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1/05 20:45:50
Name 워3나해야지
Subject 김택용 선수 응원글( 조금 깁니다)
2007년 3월3일 거의 모든 스타크래프트 팬들과 관계자분들이 (택용선수 팬분들이나 mbc게임은 아니었겠지만)

본좌 마재윤선수의 우승을 점쳤을때 3:0으로 한판도 내주지않고 우승하며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보여준 김택용선수

저는 군대에서 고참의 허락을 받고 tv를 봤었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솔직히 택용선수의 팬은 아니었지만

프로토스팬으로서(골수는 아닙니다) 그것도 그당시 아무도 못이길거같았던 포스의 마재윤선수를

이겨주길 바랬습니다 한동안 군생활에 치여 못보다가 시간이 흘러 7월에 병장을 달고 병장 정기 휴가를

나와서 김택용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결승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주고받던 경기 끝에 최후의 승자는 김택용 선수가 되었지요

저는 희망을 걸었습니다 드디어 프로토스 에서도 본좌가 나올수있는것일까

그후 였던가요 그전이었던가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프로리그 공군전에서 최인규선수와 임요환선수에게 패배를 하며 조금 걱정이 됬지만

시즌3에서 진영수선수 서지훈선수를 물리치고 프로토스 최초 3회연속 우승을 노릴 수있게 되었습니다

상대 선수는 신인 박성균 선수 저는 김택용선수를 싫어하는 분들이 약하다고 지적했던 테란전을

극복하고 msl 3회우승을 이뤄낼거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결승날 안타깝게도 패배를 당하게 됩니다

그 후 열린 시즌4에서는 예상하지못했던 탈락을 당하고... 에버 스타리그 4강에서 송병구 선수에게

3:0으로 패배도 당하게됩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저는 한동안 택용선수의 경기를 보지않게되었습니다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 중에 잘하는 선수가

나타나기도 바랬습니다 그 후 송병구선수가 결승에 올라갈때까지만 해도 응원을 했지만

막상 결승전 날 응원을 하지않게되었습니다

또 그러다가 도재욱선수가 나타나 결승에 갈때까지만 해도 프로토스라서 응원

했지만 결승때는 응원을 하지않게 되더군요

그랬던겁니다 어느순간 저는 프로토스 팬이 아닌 김택용 선수의 팬이 되었던겁니다

한동안 경기도 안보게되고 응원도 안했지만 막상 결승에 다른 프로토스가 올라가니

아 저자리는 김택용선수가 있어야하는건데 란 생각이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가장 최근에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송병구선수와의 8강

너무나도 안타깝게 올라가지 못하게되고 저는 송병구 선수가 미웠습니다

송병구 선수의 우승을 바라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송병구 선수의 노력을

하늘이 끝내 들어주신거였는지 결국 송병구 선수가 우승을 하게되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2007년 7월14일 이후 프로토스가 다시 우승을 하게 되기만 기다렸던

저는 프로토스가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택용선수가 아니기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요새 다시 살아나는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보게되니 너무 좋네요

요번에 MSL을 우승하시고 프로토스 최초 3회우승과 금뱃지를 차지하길 바랍니다

당장 내일 있을 이성은선수와의 경기도 꼭 이기실거라 믿구요

최고의 프로토스는 김택용이다를 증명하실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택용 화이팅!!!!!!! MSL 우승 합시다!!


잡담: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요즘 프로토스 선수들이 잘 하는것을 보고 제게 있어 최고의 프로토스인

김택용 선수가 다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 응원글을 남겨봤습니다 팬까페에는 많이 남겼어서요

여튼 내일 있을 MSL 8강 이성은 선수 한테 꼭 이기시길 빌게요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택용스칸
08/11/05 20:5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이번이 적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송병구 선수의 우승이 약이 되기도 했고 상대는 이성은 선수 이기면 이윤열 vs 윤용태.
윤용태 선수가 걸리긴 하지만 다전제하면 김택용 선수의 판짜기가 돋보이는 전장이니까 말이죠.
이번에도 기적의 혁명가. MSL 금의 혁명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반스
08/11/05 21:10
수정 아이콘
이젠 금뱃지 달때 됐죠!
08/11/05 21:25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플토최초 금뱃지 달수 있는 유일한 토스라고 생각 되네요..온게임까지 우승하면

본좌커리어는 달성인가! 포스는 현재 좀 약하지만..

솔직히 송병구 선수랑은 라이벌 관계가 재미있어요 서로 다른 스타일 8강의 그 치열한 접전.

