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1/08 22:31:32
Name kEn_
Subject 김택용의 마지막 한 수
선수호칭은 생략합니다.

<변경 전>
이성은 vs 이제동

진영수 vs 마재윤

<변경 후>
이성은 vs 이영호
1. 우승후보 이영호를 테테전 강자이며 전적 상 앞서는 이성은에게 붙임으로써 초반에 우승후보가 줄어드는 효과를 노림
2. 이성은의 프로토스전 약점을 잘 알고 있기에 어짜피 자신과 상위라운드에서 붙어도 상관없고 초반에 강한 테란과 저그를 제거 가능

진영수 vs 이제동
1. 이제동 역시 우승후보이지만 진영수의 저그전 역시 만만하지 않기에 변수를 노림
▶ 이제동과 마재윤의 위치 변경은 이성은 vs 이영호 1번 이유의 가능성이 매우 높음

<추가>
송병구 vs 박지수
1. 역시 우승 가능한 두 선수를 미리 붙임으로써 우승후보의 조기 탈락 노림



김택용의 마지막 1분은 그가 얼마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지에 대한 증명으로, 마치 그의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1/08 22:32
수정 아이콘
리쌍이 올라가길 바랍니다....
올라가서 진검승부 펼쳤으면 좋겠네요.
진리탐구자
09/01/08 22:32
수정 아이콘
택치미 작렬....
09/01/08 22: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김택용 선수 대진표를 너 잘 이해하고 있네요. 무섭습니다.
Ace of Base
09/01/08 22:33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최대 장애물 리쌍을 붙여놓고
자기 자신은 피해가고..
박문기 선수의 이탈로 가슴아프고~

택용 재윤 선수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특히 이제동 팬분들은 절망이고..

이래저래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09/01/08 22:34
수정 아이콘
택본좌의 행운은 정말...
우승의 걸림돌 이영호 이제동 완전 저격에다가
마재윤 지명으로 명분과 그보다 훨씬 큰 공짜 실리를 챙기는 것까지..
대단합니다
엘리수
09/01/08 22: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f조는 네임밸류가 아닌 실력에 의한 역대최강의 죽음의 조 대진 아닌가요???
정말 이렇게 네선수가 다 쎘던 조는 없었던 거 같은데요..
09/01/08 22:3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우승은 많이할수록 좋다는걸 알았고 탑시드의 위력을 보여준거죠.그리고 다음주 곰클,프로리그가 다 같이 있는지라 연습하기 편하려고 3저그 만들었다고 봅니다.
09/01/08 22:34
수정 아이콘
진짜 영리합니다. 김택용.. 라이벌들을 모조리 죽음의 조로 몰아넣고..


자신은 철저하게 4회우승을 노리고 있는듯 보입니다. 가능할것도 같고요.
SCVgoodtogosir
09/01/08 22: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마재윤이라는 카드로 조용히 덮어두는 마무리 센스까지...
09/01/08 22:34
수정 아이콘
F조 이성은 선수 진영수 선수에게 2:1로 전적이 앞서있고
이영호 선수에게는 3:0
이제동 선수에게는 2:0으로 앞서 있네요 ..
숙소 내부적으로 연습에 문제만 없다면 조1위도 가능하겠군요 ..
그나저나 제일 불쌍한건 진영수 ..
그리고 이제동 선수역시 진영수,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는 아직 할만합니다.

진영수 선수가 거의 탈락이 확실하다고 보고
리쌍과 이성은의 3파전이 될것 같군요.
일단 리쌍중 하나는 탈락할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리그 맵을 봐야 견적이 나올것 같군요.
09/01/08 22:34
수정 아이콘
실리와 명분 그대로..
돌아와요! 영웅
09/01/08 22: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무서운 선수인지 처음 알았네요
토너먼트에서도 8강가면 쉬운상대를 만나게 되있고 말이죠
09/01/08 22:35
수정 아이콘
뿐만아니라 본인의 조에 저그3명을 몰어넣음으로서 자신의 16강진출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죠 ^^
바스데바
09/01/08 22:35
수정 아이콘
치사할정도로 기적의 실리가!

과연 이성은 vs 리쌍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진영수 or 이제동이 가장 위험해보이네요
vendettaz
09/01/08 22:36
수정 아이콘
더구나 16강에선 E조(박명수/신희승/박영민/조일장) 중 1명과 붙고,
8강에선 E조+A조 중 1명과 붙으니 이변이 없는 한 4강까진 무난해보이네요.
09/01/08 22:36
수정 아이콘
정말 영리한 선택이었죠.

기적의 실리가!!
스타급센스
09/01/08 22:36
수정 아이콘
헐님// 연초 진영수도 무시할수 없죠. 어제 테테전 실력이면 이영호,이성은선수한테 밀릴것 같지 않은.
Ace of Base
09/01/08 22:36
수정 아이콘
오늘 이것을 가능하게한건 박문기 선수의 도발이 힘이컸죠.
택용 선수가 그것을 포착하고 자신의 조로 끌어들이다니..

마지막 선택전에 쉬는 시간이 컸나봅니다.

