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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2 11:42:24
Name kdmwin
Subject 노말 저렙게임에서도 eu스타일 요구하니 진짜 피곤하네요.
제가 lol시작한지 한 2주가량 되었고
나이도 좀 있고 퇴근하고 저녘에만 하다보니
그닥 렙업도 빠르지 않고 열성적으로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하루에 2~3판정도?그리고 친구들도 나이가 있으니
같이 하는 사람도 없고 개인적으로 가르쳐주는 선생도 없고
이런장르의 게임도 처음이고(카오스도 안해봤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실력도 그다지 빨리 느는편도 아니죠.
이제 한 13렙 갓 넘긴 수준이죠.
그런데 13렙노말큐 돌려서 들어가면 진짜 피곤한 상황이 자주 벌어지네요.
피지알에서도 대부분이 이야기하는게 룬 맞추기전엔 정글 돌기 힘들고 효율도 별로다라는 이야기가 많고
그래서 전 일부러 정글은 피하고 서폿도 피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노말겜 대부분이 미드 원딜 탑 바로 칼픽하고 남은 사람 정글 서폿하라고 강요하는데 진짜 피곤합니다.
정글을 돌면 정글챔이 없으니 로테 걸린 챔으로 돌긴 하는데 도저히 못해먹겠습니다.
효율이 도저히 안 나오는 수준 차라리 그냥 투탑 서서 싸우는게 훨씬 나은 수준이죠.
그리고 서폿은 진짜 말이 안 나옵니다.
서폿해달라고 강요하면 알리로 해주긴 하는데 상대 투 원딜 오면 바로 발리는 수준이죠.
이유가 서폿으로 막타 안 먹어도 원딜 막타수랑 상대 투원딜 막타수랑 용호상박입니다.
즉 서폿이 막타 안 먹고 돈 밀어준 이유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우리편 원딜템이랑 상대 투원딜 템이랑 비슷한거죠.
이때까지 서폿해주면서 킬 없이 cs로 상대 투원딜 압도하면서 템빨 우위 가져가는거 본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예외없이 다 서폿 요구하고 투원딜 들어가면 개념없다고 그러고
봇 오지말라고 이야길 하더군요.
진짜 왜 이렇게 참 피곤하게 게임하는지 모르겠네요.30렙 노말게임도 아니고
저렙 노말게임 팀짜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챔프 손에 익히고 연습하는 구간인데
제대로 포지션 숙지도 안 되있고 기본도 안 된 유저들이 랭크게임 시스템만 요구하는거 진짜 피곤합니다.
그러다보니 노말큐 돌려서 겜 하는것도 짜증 날때도 많고 요새는 그냥 쌩까고 그냥 하고 싶은거 저도 합니다.
어제는 베이가가 바로 칼픽하길래 저도 그냥 라이즈 픽했더니 개념없다고 무지하게 욕 먹었습니다.
어차피 미드 안가고 그냥 탑위주로 로밍 다니겠다니 정글이랑 서폿은 어쩔꺼냐고 트롤링 소리 듣고 욕 먹었죠.
그런데 상대방이 투미드 나와서 미드 발리고 제가 탑 미드 왔다 갔다하면서 라이즈 키워서 캐리하니깐 암말 안 하더군요.
이게 노말게임도 자꾸 이런식으로 가니깐 하기가 싫어지는 감이 있는데
30렙 노말 게임도 아니고 룬도 안 나온 저렙 노말게임에서는 조금 더 편하게 게임을 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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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2/05/02 11:45
수정 아이콘
심지어는 코옵에서도 포지션 운운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챔프 연습한다고 코옵용 부캐로 코옵돌리다가 패배....-_-
정글러효율이 나오려면 탑이 cs잘먹으면서 버텨줘야하고, 서포터 효율이 나오려면 원딜이 cs잘먹으면서 버텨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대도 불구하고 자꾸 eu스타일 유지하려고 하면 난감하죠.
지게로봇
12/05/02 11:4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꼭 데스는 제일 많더군요...
코옵에서는 오히려 별말없이 하는 조용한 분들이 각각 5킬 15어시씩 골고루 하면서
노데스 게임도 간간이 나오는데....
피로는가라
12/05/02 11:49
수정 아이콘
만약에 LOL이 망하거나 위축된다면 저렙에서 요구하는 포지셔닝이 원인이 될듯 합니다.
저렙에서는 게임을 하고싶은대로 해야 재미가 있고, 왜 EU스타일이 우월한지 깨달은 후 고렙에서 하면 될텐데..
자기 맘에 안든다고 배설해대면 어떤 저렙이 재미를 붙이겠나요.

