 그랬더니 오그리마에서 호드들 총 출동 하더군요 크크크 와이번 타고 내리는 모습 보면서 통쾌했습니다.
그리고 접종후 부캐로 울다만 입성 ^^;

훗날 알게 된 사실인데 상대방 진영이었던 사람중 한명이 제 친구의 친구였답니다 .크크크
그날 호드 섭 전체가 난리났었고, 단 6명이었던 우리 길드는 호드 섭에서 네임드 길드가 되었다는 후문이..

사쇼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났던 필드쟁.. 참 재밌었습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이재균
12/06/25 13:41
수정 아이콘
잠깐 이지만 한때 와우저 였던 저는 "노래방"에서 살았는데 말이죠.. 은퇴한 프로게이머 동생들과 같이 노래방에서 썰자팟 만들어서 정말 재미나게 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뭐 도타2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비슷하게 만들지 않겠습니까? 접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 나는건 노래방이랑, 같은썹이었던 용개님이랑 같이 편먹고 싸웠던 아리시분지만 생각나네요..
12/06/25 13:46
수정 아이콘
저..죄송하지만 AI 가 인공지능 아닌가요? ㅠ
물맛이좋아요
12/06/25 13:47
수정 아이콘
와우... 학점과 바꿔버렸죠.

오리지널 시절에 아라시 분지, 힐스브레드 에서 피터지게 필드쟁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사실 저는 쟁보다는 애드온, 매크로 제작이랑 레이드 위주로 진행했다가

취업하면서 와우에서 손을 놓은 형편인데..

그 시절 와우를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었지요..

그 시절이 그립군요.
12/06/25 13:53
수정 아이콘
"AI가 아닌 인공지능을 탑재한 빨간 이름표를 처음 봤을때의 긴장감!..."
AI=인공지능?!?!?!?
Siriuslee
12/06/25 13:56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운 필드쟁 유도라고 생각하셨다면.. 얼라유저시군요.
호드유저에겐 지옥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호드(언데드)가 정상적으로 게임을 했다면, 은빛소나무숲 퀘스트를 마치고 힐스브래드에 진입하는데 25렙 정도 됩니다.
얼라는 정상적으로 게임을 했다면, 저습지, 아라시고원을 거치고 대략 35렙 정도에 힐스브래드에 진입합니다.

기본적으로 10렙 이상 차이가 나면 해골표시가 뜨죠.
정상적으로 게임을 하던 호드유저가 해골표시가 뜨는 얼라 유저를 먼저 공격할까요?

거기에 얼라유저들이 붉은 십자군 수도원을 가기위해서 은빛소나무숲으로 많이 넘어왔는데, 거기 가는길에 뛰어다니는 호드는 10렙 언저리 입니다.

뭐 이런 요소때문에 정말 항상 분쟁이 생겨났지만..

필드쟁은 정망 엄청난 재미를 주었지만, 더불어 엄청난 서버렉도 동반했기 때문에 -_-
12/06/25 13:59
수정 아이콘
10서버 하이잘 호드로 시작하여!
모내기의 압박을 물리치고, 빠르게 만렙을 찍었습니다.(10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
만렙을 찍어도 같이 인던돌 파티도 없... (만렙인던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상태)

전 사제(무적암사), 친구 도적과 함께 가시덤블 골짜기에서 얼라이언스 학살만 계속 했죠 흐흐~
나중에는 검은바위산에서 정배로 용암떨구기만 계속 흐흐~
대경성
12/06/25 14:03
수정 아이콘
와우 클베때부터 했지만 딱 재미없는 순간이 첫확장 날탈 나오고 난뒤로...

쟁이 없어요~날탈을 왜만들어가지고... 필드쟁이 잼난데 말이죠
12/06/25 14:08
수정 아이콘
뭐 이건 번외이야기지만...

필드쟁도 쟁이고, PVP구역에서 썰리지 않기 위해서는 트롤캐를 들고 가다 얼라가 보이면 /인사 를 해야 했던 비굴했던 기억이.. 크크...
하지만 현실은 뭔가 불덩이가 날아오고, 회색화면이 보이고..........

이시절에 필드쟁이 더 잘 일어났던 이유가 모두가 만렙이 아니고 일부만 만렙이고, 적절한 레벨대들이 섞여 있는 부분에다가 만렙이 되어도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딱히 크게 없었기 때문이겠죠. 그당시에 애드온이 좋아서 이젠 없으면 이상한 DPS측정기라던가, 공격대 경보 애드온 등등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요.