우앙 -_-;;;; 조지명식도 머리를 쓰는 시대.
09/01/08 22:36
수정 아이콘
기적의 실리가!
엘리수
09/01/08 22:36
수정 아이콘
헐님// 진영수선수가 탈락이 확실하다고 말하긴 힘듭니다.
어제 경기력만 봐도 테란전이 저정도면 글쎄요..
f조는 정말 혼돈입니다..
이제동,진영수,이영호 선수 셋이 올라가는 방법이 없는건가요..흑..
디바우러
09/01/08 22:37
수정 아이콘
저걸 다 머릿속으로 계산한건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아무튼 결과만 봐선 좀 무섭네요.
SCVgoodtogosir
09/01/08 22:37
수정 아이콘
지명권 세번 활용으로 차기 시즌 시드권까지 안배하는 훌륭한 수!
바둑배워서 바투 해도 잘하실듯..
원더걸스
09/01/08 22: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승은 올라올 놈은 어떻게든 올라온다 이거죠... 신인선수든 배테랑이든...

그전에 일단 자신이 결승부터 가고 봐야하니.. 편하게 가는 길을 택해야죠...
에반스
09/01/08 22:38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할정도로 머리 회전이... 허허
김평수
09/01/08 22:38
수정 아이콘
3저그에 문기신 데려가고
뱅도 덩달아 3테란 덕보고
리쌍은 x대고
김택용선수 지명 그야말로........................................................
09/01/08 22:38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님, 엘리수님// 글쎄요 온본부에서 워낙 약한 박성균이었고,
원데이 토너먼트에서의 포스야 고인규, 염보성, 이재호 같은 선수도 얼마든지 발휘해서요.
단순히 통계적인 데이터만 두고 말씀드리는겁니다.
팔세토의귀신
09/01/08 22:39
수정 아이콘
뱅과 문기신의 경기 파토내고..
흑운장과.. 동네신의 경기 파토내고..
그저 잘한점은 3.3혁명의 재현..

전 그냥 택치미로밖에 안보이는데.. 지겨워하다가..아무 생각안하고 찍은.. 하긴 이게 제일무서우니..
이젠민방위
09/01/08 22:40
수정 아이콘
4강까지 전부 계산에 넣었을듯 하네요. 자신의 조 실리도 전부 계산도 함께하고, 라이벌 세명도 어렵게 만드는것도 다 포함했던것 같구요.
이제동선수와 마재윤 선수를 바꾸는 한수가 정말 압권입니다. 아무 이유없어 보이던 한수가 대단했다는...
스타급센스
09/01/08 22:40
수정 아이콘
그러나 경기는 해봐야.. 탈락한다면 파장도 엄청날듯 그러나 거의 희박해보이네요
엘리수
09/01/08 22:41
수정 아이콘
암튼 리쌍 둘다 떨어지면 너무 아까운데요..아..
진영수선수도 좋은데...
09/01/08 22:41
수정 아이콘
아무생각안햇다고 보긴힘든거같은데; 아무생각안햇다면 굳이 이제동과 마재윤선수를 바꿀이유도없었고요. 또한 같은팀 박재혁선수의 부탁까지 안들으면서 치밀하게 지명한거같네요
hysterical
09/01/08 22:42
수정 아이콘
택마록같은 만년된 떡밥이야 상한지 오래. 김 확 샜습니다.
그나저나 녕수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ㅠ
09/01/08 22:42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걸 다 계산했다고 보긴 힘들구요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역시 택본좌는 행운마저도 굴복시키는 선수라고밖에 설명이 되질 않네요
똥꼬털 3가닥처
09/01/08 22:42
수정 아이콘
누굴 미리 떨어트리겠단 생각까지 한거 같아 보이진 않고 그냥 호응이 좋고 그나마 만만한 마재윤선수를 끌어드린 거 같네요.
아울락
09/01/08 22:43
수정 아이콘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2)
마요네즈
09/01/08 22:43
수정 아이콘
B조랑 F조중 4강엔 1명 밖에 못 올라가니 김구현, 박찬수, 신상문, 이제동, 이영호, 이성은, 진영수 중 단 한명만 4강에 올라갈 수 있단 얘깁니다.. 김택용 선수 정말 엄청 무서운 선수인듯. 후덜덜..
SCVgoodtogosir
09/01/08 22:44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 없었다면 박재혁 선수를 어떻게 해주던가 했겠죠.. 카드 세장을 다 저런식으로는 안썼을듯...
09/01/08 22:45
수정 아이콘
리쌍을 한조에 밀어넣은게 32강에서 떨어뜨리기도 가능하고 아니라고 해도 8강에서 적어도한명은걸러지죠; 김택용;;
진리탐구자
09/01/08 22: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다 계산한 것 같군요. 사실 김택용 선수 입장에서 상대전적이 밀리는 이영호 선수(4:9)와 박지수 선수(2:6)을 다른 곳으로 보내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들 수 있죠. 그러면 이제 어디로 보내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기왕 보낼 거면 다른 우승후보들을 견제할 수 있는 곳에 보내려는 생각 역시 자연스럽게 들 수 있습니다. 계산이 아니라 즉흥적인 판단이라고 한다면 정말 놀라운 머리회전이고, 계획적인 것이면 참 냉철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정태영
09/01/08 22:45
수정 아이콘
꿀릴 것 없는 최고 강자 이성은 (적어도 지금 조에서 만큼은)
괜히 옮겨져서 지뢰밭으로 온 우승후보 이영호
말그대로 년초의 진영수 (2006,2007년도 년초의 성적은?)
테란전 신무기가 생겼지만 그래도 결국 3테란 이제동

