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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23:01
피시방에서 레벨 10까지 한창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튕기고... 옆에는 계속 하고 있고...ㅠ.ㅜ
그래서 지금 잡니다.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
12/05/15 23:02
후..1시간만 하고 잘라고 했는데 ㅜㅜ 일단 물고 나니 이 농약같은 게임이 다른 게임은 쳐다보지도 않게 해버리네요. 그저 10분만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계속 접속중....그러고 보니 디아2때도 이랬어요.
12/05/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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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23:06
싱글까지 배틀넷 접속해야 할 수 있도록 묶어놓은 건 사실 불법복제유저 방지 때문이니까요. 그 점은 이해를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12/05/15 23:21
하.. 회사에서 일반판 택배 도착했다는 소식듣고 오매불망 기다리다 집에 오니..
갑자기 DVD가 인식을 하지 않는 상황이 나와..-_-; 정신 못차리고 멍하니 있다가.. 시디키 등록하고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한50% 다운 했을때 실행은 되길래 게임 들어갔더니 섭다..ㅠ 내일까지 기다려야 하는가요 아오..ㅠ
12/05/15 23:45
싱글플레이는 아닌것 같아요. 완전 독립된 환경도 아니고.. 스타2는 인터넷이 안되면 인증된상태라면 싱글은 가능했지만..
디아3는 그거랑 상관없는듯.. 렙업한 그대로 다른사람과 즐길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템거래도 다 되고 공개방 설정도 되는거 같던데..
12/05/15 23:52
사실 이 인터넷 인증 후 게임가능한건 회사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정책이죠. 만약 디아가 다른 PC게임처럼 시디키정도의 간단한 인증을 거친 후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이었다면 한정판 물량이 동난다거나 일반판 물량이 동나는등의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불법 복제가 가능하니)
근데 이게 몇개의 문제가 있어요. 1. 회사의 서버가 언제까지 운영될줄 알고 결제를 하는가? - 분명 저는 55000을 주고 디아블로3라는 게임을 구매한거죠. 만약 제가 추억에 젖어 20년후에 이 게임을 가볍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그럴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20년 후에 건재하게 있을까요? 서버는 계속 운영되고 있을까요? 이런 근본적인 문제가 좀 걸리네요. 2. 회사의 서버가 불안정하면 플레이자체가 불가능 - 이게 진짜 문제인데, 만약 이런식이면 내가 일시불로 지급한 55000원은 그냥 하늘나라로 붕 뜬 셈이죠. 내가 원할때 플레이하고 싶어서 산 게임이, 이런식으로 서버문제로 못하게 된다면 이건 엄연하게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가 되니까요. 블리자드의 서버에 대한 자신감은 좋습니다만, 이런식으로 다운되는건 1년에 1번 있어도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12/05/15 23:57
혹시도움될까 글남기고갑니다.
제친구는 북미섭접후 겜에 들어가서 설정으로 아시아로 바꿔서 플레이중입니다. 전 그마저도 안되서 포기했습니다만..
12/05/15 23:57
진짜 디아2때 랠름다운 그렇게 냈으면 후속작에서 개선이 되 있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싶네요.
베타테스트는 왜 한건지도 모르겠고, 싱글이라도 해서 스킬이라도 보고싶은데, 서버 연동이라 그것도 불가능하고, 실망이네요. 오밤중에 용산에 전화해서 서버 100대만 보내주세요 할것도 아니고, 인터넷업체에 요청할것도 아니면서 빨리 해결한다고 구라 공지나 띄워놓고, 그냥 사람들이 지지치고 나가면 해결되니 그거 기다리는건가 싶네요. 실망입니다 블리자드
12/05/15 23:58
블리자드 더러운 똥고집 진짜 더이상 못참겠네요. 서버를 돌릴 능력도 없으면서 온라인인증한다는 꼬라지 진짜... 디아2 렐따가 지금에나 추억이지 옛날에 미칠듯한 기억임을 생각해보면 진짜 성질나네요. 아니 와우라는 전세계 최고의 온라인게임을 돌리면서 경험은 하나도 쌓지 못했나요? 디아3 발매일부터 접속불가라는 촌극을 보여주는데 이딴기업에 이제까지 쓴 돈이 정말 아깝고 성질이 뻗치네요. 게임이 좋으면 뭐합니까? 되도않는 고집부리면서 소비자를 호구로보는데...
12/05/16 00:05
특히 디3 같은 경우는 단순한 인증이 아니고 애초에 인스톨된 게임에 중요한 데이터가 빠져 있어서
매번 실행할 때마다 그 부분을 다운 받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서버 부담이 더 크지 않나 싶네요. 그렇다고 해도 한해에 1조 원씩 버는 회사가 보일 추태는 아닙니다만.