그당시 52렙제라던 학카르를 60렙으로 5인팟 가기도 힘들다고 10인팟으로 가고, 검은바위 첨탑 상층을 3~4파티로 가고..... 이래저래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무슨 무개념짓이야..? 했던 일이 많았네요.(백미는 검은바위 산 레이드던전 풀리고 들어가서 입구 청지기에서 40인이 몰살당한거도 모자라, 레이드던전 귀속이 뭔지도 몰라 따로 놀기까지 했던 일들까지.. 크크..)

그 당시에는 템세팅에 대한 개념이 없기도 없었고, 하위 레벨 던전에서 아이템을 풀로 맞춰서 상위레벨에 도전해야 한다는 개념조차도 없던 시기라.. 뭔가 할게 지나가던 상대진영 때려눕히기였죠.. 크크.. 군대에서 휴가 나오니(05년 1월 군번 오리지날 정식서비스 되는거 보고 끌려갑니다) 첨탑을 5명이 돈다는게 이게 무슨 컬쳐쇼크던지...

오리지날 후반까지도 필드쟁은 나름 흥하는 분위기였는데, 결국 불타는 성전에서 날으는 탈것이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필드쟁을 할 일이 줄어들었죠, 게다가 공격대 단위로 뭔가를 해야만 하는 컨텐츠 소모의 입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전과제가 생기다 보니 파밍을 하게 되지 필드쟁에 신경을 쓸 일이 줄어들기도 했구요..


가시덤불 구릉지였나요 무법항에서부터 시작되어 미친듯한 싸움이 터질때마다 참... 크크... 서버다운도 몇번 당해보고 그러다 다들 어디론가 뿔뿔히 흩어지던 그시절의 즐거움은 오래됐네요 이제.. 크크...
12/06/25 14:35
수정 아이콘
지겨워요...
열렙>만렙>일던및영던>일퀘>레이드or전장or투기장
만렙부터 게임시작 이라는데
결국 레이드 or 전장or투기장
확팩나와도 똑같겠죠..
뭐 딱히 다른게임도 이틀에서 벗어나진 못하지만
하던거 계속하다보니...
12/06/25 14:47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막상 대규모 필드쟁 해보면 재미없습니다.
가끔 톨바라드 퀘스트 지역에서 그런게 일어나긴 합니다만..
그땐 재밌었지만요.
차라리 필드 소수전이 끊임없이 어느지역이나 일어나는 부분이 재미있는데
그런건 이제 없죠.
윤아♡
12/06/25 14:49
수정 아이콘
가덤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어디선가 호드가보면 만들어놓은 매크로를 작동시켰죠
/인사 /애원 /비굴 이였나....
그놈의 줄구룹 때문에 호드 만렙엉아들한테 얼마나 썰렸는지, 독한이들은 퀘스트 정예몹 리젠되는 곳에 춤추면서 기다리더군요
자판기마냥 하나하나 들어와서 죽어주는 쪼렙들 ㅠㅠ
12/06/25 14:51
수정 아이콘
첫 만렙찍고 뭐 할지 어리버리 하고 있다가
상대진영 수장들 죽이면 전투곰 주는 업적 하는 파티모집 글 보고 들어가서
상대진영에 잠입 할때 그 두근거림과 다죽이고 보상으로 받은 전투곰타고
아포에서 단체스샷 찍음과 동시에 와우에 빠지게 됐었죠...
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판다랜 나오면 잠시 접해봐야겠어요.
지나가다...
12/06/25 14:59
수정 아이콘
와우(정확히는 레이드) 때문에 마감을 날려 먹고(책 자체가 파토나서) 두 달쯤 일이 끊기니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끊어 버렸죠. 나중에 다시 하기는 했지만, 그전만큼 열심히는 안 했습니다.
이 시기가 딱 오리지널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때 공대에서 놀던 게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일주일 중 7일을 투자해야 했던 빡센 시기였기는 하지만, 공대원들하고 농담 따먹기 하면서 레이드 하던 재미가 참 좋았습니다.
또 필드쟁도 재미있었습니다. PVP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선공은 거의 안 했지만 약초 캐면서 단체로 쌈질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힐스에서 싸움 났다는 소식만 들리면 무조건 달려가서 놀았고요(그리폰 내리자마자 갑자기 흑백 화면이..ㅡㅡ;;). 쪼랩 때는 정신병원 애들 때문에 멘붕할 때도 많았지만 이제는 뭐 추억이 되었네요(물론 당시로 돌아가면 악몽이죠).
불성 건너뛰고 리분 때 돌아왔는데 전 같은 재미는 못 느끼겠더군요. 이것저것 편해지기는 했지만..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죠. 그냥 제 취향일 뿐입니다. 그때 공대 시스템을 싫어하시는 분도 많으니까요.
디비시스
12/06/25 15:08
수정 아이콘
처음 오베때부터 아즈샤라 키울때는 얼라쪽이 많았었죠.
그래서 엄청 맞으면서 이를 갈고 컸더니 제가 만랩이 될즈음 호드의 인구역전과 함께 이를 갈고 저랩부터 크던 호드들이 죄다 썰고 다닌기억이 있네요.

