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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2 01:17
실제로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진짜 40대 형님이실까나.. 듣는 노래 리스트보면 부모님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아요. 확실히 나이는 좀 있으신 분인거 같습니다.
12/05/02 01:24
경쟁!경쟁!경쟁에 지쳐있는 롤유저들의 스트레스 해방구와 대리만족같은 느낌?
소위 짐작도 가지않고, 생각지도 않던 점수대에서도 게임을 재미있게 자신만의 플레이로 즐기는 고래까와 플레이를 보면 저도 그동안 점수 1~2점에 너무 목매던게 아닌가하고 뒤돌아 보게 되더군요 크크 겜에 거창한말 하기도 모하지만, 지금 롤 돌아가는게 한국현실과 너무나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무언가 일탈,자유?를 넘어 해탈의 경지를 보며 많은 분들이 좋아 하시는거 같습니다. 고래까와 현상?으로 앞으로 경쟁과 삭막함 보다는 좀더 유연하고 즐기는 그런 롤 문화가 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2/05/02 01:25
사나이의 엘오엘을 보여주시는 고래까와 & 전쟁의여우 형님들에 관한 글이네요 ^^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말에서까지 eu 스타일이 강요되는(특히 저렙존에서까지 그런건 참... 원딜 하는 사람이 막타 먹는 것도 잘 못먹으면서, 그리고 정글 도는 사람이 분명 리쉬까지 해줬는데도 휴밀 당하는데 왜 eu를 그렇게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다시 북미 클라이언트를 깔았는데(네임드들 룬페이지 참고하려고) 저렙 노말존 정말 재밌습니다. 진짜 바캉스 온 기분입니다. 무슨 캐릭을 골라 칼락인을 하건 게임에서 무슨 템트리를 타건 쿨하게 인정해줍니다. 한국 서버도 노말은 이런 분위기의 게임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서버에 정말 기분좋은 충격을 던져주시는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아 너무 무리하신다... 싶을 때도 있지만요 ^^) 지금까지 심해에서 게임하시는 분들은 '(캐릭터 선택, 템 빌드 등에서)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지 않는 아집과 독선으로 뭉친 유저들(아닌 분들도 많으시지만요)'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래까와님이나 전쟁의여우님 방송 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드는게 신기합니다.(왜 그럴까요? 욕하거나 싸우시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가셔서 그런가?) '순수한 즐거움을 위해 게임을 하시는 분들 같다'는 생각만이 듭니다. 아무튼, 라일락님이나 매라신 같은 유저분들과 플레이 스타일은 달라도 게임에 대한 열정만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분들을 응원합니다.
12/05/02 01:42
크크크 롤겔에 가면 일베에 고라까와님이 팬댄과 트포를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장면이 있는데..크크크 재미있습니다
한번 보실분은 보세요~ http://gall.dcgame.in/list.php?id=leagueoflegends&no=2272951&page=1&recommend=1&recommend=1&bbs=
12/05/02 01:59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던 계기는 롤갤에 '쁘우' 라는 사람이 전쟁의여우가 다음팟 방송 하는걸 발견하고 그걸 롤갤에
심해방송 이라고 홍보해서 알려지게 되었죠. (정작 홍보한 쁘우는 다음팟 채팅방에서 인민재판 받고 강퇴되서 방송 못봤죠..) 전쟁의여우가 한참 심해방송으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이때 300점대 였죠) 방송에서 300점대에서 플레이 하던 사람들이 같이 알려지게 된거죠. 대표적으로 글에도 나와있는 '고래까와' 가 알려졌죠. 극공속노틸(룬페이지 4장 모두 노틸, 주력룬페는 올공속룬 노틸) 그리고 몇일전 부터 다음팟에사 고래까와가 방송을 시작했구요.
12/05/02 02:08
전쟁의여우님은 디아3하신다고 롤 잠시 접으셨고 그 공백동안 고래까와님이 방송하신다고 합니다. 전쟁의여우님이 복귀하시면 방송접는다고 하시는데 이제는 고래까와님의 팬이 더 많은 것 같네요. 크크 몇일전 나진히로님과 나진모쿠자님이 친구신청했는데 쿨하게 거절하신게 빵터졌습니다. 그리고 고래까와님은 인테리어쪽에서 일하시고 연 제작이 취미인 비교적 고령의 유저로 알고있습니다. [m]
12/05/02 02:10
사람들한테 유명해지기 전에 시청자 5~8명 정도 있을 때 여우님이 게임 할 때 마다 자기 방송 보러오라고 구걸하시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 때는 서로 트롤링 할 때도 있고 그랬는데 아틀란티스가 발견 된 첫 날 이후로는 게임중에 욕하거나 그러면 귓말이 폭주해서 그런지 다들 언행은 좀 사리더라구요 -_-
12/05/02 08:46
요즘 방송이 유명해져서 저격하러 온 외래종들이 늘었어요. 외래종이 학살하고 다니기 시작하면 보는 사람도 김이 팍 새죠.
그런데 지난번엔 학살하러 온 외래종이 초반에 학살하다가 후반에 고래까와의 캐리로 역전하는데 짜릿하더군요.
12/05/02 09:07
노말에서 하면 욕먹을까봐 ai 에서만 공속 티모 하는데 뭔가 빠져나갈 수 없는 재미가 있더군요.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티모에 빠져들어서 다른 챔피언은 하기가 싫어진다는게....
12/05/02 10:14
제가 그의 플레이를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이란..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20&sn=off&ss=on&sc=on&keyword=%EB%85%B8%ED%8B%B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1873 그에게 공속이란..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20&sn=off&ss=on&sc=on&keyword=%EB%85%B8%ED%8B%B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2925
12/05/02 11:36
지금 방송보고 있는데 정말 패턴조차 파악하기 힘든 숨막히는 그야말로 짐승들의 매치네요..
피냄새가 나면 우르르 미친듯이 몰려가서 싸우고 cs따위는 아무도 관심두지 않는 그야말로 본능으로 하는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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