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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18 02:01:55
Name 절름발이이리
Subject 프로게이머 이성은


마음에 드는 스토리를 보아 퍼 왔습니다.
성적으로 대변되는 프로스포츠,
그 안에서 경쟁이란 화법만으로 자신을 설명해야 하는 프로게이머란 길.
그렇기 때문에 소수의 승자 외엔 기억되기 힘들고,
때로는 한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그럼에도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그들은
그러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한명의 청년들로써
자신의 인생이라는 무엇보다 무거운 판돈을 배팅하여
게임을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 중에서도 이성은은 매우 이색적이고, 재밌는 캐릭터일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실력 이상으로 시끄럽기만 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끄러움마저 웃음으로 즐길 수 있게 했던 선수임은 틀림 없습니다.
도약하던 전성기만큼은 아니나, 원숙해져가는 경기력에는 여전히 희망이 엿보입니다.
이성은의 팬은 아니지만
이성은이 오래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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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11/01/18 02:23
수정 아이콘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나 스타판에 한 획을 그은선수죠^^

제가 이성은이라는 이름을 머릿속에 각인하게 된건 패배한 경기를 통해서였죠.
롱기누스(맞나?)에서 박지호선수와의 경기. 유리한 경기를 역전패당했고,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었죠. 그때 눈물 흘리던 프로게이머가 그런 세레모니를 보여주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흐흐

이 자료에 그 이야기도 초반부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11/01/18 02:43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가 저거 신한 시즌 3때 8강 경기끝나고 어머니랑 대기실에서 만나서 죄송스러워 하는 모습이 찍혔던 사진도 있었는데..... 그거 보며 많이 찡했었죠....

그게 벌써 거의 4년전 얘기네요;;
언데드네버다��
11/01/18 09:39
수정 아이콘
아 이성은... 정말 많이 좋아했었고 도중에 슬럼프에 너무 심하게 빠져서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그래도 공군가서 부활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좋네요. 개인리그에도 16강까지만 진출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11/01/18 11:46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 공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혼돈에카오스
11/01/18 15:50
수정 아이콘
스토리베리 사장님이 다시 오셨군요.
11/01/18 16:13
수정 아이콘
T1팬에 임저씨팬이지만 그 외에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성은입니다.
아르바는버럭
11/01/19 10:33
수정 아이콘
마씨 팬 입장에서 이성은은 어떻게 보면 최악역이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렇게 호감일수가 없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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