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5/23 03:31:51
Name 밀가리
Subject 지금 프로리그에는 또하나의 프로토스 신성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변형태,송병구,강민,남승현,성학승,정명훈,오영종.


2008프로리그 위메이드 폭스팀의 박세정선수가 이번 시즌 개인전에서 만난 상대들입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다 이겼습니다.

7승 0패. 승률 100%.

프로토스로는 다승랭킹,승률랭킹 1위입니다. 개인전 6승3패의 송병구,5승5패의 김구현,5승3패의 허영무,그리고 4승1패의 도재욱도 이루지 못한 100%의 승률과 가장 먼저 7승을 찍은 선수입니다.

더불어 드디어 프로리그에서 제몫을 다하는 박성균선수의 활약이 더해짐에 따라 위메이드폭스는 어느덧 6승3패로 1위와 1승차이나는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박세정선수는 07후기리그부터 프로리그에 적극 기용되었습니다. 07년부터 프로토스가 강한 팀이 많이 유리해짐에 따라 위메이드 폭스팀에서 적극 밀어준 선수가 바로 박세정,한동훈 두 선수입니다.

  07시즌만 보면 이 선수는 송병구,김택용선수보다는 무언가 한두수가 빠진 가끔은 ome경기도 나오는 평범한 신예급프로토스였습니다. 하지만 한동훈선수가 각종 개인리그에 진출(비록 탈락했지만)하는 좋은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프로리그에서 박세정이라는 걸출한 신인이 각성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박세정 선수는 허영무의 테란전, 김구현의 곡예로 대변대는 스타일이 없는 그냥 평범한 프로토스 일지도 모릅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송병구,김택용이후에 우후죽순으로 태어난 양산형프로토스라는 비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경기들을 보면 양산형에서 더욱 진보된 완성형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박세정선수는 우선 프로토스의 신성들이 마구 태어나던 시기에 나온 선수이므로 기본적으로 대프로토스전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08시즌에 송병구,강민 그리고 어제 오영종 선수를 이김으로 증명했습니다. 대테란전도 변형태,정명훈선수등을 꺽으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아직 저그전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제 기억에 07시즌 대마재윤전 블루스톰경기가 인상이 너무 심해서 (더블넥토스가 중후반까지 뮤탈,저글링에 농락당했죠.) 더 지켜봐야 될 듯 싶습니다. 08시즌에서도 공군에이스팀의 성학승선수 상대로 1승만 기록중입니다.


요즈음 들어 이영호 선수가 각성하고 그를 막을자는 도재욱밖에 없다. 라는 소리도 들리지만 저는 박세정선수에게도 한번 희망을 가져 볼렵니다!

ps : 참고로 민찬기선수도 6승0패입니다. 이영호선수에 뭍히지만 이 선수도 대단하군요. mbcgame의 테란라인. 민보호? 하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8/05/23 03:41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이선수 제 미네랄 다 빨아간 주범입니다 -_-;;;;

그래서 요즘은 박세정선수 경기는 베팅을 안합니다....

글 대로 민찬기선수와 박세정선수 잘나가더군요.
08/05/23 04:57
수정 아이콘
민찬기선수 박세정선수 요즘 잘나가죠 :)
08/05/23 05:09
수정 아이콘
세정선수도 아끼는 중입죠 흐흐.
어쨌거나 08시즌 위메이드팀의 성적에 있어 큰 역할을 해주었으니까요.
크라잉넛
08/05/23 08:57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선수가 자신감을 가진게 가장 큰것 같습니다.
김양중감독도 밀어주는것 같구요.

이선수 지난시즌에도 잘하다가 5할승률정도 거둔걸로 알고있는데, 이기는모습만 봤을땐 어느정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근데 기복이 약간 있겠구나 싶었는데 올시즌 들어선 정말 대단한 모습 보여주네요.
연습때도 오영종선수랑 승률이 반반이라고 하니까 기대되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위메이드가 이윤열-박성균 라인으론 약간 부족한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박세정이라는 새로운 1승카드가 들어서면서 이렇게나
강해지네요.

