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6/15 14:58:01
Name 마빠이
Subject 전 삼성전자 소속 임태규, 유병준, 전민호 LOL 전향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5100&db=issue

선수들 인터뷰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5103&db=issue

“비 시즌 기간 동안 프로리그가 스타2 병행 방식으로 바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갑자기 스타1이 아닌 스타2를 준비해야 된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왔다”며 “반면 LOL은 잠깐 해봤을 뿐인데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타1을 처음 시작할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고 LOL 입문 계기를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나름 신인 주축으로 활약을 했던 임태규,유병준,전민호 선수가 LOL로 전향을 한다고 합니다.
먼저 은퇴를 했던 임태규,전민호 선수가 서울에 합숙소를 마련했고 이번에 은퇴한 유병준 선수가 합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길게보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현 프로급 기량을 1년정도 바라보고 연습 하고 있다고 합니다.
흠 LOL은 어디까지나 "팀" 게임이고 이미 삼성전자 소속으로 오랜시간 같이 생활을 했던 만큼, 개인기는 몰라도 지금부터
스1 선수들이 합숙한다면 저는 올해 말이면 4강급 팀으로 성장할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사실 인벤 등에서 소문이 솔솔 돌아서 설마설마 했는데, 이왕 이렇게 넘어온거 열심히 해서 좋은 스폰도 받고 스1 시절에
이루지 못했던 우승도 경험 했으면 좋겠네요..

ps 유병준 선수는 한달만에 1800을 찍었고 나머지 두 선수는 1500대라고 합니다.
유병준 선수는 현재 진행중인 티빙 스타리그 16강을 기록하는 와중에도 1800을 찍었군요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과달
12/06/15 15:02
수정 아이콘
오호... 요즘 LOL리그를 즐겨보는 팬심으로는 '프로게이머 대이동'이 좀 더 활성화 되어 예전에 좋아하던 선수들이 활약하던 모습을 꼭 롤에서도 보고 싶었는데.. 유명한 선수들도 전향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겠네요.
12/06/15 15:03
수정 아이콘
흠... 아직 삼성쪽은 LOL쪽에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그냥 선수들 요청으로 나온건지 모르겟네요.
LOL이 성장가능성이있는것이 분명한테 미래의 초석이 될지도 모르는 선수들을 그냥 내어보내준게 의문이긴 하네요
물론 지금 선수들급 기량엔 못미칠지 모르겟지만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투자할만할텐데요..

뭐 묶어두는게 좋은점은 아니지만서도 어떻게보면 아깝기도하고 어떻게보면 좋은 일인듯도 싶고 싱숭생숭 하구만요
운체풍신
12/06/15 15:04
수정 아이콘
스1 선수가 본인이 원하지도 않은 스2를 억지로 하는것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하는게 동기 부여 측면에서 훨씬 낫죠.
12/06/15 15:04
수정 아이콘
의무가 아닌 재미를 느꼈다면 정말 빨리 실력이 늘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힘들게 들어간 프로팀에서 나오는건 무척 힘든 결정이었을텐데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12/06/15 15:06
수정 아이콘
이럴 바에야 삼성 칸에서 LOL팀을 창단하는 게 훨씬 좋았을텐데 이게 뭔가 싶긴 하네요.
찰진심장
12/06/15 15: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부터 lol시작해서 프로가 될려면 엄청나게 힘들것 같은데요. 스1과 스2가 전혀 다른게임이라지만 스1과 lol은 그것보다 더 큰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 그전에 dota장르를 해왔다면 모르겠지만 걱정되는 건 사실이네요.
불쌍한오빠
12/06/15 15: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1은 우주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게임중에 가장 많은걸 요구한다고 생각해요
그 스타1의 프로게이머였던만큼 게이머로서의 피지컬은 믿어볼만 한 것 같네요
본인이 정말 노력한다면 원하는 수준의 성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렇게 노력하는게 쉽진 않을것 같아요
팀에서 케어해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2/06/15 15:20
수정 아이콘
아직 LOL 프로 진입장벽은 낮지만, 맵리딩은 몰라도 딜계산,한타포커싱 이런건 정말 세월만큼 느는것인지라 적어도 2013년 쯤은 되야 프로 무대에서 볼 수 있을듯하네요. 스타테일이 떨어질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죠. 하튼 잘 되길 응원합니다.
다레니안
12/06/15 15:31
수정 아이콘
정글러로 포지션을 잡는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인색 멀록조차 데려가려할까요.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m]
타테시
12/06/15 15: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 선수들 입장에서는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자기는 스타 1 하고 싶어서 왔지, 스타 2 하고 싶어서 온게 아니거든요.
괜히 억지로 싫어하는걸 계속 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쁘다고 봅니다.
본인들이 알아서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이미 스타 1 프로게이머를 했다는 점 자체가 어려운 길을 걸어온 것이니
LOL에서도 잘 해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불쌍한오빠
12/06/15 15:32
수정 아이콘
잠깐든 생각인데 이러다가 문호준 LOL에서 보는거 아닌가 싶네요 크크크
12/06/15 15:33
수정 아이콘
기존 다른 종목의 프로 출신들이 잘할 가능성은 있을지언정, 잘한다는 보장은 못한다고 보기 때문에 전 소속팀인 삼성전자 칸이 후원해주지 못하는건 어쩔 수 없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CJ가 창단을 했다곤 하나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을 영입한거니까요.