LOL GM이 스타2는 지면 혼자만의 실력탓이지만 LOL은 지면 팀원탓이라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과도한 배설이 되어버리면 초보들이 흥미를 반감케할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해당 초보들은 모두 디아블로3로 오세요 응?
누나전문깔대기
12/05/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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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렙인데, 노말에서도 자꾸 포지션타령해서 짜증나네요...그럼 지들이 칼픽을 하지 말던가 -_- [m]
Bayer Aspirin
12/05/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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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대 공 감 합니다.
코옵에서도 난리죠.
봇 서폿없이 원딜 두명 가기도 하지만,
탑 듀오 갈려고 하면 닷지하더군요..
그리고 저랩 일반에서는 암만봐도 정글러는 워윅류 빼고는 힘들어 보이는데..
누나전문깔대기님 말씀처럼 탑이나 봇 원딜 칼픽해놓고 다른 포지션을 강요하죠.
12/05/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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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은 어차피 저렙겜에서도 필요는 하니깐 어떻게든 돌아야 되는건 맞는거 같은데
서폿은 진짜 왜해야 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킬 못 따내면 서폿+원딜은 그냥 투원딜에 발리더군요.
이유는 본문에 썼다시피 원딜 막타수랑 투원딜 각각 막타수랑 거의 같습니다.
나오는 템이 같다는거죠.
투원딜 같은템 원딜 같은템 서폿 거지 이상황에서는 싸움이 안 되죠.
보면 투원딜이랑 붙은판에서는 전부 투원딜에게 무난하게 발렸습니다.
같은템 끼고 투원딜이랑 딜교환하니 답이 안 나오죠.
문제는 그렇게 흘러가면 서폿 탓하는 인간들이 많다는게 스트레스의 원인입니다.
12/05/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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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에 대화로 원만히 해결해 보세요. 집인데 정글 캐릭 가진게 없다, 로테 챔프는 잘 못한다, 라이즈가 손에 제일 익으니 투미드 서고 내가 로밍위주로 플레이하겠다 정도로 이야기하면 보통은 수긍하고 넘어가더군요. 물론 끝까지 욕하는 부류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eu스타일이든 30렙 게임이든 똑같이 문제이니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XellOsisM
12/05/02 11:53
수정 아이콘
북미는 eu따윈 없어!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간간히 내가 미드/탑/봇 갈게 라는 말은 하지만, 포지션 따지는건 못 봤네요.
한국이 유독 심한것 같아요.
Suiteman
12/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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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에서는 하고싶은거 하시면 됩니다!! 고의 피딩과 트롤링 빼구요.
12/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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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렙 코옵에서는 그러나요?
오히려 30렙 코옵에서는 다들 빨리빨리 끝내자는 마인드여서인지 올미드 고? 이러면 오키 고고싱 크크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던데..
포지션 강요도 안하고요~ 뭐 정글 하신다는 분이 있으시면 아 정글러 코스 연습하시나 보다 정도밖에 생각이 안들던데..
The)UnderTaker
12/05/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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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시고 하고싶은거 하세요.(물론 특정 고인챔프를 픽한다던가 트롤링만 안하시면됩니다.) 그렇게 30렙까지 키우시면됩니다.
저만해도 저렙땐 트린다미어 하나가지고 2탑도 서보고 봇도 가보고 별거 다하면서 컸습니다.
찰진심장
12/05/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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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어설프게 아는 초보들이 더 따지더군요. eu스타일을 고집하는데 상대편 2미드에 탈탈 털리는 장면을 본적도 있네요.
정석에 집착하는 한국서버의 특징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아직 과도기라 그런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전적이 많은 분들은 노말에서 크게 조합에 집착하지 않죠.
코옵에서 조합따지는 사람도 아직 게임을 어설프게 알아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고요.
12/05/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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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맞춘이후에 게임은 모르겠습니다만
룬도 안 나온 상황에서 eu포지션 요구?
이거 효율적이다라고 생각하고 요구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그래서 그냥 룬도 없는 노말겜인데 하고 싶은거 하면 되지라고 했더니
그렇게 하면 못 이긴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투원딜에 멸망당하는 원딜도 봤고요.
물론 막타는 투원딜에 디나이 당하면서 투원딜보다 못 먹었고요.
그런상황에서 결국 말하는건 서폿 핑계죠.
화잇밀크러버
12/05/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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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레벨 15정도까지는 노말이라도 게임 전적을 안남겨줬으면 합니다.
15까지는 자유롭게 하라는 의미로 말이죠.