민찬기 선수는 이번에 블루스톰최강 배병우선수와, 카트리나SE에서 이제동선수와 붙던데 기대되네요.
저그전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블루스톰에서만큼은 테란가장잘잡는 저그중 하나인 배병우와 이제동에게 무릎을꿇을지말이죠.
남자라면스윙
08/05/23 10:2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뭍히지만 -> 묻히지만 으로 수정해주세요~
Withinae
08/05/23 10:48
수정 아이콘
김양중감독이 오고 슬슬 팀분위기도 좋아지고 신예도 나오고 살아나는데요.
위메이드!!!
남자라면스윙
08/05/23 10:56
수정 아이콘
Withinae님// 하지만 개인리그는 철저히 배제...
Withinae
08/05/23 11:02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스윙님// 뭐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다른 팀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래도 8강넘어 4강가면 신경써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08/05/23 11:12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프로토스 이영호선수를 예상했는데....
전 개인적으로 프로토스이영호선수가 더 기대되네요.
8연승이였나요? 그리고 MSL에서도 시원하게 2승으로 16강 진출...
로토키스트
08/05/23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프영호 선수를 예상했는데
개인적으로 프로리그에서만 활약이 좋은 선수는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는 반쪽선수니까요
AU)Asiel
08/05/23 13:53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 5승1패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8/05/23 15:40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프로토스 이영호 선수 예상...
하지만 박세정 선수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도련님.
08/05/23 16:58
수정 아이콘
반쪽선수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글쓴님께서 프로그리에서는 이라고 전제하셨는데 말이죠.
밀가리
08/05/23 17:14
수정 아이콘
글세요. 요즘 같은 시기에 프로게임단 전부 훈련시간에 프로리그연습 돌리고 자투리시간에 개인리그 연습시키는데 말이죠. 그만큼 상대방도 많은 연습끝에 나온거고. 프로리그에서만 성적이 좋다고 해서 반쪽선수다?? 글세요.
Sunday진보라
08/05/23 23:30
수정 아이콘
아하... 이 선수가 작년에 마재윤에게 블루스톰에서 온니뮤탈에
버스탔던 그 선수...

갠적으로 프로리그에서만 잘한다고 반쪽 선수는 아닌듯
저도 예전엔 그랬지만 그땐 개인리그만 집중해서 보던때고...
프로리그에 집중해서보다보니 전혀 못할게없다는 생각... 전 시즌 염보성이나 오영종만 봐도...
Legend0fProToss
08/05/24 01:21
수정 아이콘
토스는 박세정 테란은 민찬기 저그는 차명환 기대가 좀 되네요 저그는 배병우선수도
08/05/24 12:37
수정 아이콘
음......강민선수는 안나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173 [에버배 결승 감상]박성준, 존재의 이유 [10] 보름달5320 08/07/12 5320 7
35158 온게임넷 스타리그 저그 최고의 커리어를 위하여... [8] 하성훈3996 08/07/12 3996 0
35106 Zergology 13-2. - 라바의 예술과 양산형 저그. [18] 펠쨩~(염통)6490 08/07/07 6490 3
35096 박성준 vs 손찬웅 - 클래스의 원동력은 정보력 [19] nting7890 08/07/05 7890 2
35064 프로리그 7전 4선승제 => 특별히 준비해야 될 세트가 따로 있다? [30] 彌親男5289 08/07/01 5289 0
35039 프로토스의 최연성 [23] 피스8453 08/06/27 8453 0
35027 테저전 트렌드와 저그가 지향해야할 길을 보여준 다전(아레나 MSL 8강 이제동-진영수) [19] 휀 라디엔트7162 08/06/26 7162 4
34978 Zergology 12-2. - 한순간이라고 해도 우리는 마에스트로의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26] 펠쨩~(염통)6778 08/06/20 6778 11
34961 구도와 양상 변화. [7] aura3861 08/06/17 3861 0
34871 오늘(6월 4일) 프로리그 현재 상황 [68] The xian5943 08/06/04 5943 0
34863 Zergology 12-1. - 레어 마스터와 하이브 마스터. [6] 펠쨩~(염통)5255 08/06/03 5255 0
34834 '최종병기' 이영호는 외롭다 [58] 회윤9134 08/05/29 9134 9
34785 지금 프로리그에는 또하나의 프로토스 신성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17] 밀가리8210 08/05/23 8210 0
34757 테란의 완성형 [54] 거소그8016 08/05/17 8016 1
34749 Zergology 11-1. - 탄압의 시대. [9] 펠쨩~(염통)5629 08/05/16 5629 2
34731 슬픈 리콜쇼.(이영호vs허영무 콜로세움) [22] fd테란9433 08/05/14 9433 2
34718 과연, 마재윤만의 문제인가? [27] 라울리스타9482 08/05/12 9482 3
34684 99년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보는 프로토스 게이머 23인 전(前)편. 기욤부터 김성제까지. [29] legend6579 08/05/09 6579 2
34682 속도의 이영호/높이의 박성균 [38] Judas Pain22624 08/05/09 22624 51
34619 『업적, 조용호』 [35] 펠쨩~(염통)9590 08/04/28 9590 44
34536 총사령관 07시즌 대 테란전 그땐 그랬지... [3] 하성훈4367 08/04/16 4367 0
34506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하반기 [10] kama5748 08/04/11 5748 1
34481 [펌] 암울한 언데드에 내린 한줄기 빛, 박승현(후편) by 캘로그 [12] 김연우8239 08/04/06 823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