어째튼 김택용 금뱃지 답시다. 화이팅.
키케로
08/11/05 22:30
수정 아이콘
김택용 김택용 김택용선수!
이깁시다!!!!
그리고 우승합시다!
최강의 프로토스는 김택용이라는 것을 알려줍시다!!!
정문초소유령
08/11/05 22:31
수정 아이콘
이런 응원글을 올려주시는 팬이 있기에 김택용 선수가 행복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이성은 선수가 좋은 [흑흑] 그저 내일 경기가 재미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So..So..
08/11/05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선수를 응원합니다 (2)
08/11/06 00:33
수정 아이콘
김택용 송병구 두선수다 소중하니까요. 예전엔 프로리그에서 중간정도였는데 이번시즌엔 지금 전승중이라 더 기대됩니다.
08/11/06 00:59
수정 아이콘
요새 다시금 잘하기 시작하더군요. 뜬금없지만 서지훈 힘내라...
남자라면스윙
08/11/06 01:05
수정 아이콘
택용아 잘해라!!
08/11/06 01:21
수정 아이콘
우승 한번 더 해서 3회 우승 채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론 팀의 에이스가 되어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우승을 두번씩이나 한 선수중에 팀의 에이스 역활을 못해 준 사람은 김택용선수 밖에 없는거 같아서
전 그게 항상 좀 아쉽네요
송병구선수는 우승경력을 더 쌓아주고...김택용선수는 에이스가 되어주고...그랬음 좋겠네요 ^^;
신우신권
08/11/06 08:50
수정 아이콘
암튼 이성은를 선수 꼭 이겨주세요~~
그래서 윤용태 선수랑 멋진 4강플토전 부탁 드려요~~
[AGE]MadDream
08/11/06 09:33
수정 아이콘
달이...
차오른다....
Who am I?
08/11/06 10:52
수정 아이콘
아니..;;;응원을 하시는건 좋지만 뭐 굳이 우승을 바라지 않는다는 이야기는...뭣하러....;;;;

작은 마음에 앙금이 쌓이고 있습니다.;;아하하하-



....쿨하지 못한 인간이라서 이런가요. 먼산-
검은커텐
08/11/06 11:2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를 응원 합니다.
요즘 잘 하고 있어서 기대가 좀 됩니다.
장경진
08/11/06 12:43
수정 아이콘
요즘 포스가 남달라서 (특히 프로리그 이게 웬일) 기대 하고 있습니다.
프로토스 최초의 금뱃지 달아봅시다! 김택용 화이팅
adolescent
08/11/06 14:21
수정 아이콘
골수테란빠에 골수이윤열빠에 이성은빠이기도 한 저도 간절히 김택용선수 엠에셀 우승을 기원합니다.
다른 프로토스가 가지지 못한 그 1퍼센트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글쓴님처럼 송병구선수는 김택용선수보다는 절실히 응원하지 않게 되더군요. (본성이 테란팬이라서요)
하지만 김택용선수는 항상 응원하게 되더군요. 경기들도 다 챙겨보고 있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니 3회우승을 향해 고고
08/11/06 14:49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서지훈 힘내라...(2)
김다호
08/11/06 15:22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싫어했는데(왠 보지도 못하던놈이 떡하니 우승해서...)

못해라 못해라 . 져라 져라 . 경기볼때마다 속으로 저주(?)했습니다. 근데 진짜 하양곡선을 그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신희승선수와 함께 이번시즌에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AGE]MadDream
08/11/06 15:33
수정 아이콘
김다호님 태클은 아니고..
하향 곡선이 맞는 표현인듯 ^^
08/11/06 17: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허영무와 김택용의 결승전을 보고싶네요
워3나해야지
08/11/06 20:39
수정 아이콘
적절한 위아랫글 배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155 기대되는 프로리그 3Round. [22] 택용스칸4468 08/11/30 4468 0
36147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九章- [7] 설탕가루인형4620 08/11/28 4620 0
36105 낭인왕 폭군, 제 12회 - 도주1 - [14] aura4115 08/11/23 4115 0
36102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 [16] 다음세기5201 08/11/23 5201 0
36037 So1 <1> [19] 한니발8839 08/11/15 8839 41
35989 아 이윤열.. 이렇게 무너져도 되는건가요?.. [57] [LAL]Kaidou14126465 08/11/08 6465 0
35970 김택용 선수 응원글( 조금 깁니다) [22] 워3나해야지5832 08/11/05 5832 1
35923 雷帝 윤용태 [22] 신우신권10618 08/10/31 10618 29
35891 송병구는 꺾이지 않아. [29] SKY925302 08/10/25 5302 0
35863 게임의 양상. [7] aura3762 08/10/23 3762 0
35855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2009 1Round 3주차 Report (스크롤 압박 주의) [17] Asurada1114474 08/10/23 4474 11
35835 공군에이스.. 그리고 2프로의 항쟁.. [9] 라구요4438 08/10/20 4438 0
35593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사람, NalrA 그를 보내며.... [29] honeyspirit6201 08/09/12 6201 12
35523 2008. 08. 23 (土) 20주차 pp랭킹 [5] 택용스칸3990 08/08/23 3990 0
35499 Zergology 15-2. - 박태민 vs 강민. [8] 펠쨩~(염통)8131 08/08/19 8131 3
35455 팀리그 방식에 대한 변론 1) 혹사 2) 경기질 저하 3)선수출전축소 [29] 정테란4304 08/08/12 4304 0
35430 ★ 8/9 COP 이성은 - (삼성전자 Khan) - 평점 9.2 ★ [25] 메딕아빠6529 08/08/09 6529 0
35321 손석희 VS 염보성(스포일러) [54] SKY928496 08/07/29 8496 1
35316 케스파 랭킹 8위 vs 아마추어 연습생...결과는? [69] legend9015 08/07/28 9015 0
35296 맵밸런스에 대한 생각 [35] 프렐루드4442 08/07/27 4442 0
35291 2008년 7월 26일 아레나 MSL 결승전 다시보기 [36] 질럿은깡패다5766 08/07/26 5766 5
35258 역대최고의 죽음의 조 투표(?) 결과.. [15] 킹이바5335 08/07/22 5335 0
35215 삼황 오제 사천왕 -第十五章- [14] 설탕가루인형4260 08/07/16 42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