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7/01 02:26:26
Name 彌親男
Subject 프로리그 7전 4선승제 => 특별히 준비해야 될 세트가 따로 있다?
현재까지 프로리그에서는 총 31번의 7전 4선승제가 있어왔습니다.(결승 13번, 포스트시즌 18번) 이 31번의 각 세트를 잡았을 시의 승률

은 어찌할까요?

1세트 :  O O O O O O O O X O O X O X O O X O O X X X X X X X O O X O X (18/31) => 58.1%

2세트 :  X O X X X X O X O X O O O X O X O O O O O O O O X X O O O X O (19/31) => 61.3%

3세트 :  O X X O O O X O O O O O O O O O O O O O X O O O O O O X X X O (24/31) => 77.4%

4세트 :  O O X O X O X O O O X X O O O O X O X O X O X X O O O X X O O (19/31) => 61.3%

5세트 :  O O O O X O O X O O O O O X O X O O X O O O O X O O O (21/27) => 77.8%

6세트 :  O O O O O X X O O O O X O X O O O O O (15/19) => 78.9%

7세트 :  O O O O O O O O O (9/9) => 100%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가장 높은 확률은 역시 7세트구요. 7세트를 잡으면 7전 4선승제는 반드시 잡겠네요.(...) 그 다음은 6세트, 그 다

음은 5세트. 우승팀은 1세트에서 58.1%의 승률밖에 보이지 못했네요. 사실상 1세트는 큰 상관이 없다고 볼 정도의 수준입니다.


1) 초반부터 기선을 잡기보다는 후반을 도모하라?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물론 앞의 세트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앞세트보다는 뒷세트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

로 따져보자면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승전에 올라온 두 팀은 정규시즌 1위팀이거나, 이미 7전 4선승제를 한번 이긴 팀입니다. 실력의 차이가 두드러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31번의 경기중 단 4번의 4:0이 나온 것으로 증명이 되겠군요. 즉, 어지간하면 5세트이후의 세트까지 가는데, 그

렇게 된다면 당연히 뒷세트를 잡는 쪽이 유리하겠지요.

예를들어 5세트의 상황을 봅시다. 5세트에 왔을때의 스코어는 단 두가지입니다. 2:2, 3:1. 일단 첫째경우인 2:2입니다. 5전 3선승제에서

의 1:1상황에서의 3세트와 같다고 보겠네요. 이 경기를 일단 잡아내면, 승리까지는 단 한세트입니다. 적이 두세트를 잡아내기 전에 한

세트만 잡아내면 되기때문에 심적으로 편안하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후의 6,7세트를 잘 풀어나갈 수 있게됩니다.

다음은 3:1상황인데요. 이쯤되었으면 이미 분위기는 완전히 3점을 획득하고 있는 팀쪽으로 실립니다. 기세라는 측면인데요, 그 예로 3:

1 상황이었을때 3:0이었다가 3:1이 된 적은 단 한번밖에 없습니다. 그 얘기는 4세트에서 이미 기세를 탔다는 뜻이겠지요. 이 상황에서 3

점인 측이 이기면 끝이기 때문에 그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4:1승부는 총 31번중 8번 나왔습니다.) 그런데, 만약 1인쪽이 5세트를 잡

아낸다면? 기세는 완전히 1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다음세트인 6세트도 1인쪽이 가져가게 되고, 그 기세로 7세트

까지 잡아내는 경우가 꽤 많게 됩니다.

6세트의 상황은 어떨까요? 6세트까지 왔다면 스코어는 3:2겠군요. 3:2에서 3이 가지는 편안함은 앞에서 얘기하였습니다. 2가 이기는 경

우도 아까 설명드렸군요.


결론 : 5,6세트는 심혈을 기울여서 잡아야만 한다. 이것은 상대팀에게서 기세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2. 그렇다면 3세트는 왜?