한편 부담스런 개막전을 치르게 되지만 져도 나머지 2저그.. 마재윤 선수가 화색이 돌겠네요.
09/01/08 22:46
수정 아이콘
거품님// 이건 절대 치밀하게 계산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마재윤과 이제동을 바꿀 때, 이제동과 이영호를 한 번에 보낼 방법을 생각한 것이지요. 그리고 잘 들어나고 있진 않지만, 송병구, 박지수,, 송병구 선수 쉽지 않을 겁니다.
09/01/08 22:4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와 마재윤선수를 바꾼건 진짜 저런이유라고밖에 해석이안되는거같은데;
날으는씨즈
09/01/08 22: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꿈보단 해몽인거 같습니다.
1번시드를 받았던적이 이전에 두번이나 더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대진을 만드는거같진 않던데요
09/01/08 22:47
수정 아이콘
똥꼬털 3가닥처럼님// 이 바닥이 그렇게 만만한 곳은 아니지요. 김택용 선수의 행보를 봤을 때 이 선수가 얼마나 영리한 선수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돌아와요! 영웅
09/01/08 22:47
수정 아이콘
심지어 토너먼트도 좋네요 4강까지는 무난히 갈듯 싶네요 32강은 그냥 올라갈거 같고 16강상대도 신희승,박영민,조일장,박명수 중 한명인데
적수는 없어 보이네요 8강에서 다시 32강 3저그 중에 한명이구요
09/01/08 22:48
수정 아이콘
더무서운건 같은조엿던선수들은 무조건 8강에서는 만나기때문에 적어도 리쌍중한명, 송병구선수와 박지수선수중한명은떨어진다는소리죠; 그리고 자신은 8강에 가더라도 저그를 만날확률이 높아지는군요.(이제동을제외한저그;)
양산형젤나가
09/01/08 22:4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예전에 1번 시드였을 때 시드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네요.

사실 1번 시드는 이렇게 자신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서 위험한 경쟁자들을 최대한 서로 싸우게 해서 제거하는 게 맞죠.
이녜스타
09/01/08 22:49
수정 아이콘
박문기 선수가 도발을 할때부터 이영호를 빼고 자신의 옆에 박문기를 데려올거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명분+실리) 최소한 박지수 선수 정도는 남겨둘줄 알았습니다.그러면서 아무도 예상못한 리쌍 한조로 몰아넣기+박지수,송병구 한조로 만들기.참....아무래도 짧은 순간에 많은걸 생각한거 같군요.
09/01/08 22:49
수정 아이콘
더불어서 역시나 껄끄러울수있는 박지수선수를 자신의 라이벌 송병구와 염보성조로 배치 강자들끼리 치고박게하는 무서운 기적의 실리코!!!
정태영
09/01/08 22:50
수정 아이콘
김구현, 박찬수, 신상문, 이제동, 이영호, 이성은, 진영수 이 8명 중 한명 만이 4강....
이 선수들 외에 이번 시즌 김택용을 견제할 만한 선수는
송병구, 허영무, 박지수
이 셋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09/01/08 22:50
수정 아이콘
양산형젤나가님// 맞다라; 맞다는기준이애매하긴한데 개인적으로 1번시드는 좀 포스있게 사용하길 원해서.. 물론 지금 김택용선수지명이 잘못되었다는건 절대아니고 아주 영리한 지명이었으나 아쉬운마음이 드네요. 이성은 선수 와 이제동선수의 경기도 보고싶엇고 송병구선수와 박문기 선수와의 경기도 보고싶었기때문에;
자꾸열이나
09/01/08 22:50
수정 아이콘
역시 MSL 조지명식은 우승자가 왕이네요 흐흐흐 오늘 김택용선수의 지명을 보면서 전대회 우승자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timedriver
09/01/08 22:51
수정 아이콘
아무튼 결과적으로 김택용선수는 엄청나게 실리를 취한듯.. 자신있는 저그전만 파면 되고.. 솔직히 김택용선수 현재 분위기로 봐서 이영호, 박지수 선수한테 질것 같진 않지만 아무래도 지금 대진에 비하면 리스크가 큰 건 사실이니. 김택용 대진 아주 잘짰네요. 스스로도 마음에 들것 같습니다.
디바우러
09/01/08 22:51
수정 아이콘
천재인가...택치미인가...그것이 알고싶다...
09/01/08 22:5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대단한게 4강까지
마재윤 박문기 김명운 박명수 신희승 박영민 조일장 요 7명의 선수만 상대하면 됩니다. A-E조가 한그룹으로 이게 4강의 한축입니다.

그러면 4강에서 B-F의 한축인
김구현 vs 박찬수 / 신상문 vs 박재혁 / 이성은 vs 이영호 / 진영수 vs 이제동 치열하게 싸우고 걸러진 1인과 만납니다.
그중에서 가장 센선수는 대부분 32강에서 걸러지고 그 선수들은 김구현 신상문과 16강에서 싸우고... 기진맥진한 선수가 나오죠.
F조만 죽음의 조가 아니라 B-F조 합쳐서 죽음의 구역이라고 할 수 있네요.