12/05/16 00:10
12/05/16 00:31
블리자드만 욕하기에는 발매 첫날 온라인 관련 서비스 제대로 안 못하는 회사가 너무 많아서, 당장 국내 온라인 게임조차 첫날 접속 불량이 넘치는 판국에 블리자드의 고집이나 실수로 이루어지는 실수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냥 이쯤 되면 인기작들은 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 서버만 접속이 안 되는거 같던데, 그냥 다른 서버 재미삼아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12/05/16 00:34
실망이네요. 첫날 접속자가 몰릴거 충분히 예상했을텐데
서버에 돈쓰느니 그냥 몇일더 지켜보고 돈 아껴보자라는 생각이였을거 같음... 이미 디아2때의 경험으로 서버 아무리 구리게 돌려도 겜 살사람은 산다는걸 알고 있으니..
12/05/16 00:34
여기다 올릴건 아니지만 아까 대장장이짓해서 레어템하나 뽑았는데.....
모든스탯(힘,민첩,지능,체력) 18+에 매찬 5%정도면 꽤 잘나온템인가요? 허리띠인데...
12/05/16 00:35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미련이 남고 계속 시도하게 만드는 것이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그 땐 결국 성공했는데, 이번엔 웬지 지금 당장은 그 때보다 희망이 안 보이네요 아놔...
12/05/16 00:45
아메리카로 섭 바꿔서 맛(?)만 보고 자네요..
아 진짜 재밌긴 재밌네요 크크. 역시 디아블로네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이번주 불금은 집에 그냥 일찍 들어와서 달려야 겠네요 크크.
12/05/16 01:19
왜들이러세요 디아2때 렐름다운을 잊으신건가요 크크..
어쩌다보니 해외나와서 디아3를 외면하게된 현실에 너무나 감사하고있는 1인이..
12/05/16 02:02
으아악 저도 오늘 처음인데.. 아시아가 안열려서 아메리카에서 조금 키워보니 너무 재밌네요!!
좀더하면 키워놓은게 아까울 것 같아 아시아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디아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 너무 좋아요.. 거기다 부두술사 흐흐 근데 출근은 어떻게 하지..
12/05/16 02:46
디아2나 와우 생각하면 이정도면 양반인거 같은데요.
패키지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보상은 무리수잖아요. 고작 몇시간 점검가지고 이러시는지... 지속적으로 이러면 까야겠지만 지금 출시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이러실 필요까지야...
12/05/16 08:25
어라? 섭따가 그정도로 심했나요?
어제 7시부터 새벽2시까지 즐겼는데. 중간에 잠깐 10분정도 튕긴것 말고는 섭따가 된지도 몰랐네요.... 덕분에...2막까지 가서 열심히 즐겼네요.
12/05/16 09:06
블리자드는 게임을 잘만드는거지 운영, 경영을 잘하는 회사는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서버운영이나 마케팅부분을 보면요. 스타2부터 시장 예측은 다 틀리기 투성이고, 디아3 역시 수요가 이렇게 많을지 오차범위에서 완전 벗어났죠. 스타2와 디아3 사례에서 드러나듯이 자신들이 만든 컨텐츠의 가치를 잘 측정 못하고 있는겁니다. 기업이 커지다보니 그게 더 부각되는거고요. 그리고 그 피해는 다 소비자가 보는거죠.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요. (왕십리에서 피해본 사람도 있 고, 마트에서 헛걸음 한 사람들도 있고요) 배틀넷0.2 시스템이나 스타2 밸런스 부분, 판매방식, 수요공급수량파악 못함 등등 경영이란 부분에서 블리자드는 그다지 뛰어난 회사는 아닌겁니다. 순수하게 컨텐츠를 기똥차게 만들 줄 아는거지.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그러더군요. 예술 쪽 직업을 갖게되면서 세운 신념 같았는데 대략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어릴적의 순수한 상상력을 유지하고 어른으로서의 냉철한 사업가 정신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 블리자드는 전자의 경우는 블리자드 내부 문화로 확실히 정착시켜 게임에 잘 반영되고 있는 반면, 순수하게 밑바닥부터 시작한 회사라서 그런지 경영능력은 탁월한 편이 아닙니다. 블빠라도 인정할건 해야 한다고 봅니다.
12/05/16 09:12
디아2 때는 그래도 싱글이라도 되기에 괜찮았는데 디3는 서버 맛가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니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북미 포럼도 이것땜에 욕폭발..크
12/05/16 10:35
동접자가 67만이면 게임사 입장에선 천재지변급이죠.
아직은 불가항력이려니 이해해 줄수 있습니다만 대응할수 있는 시간은 지나고 있고 계속 이러면 곤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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