라이엇에서 EU를 깬다고는 했는데 이건 거의 말 뿐이라서...;
반EU의견에 귀를 기울이던 모습도 있었는데 실질적인 움직임이 안보이니 아쉽네요.

그리고 EU스타일의 고착화는 우리나라 게이머가 너무 승패에 집착하는(저도 합니다.) 경향이 짙고
그에 따라 메뉴얼대로 맞춰서 하려니까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 시작할 때 공략을 보고 시작하니 그게 정석인지 알고 그 롤을 하고 강요하거든요.

다만 세컨을 키워보니 룬이 없더라도 탑이 버텨줄 수만 있다면 레벨 16정도부터는 정글러가 있는 것이 더 좋더군요.
마스터리라도 찍으면 아군 탑의 빠른 성장, 정글러의 적 투탑과 비슷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봇이던 탑이던 갱킹 효율이 좋았습니다.

만약 아군이 투탑이고 적이 정글러가 있다면 아군 레드나 블루에 와드 박아놓으세요. 꼭 훔쳐먹으로 옵니다. 크크.
Zakk WyldE
12/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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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는 30레벨 게임도 eu 안 하죠. 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런데 핑 때문에 할 수가 없어 ㅠ

eu를 강요하는게 상대방이 eu 조합으로 올것이 뻔하기 때문에 강요하는거 같아요.

소나 소라카 봇듀오 가렛 타릭 봇듀오 트린다미어 시온 봇듀오 미드 소라카 타릭 정글 이런거 안 해보면 재미있는지 모르죠.
가끔 예능도 하고 그러세요.
12/05/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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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효율이 좋긴 하지만 저렙때는 차라리 정글러 없는 편이 나아요. 저렙 수준으로는 2:1 레인 나오면 잘 버티지도 못하고 픽픽 죽더군요. 아니면 정글러가 허접해서 무한 디나이당하는거 못도와주거나.. 여러모로 따져보면 그리 이득이 없습니다.