이건 거의 부커진 수준입니다.
양산형젤나가
09/01/08 22:52
수정 아이콘
PuPuPu님//저도 송병구대 박문기 같은 매치는 보고 싶었지만 전체적으로 우승자가 자신의 권한을 잘 활용한 것 같아서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이네요. ^^;
창해일성소
09/01/08 22:52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 박재혁 지못미...
So..So..
09/01/08 22:55
수정 아이콘
천재인가...택치미인가...그것이 알고싶다... (2) 크크
진리탐구자
09/01/08 22:56
수정 아이콘
R.A.T.M님//

헉, 그것까진 미처 생각 못했네요.

4강 못가면 이상할 정도네요.
09/01/08 22:56
수정 아이콘
엘리수님// 역대 죽음의조 많아요..
timedriver
09/01/08 22:56
수정 아이콘
RATM// 기진맥진한 선수라.. 재밌는 표현이긴 한데, 어차피 센 선수가 이기는 거고 강한 선수들과 붙고 올라오면 상승세를 타서 더 좋은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힘이 빠질것 같은 생각은 안드는군요.
BonJwaLoaD
09/01/08 22:5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옆에는 조용히 박지수 선수를 갖다붙이는 센스까지..
정태영
09/01/08 22:59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죽음의 조 강민 홍진호 이윤열 조용호 (이건 절대적인 선수들의 능력치)
올림푸스 죽음의 조 이윤열 임요환 박경락 이재훈 (이건 상대종족전 능력치의 먹고먹힘)
곰티비 시즌3 죽음의 조 김택용 이영호 이윤열 최연성
(네임밸류는 떨어지지 않지만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포스가 예전만 못해서 위의 둘에 비할 바가 못되네요)
keyworks
09/01/08 22:5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와도 의견 조율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마재윤 선수에게도 부담스러운 조를 빠져나와서
개막전 출전과 2저그를 만나는 선택이니까요
09/01/08 23:00
수정 아이콘
R.A.T.M님// 무슨 하루에 몰아서 경기하는것도 아니고 기진맥진한다는 것은 좀 이상해보입니다.
timedriver님 말대로 저기서 살아남은 선수는 엄청난 포스를 뿜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엡실론델타
09/01/08 23:01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꿈보단 해몽.....
09/01/08 23:05
수정 아이콘
흐흐 저렇게 걸러져서 올라온 선수에게 김택용 선수가 3:0 셧아웃을 당한다면?
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목, 토는 어디 못가겠네요 이거 -_-
정태영
09/01/08 23:06
수정 아이콘
분명 마재윤 선수는 결과적으로 좋습니다.
이성은 진영수가 맞붙느니 차라리 저그전 하는게 낫죠. 이제동과의 저그전은 다른 얘기고..
다만 마재윤, 이윤열 선수는 전통적으로 MSL에서 첫출전을 되도록 늦게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 선수라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겠지만)
당장 다음주 목요일에 경기를 해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맵도 신맵이 아닌 피잔티움, 데스티네이션이고 다음주 프로리그 스케쥴도 상대적으로 신예인 토스 노영훈 딱 한경기고..
나쁘지 않습니다 마재윤.
마동왕
09/01/08 23:07
수정 아이콘
4강까지 대진을 생각했다는 건 좀 그렇고, 확실히 3저그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도 그랬죠. 이번엔 정말 우승 노리고 있고, 그러니까 테테전만 죽어라 파서 우승하겠다고.
즉, 이영호 선수와 박지수 선수를 보낼 생각을 하고, 박문기 선수는 조지명식 상황상 데려오는 것이 재미있고, 거기다 마재윤 선수를 데려옴으로써 더더욱 말이 많아졌죠;;; 지금 이영호 선수와 박지수 선수의 위치가 바뀌었어도 지금만큼 "실리와 명분"이네, "기적의 실리가!" 라는 말이 나왔을 겁니다.
김택용 선수가 유리한건 상대적으로 3명의 선수 모두 특A급(현재 이제동 선수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진 않고, 또 3명의 저그는 플토와 저그전 두가지 연습을 해야하는 데에 반해 김택용 선수는 저그전만 연습하면 된다는 겁니다.
... 그렇긴 합니다만, 프로토스가 실리를 택했다는 게 3저그?!?! .... 김택용 선수가 아니었다면 현재보다 진출가능성을 절반 이하로 보았을듯.
갈비한짝
09/01/08 23:0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천재설
09/01/08 23:13
수정 아이콘
대진 방식을 보면 4강 김택용 VS 이영호(이제동) 송병구 VS 허영무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09/01/08 23:15
수정 아이콘
손안대고 코풀었네요..
VerseMan
09/01/08 23:19
수정 아이콘
기적의 실리가

리쌍보다는


송병구와 박지수를 한큐에 보내버리겠다는
내일은
09/01/08 23:21
수정 아이콘
MSL 스틸드래프트의 매력은 역시 지명권자의 실리 챙기기가 아닐까요? 승자로써의 여유를 즐김과 동시에 경쟁자들을 '나락'으로 이끄는 맛이..

반대로 OSL의 선지명의 매력은 무엇보다 명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강한 선수가 개막전 자신의 파트너를 누구를 지명하는가...
09/01/08 23:22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R.A.T.M님//
진지한님 맞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불멸의 게이머 잘 보고 있습니다. ^^
09/01/08 23:25
수정 아이콘
은별님// 감사합니다.