3세트에 왔을때의 상황은 두가지 입니다. 2:0일때와 1:1. 2:0일때의 3세트 상황은 그야말로 무지무지하게 중요한 상황이겠죠. 0인 팀

입장에서는 이경기마저 지게되면 가능성이란 것은 없어지게 되는 것이며(실제로 7전 4선승제에서의 리버스 스윕은 없습니다.) 설사 잘

못하게 되면 4:0마저 당하게 되는 상황입니다.(3:0상황 6번중 4:0은 4번 나왔습니다.) 즉, 이 경기는 최후의 보루이며 이 경기를 질 경

우에는 진다고 봐야 합니다.(여태까지는 쭉 져왔구요.) 반면 따냈을 경우에는 할만한 상황이 됩니다. 아직 4경기나 남아있으니까요.

그럼 1:1상황은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1,2세트의 결과는 사실상 버리는 결과와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1,2경기를 따낸 팀의

우승확률이 생각만큼 높지 않다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5전 3선승제를 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3세트가 팀플이건 개인전이건

상관없습니다. 5전 3선승제에서의 1경기의 중요성이란, 말을 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3. 자칫 넘어가기 쉬운 세트. 2세트

2세트의 승률은 61%입니다. 그런데, 2세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앞쪽은 X가 몰린 반면 뒤쪽은 O가 많네요. 흐음.. 그런데, 그 시점이 오

묘하지 않습니까? 눈치빠르신 분들은 알겠지만 2세트가 과거 팀플일때는 X가 많았지만, 개인전일때는 O가 많습니다. 일단, 지금은 2세

트가 개인전이니까 그럼 2세트를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3줄요약

1. 뒷세트는 중요하다.

2. 2,3세트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3. 그래도 모든 세트가 50%를 넘는걸로 봐서, 안 중요한 세트따윈 없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rrier_Kim
08/07/01 02:37
수정 아이콘
결론 : 특정맵에 딱히 내보낼 선수가 없거나 팀플성적이 저조 하다면 그 세트는 무조건 전략적이고 한방에 승부를 보는 쪽으로... (대표적으로 전성기 T1 팀플)
08/07/01 02:37
수정 아이콘
해당 세트에서 경기가 끝난 경우를 제외하고 다시 통계를 해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진리탐구자
08/07/01 02:44
수정 아이콘
뒷 세트가 중요하다는 건 다시 계산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5경기까지 갈 확률, 6경기까지 갈 확률, 7경기까지 갈 확률을 염두에 두고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31번 중에서 4:0이 4번 나온 건 평범한 확률입니다. 원래대로면 8분의 1의 확률이니까 3~4번 나올까 말까 한 거거든요.

어쨌건 제일 중요한 건 3세트..
브이나츠
08/07/01 02:48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통계적으로 보면 당연히 저렇게 나오는거 아닌가요??(4세트는 좀 특이하긴 합니다..)

글로 적기가 모 한데

예를 들어 A팀과 B팀(이길 확률은 반반)현재 스코어 3:2 라고 생각해 보면

A팀이 6세트 승리시 게임 종료(즉 일단 50%획득) 그리고 B팀 승리시 7세트 까지 가게 됩니다.

7세트에서 A팀이 승리시 - 나머지 50%의 50%니깐 25%, 그리고 B팀 승리시도 25%

따라서 A팀을 우승팀이라고 봤을때 6세트는 75% 정도 나와야 정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위에랑 비슷하군요)

