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6/13 21:22:33
Name 바람모리
Subject 스타리그 관련 혼자 신기해하는 기록
만약에 스타리그 4강이 아래에 있는 글처럼
허영무/김명운
이영호/정명훈

이렇게 짜여진다면 허영무선수는 계속올라간다고 가정했을때
8강에서 프프전 4강에서 프저전 결승에서는 프테전으로
3종족전을 골고루 경험하게 됩니다.

연습이 쉽지 않겠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다른 선수들의 경우를 보니까
김명운 선수는 8강 저저전 4강 저프전 결승 저테전이네요.
4강 다른쪽은 결승에 허영무선수가 올라간다는 가정하에
이영호, 정명훈 누가 올라가더라도 8강에서 테저전 4강에서 테테전 결승에서 테프전이 되네요.

이렇게만 글을 쓰려다가 잉여력이 발동됩니다.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들은 어땟을까..
거꾸로 검색을 하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16강은 제외하고 8강부터 가기로 합니다.
싹다 하려다가 모든종족을 만나서 승리한 경우만 하기로 합니다.

1.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 - 이영호(테)
    8강 - 이영호 : 신상문 (테테전)
    4강 - 이영호 : 윤용태 (테프전)
    결승 - 이영호 : 이제동 (테저전)

2.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우승자 - 김정우(저)
    8강 - 김정우 : 김명운 (저저전)
    4강 - 김정우 : 김구현 (저프전)
    결승 - 김정우 : 이영호 (저테전)

3. 바투 스타리그 우승자 - 이제동(저)
    8강 - 이제동 : 송병구 (저프전)
    4강 - 이제동 : 조일장 (저저전)
    결승 - 이제동 : 정명훈 (저테전)

4. 에버 스타리그 2008 우승자 - 박성준(저) 8강부터 프토전만, 16강(박찬수명수 포함 3저그 상대 2승1패)
    8강 - 박성준 : 안기효 (저프전)
    4강 - 박성준 : 손찬웅 (저프전)
    결승 - 박성준 : 도재욱 (저프전)

5. 다음 스타리그 우승자 - 김준영(저) 8강부터 테란전만, 16강(2테란에 송병구상대로 3승)
    8강 - 김준영 : 진** (저테전)
    4강 - 김준영 : 이영호 (저테전)
    결승 - 김준영 : 변형태 (저테전)

6.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우승자 - 이윤열(테)
    8강 - 이윤열 : 박성준(삼성) (테저전)
    4강 - 이윤열 : dlqudals (테테전)
    결승 - 이윤열 : 오영종 (테프전)

7.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우승자 - 한동욱(테) 8강부터 저그전만, 16강(당시토너먼트 차재욱상대 승리)
    8강 - 한동욱 : 박성준(삼성) (테저전)
    4강 - 한동욱 : 홍진호 (테저전)
    결승 - 한동욱 : 조용호 (테저전)

8. So1 스타리그 우승자 - 오영종(프) 8강부터 테란전만, 16강(2저1테 상대 2승1패)
    8강 - 오영종 : 서지훈 (프테전)
    4강 - 오영종 : 최연성 (프테전)
    결승 - 오영종 : 임요환 (프테전)

9. 에버 스타리그 2005 우승자 - 박성준(POS,저) 8강부터 테란전만, 16강(테프저 상대 2승1패)
    8강 - 박성준 : 변형태 (저테전)
    4강 - 박성준 : 서지훈 (저테전)
    결승 - 박성준 : dlqudals (저테전)

10. IOPS 스타리그 우승자 - 이윤열(테) 8강부터 저그전만, 16강(2저1테 상대 2승1패)
    8강 - 이윤열 : 홍진호 (테저전)
    4강 - 이윤열 : 박태민 (테저전)
    결승 - 이윤열 : 박성준 (테저전)

NHN 스타리그부터 2000 하나로통신배까지 8강조추첨에 따라서 두개조로 진행 후 4강부터 토너먼트 (감사합니다..)
99PKO는 4강플레이오프

8강부터 모두 다른종족을 만나 승리하면서 우승한 경우는 네번
이영호, 김정우, 이제동, 이윤열 (테란2 저그2)
토스가 없어서 이번에는 허영무 응원
종족만나는 것은 대진운이라 어쩔수 없지만 세종족상대로 모두 이기면서 우승한 선수들의 이름을 봤을때
이번리그 4강대진 결과에 따라 흥미로운 스토리 작성이 가능할 듯
사실 허영무, 김명운, 이영호, 정명훈의 4강이라면 이름만으로 따로 스토리 작성이 필요없을 정도