B조 선수가 기진맥진하는 건 아무래도 빅매치를 연달아 준비해야할 확률이 높으니까 3라운드 때에는 팀배틀도 해야 하는데... 그러나 그만큼 선수들이 업그레이드 되어 레벨업(?)할 수도 있겠죠.

김택용 선수의 실리지명(?)으로 인해서 김택용 선수 뿐 아니라 송병구 허영무 선수도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선수도 매우 할만해 보입니다. MSL에서 프로토스의 강세가 또 이어져 갈수도 있네요. 신규맵의 밸런스가 관건이겠지만 말이죠.

저그가 또다시 안좋네요. 수장인 이제동도 안좋고 기타 선수들은 강자들틈에서 신음할만한 조에 들어가 있네요.
도달자
09/01/08 23:27
수정 아이콘
우리조에 3저그 넣고싶은데 박문기는 대충 말하면 팬들이 호응할테니 이쪽도 실리보단 명분느낌나고 마재는 쉰떡밥이지만 데려오면 역시
실리보단 명분같네? 게다가 우승3번은 하고오셔야 발언도 있고말이야.. 그런데 그러면 기회한번 남는데.. 내옆에 부담스러운 테녕은 상대전적밀리는 이성은이랑 붙일까? 아 그러면 기왕에 한번남는거 이제동이랑 마재윤자리한번 바꾸면서 호응한번더 유도하자..
3저그 만들자는 생각하나에 이래저래 모두 보내버렸네요.
09/01/08 23:27
수정 아이콘
역대 이정도의 실리대진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완벽하게 지명권을 써주네요..
당근덮친토끼
09/01/08 23:2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명분과 실리 다 챙긴거 같구요.
마재윤선수도 F조 보다야;; 나쁘지않죠 +_+
근데 아마 마재윤선수와 조율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조지명상황도 영향이 있었을테구요.
포모스인가? 어디 인터뷰에서 마재윤선수 찍지않겠다고했었거든요.
그나저나 F조의 영수선수..ㅠ_ㅠ 지못미..
하리할러
09/01/08 23:33
수정 아이콘
영수선수가 왜요? 어제의 경기력만 보면 이영호나 이성은이랑 맞붙어도 꿀릴거 하나도 없어 보이던데요..;;
당근덮친토끼
09/01/08 23:43
수정 아이콘
하리할러님// 영수선수가 못해서 그런다는게 아니고요 (영수선수 좋아하는데 ㅠㅠ)
왠지 조지명때 자꾸 막판에 강한선수들하고 엮이는거 같아서(본의아니게-_-) 안타까워서 그런거예요^-^;
Resolver
09/01/08 23:50
수정 아이콘
현실은 이영호-이제동-송병구-박지수 진출
아고니스
09/01/08 23:5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지명을 해줘야죠.
예전 우승자들은 주위사람들말 듣고 팀원들말 듣고 대충대충 우유부단하게
나가던데
이렇게 우승자의권리를 제대로 행사해줘야 엠게임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해주는 행동 아닐까요.
f조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무리 조를 좋게 주건 나쁘게 주건
올라갈 선수들은 올라가고 못올라갈 선수들은 못올라 갑니다.
전 그전에 대박매치를 볼수있다는게 더 기분좋은데..흠
Red Sniper
09/01/08 23:57
수정 아이콘
영수선수 믿습니다.

저번리그에서도 김택용-이제동-김동건 이 셋을 뚫고

당당히 2승으로 진출했으니.
09/01/09 00:02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는 정말....답이 없군요.
죽음의무도
09/01/09 00:04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가 탈락 후보군요 .. ^^;;
어제 경기를 보면서 "진짜 잘 한다 "를 연발했던 저로서는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흑..
매번 한끗이 모자라서 떨어지는 진영수선수가 안타까웠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운까지 따라주지 않는 듯 싶습니다.
진영수 선수가 힘내길 바라면서 화이팅 ~

그나저나 김택용 천재설 .....;;
막판 행사로 모든게 달라지는,,,, 역시 이런 조지명식 재밌습니다 !!!
진리탐구자
09/01/09 00:15
수정 아이콘
1. 이영호 선수에게 4:9, 박지수 선수에게 2:6으로 압도 당하는 중. 당연히 이 선수들을 다른 조에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2. 그럼 어디에 보내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E조에 보내면 안 됩니다. 16강이나 8강에서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머리가 있다면 당연히 안 보냅니다.

3. 그러면 나머지 조에 라이벌 견제용으로 보내는 게 좋지요. 이것도 자연스러운 판단입니다.

4. 견제해야할 최대의 난적은 역시나 뱅리쌍.

5. 송병구 선수에게 박지수 선수 붙여주면서 박문기 선수를 가져오고,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를 같은 조에 붙이면서 마재윤 선수를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6. 리쌍 견제용 대진으로는 이영호-진영수/이제동-이성은보다는 이제동-진영수/이영호-이성은을 붙이는 게 낫습니다. 이성은 선수는 테란전과 저그전을 둘 다 잘하긴 하지만, 진영수는 테란전<저그전이니까요. 이성은 선수를 테란에게, 진영수 선수를 저그에게 붙이는 게 합리적입니다.