여튼 제 생각은 이런데...맞는건가요??
08/07/01 03:06
수정 아이콘
제가 분석한 결과 마지막 세트를 이긴 팀이 승리할 확률이 가장 높은 걸로 나오더군요...
완성형폭풍저
08/07/01 03:15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4:0이 나올확률은 1/16이 아니라 1/8 아닌가요..?
4:0, 0:4 두 경우가 가능하니까요..
진리탐구자
08/07/01 03:30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아 이런 실수 했군요. -_- 수정했습니다.
아레스
08/07/01 03:52
수정 아이콘
31번이아니라 310번이면 결과에 수긍하겠습니다..
slowtime
08/07/01 04:01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다른 세트에 대해서도 계산해 봤습니다.
경기가 최소한 4세트까지는 진행되므로 1~4세트에서는 동일하게 65.625%,
그 뒤부터는 증가해서 5세트 이긴 팀이 승리할 확률은 약 67.857%,
그리고 브이나츠님의 계산대로 6세트 이긴 팀이 승리할 확률은 75%, 7세트 이긴 팀은 (당연히) 100%입니다.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3세트와 5세트에서 확률적 계산보다 더 높네요. 이걸 기세에 따른 중요도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통계입니다.
彌親男
08/07/01 10:18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프로리그 정규경기는 310경기가 넘습니다. 그에 대한 부분은 아레스님이 해주신다면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대부분 통계에서 얘기하는 큰 수라는 것은 25 이상이기에 저는 31번도 적은 수는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도 납득 못하겠으면... 310번인 5전 3선승제로 한번 글을 써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slowtime님// 브이나츠님// 진리탐구자님// 제가 새벽에 글을 싸다보니 정확한 뜻이 전달이 되지 않았군요. 제 글의 요지는 '3,5,6세트가 산술적 확률보다 상대적으로 결과가 뛰어나게 높아서'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절대적인 확률이 높아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일단 산술적 확률을 구하지 않고 기세에 대해서만 글을 쓰고 확률을 윗 글에 근거로 쓰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어쨌든 3,5,6세트를 잡았을 시에는 승률이 75%가 넘지 않습니까?(그게 산술적 확률보다 많이 안 높든 어쨌든.) 그럼 특별히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대장균
08/07/01 10:40
수정 아이콘
전 팀매치나 그런것을 할때 엔트리를 짤때보면 5세트 나오는 사람이 가장 부담이 될거같더라구요.........물론 7세트는 빼고 -_-;
08/07/01 11:24
수정 아이콘
이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1세트는 게임 시작일 뿐이고 4세트부터는 게임을 끝낼수 있는 세트잖아요 -_-;;
당신은저그왕
08/07/01 11:32
수정 아이콘
pgr에선 복잡하게 머리 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니 덩 굵다고...)
펠릭스~
08/07/01 11:44
수정 아이콘
^^;;
통계적으로 ?? 확률적으로 모든 경기의 중요성은 동일합니다.

다만 사람에겐 심리적인 면이 있고 분위기라는것이 있어서
선봉이나 중반 분위기 메이커라느게 분명히 있습니다만

통계학적으로는 모두 중요도는 같습니다.

기대값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어떤 경기를 이겼을때 그 결과로 팀이 이길 확률*그 세트가 벌어질 확률 ^^;;

모두 동일합니다 의외로~~
Lazin Frantz
08/07/01 12:43
수정 아이콘
저렇게 통계로 내면 뒤로 갈수록 경기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거처럼 보이죠...
하지만 5,6,7세트가 중요하다고 해서 1,2,3,4세트를 포기하는건 아니잖아요...
각 세트별로 중요성은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승을 계산하는거 보다는 각 세트에서 패한팀이 경기에서 패할 확률을 계산해보면 오히려 앞의 세트가 더 중요해질지도 모를텐데요...
08/07/01 13:00
수정 아이콘
Lazin Frantz님// 각 세트에서 패한팀이 경기에서 패할 확률은 여기서 구한 확률과 같겠죠. 여기서 이긴팀의 상대방은 졌을테니까요
가우스
08/07/01 13:13
수정 아이콘
7경기를 이긴팀이 승리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개념은?
08/07/01 13:27
수정 아이콘
7세트를 잡아야 하는군요
Lazin Frantz
08/07/01 13:33
수정 아이콘
shpv님// 넵 경기에서 패할확률을 계산해보면 같겠죠... 하지만 각 세트의 중요성은 글쓰신 분의 말씀과는 달리질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라이디스
08/07/01 13:36
수정 아이콘
팀플이 제일 중요하군요.
Go.To.The.Sky
08/07/01 13:43
수정 아이콘
표본의 개수가 작아서 80%이하의 수치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통게학에서 검정이라는 부분과 연관이 되지요..