참고로 서포터 했을 때 우리편이 cs 잘 못먹는다 싶으면 놓치는거 다 주워먹어야 됩니다. 못 먹는데 그거 그냥 냅두고 있으면 당연히 못 이겨요.
럭스나 알리같은거 하면 첨에 서포터로 시작해도 cs 꾸역꾸역 먹으면서 나중에 쌈 잘할 수 있어요.
아리온
12/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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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랩 중급 코옵은 그냥 칼 락인에 포지션 따윈 없죠 크크크 20분전에 끝내기 위한 킬먹기 크크크크크크
12/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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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그리고 채팅은 하지마세요.
이러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12/05/02 12:09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이런 저런 이유로 멘붕 당하고 북미 클라 받고 하나 팠습니다. 양키들 특유의 빈정거림과 자뻑이 있긴 한데..그래도 신세계더군요. 핑 좀 밀리는건 익숙하니 참을만 합니다..근데 어제밤 마지막 게임 문도로 흥하다가 갑자기 디스커넥되서 결국 회복이 안되더군요..
darkmusic
12/05/02 12:15
수정 아이콘
룬없고, 마스터리 못찍으면 정글 못돌거나, 돌아도 효율이 극악으로 알고 있는데요, 굳이 10렙 이하에서 정글 도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써폿도 돈룬 없고, 마스터리 없이 하면 정말 와드값도 안나올꺼구요.
좀 답답합니다.
12/05/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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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ow에 노멀 승률 표시부터 없어져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랭크만 승/패,승률이 표시되고 노멀은 승수만 표시되도록 한 이유가 있을텐데 fow가 그런 의도를 막는 큰 장애물이라고 느껴지네요..
12/05/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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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경규옹 말씀처럼 eu가 뭔지 왜 EU스타일을 하는지 근본적인 이해도 못하면서 안지킨다 짜증내는 사람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얼른 렙업하셔서 아는 사람들이랑 음성채팅하면서 재밌게 웃으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
12/05/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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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정석적이고 효율이 좋긴하지만..
코옵이나 노멀저랩은 그냥 놀면서 배우는 단계 같은데 말이죠.
마치 고등학교 점심시간때 농구할때 포지션 딱히 구분없이 막하면서 부담없이 즐기는 거처럼요.
넌 센터니깐 3점은 쏘지말고 인사이드위주로만 해!
넌 포인트가드니깐 득점보단 어시스트에만 주력해!
이러고 놀진 않죠.
대회나갈땐 제대로 포지션 꾸리지만..
12/05/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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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멍청한게 하는 이유도 모르면서 남들 하니까 무작정 하는 사람들이죠. 좀 저렙때는 포지션 이런거 상관없이 몸으로 부딯쳐가면서 해야되는데 한국은 그냥 '방송에서 나오니까' '공략에 나오니까' 등등 너무 기계적으로 하려는 경향이 심합니다. 걍 북미섭에서 하는게 최고같습니다. 말이 안통해서 싸울일도 없고 노말은 프리하게 하니까 마음 편하고...
작업의정석
12/05/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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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들기 전에 2미드 했는데(저도 미드 가고 싶은데 다른 한명이 우르곳 미드 한다고 우겨서..저빼고 나머지 4명이 지인팟;;)
양보 못한다고 서로 싸우다가 결국 2미드 했는데 상대 라이너 cs 고자 만들고 멀리 보내드렸죠.
우리팀 정글도 없었는데 결국 게임을 이겼습니다. 노말에서의 어설픈 eu스타일은 종종 이상한 조합에 깨지곤 합니다.
12/05/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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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노말 수준에서는 '그냥 잘 하는거' 하는게 최고 아닌가요?
뭐, 탱이 없다던가 ad가 없다던가 ap가 없다던가 하면 좀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
12/05/02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노말겜 돌려본결과 저렙겜은 eu해봤자 2라이너 탑2 투원딜이나 투미드에 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정글도 효율이 극악인데다 갱 가서 킬 못 따면 정글은 그냥 잉여입니다.
투라이너들이 7~8렙 찍는동안 정글은 6렙도 못 찍고 4~5렙에서 노는게 대부분이고
저렙정글 해봤자 로테챔이나 싼 마이가 대다수라 파밍도 제대로 안 되고 갱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리고 저렙특성상 투라이너 서나 원라이너나 막타수는 거기서 거기 오히려 투라이너한테 두드려 맞고
타워허그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cs뿐 아니라 경험치 디나이도 자주 발생하고 그러다가 킬 내주는 경우도 많고
어설프게 정글이 도와주러 갔다간 못큰 정글이 그냥 투라이너한테 킬 조공하는 겨우도 다반사죠.
그러다보면 망하는경우가 훨씬 많죠.그래도 죽어도 eu를 해야 된다는 사람이 많죠.
花非花
12/05/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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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은 몰라도 정글러는 있는게 좋습니다. 룬 없어도 천갑옷+5포션이면 웬만한 챔프는 다 정글링이 가능하고 정글이 라인보다 딱히 더 어렵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카운터 정글 생각하고 와드 위치 파악하고 버프 시간 재고 이런 거 세컨 아닌 이상 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냥 자기 정글 꾸준히 돌면서 당겨진 라인 가서 스킬 한 번 던져보고 그러는거죠.
동모형
12/05/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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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음하는 친구가 좀 알려달라고 해서 그냥 저도 캐릭하나 만들어서 그냥 아무데나 남는자리 들어가서 플레이해주는 식으로 같이 하는데 아주 웃기더라고요.

셋이서 친구분들인가 탑 미드 원딜 이렇게 고르더니 '님들 자리 정글 서폿이요' 라고 하길래 '어차피 이바닥 잘하는놈이 잘해요' 라고 말하면서 친구 하고싶은거(탑니달리) 시켰습니다. 저는 남는자리 그냥 서포터 했고요. 그러니까 꼴픽이니 트롤링이니 닷지요구에 별말이 다 나옵니다.

고작 소라카였지만 아시는분들은 아시다시피 제 소라카 랭겜 승률이 100판넘어가서 68퍼센트정도라, 저렙에서는 좀 많이 잘 통해서 공격적으로 바나나 던져서 노뎃 16어시 했습니다. 그때 원딜하시던분이 좀 많이 말이 많으시길래 좀 욱해서 '그렇게 eu eu 따지시는데 얼마나 cs잘 잡수시는지 봅시다' 라고 하면서 cs 놓칠때마다 뭐라고 해줬네요. 20분에 100개 못드시더라고요. 저는 20분에 120개 밖에 못먹어서 멘붕하는데 자기는 잘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날 약 10여판 하면서 용타임 와드타임 오더 외에는 한마디도 안하다가 그판은 게임 하는 내내 뭐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이바닥(저렙노말) 잘하는놈이 잘하는거라던가. 그렇게 eu고집하다가 투탑 투미드 3봇 이런거에 털려봐야 정신차리겠냐고요.