일단은 스스로 가치를 높히는 방법이 최우선이리라 생각합니다.
마빠이
12/06/15 15:35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가 전환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강하게? 했는데
지금 보니 삼칸 팀내 분위기 자체가 전환때문에 많이 뒤숭숭 했나 보네요...
Smirnoff
12/06/15 17:25
수정 아이콘
자신의 재능이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하기엔 아직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레인선수처럼 섣불리 전향해놓고 실력이 안올라서 접는 경우는 안 생겼으면..
12/06/15 19:08
수정 아이콘
스타1리그가 머지막인 시점에서 지금이 다른종목으로 전환하기 좋은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차기 스타리그만 보더라도 시드가 2명으로 줄어들면서 스타리그 명칭은 이어지기는 하지만 차기 스타리그 부터 완전히 다른리그라고 할수도 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475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2일차 #3 [280] 키토5077 12/06/15 5077 0
47472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2일차 #2 [295] 키토5403 12/06/15 5403 0
47471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2일차 #1 [249] 키토5716 12/06/15 5716 0
47470 [LOL] 심해에서 금장까지 [18] 아마돌이6799 12/06/15 6799 0
47468 전 삼성전자 소속 임태규, 유병준, 전민호 LOL 전향 [21] 마빠이8936 12/06/15 8936 1
47467 온게임넷, 스타2로 진행되는 차기 스타리그 예선 접수 시작 [56] kimbilly8797 12/06/15 8797 0
47466 lol을 즐기다 너무도 분한 일을 당했습니다 [비매너, 욕설 유저에 대한 일화] [79] 알콜부이71160 12/06/15 71160 0
47465 . [27] 냥이풀6635 12/06/14 6635 0
47464 여러분은 자기가 좋아하던 선수와 만난적 있나요? [60] 엔투스짱6915 12/06/14 6915 0
47463 미련없기 [14] 영웅과몽상가7263 12/06/14 7263 1
47462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6월 로스터 발표 [9] 삼성전자홧팅6462 12/06/14 6462 0
47460 스1 스타리그 마지막 결승장소가 공개되었습니다. [44] 또르르8744 12/06/14 8744 0
47459 [LOL] 노멀은 다른세상입니다. 노멀 챔피언 승율에 대한 잡담 [42] 태랑ap7775 12/06/14 7775 0
47457 E3 2012에서 발표된 기대작들 [17] DeMiaN5230 12/06/14 5230 0
47455 게임의 위상은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27] hyde2265410 12/06/14 5410 0
47453 [디아3] 북미섭 현금 경매장 도입 1일차 [50] 버틸수가없다8446 12/06/13 8446 0
47451 최고의 모던 PC 게임 25선 [59] Neandertal8605 12/06/13 8605 0
47450 스타리그 관련 혼자 신기해하는 기록 [9] 바람모리6942 12/06/13 6942 0
47449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1일차 #2 [212] 키토6019 12/06/13 6019 0
47448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1일차 [276] 키토5728 12/06/13 5728 1
47447 [120612] 스타리그 8강 & 레전드매치 직관 후기 [5] 청산유수4949 12/06/13 4949 0
47446 차기 스타리그를 위해서라도 전면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48] rechtmacht7007 12/06/13 7007 0
47445 [LOL] 제라스 로테기념, 제라스 템트리 [41] Yesterdays wishes6264 12/06/13 62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