하지만 기세상의 심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식적으로 3,4,5경기는 중요해 보입니다
08/07/01 15:07
수정 아이콘
7경기를 이긴팀이 승리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2)
08/07/01 15:30
수정 아이콘
후반 가기전에 지면 안되니까 그냥 처음부터 쎄게~
08/07/01 15:51
수정 아이콘
2세트와 5세트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플은 기세를 많이 타는 게임이라서 전 세트의 승패가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 같거등요~
[LAL]Kaidou1412
08/07/01 17:04
수정 아이콘
7경기 이긴팀이 승리하는 것은 확실하다에 제 아이디를 걸겠습...
다세포소년
08/07/01 17:48
수정 아이콘
다른세트는 다지더라도 7세트는 꼭잡아야겠습니다
08/07/01 18:48
수정 아이콘
양쪽의 승리확률이 50%로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4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100%이지만, 5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14/16, 6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10/16, 7세트가 치러질 확률은 5/16입니다. 중요도를 따진다면, 0:4로 끝나지 않도록, 즉, 5~7세트가 벌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5세트나 6세트를 이긴 팀의 승률이 높다고 하여 그것이 곧 5~6세트의 중요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중요도를 따지자면 5~7세트의 발생확률을 함께 감안하여야 합니다. 결국, 5~6세트를 이길 경우 승률이 높다는 것은, 7세트를 이기면 100% 승률이 보장된다는 명제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08/07/02 09:08
수정 아이콘
5,6경기도 중요하지만 통계상 봐서 7경기가 제일 중요한것 같군요.
Aisiteita
08/07/02 12:59
수정 아이콘
통계적으로 1,2,3,4세트를 다 잡아낸 팀은 5,6,7세트의 승률과 상관 없이 항상 승리하더군요
08/07/02 20:41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들 7경기 집중 연습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173 [에버배 결승 감상]박성준, 존재의 이유 [10] 보름달5320 08/07/12 5320 7
35158 온게임넷 스타리그 저그 최고의 커리어를 위하여... [8] 하성훈3996 08/07/12 3996 0
35106 Zergology 13-2. - 라바의 예술과 양산형 저그. [18] 펠쨩~(염통)6490 08/07/07 6490 3
35096 박성준 vs 손찬웅 - 클래스의 원동력은 정보력 [19] nting7890 08/07/05 7890 2
35064 프로리그 7전 4선승제 => 특별히 준비해야 될 세트가 따로 있다? [30] 彌親男5290 08/07/01 5290 0
35039 프로토스의 최연성 [23] 피스8454 08/06/27 8454 0
35027 테저전 트렌드와 저그가 지향해야할 길을 보여준 다전(아레나 MSL 8강 이제동-진영수) [19] 휀 라디엔트7163 08/06/26 7163 4
34978 Zergology 12-2. - 한순간이라고 해도 우리는 마에스트로의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26] 펠쨩~(염통)6778 08/06/20 6778 11
34961 구도와 양상 변화. [7] aura3861 08/06/17 3861 0
34871 오늘(6월 4일) 프로리그 현재 상황 [68] The xian5943 08/06/04 5943 0
34863 Zergology 12-1. - 레어 마스터와 하이브 마스터. [6] 펠쨩~(염통)5255 08/06/03 5255 0
34834 '최종병기' 이영호는 외롭다 [58] 회윤9134 08/05/29 9134 9
34785 지금 프로리그에는 또하나의 프로토스 신성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17] 밀가리8210 08/05/23 8210 0
34757 테란의 완성형 [54] 거소그8016 08/05/17 8016 1
34749 Zergology 11-1. - 탄압의 시대. [9] 펠쨩~(염통)5629 08/05/16 5629 2
34731 슬픈 리콜쇼.(이영호vs허영무 콜로세움) [22] fd테란9433 08/05/14 9433 2
34718 과연, 마재윤만의 문제인가? [27] 라울리스타9482 08/05/12 9482 3
34684 99년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보는 프로토스 게이머 23인 전(前)편. 기욤부터 김성제까지. [29] legend6580 08/05/09 6580 2
34682 속도의 이영호/높이의 박성균 [38] Judas Pain22625 08/05/09 22625 51
34619 『업적, 조용호』 [35] 펠쨩~(염통)9591 08/04/28 9591 44
34536 총사령관 07시즌 대 테란전 그땐 그랬지... [3] 하성훈4367 08/04/16 4367 0
34506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하반기 [10] kama5748 08/04/11 5748 1
34481 [펌] 암울한 언데드에 내린 한줄기 빛, 박승현(후편) by 캘로그 [12] 김연우8239 08/04/06 823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