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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6 02:12:17
Name 영비천
Subject 재미로 보는 LOL 팀별 내맘대로 등급 및 역사
재미로 보는 LOL 팀별 내맘대로 등급 및 역사



내맘대로 등급을 매기고 기억에 의존한 역사 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오류 사항을 지적하여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웃자고 쓴 얘기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 주세요~

예전에 유게에 처음 썼던 원딜러 가이드 '나는캐리다'가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humor&no=113860

운영자분의 많은 사랑을 받아 게임게시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유게로 옮겨져

어디다 쓸지 고민하다가 유머력이 하락하여 2번째로 쓰는 재미로 보는 LOL 팀별 내맘대로 등급 및 역사는 게임게시판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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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


팀OP :

한국팀중에 가장 먼저 이름을 알리고 역사가 깊은편이다. 시즌1 5V5 래더 최종 1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LOL 초기 해외 온라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었고,

많은 팀원들이 여러 포지션이 가능. 하지만 팀을 프로화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으며 아직 게임을 즐기는 이미지이다.

최근 팀오피의 MANYREASON(AKA 영관)선수는 홍진호 선수를 쫓아 제닉스 스톰으로 들어갔고,

EDG소속으로 WCG에 출전했던 MAY선수도 이 팀을 거쳐 제닉스 스톰으로 갔다.

현 MIG소속인 로코도코 또한 거쳐갔던 팀이기도 하다.

WCG한국 예선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강력한 대표 후보였으나 SBA(SUMMONERS BATTLE ARENA)에서 EDG에 이어 2위를 하고

WCG예선 4강에서도 EDG(현 나진)에 패배하고 내리막길을 타는 이미지였으나

최근 리그디스 대회에서 MIG프로스트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최근 나진이나 MIG에는 약간 밀리는 이미지이나 재능이 출중한 선수들이 모여, 앞으로 프로화 된다면 미래는 어떨지는 모르겠다.


나진 :

이 팀의 시초는 팀오피에 들어가고 싶으나 못들어간 사람끼리 팀을 만들었는데 그 팀원이 모쿠자,막눈,훈(현 나진), 로코도코(현 MIG),  SBS(현 제닉스 스톰)

(그 후 OP팀에 자리가 하나 나고 로코도코는 OP로 들어갔다. 하지만 로코도코는 팀오피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결국 MIG로 와서 정착하게 된다.)

이 팀을 시초로 하여 EDG클랜으로 발전시켜 WCG 국가 대표로 까지 선발되었다.

WCG후 서포터를 맡고 있던 MAY(현 제닉스 스톰)선수가 서포터만 하는게 싫다며 팀을 나가

EDG 클랜원 중 하나인 비닐캣선수를 영입하여 현재 포메이션이 완성되어 현 나진까지 오게되었다.

막통수 사건 같은 것은 여기가 DC가 아니라 PGR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 궁금한 사람은 디시를 검색해 눈팅해보길


MIG FROST :

이 팀의 시초는 역시 DC INSIDE 롤갤팀이었던 지전어둠팀이었다.

디시 출신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유분방함으로 인해 여러 사건사고의 중심에 서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팀의 중심인물로 본다면 역시 건웅(AKA 캐떡)으로 볼 수 있다.

건웅선수는 WCG예선 4강까지 팀과 함께 했던 링트럴선수를 시선에서 아웃시키며(이 사건으로 캐통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어쨋던 4강까지 팀과 함께 했던 링트럴(역시 한국LOL사건 사고의 중심으로 수많은 통수사건의 피해자로 기록되어 있다.)과 쇼타임이 나가고

팀오피에서 콘샐러드를 영입하고 링트럴 대신 로코도코를 영입하여 WCG예선 결승전부터 MIG로 팀이름을 바꿔 출전하였으나

EDG에 패배하여 국가대표 자리를 내주고 만다. (그 이후 콘샐러드는 다시 오피로 돌아가고 빠른별도 팀을 나와 ACE팀에 있었으나 다시 MIG로 복귀하였다.)

그 이후 대회에서 준우승(인벤대회)하며 LOL계의 콩라인을 타나 했으나,

온게임넷 인비에서 우승하며 콩라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재 최강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S급 관문지기) STARTALE

현 LOL팀들 중 가장먼저 프로화를 선언한 팀이다.

카오스 대회를 제패한 실력자들이 별다른 LOL경험없이 프로화를 선언하여

여러 LOL 팬들의 비웃음의 대상이었으나, 최근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BIG4로 평가되고 있다.