흥행 대진만 바라면서 넋 놓고 바라봤던 제3자 입장에서야 결과만 알게되니까 신기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막상 자신이 김택용 선수 입장에서 최선의 대진을 짜기 위해 고민했다고 하면 당연한 판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기엔 판단 하나하나의 이유가 확실합니다.

다만, 박지수 선수를 마재윤 선수와 바꾸고, 이영호 선수를 박문기 선수와 바꾸는 게 좀 더 확실한 견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야누스
09/01/09 00:18
수정 아이콘
f조 이영호 이성은 탈락할것같네요
09/01/09 00:24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김택용선수가 실리를 원했던 건 맞지만 뱅리쌍을 모두 견제할 생각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3저그를 취하려는 목적은 있었고, 저그가 1명인 상황에서 이슈가 될 만한 2명을 데려온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랑 이제동선수를 바꾼것은 마지막 선택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밑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번째 선택은 실제로 F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어차피 이영호선수를 보낼 생각이었다면 말이죠.)
그리고 송병구선수 옆에 누가 붙던 송병구선수의 16강진출은 무난해 보입니다.
개념은?
09/01/09 00:2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입장에서는 상당히 영리한 지명이였지만...........
그전까지 분위기 후끈 달아오른 상황에서 마지막에 찬물을 끼얹는듯한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박문기선수를 자기옆에 붙였다면... 그게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를텐데...
물론 1위 선수 마음이니 그건 1위의 특혜죠~

대진 쭉 보니까 정말..... 8강까지는 무난하게 갈 듯 싶더라구요,,,,,,,
(그런데 그전에 3저그 만들어놓고 탈락한 기억있지 않나요?? 김택용선수?? 물론 그때랑 지금이랑 포스가 완전 다르지만...)
디스커버리
09/01/09 00:28
수정 아이콘
f조 조심스럽게 이영호 진영수 예상
아델라이데
09/01/09 00:37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 이번 조예선만 뚫으면 4강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고비마다 김택용 선수에 져서 고배마시더니 이젠 조지명식까지...
이제동, 진영수 선수 진출하시길 응원해 봅니다.
ご_ごメ
09/01/09 00:49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 흠.......허영무선수가 아래처럼 송병구 선수랑 이성은 선수의 의도로인한
1차 지명권 - 고인규 ↔ 진영수 → 진영수 vs 마재윤, 민찬기 vs 고인규
2차 지명권 - 이경민 ↔ 박문기 → 송병구 vs 박문기, 김구현 vs 이경민
3차 지명권 - 이경민 ↔ 박찬수 → 김구현 vs 박찬수, 이경민 vs 한상봉

지명식후.....자기소개 잠깐 나올동안...한 생각이라면....^^;;;
언어유희
09/01/09 01:2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천재설...
기적의 실리코...
택치미 우연설...

진실이 무엇이든 결과적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김택용선수를 위한 대진이 완성되었군요.
그런의미에서 영수선수 지못미..
MaruMaru
09/01/09 01:27
수정 아이콘
토스가 3저그를 같은 조에 넣었는데 실리를 택했다는 말이 나오는 시대가 됐군요....
구리땡
09/01/09 01:39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치밀한 계산속에 이뤄진 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기에게 위협이 될 것같은 선수들은 하나같이 껄끄러운 조에 들어가게 만들었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 첫째요!
첫선택을 뒷받침해야 할.. 보통 그간 있어왔던 시드권자들의 일반적인 자기팀 배려해주는 선택들과 달리
같은팀 박재혁을 그렇게 가볍게 쌩까지는 않았겠지요? 그것을 반증! 둘째!

위의 두가지 모두(사실 가장큰이유인..정적들의 제거).. 한큐에 시선에서 분산시키는게 가능한
대단히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하기 쉬운....
허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자신이 절대 패할것 같지 않은 상대 매치업으로 마재윤을 선택한 것이 그 셋째!

치밀하네요.. 마치 준비해온 것처럼.. 실리위주로 판짜는 것도.. 거의 최고조에 달한게 맞지싶습니다..

하지만.. 한쪽이 만족하면 한쪽은 반드시 불만이있게될터.. 종종 회자될 따라오는 많은 비난또한.. 감수해야 될 리그를 만들었군요
09/01/09 01:59
수정 아이콘
박재혁 선수의 말을 들어 줄 수 없는 상황이였죠. 염보성 선수를 박재혁 선수에게 붙여주는 대진은 무조건 온겜 팀킬이 일어나는 대진입니다. 그렇다고 그 대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자신의 고유 권한을 다 써야 합니까..? 그건 정말 바보짓이죠.
인연과우연
09/01/09 02:27
수정 아이콘
kEn_님이나 진리탐구자님의 말씀처럼 생각해 볼 수 있고, 흠님 말씀처럼 해석을 해 볼 수도 있겠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김택용 선수가 프로리그나 타리그도 염두에 두고, 연습하기도 좋고 자신도 있는,
그러면서 명분도 있는 마재윤 선수를 포함한 3저그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곰클을 포함한 모든 리그를 참여하고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지명권이 있는 MSL만이라도
편하게 조를 짜서 가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봅니다.
당연히 우승자의 정당한 권한으로 경쟁자를 견제할 수 있다면, 최대한 하는게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너무 개인의 팬심에 의한 확대 해석이 아닐까 싶네요.
생각보다 김택용 선수가 여기저기서 많이 까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우승자의 권한을 자신을 위해 사용한 것 뿐인데 말이죠.
물론 저도 F조의 선수들을 좋아하는데, 막상 누구 2명이 32강에서 떨어져야 한다니 아쉽기는 합니다.