오히려 이바닥에서는 픽할때 좀 이상한 픽이나오더라도 말 없이 조용히 겜하는 양반들이 더 승률은 좋은것 같아요. 투탑이면 상대 원탑을 디나이시키면 되는거고(미드랑 봇은 좀 몸좀 사리면 되고) 그럼 결국 상대 정글도 탑으로 가게 되어있어요. 일정이상 레벨되면 오히려 봇 미드 할거없이 우리쪽 정글 자유롭게 먹을수도 있고요. 근데 이걸 오히려 저렙분들이 더 따지시는것 같아요.
12/05/02 13:23
수정 아이콘
코옵 80판하면서 eu스타일 땜에 닷지하거나 싸운건 본적이 없네요.

그냥 탑2명 봇2명 미드1명을가거나 탑or봇 1명 미드1명 정글1명 이런식으로 갔는데;

전 미드소라카 메자이 잔나 이런걸들고 코옵하는데 .. 정글돌고 싶을때 정글러 있으면 2정글로 한명은 왼쪽 먹고 한명 오른쪽먹고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Kyrie_KNOT
12/05/02 13:25
수정 아이콘
20렙 이후 구간에서는 EU조합이 중박만 치면 후반에는 이깁니다.
근데 그전에 룬,마스터리 없는 구간에서는 서포터는 돈 오질라게 못 벌고,정글러는 까딱하다가는 버프몹잡다 처형당합니다. 진짜 그전에는 걍 하고싶은거 하는게 나아요.
12/05/02 13:31
수정 아이콘
lol의 신규유저 진입을 막는 양대산맥이죠. 하고싶은 캐릭터를 못하게하는 포지션 강요와 더러운 매너 -_-
초반에는 자기가 끌리는 캐릭 하면서 재미를 붙여야하는데, 10렙도 안되는 노말겜에서 칼레디박고 정글이 없네요 서폿이 없네요 타령..
템하나를 사도 공략과 다르면 욕먹는 불편한 현실..
한국섭의 eu스타일 강요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라이엇에서 혁신적인 패치로 eu를 깨봐야, 또다른 제 2의 eu가 나오고 공략이 나와서 다 그거만 하겠죠 ;;
그리고 말없는사람이 겜잘하는건 진리인거같습니다 -_- 같은편 주구장창 까대면서 잘하는사람을 본적이없네요. 그런놈들이 잠시 조용해지는건 자기 죽었을때뿐.. 몇초 조용하다가 정글을 욕하고, 다른라인 죽으면 다시 욕질 크크크 키보드 두들길 시간에 cs하나 더먹고 맵한번 더보라고 이놈들아 -_-
RegretsRoad
12/05/02 13:41
수정 아이콘
고렙 코옵은 뭐하든신경안쓰는데 부케하나만들어서 코옵가니무슨 EU운운하더라고요 오베때 저런거없었는데.. [m]
정지연
12/05/02 13:45
수정 아이콘
이런 분위기 때문에 제가 lol도 와우 레이드도 못하는 겁니다..
전 lol은 잠깐 해봤지만 첫판 들어서는 순간 감이 오더군요. 이거 잘못하면 스트레스만 잔뜩 받다가 접겠구나 싶더군요..
실력은 초본데 눈은 프로게이머인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자기 눈을 기준으로 거기에 안맞으면 욕을 해대고 씹어대고..
12/05/02 13:56
수정 아이콘
유독 한국섭이 이런 현상이 심하고, fow 가 이런 현상을 더더욱 가속화하는거에요. fow 에서 노말승패 및 승률 조회는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유친구제티
12/05/02 14:02
수정 아이콘
못하는 사람들이 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못하는 사람이 입을 터니까 더 짜증나서 기억에 남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자기가 실수한 걸 남에게 덮어씌우려는 경향이 있다고 해야 하나...무튼 그렇게 느껴요.