위의 세팀을 제외한 다른팀과의 경기는 모두 이기고 위의 세팀에게는 패배하는 현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여러 팀들의 S급으로 가는 수문장 역할로 평가되고 있다.

-------------------------


A급


MIG BLAZE :

굳이 이팀의 전신을 찾자면 레퍼드(현 판타지스타)선수가 만든 팀ACE(세기말 레퍼드 빠른별 크루페코 마이틀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레퍼드 선수는 팀을 해체하고 MIG로 세기말 빠른별과 함께 들어가게 되었다.(이 역시 레통수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1차 인벤 대회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잭선장을 영입하여 많은 기대를 얻게 되었으나

현재까지 여타 온라인 대회에서 명성에 비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평가 절하되었었다.

하지만 팀을 잘 추스려 정규리그 예선을 통과하여 다시 주목해 볼만한 팀이다.


제닉스 스톰 :

2월 2일 부터 합숙을 시작하고 2월 22일 팀창단을 공식발표

최근 열린 정규리그 예선을 2세트 연속 22킬을 기록하며 2연승으로 본선을 진출

왠지모르게 전승준우승이 기대되는 팀이다.

정규리그 준우승을 기록한다면 S급으로 평가를 올려볼 수 있겠으나 아직 창단된지 얼마되지 않았으며

성과가 없었기때문에 A급으로 평가하겠다.

하지만 팀원들 면면을 봤을때 무시할 수 없는 성과를 내왔던 선수들이라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XD :

이팀의 전신을 찾자면 역시 인벤 1차대회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까페팀이 수많은 강팀을 꺽고 우승을 했었는데 그 팀의 3명 몬스터볼(AKA웹툰), EDG 작은두뇌, EDG 캔낫이 소속 되어 있으며

현재 정규리그 예선을 통과하여 주목되고 있는 팀이다.


LDG :  

구 2DG. EDG클랜의 두번째팀이다.

한국의 더블리프트라는 별명의 피미르 선수가 가장 유명하다.

베할못 등 수많은 명언들을 남겨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한국의 더블리포트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다음주 금요일 정규리그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기다리고 있으며 선전을 기대해 본다.

---------------------

B급

MIYA(MILKY WAY) :

카오스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미야클랜.

LOL에 와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WCG 대표선발전 4강까지 진출하였으나

최근 벌어진 정규리그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여 평가가 내려왔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거품게임단 :

평균레이팅도 높고 팀원들의 명성도 높은 팀이었으나

대진운이 없어 MIG BLAZE를 만나 정규리그에서 탈락

역시나 NICEGAMETV에서의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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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수많은 팀들이 있으나 아직 LOL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고 팀원들의 팀이동도 활발하고,

정규리그도 열리지 않았으며, 팀도 이합집산을 반복하고 있어 평가를 하지않겠다.

정규리그가 마무리된다면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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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자
12/02/26 02:30
수정 아이콘
현 한국의 S급 팀정도면 세계의 어느팀과 붙어도 압도적으로 깨지진 않을거 같아요.

언젠가 세계 대회에서 각국의 강팀들이 붙는걸 보고싶네요.
Smirnoff
12/02/26 02:33
수정 아이콘
선수들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스토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네요

엄옹의 스토리텔링이 기대됩니다
모리아스
12/02/26 02:47
수정 아이콘
s급 판독기 스타테일과 제닉스 스톰의 경기가 기대되네요
밤식빵
12/02/26 03:07
수정 아이콘
1월말부터 방송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역사가 좀 되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루시드폴
12/02/26 03:35
수정 아이콘
카오스의 경우에는 선수들끼리 팀이동이 너무 심하게 잦던데

lol은 이제 프로인만큼 그런게 줄어들면 좋겠네요
12/02/26 04:03
수정 아이콘
카오스의 경우에는 사실상 아마추어 리그만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철저한 연습 환경에서 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게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개인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1과 2처럼 체계적인 연습 환경을 통한 프로게임단 체계를 아마추어 팀이 이기는 것은 지금도 어렵지만 앞으로는 불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프로팀이 생기면서 진정한 의미의 프로 선수들이 등장한만큼 앞으로는 프로팀이 우세를 점하리라고 봅니다.
이헌민
12/02/26 03: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MIG FROST가 TSM이나 CLG보다 매우 살짝 아래라고 보는데 이팀들이 M5나 CLG EU같은
유럽 팀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죠...
아직까진 멀었다고 봅니다..흑흑
작업의정석
12/02/26 10:57
수정 아이콘
로코도코가 TSM 맴버였다는데 한국 귀국할 시점이 되서 그 자리에 카옥스가 들어왔다는데..
팀op 였다는건 처음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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