구리땡님// 그리고 선수 당사자가 아닌 이상, 필요 이상의 상상은 자제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김택용 선수가 박재혁 선수의 부탁을 무시했는지, 카메라가 안돌아가는 곳에서 다시 의논이 있었는지는 당사자들 외에는 알 수 없으니까요.
바우님 말씀도 맞는 말씀이고,
같은 팀, 같은 숙소에서 지내야 하는데, 설마 부탁을 그렇게 가볍게 무시할까 싶네요.
09/01/09 02:57
수정 아이콘
이영호 vs 김택용 9:5 입니다. 덧붙여 3테란조 아니면 3저그조를 만드는게 다전제 일정이 겹치는 김택용 선수 입장에서
편할 수 밖에 없죠. 개인적으론 개인전과 프로리그 일정상 이영호를 다른 조 보내고 박지수 + 테란 둘로 채울 줄
알았는데, 이미 많이 연습한 저그전을 택했네요. 김택용 선수 확실히 부활 후에 달라진 점이, 게임내적인 것 뿐 아니라
승부에 대한 마인드도 바뀐 것 같네요. 본좌로드의 겉멋(?)과 어린 선수의 우유부단함 사이에서 아예 휩싸이이거나 모양새
빠지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이번 지명식은 실리 위에 명분이란 포장을 제대로 하는군요. 오늘 쵸큼~ 무서웠습니다//
김택용 선수도 이번이 7번째 msl이니 대진이나 블럭 배정 시스템에 대해 모르고 있을 리는 만무하고, 마재윤 선수의 표정으로
봐선 택정치와 마외교의 합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시에 송병구 선수는 자신이 크게 앞서고 있는 테란들만 만나게 됐고
허영무 선수도 딱히 제동 걸만한 상대가 안 보이네요. 6룡 수뇌부(?)의 커넥션인가요.
결국 b,f조 블럭에서 죽음의 레이스가 8강까지 계속될 듯..msl 조지명식 진리는 하나죠. 꼬우면 살아남아서 우승해라``-_-b
WizarD_SlayeR
09/01/09 03:06
수정 아이콘
기적의 실리가. 데스노트 김택용. 신의 한수.
ElleNoeR
09/01/09 03: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지막에 다 보고 있는데 어렵지는 않을거 같고..
어느정도 확대해석된 부분도 있겠지만.. 현상황을 봤을땐 결과적으로 너무 좋아보이네요..
하지만 아무리 여기서 얘기해봐야 뚜껑은 열어봐야죠..
개막전이 상당히 기대되네요..
박문기 선수가 육룡잡고 우승할지도;;;;크크
Cannon_!
09/01/09 09:26
수정 아이콘
김택용에게 3저그, 그것도 마재윤 박문기 김명운. 분명 실리죠
3테란을 넣었어야 그놈의 테막소리좀 덜들을텐데요.. 다음번엔 3테란 꼭 한번 해주길
산들 바람
09/01/09 10:01
수정 아이콘
F조는 리쌍이 올라가길 바라고 높은곳에서 김택용선수를 꼭 꺾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다음시즌 시드도 물론이고요.
09/01/09 11:06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4회 우승을 바라는 입장에서는 정말 최적의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09/01/09 11: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제동 선수를 데려오면서 3저그 만들었을 때와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09/01/09 11:5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머리가 참 좋다는게 느껴지더군요.정말 바투해도 잘할듯.
딱 우승세번 하는순간 자신의 밥인 마재윤선수랑 붙고 이영호-이제동-송병구-박지수중 둘정도는 떨굴테니..
감전주의
09/01/09 13:24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기 전에 한 대회 4회 우승자도 나와야죠..
김택용 선수도 이번이 아니면 다음이라는 기회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오가사카
09/01/09 13:4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막판에 무지실망했습니다
팬들이 가장원하던 이성은 vs마재윤매치때
순간적으로 마재윤선수의 되살아나는눈빛을 무참히 짓밝아버리는 택치미작렬