8강부터 한종족만 만나 승리하면서 우승한 경우는 여섯번
이윤열, 한동욱 (저그만 때려잡으면서 우승)
박성준, 김준영 (테란만 때려잡으면서 우승)
오영종 (테란만 때려잡으면서 우승)
박성준 (프토만 때려잡으면서 우승)

pS. 온게임넷 홈페이지나 포모스 플엑 모두에서 과거대회 관련 기록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음
      위키백과가 진리 대회이름으로 검색하면 당시에 상황별로 쓰인 브금까지 나옴
      MSL도 하려 했으나 글 작성도중에 생각이 바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꼽사리
12/06/13 21:57
수정 아이콘
정말..이런기록이있었나싶을정도..크크..
거간 충달
12/06/13 22:07
수정 아이콘
ever 스타리그 2008 우승자 - 박성준(저)
8강 - 박성준 : 안기효 (저플전)
4강 - 박성준 : 손찬웅 (저플전)
결승 - 박성준 : 도재욱 (저플전)

한종족만 만나서 우승한 경우 추가요. 근데 이건 꿀이라 여기 끼면 안되나;;;; 박성준이 프로토스만 만나서 우승이라니
안하는게 이상하잖아

>>>>MSL도 하려 했으나 글 작성도중에 생각이 바뀜
이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잘하셨습니다 크크크크
바람모리
12/06/13 22:16
수정 아이콘
얽?
난 왜 손찬웅을 저그로 알고 있었지..
수정하겠습니다.
12/06/13 23:03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일부러 안쓰신건가 싶기도한데... 8강부터 한종족만 만나서 우승한 경우는 한번 더있죠. [m]
바람모리
12/06/13 23:18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2006 시즌3 얘기라면 당시 16강부터 토너먼트로 8강에서 박영민을 만났습니다.
그외에는 16강 전상욱 4강 변형태 결승 이윤열 이더군요.
스키드
12/06/14 01:36
수정 아이콘
들쿠달스 폰 엠프즈넥틈 백작이 오랜만에 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475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2일차 #3 [280] 키토5077 12/06/15 5077 0
47472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2일차 #2 [295] 키토5403 12/06/15 5403 0
47471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2일차 #1 [249] 키토5716 12/06/15 5716 0
47470 [LOL] 심해에서 금장까지 [18] 아마돌이6799 12/06/15 6799 0
47468 전 삼성전자 소속 임태규, 유병준, 전민호 LOL 전향 [21] 마빠이8935 12/06/15 8935 1
47467 온게임넷, 스타2로 진행되는 차기 스타리그 예선 접수 시작 [56] kimbilly8797 12/06/15 8797 0
47466 lol을 즐기다 너무도 분한 일을 당했습니다 [비매너, 욕설 유저에 대한 일화] [79] 알콜부이71160 12/06/15 71160 0
47465 . [27] 냥이풀6635 12/06/14 6635 0
47464 여러분은 자기가 좋아하던 선수와 만난적 있나요? [60] 엔투스짱6915 12/06/14 6915 0
47463 미련없기 [14] 영웅과몽상가7263 12/06/14 7263 1
47462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6월 로스터 발표 [9] 삼성전자홧팅6462 12/06/14 6462 0
47460 스1 스타리그 마지막 결승장소가 공개되었습니다. [44] 또르르8744 12/06/14 8744 0
47459 [LOL] 노멀은 다른세상입니다. 노멀 챔피언 승율에 대한 잡담 [42] 태랑ap7775 12/06/14 7775 0
47457 E3 2012에서 발표된 기대작들 [17] DeMiaN5230 12/06/14 5230 0
47455 게임의 위상은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27] hyde2265410 12/06/14 5410 0
47453 [디아3] 북미섭 현금 경매장 도입 1일차 [50] 버틸수가없다8446 12/06/13 8446 0
47451 최고의 모던 PC 게임 25선 [59] Neandertal8605 12/06/13 8605 0
47450 스타리그 관련 혼자 신기해하는 기록 [9] 바람모리6942 12/06/13 6942 0
47449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1일차 #2 [212] 키토6019 12/06/13 6019 0
47448 Azubu LOL Champions Summer 2012 오프라인 예선 1일차 [276] 키토5728 12/06/13 5728 1
47447 [120612] 스타리그 8강 & 레전드매치 직관 후기 [5] 청산유수4949 12/06/13 4949 0
47446 차기 스타리그를 위해서라도 전면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48] rechtmacht7007 12/06/13 7007 0
47445 [LOL] 제라스 로테기념, 제라스 템트리 [41] Yesterdays wishes6263 12/06/13 62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