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쉬는날이여서 친구들과 함께 현장에 가기로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저만 빼놓고 친구들만 가게 되었네요.

여태까지 무난하게 승리하는 경기들만 봐서 그런지 오늘 1경기를

내줬을때 정말 경기마다 손에 땀이 흥건하게 젖었네요 하하하하.

오늘 선수소개시에 환호하는소리 보니깐 사뭇 예전이랑 다르고

예전 제가 중학교때 임요환선수한테 환호한 여성팬분들은 아마

지금쯤은 애기엄마가 되었거나 치열한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겠더군요

이젠 저도 중학생에서 어엿한 청년이 되고 다시 본 임요환선수는

'승리의 대한 열정과 언제나 게이머를 할 수 있다는 그 의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 이야기로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였다데 집에서 본 전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쉽지는 않겠지만 현재 게시판내에 암울하고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이제는 희망찬글들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저도 앞으로는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젠 떠나간 팬들도 돌아오게 만드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구요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놈들하고 스타이야기로 안주삼아 소주한잔 해야겠네요 ^^

아 그리고 내일 WEM 있는거 아시나요? 중국에서 오후1시에 워3리그 열리는데 관심좀...

다들 모르시는 것 같네요. 곰티비에서 중계하니깐 보세요  



르네상스(Rinascimento, 프랑스어에서는 "재탄생"을 뜻함, re-는 "다시, 거듭"이며,nascere는 "태어나다"를 뜻한다.)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