이성은선수도 도발의 정도를벗어날정도로 처량하게만들더군요
팬들이 이성은선수도발을좋아했지만
그건 강자에대한 자신감이지 약자에대한 짓밝음이아니었습니다

이미지라는건
팀에소속되어있는선수로서 아주 치명적이죠
선수들이 실리도좋지만 자기이미지좀 생각해줬으면하네요
09/01/09 14:00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마재윤 선수가 직접 인터뷰로 이성은 선수와 당분간 붙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한적도 있습니다.어제 현장 가신분 말 들으니 3시간동안 자리 계속 바꿨음에도 김택용 선수 옆에 마재윤 선수가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마재윤 선수 부탁 한번 정도는 들어줄 수 있었겠죠.
리켈메
09/01/09 14:3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마재윤 선수가 최대 수혜자입니다.
BonJwaLoaD
09/01/09 15:08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게다가 이성은 선수도 이겨도 본전이라 붙어봐야 손해라고 마재윤선수와 붙기 싫다고 했죠.
09/01/09 15:08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마재윤이 김택용을 이긴다면?
마재윤 曰 "택용아 넌 4회우승이나 하고 오렴 ^^"
이런 반전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마재윤선수는 승자전을 통해 16강 가시길 바라고
예전의 전장을 지휘하던 스타일이 다시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김택용 vs 박문기 최종진출전을 기대합니다.
누가 이기든 멋진 경기를 기대하겠고 정말로 만약에
박문기 선수가 이긴다면 이것도 나름대로 재밌겠네요.
그렇게 된다면 3저그조를 선택한 대가를 치루겠네요
09/01/09 15:14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달고 보니깐 김택용선수를 엄청 싫어하는 것처럼 써버렸네요;
제가 좋아하는 이영호,이제동선수가 한조에 속한게 싫어서
투정을 부린 거 같네요
분명 이성은,진영수선수가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두 선수의
동시통과를 기대하기가 쉽지 많은 않을 거 같긴 한데
믿고 기다리렵니다
D.TASADAR
09/01/09 15:21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팬들이 이성은 VS 마재윤을 가장 원한다는 건 솔직히 님 생각인 것 같고,

아마 저를 포함한 상당수의 많은 팬들이

정말 붙기 싫어 하던 마재윤 VS 진영수(팀동료 김구현에게 부탁해서라도 붙기 싫어하던..)를 결국은 2번 시드 팀동료 허영무를 통하여 자기 조에서 붙게 만들어 버린 이성은의 배포를 가장한 실리(대마재윤) 및 복수극(대진영수)을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 같은 팬의 입장에선 정말로 붙기 싫은 티를 팍팍 내는 선수를 억지로 붙이는게 별로 보기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물론 그것은 시드권자인 이성은, 허영무의 권리이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그보더 더 상위 시드권자인 김택용의 권리가 더 큰 것이기에 뭐라 말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미지 어쩌고 하시는데 그건 결국 상대적인 겁니다.

전 "프로"라는 이 게임판에서 자신의 권리를 이렇게 극대화하는게 이미지를 버리는 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데요?
랄프로렌
09/01/10 02:4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할 때 최대의 수혜자는 마재윤, 송병구 선수인 것 같은데요~
마재윤 선수는 F조에서 정말 솔직히 가망 없어 보였고..
송병구 선수는 본인이 크게 앞서고 있는 선수들로 채워졌죠.
제일 조가 잘 짜졌다고 봐야할듯 합니다.
09/01/10 23: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렇게 했다면 대단한 거지만 요즘 각종 대회 우승+프로리그 활약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한(온겜 탈락하긴 했지만) 김택용이 의외로 누굴 미리 제거한다 이런 생각 안하고 그냥 별 생각 없이 했을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창 잘될 때는 누구랑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우승까지 쉽게 가기 위해 실리를 택하기 보다는 더 강한 상대를 지목하더라구요, 프로게이머들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224 아직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라. [14] 블레이드6479 09/03/06 6479 14
37124 에결스트로는 왜 에결스트로인가? [10] 교회오빠4307 09/02/25 4307 0
36985 고수. 연륜이 쌓이다. [32] skzl7883 09/02/15 7883 2
36941 통계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51] 김연우9158 09/02/12 9158 50
36931 스타리그 36강에 대한 때늦은 생각 [19] TaCuro4270 09/02/11 4270 0
36882 스타리그 부흥을 위한 궁극의 대안, 주7일제. [28] 애국보수7740 09/02/07 7740 14
36864 연초의 진영수!!! [26] TaCuro6765 09/02/05 6765 0
36835 박정석선수의 현재 상태와 미래, 공군을 위한 조언 [52] 보름달9240 09/02/02 9240 2
36734 회상해보는 올킬의 순간. [33] 보름달8094 09/01/19 8094 1
36714 재밌는 팀리그 - 감독들의 전략과 선수들의 작전 수행능력 [11] 피터피터4658 09/01/18 4658 1
36673 비수의 사용법... [5] 피터피터4321 09/01/16 4321 3
36641 박태민과 송병구 [54] H.P Lovecraft10116 09/01/13 10116 18
36621 [가벼운 글]저만의 베스트 게이머, 그리고 베스트 경기 [14] 풍운재기5265 09/01/13 5265 0
36594 차기본좌는 등장할까? [26] H.P Lovecraft4838 09/01/11 4838 0
36570 김택용의 마지막 한 수 [117] kEn_10762 09/01/08 10762 1
36518 신세기 꿈꾸는 프로토스와 마에스트로 [7] 피스5199 09/01/04 5199 1
36508 Hot issue - 노력하는 자와 천재와의 싸움 [34] 국제공무원5548 09/01/03 5548 0
36500 아마추어적인 생각. [43] CakeMarry5610 09/01/02 5610 1
36451 테란 4虎쯤은 정말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5] aura8151 08/12/29 8151 1
36395 대뇌망상 입스타 -이제동 vs 정명훈경기 분석 [31] The Greatest Hits7279 08/12/23 7279 4
36359 So1 <2> [23] 한니발8674 08/12/18 8674 20
36329 어쩌면 라이벌?!(박성준 vs 한동욱) [6] Seperation Anxiety3936 08/12/17 3936 0
36180 [L.O.T.의 쉬어가기] 선택의 기로 [8] Love.of.Tears.6682 08/12/02 668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