저는 이미 1500대 본캐가 있고, 저보다 늦게 시작한 친구들이 다들 좀 못하는 편이라 그런지 만날 자기들 똥 좀 치워달라고 난리라 새로 계정을 만들어서 같이 하고 있는데... 4명 중에 2명이 승률 40% 중반이라 그런지(이게 좀 오른거에요. 정말 심하게 못합니다. 제 별명이 기저귀가 돼쓰요...) 제가 레벨업 할 때는 못보던 이상한 사람들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 사실 저렙존에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견제 안받아도 20분에 100개도 못먹는 원딜이 넘쳐나고 알리로 줘패고 띄우고 떠먹여줘도 킬 못먹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그럴거면 뭐하러 EU EU 노래를 부르는지 잘 모르겠어요. 교전에서 이겨서 핑 찍어도 아무도 안오는 바람에 용이 30분이 넘게 살아있는 경우도 심심찮고요. 매너도 바닥이고 게임 자체도 아주 희한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고... 일종의 노말 심해라는 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Zakk WyldE
12/05/02 14:0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저렙에서도 EU를 강요하는건 죄다 부캐라 그런지도..
12/05/02 14:22
수정 아이콘
욕은 진짜 많이 하는 거 같아요;
12/05/02 14:23
수정 아이콘
뭐 시작하기전부터 카오스하면서 라인에 셋 크립이 둘가는데 익숙해져서...
이번에 시작하면서도 정글캐릭이 워낙 안보이길래 그냥 정글캐릭이나 해야겠다 생각하고
정글캐릭 좀 찾아봤더니 우디르, 쉬바나, 문도 같은 캐릭이 보이더라고요
룬, 특성도 없는데다가 리시도 없이 정글 시작했다가 초반에 멘붕을 경험했었는데
8~9랩만 되어도 방어에 미니언쪽관련 특성찍고 경험좀 쌓이니깐 정글돌기 무난해지더라고요
저랩존이면 저랩존일수록 서포터, 정글 선택하는게 제일 욕안먹고 무난히 돌릴수 있는것 같아요 그다음이 탑...뭔놈의 미드하고 원딜이 이렇게 넘치는지
12/05/02 14:37
수정 아이콘
딱 5렙에서 방어마스터리 5올리고 천갑옷에 5포션에 블루/레드 리쉬 (하드리쉬도 아니고) 만 받으면 대충 돌아집니다. 집가기 싫으면 아예 힐들고 가고요. 플래쉬도 이그나이트도 없는 렙에선 차라리 힐이 낫더군요. 익저가 있긴 하지만 걸어줘도 라이너가 못챙기는경우도 비일비재..
Dr.쵸파
12/05/02 14:35
수정 아이콘
저 12렙이고 주로 서폿 알리하는데 우리편 그레이브즈가 상대방 케이틀린 궁쓰는거 맞고 죽고나서 왜 내가 안맞아줬나고 뭐라하더군요... 투사체가 빠른데 내가 그걸 어떻게 맞아주냐 하니까 궁쓰는 동작 안보이냐고-_- 아니 보이면 지가 피하던가.......쪼렙존에서 뭘 원하는건지 대체;;
Dr.쵸파
12/05/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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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크크 12렙이라 대부분의 챔프에 대한 스킬이해도가 없어서.. 아무튼 제의도는 12렙인 쪼렙존에서 모든 캐릭의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데 그정도를 못해줬다고 뭐라하는게 참 짜증나더군요 대놓고 피딩질한것도 아니고 저런 스킬이니 담부터 맞아주셔야한다고 했으면 알았다고 할텐데 그냥 짜증내면서 뭐라고 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무슨 랭대도 아니고 말이죠
Siriuslee
12/05/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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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야 어느 라인을 가더라도 할만하기 때문에 포지션에 대한 문제는 없습니다만..
듀오와 같은 편만 안됬으면 해요.. 제발..
12/05/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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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렙존에서 세컨으로 놀때마다 eu외치는걸 보면서 느낀건 친구들이나 파티로 아는분이랑 하는게 진다고 해도 훨씬 낫더라구요 이상한 욕이나 소리하는거 안듣는게 제일 재미진거같아요 [m]
여간해서
12/05/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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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랩되는 아이디가 하나있는데 17,18전 까지는 저는 되게 자유롭게했었던...
저도 아무무 미드 간적도있고 럼블미드 한적도있고 솔로 돌리다가 만난 팀원들과 급 5요들 5원딜 도 하고 되게 자유롭게했었는데
17쯤 달고나니 슬슬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서폿남았네요 서폿하세요 하면서...
웃긴건 서폿없다고 징징거리길래 질리언 서폿해가지고 우리팀에 제일 블라블라 말많던 애쉬양반 살려줬더니
" 어? 제가 방금 왜 살았죠? 플래쉬로 카서스궁 피해짐?"
했다는거....
12/05/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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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제일 문제긴 해요.
EU가 왜 정석인지 아는 사람이 EU에 집착하고 거기 맞춰서 오더 내리는 게임을 할 자신이 있다면 뭐라 안하죠.
근데 대부분 캐릭 선택창에서 EU EU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그걸 못해요.
다리기
12/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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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이 게임도 질려가는 시점에서, 이젠 솔랭이나 팀랭 아니면 겜하기가 귀찮더군요.
친구 셋이서 일반겜이라도 할라치면 미드,탑 미칠듯한 칼픽으로 인해.. 정글, 봇듀오로 똥치우기만 해야되고,
넷은 되야 구멍이 하나라 편히 겜할 수 있는 이 암울한 시스템.

