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9/23 22:07:33
Name kimbilly
Subject 마이크 모하임, "디아블로 III 는 2012년 초에 선보입니다."
블리자드 게임의 출시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곧 출시됩니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모두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블리자드에서 목표한 때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쏟는 것과는 별개로, 충분히 게임이 완성되었다고 확신하기 전에는 출시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디아블로 III는 원래 2011년 말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저희는 디아블로 III 출시의 새로운 목표는 2012년 초라는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디아블로 III가 올해 출시되기를 바라고 계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모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디아블로 III와 관련된 팀 대표가 모두 모여, 올해 12월 말 이전까지 정말로 게임을 출시할 수 있을지 오랜 논의를 거친 결과, 안타깝게도 올해 내로는 출시가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분과 블리자드 임직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디아블로의 멋진 후속작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들여 게임의 몇 가지 요소를 다듬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하나 있습니다. 베타 테스트를 최초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더 오래 실시하게 되어, 디아블로 III 베타 테스트에 신청한 분들을 더 많이 초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아블로수염 기르기에 도전하고 계시는 분들께도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블리자드에서는 참여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개인 위생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오늘 이 자리에서는, 블리자드 임직원을 포함하여 디아블로수염 기르기에 도전하는 모든 분들께서 얼굴의 절반을 뒤덮을 정도로 자라난 수염을 다듬고 싶으시다면 디아블로수염 기르기를 보류하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물론 여러분의 멋진 디아블로수염을 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며, 2012년에도 여러분의 도전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수염 때문에 여러분의 직장 생활이나 소중한 주변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디아블로 III를 지지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디아블로 III 개발팀에서는 현재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디아블로 III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최신 소식이나 개발 정보는 물론, 때가 되면 구체적인 출시일도 알려드릴 계획이오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마이크 모하임 드림

/출처 : http://kr.battle.net/d3/ko/blog/992596#blo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원추리
11/09/23 22:08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수염이라니..
11/09/23 22:11
수정 아이콘
베타 테스트 오래 해봐야 좋을게 없다는게 스2로 증명된 거 같은데(뭐 와우는 클베만 거진 반년했지만... 요즘은 할만한 다른 게임들이 너무 많죠).. 와우 4.3패치때문에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연말 대목을 포기할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요 뭐 그만큼 자기들도 마음에 안든다는 얘기로 받아들이는게 속편하겠죠... 그래, 나와만 다오

덧: 근데 사실 디3 보다 군심이 더 시급한게 아닌가 싶은데-_-
11/09/23 22:15
수정 아이콘
올해는 생업에 종사하라는 배려인듯...
신봉선
11/09/23 22:15
수정 아이콘
뻥치시네
에휴존슨이무슨죄
11/09/23 22:21
수정 아이콘
아...나쁜사람...올해 빠듯하게 즐기고 내년 3월복학부터 공부하려고 했는데...
1년 더 놀게되겠네 쩝...휴학해야지..
아레스
11/09/23 22:26
수정 아이콘
기대해도되겠죠...
흩날려라
11/09/23 22:59
수정 아이콘
뭐...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이신애
11/09/23 23:07
수정 아이콘
역시.. 이래야 내 블리자드 답지!!
ARX08레바테인
11/09/23 23:16
수정 아이콘
마이크모항임!!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 거 안배웠느냐....!!!
Mr.쿠우의 절규
11/09/23 23:18
수정 아이콘
역시.. 이래야 블리자드 답지!!(2)
스2는 오히려 좀 빨리 나온 감이 있네요.
2013년 콜?
바람모리
11/09/23 23:33
수정 아이콘
뭐 어떤면으로 본다면,,
감사합니다;;
The xian
11/09/23 23:35
수정 아이콘
뭐 별로 놀랄 일은 아니지요. 그나저나 디아블로 3은 그렇다 쳐도 해외 기대작들 보니 이번 4/4분기에 경쟁 구도가 완전 생지옥이던데 어떤 게임들이 살아남을지 모르겠습니다. 위닝과 피파도 맞대결. 배틀필드3과 모던워페어 3도 맞대결. ......책 한권 써도 될만큼의 게임들이 총출동하니...
석본좌
11/09/24 01:16
수정 아이콘
........
11/09/24 07:12
수정 아이콘
... 여유있게 스카이림이나 즐길 수 있겠군요.
감성소년
11/09/24 07:59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도 수염기르기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감성소년
11/09/24 08:00
수정 아이콘
이러다 결국 6월까지 가는 거 아닐까요. 2013년 6월
Naraboyz
11/09/24 08:39
수정 아이콘
바보들!! FM보다 누가 먼저 나오느냐 싸움인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754 요새 스타판에 안 좋은 소식들만 날아오네요.. [39] 강민화이팅13153 11/10/26 13153 0
45753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한국 선수들과 함께한 스타2 결승전 영상 스케치 [3] kimbilly7059 11/10/26 7059 0
45752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 패치 1.4.2 PTR이 공개되었습니다. (북미) [30] purplejay8611 11/10/26 8611 0
45751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Day 2, 폐막식과 Community Summit 스케치 kimbilly5779 11/10/26 5779 0
45750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Day 1, 개막식과 행사장 현장 스케치 [1] kimbilly5811 11/10/26 5811 0
45749 지금까지 알려진 복제자의 특징 [44] RPG Launcher8254 11/10/25 8254 0
45745 확장팩에서 기존유닛을 삭제한다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8] 그라믄안돼9000 11/10/25 9000 0
45744 테란 신유닛인 투견의 포지션이 굉장히 애매하지 않나요? [91] RPG Launcher9238 11/10/24 9238 0
45743 [부고]구성훈 선수 부친상 [28] DJLORD6333 11/10/24 6333 0
45742 군단의심장에서는 언덕위로 수정탑 동력 공급 삭제? [32] 낭천8054 11/10/24 8054 0
45741 눈팅만 하던 유저로 안좋은 소리 들을 각오하고 글 올립니다. [31] 하양유저매냐10454 11/10/24 10454 0
45740 프로토스 신유닛인 복제자는 어떤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37] RPG Launcher7525 11/10/24 7525 0
45739 BrainSlayeR는 인간이 마지막으로 남긴다는 글 입니다. [23] ruud11024 11/10/24 11024 0
45738 [펌]철구 조작관련 자료제공자인 브레인운영자와 김기현,박대호선수와의 대화 [31] 쟈이로우a13163 11/10/24 13163 0
45737 사설배팅사이트와 아프리카 스타판 조작의 관계 [4] ruud7069 11/10/24 7069 0
45675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전체 일정표와 행사 내용 공개 : 일정 종료 [8] kimbilly5725 11/10/12 5725 0
45736 지금 철구 방송에 또 조작에 대한 애기가... [390] 꼬미량17944 11/10/24 17944 0
45735 꿀멀은 테란만을 위해 있는 것이다. [42] 0ct0pu57951 11/10/23 7951 0
45734 블리자드 도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9] polt9319 11/10/23 9319 0
45733 어째서 테란은 사기인가? [81] 송화경10982 11/10/23 10982 0
45732 [공지]닉네임 변경기간 26일까지 [22] Toby5194 11/10/23 5194 0
45731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스타크래프트2 : Chris Sigaty & David Kim 인터뷰 [19] kimbilly8429 11/10/23 8429 0
45730 BlizzCon 2011 현장 취재 -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일러 [7] kimbilly6617 11/10/23 66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