한번은 화심헤딩하던 공대 몇개가 언더시티 털린다는 소식에 3개공대 이상이 언더로 포탈!(당시 1개 공대는 40명)
오그리마 전원 언더로 포탈!
렉으로 몰아내고 그대로 수백명이 스톰윈드까지 진군을!
하지만 무지막지한 렉으로 백섭!
다시 달리지만 백섭! 또 백섭! 또 백섭!
5번 백섭하고 공대가 흩어지더군요.
스키드
12/06/25 16:48
수정 아이콘
전 서버에서 호드가 밀리고있을때 겜방에 붙었던 포스터가 기억나네요.
그런트의 모습과 함께 '일어나라, 호드의 용사들이여!'였던가..
이세상은말야
12/06/25 17:04
수정 아이콘
제일 스릴있던때가 초반에 우르르 와우할때, 모내기도 심할때 그늘숲을 지나, 무법항 지구에서 말로만 듣던 호드를 처음 마주쳤을때의 그 두려움
또 와우레이드의 절정은 초반 40인레이드 관리, 거기다 백업인원까지...
그리고 슬슬 재미없어 안하다가, 섭 통합되는 시점에 다시 혼자 모섭에 돌아오게 되는데, 지인이 없어서 와우카페에 가입하고,
그섭에 접속해서 아포에서 아무리 찾아도 회원이 한명도 없기에, 카페가서 왜 아포에 회원이 접속안하냐고 하니...
여기는 호드카페라는 것을 알고...슬며시 탈퇴했던...
LOL이 노래방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은, PVP이지만, 최종승리는 깃발배달(타워파괴)라는 다른 미션이 미묘하게 조화가..
사실 와우 노래방은 초창기에 그들만의 리그였고, 아라시가 정말 양민들 방이죠. 6개월을 공개창에 모아서 가도 1승을 못하는..시절이..
양정인
12/06/25 17:14
수정 아이콘
오베때 힐스에서의 필드쟁과... 가덤에서의 필드쟁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두 지역이 퀘스트가 겹치다보니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지역이었고 심심하면 쪼렙학살, 고렙 호출, 마을점령, 서버다운등이 반복되는...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WOW를 하면서 제일 재미있었던 때는 팰드쟁이 활발했었던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장은... 그넘의 이상한 '룰' 때문에 재미가 없어져버렸죠.
어느 순간 진영간의 싸움이 목적이 아니라 포인트를 빠른 시간에 올리기 위한 곳으로 바뀌어버렸으니까요.

오리시절... 필드쟁 발생하면 제일 짜증나는 곳이 악숲이었습니다.
화보재료때문에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데 그곳에서 쟁까지 벌어지면... 혈압이 끝까지 치솟게 만들었으니 ㅠㅠ
아야여오요우유으
12/06/25 17:20
수정 아이콘
추억 돋네요 소소한 필드쟁(특히 60 만렙 시절 레이드던전있던 만렙캐들 노는 지역에서 허구헌날 양아치짓했던 기억이)과 아라시 전장이 제 와우인생의 전부였는데... 날탈나오면서 필드쟁 없어지고... 투기장 많이 놀긴 했지만 제 여건상 보이스도 안되고 필드소규모전 특유의 재미와는 좀 달라서... 와우가 pvp 컨텐츠보다 레이드 컨텐츠에 더 집중하는 게 확연해지면서 완전히 접었네요... 진짜 날탈나오면서 제 와우의 재미가 80%는 없어진 거 같아요 그래서 돌아갈 마음도 많이 안 생기는 거 같고...
불량품
12/06/25 20:01
수정 아이콘
저는 오리지날때 주술사로 그늘숲에 매복해서 저렙학살을.... 죄송합니다
12/06/25 22:14
수정 아이콘
혹시 야채송 사건 기억하는 분 계시나요 크크
Ace of Base
12/06/25 22:51
수정 아이콘
전 리분때부터 했는데 울두의 스케일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격변에 잠시 쉬웠다가 결국에는 끝장 보고 왔습니다.
울두만큼 긴장감 넘쳤던 레이드가 없었네요. 같은 4시간이라도 몰입감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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