여담이지만 팀랭크나 솔로랭크보다 일반 5인팟이 더 빡겜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신기하게 금장, 은장2, 동장2 이렇게 일반겜을 하면 상대도 딱 그정도 구성으로 잡히네요.
친구들끼린, 1대1 매칭 시스템이라 내 랭점에 맞는 상대가 일반에서도 잡힌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곡사포
12/05/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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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화제가 되었던 애니 마마마에서 마법소녀들이 마녀가 되어가는 과정을 LoL을 하면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마법노총각 다 죽는다, 이놈들아~~!!
그럭저럭하루
12/05/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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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나오는 도타2는 무료인가요 유료인가요?
유료게임이라면 그래도 초딩들이 많이 없어 지지않을까요?(여기서 초딩이라는건 꼭 초딩만 말하는건 아닙니다..)
illmatic
12/05/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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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작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놀아주려고 부계정을 돌리는데 참 짜증나더군요. 두명이 시작했었는데 덕분에 한명은 접었고, 나머지 한명은 심심할때 코옵이나 한두겜 하는 정도로 합니다. -_-;; 뭐 어차피 디아3나오면 디아할꺼라는 이유도 있긴하지만 원래 그때까지는 롤을 하려고 했었고, 제가 혼자하기 심심해서 가르치면서 롤로 빠뜨리려고 했는데 몇몇 잡놈들 때문에 결국 실패...

이제는 eu강요하면 그냥 그려려니하면서 포지션상으로는 들어가 주고, 대신 대화를 할 사람들은 아니라고 보고 채팅 다 끄고 제가 즐길 수 있는걸로 합니다.
정글은 샤코로 혼자놀구요. (대신 10랩전에 룬을 색깔이고 뭐고 1랩짜리 방어룬으로도배하고 난닝구 들고해야 좀 돌만합니다. )
서폿가면 시계영감님으로 하던가 아니면 럭스나 블리츠같은 논타켓형 스킬있는 챔프로 논타켓스킬 맞추기 놀이합니다. 흐흐
다레니안
12/05/02 15:39
수정 아이콘
EU조합을 파괴안시킬거면 아예 EU조합을 인정(?)하는 식으로 하고 와우의 무작위던전 신청처럼 자신의 포지션을 미리 정하고 큐를 돌릴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탑 애니를 하고 싶다면 탑 - 애니 이렇게 지정하고 큐 돌려서 큐만 맞으면 약 30여초간의 대기 뒤에 바로 게임 시작가능하게 말이죠. 말로만 탈EU 탈EU하지말고 실질적인 대책을 라이엇이 제시했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기다릴 수도 없구요.
레몬커피
12/05/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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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게임이든 본인이 못 하면서 눈만 높으면 참 문제죠
진리는 하나
12/05/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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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어만이 답입니다.
소위 천상계도 아니면서 따지는 건 엄청 많네요.
전 만렙이라도 별로 EU스타일 신경 안 씁니다. 알아서 생각이 있으니 챔피언 픽 하는거겠죠. 뭐.

전혀 다른 이야긴데...
요즈음들어 왠지 끌려서 미친듯이 챔피언을 사 모아서 80여개가 넘었는데...내가 원하는 챔피언 찾기가 힘듭니다..ㅠ 검색은 만날 잊어버리고..
HarukaItoh
12/05/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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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폿이 재밌어서 한 10렙부터 알리,소나,잔나,크랭크 사서 거의 알리만 해서 17렙이 됐는데 대부분 서폿은 항상 남으니 편하더군요.. 대신 가끔 먼저 서폿 픽되면 남는건 정글뿐이라 짜증이...
一切唯心造
12/05/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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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달고 보니까 랭겜이 차라리 나아요
칼픽이 없으니 이거이거 할 수 있다 이거 가능하냐 물어보면서 자리를 정하니까요
노말은 그냥 칼픽이라 의견을 나눌 수 조차 없죠
게다가 문제가 노말에서 연습을 해야하느데 이게 정말 힘들어요 미드는 정말 빠르게 차기 때문인데
그래서 랭겜에서 연습을 합니다
덕분에 점수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우리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다레니안
12/05/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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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황당한건 이거죠.

찌질이 : 아 EU모름? 왜 서폿안함? 게임이해부족으로 리폿해야지 쯧쯧

그저 웃습니다.
12/05/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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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 저렙은 무엇보다도 룬이랑 마스터리가 충분하지 않으니 정글돌리기가 어렵죠.
그러니 정글 없는 2/1/2로 가야 하고 갱이 없으니 라인전만 잘하면 되고 EU가 성립하지는 않겠죠.
그러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자기가 잘하면 장땡;
12/05/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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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새로 시작하는 친구들때문에 부캐로 가끔 노말돌리는데
진짜 하고싶은 챔피언 꼴픽하고 아무데나가도 승률 80퍼는 나오더군요;;
EU 꼭 해야된다고 하는애들 보면 전 일부러 꼴픽할떄도......;;
the hive
12/05/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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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요란하게 날뛰는 빈수레가 20게임에 한번은 보이더군요.
저같은경우는 카온인데 초보자대전,공식대전,랭킹대전 이렇게있는데 정작 초보자대전에서 하는작자들이 말은 제일많더라구요..
루크레티아
12/05/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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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랭겜이 더 짜증나서 노말만 합니다.
랭겜에서도 어차피 '나 이거 할거니까 님들 다른거 하셈' 하는 인간들은 언제나 있지요. 제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말보다 더하더군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그런 인간들 때문에 지면서 점수 깎이는 스트레스는 랭겜이 노말보다 더 주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노말은 남들 눈치 안 보고 내가 빠르게 픽하면 그나마 낫기라도 하죠. 져도 딱히 부담도 없고요.

재미있는게, 적힌 리플들을 보니 어쨌든 사람들이 서폿, 정글 싫어하는건 어디나 마찬가지군요. 전 친구들이랑 같이 노말 돌리면 나중에 저 밖에 정글, 서폿 할 사람이 없어서 정글과 서폿만 하다보니 오히려 미니맵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특히 광역힐이 궁극인 소라카) 와드 박는 요령도 늘어서 전체적으로 게임 실력이 늘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글과 서폿만 남는다고 싫어들 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면 탑, 미드, 딜러 하는 것보다 게임 실력은 더 빨리 늘 겁니다.
DrakeDog
12/05/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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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섭 하세요.
EU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프리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단, 어느정도 맨붕은 감수해야됩니다 크크
블루나인
12/05/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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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이나 서폿, 지가 하기 싫은 건 남들도 하기 싫은걸 왜 모를까? 전 하나밖에 못해요 하면서 같은라인에 한명 더오거나 정글없다고 툴툴대는 놈은 별로 빡친다거나 그런 적은 없는데 그냥 겜 못 하게 그 놈 손가락에다 망치 휘두르고 싶던데요.
솔직히 쪼말에서 eu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다 세컨이지... 정글돌다가 레벨 4씩 뒤떨어지고 서폿한테도 렙 딸리고 이런거 보면 드는 생각이 없나... 재미는 북미가 훨씬 있습니다. 보면 한국롤은 짜증채팅 연발인데 북미는 그래도 서로 으쌰으쌰 격려해가면서 불리한겜도 해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전인민의무장
12/05/02 21:32
수정 아이콘
자기가 하고 싶은거 꼴픽해 놓고 남은거 하라는 사람들은 그냥 '그러면 니가 해. 왜 꼴픽해 놓고 남한테 난리야'라고 강하게 나가는게 답이 아닐까요. 저런거 자꾸 맞춰주면 버릇됩니다. 그리고 저 사람들이 정글러와 서포터를 이해하고 있을거란 생각도 안들고요. 한국섭이 저런게 심하다고 하는데 북미섭에서 하는데 확실히 그런건 없더라고요. 랭크에선 '웬만하면' 조합 딱딱 맞추긴 하지만요. 처음 입문했을때 정글러는 렙 15정도 되서야 가끔 보였고 서포터는 20 넘어가기 전까지 구경을 못해봤네요. 탱크 마법사 원거리의 조합만 맞춰지는 한도하에 그냥 제가 하고 싶은거 했어요. 애쉬나 케이틀린으로 cs편히 먹고 싶어서 미드도 간다고 콜 했었는데 아무런 말도 없었네요. 그런데 점점 레벨이 올라가고 승에 집착하다 보니 EU스타일을 찾게되긴 하더군요. 원딜을 주로 하는데 서포터 없으면 하기 싫긴 했어요;

lv30찍으면 꼴픽&트롤러는 없을줄 알았었는데 똑같아요. 지면 짜증나서 조합 이상하다 싶으면 닷지하곤 했었는데 랭크게임 뛰면서 상식 이하의 트롤픽들을 많이 접하고 나니 저런 인간들을 캐리해야 내 점수가 올라간다 생각하며 이것도 '수행'의 일부다 라고 생각하며 합니다 요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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