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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4 13:54:51
Name 종합백과
Subject 무결점의 총사령관, Imperator 송병구


완벽을 향한 충동,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 선수가 오늘 중요한 경기를 치룹니다.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기에 경기에 대한 부탁은 따로 드리지 않겠습니다. ( 사업은 꼭 하세요 ^^; )




프로토스의 총사령관이라 불리는 당신이지만, general이라는 호칭은 붙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보다 더 의미있고, 자부심을 느낄만한 별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 공룡이 지금은 좋은 의미로 쓰이지만,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다니... )


그래서, 꽤 오랫동안 고민했던 별명을 한가지, 4강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당신께 드리고자 합니다.





임페라토르 [imperator]  
  


본문

임페리움(imperium)이란 본래 로마의 고급관리가 가지는 특별한 권한이었다. 그러나 최고의 군지휘권이란 의미만이 강조되어 점차 전공(戰功)을 세우고 개선하는 장군의 호칭이 되었다. 특히 공화정 말기에는 더욱 적극적인 의미를 지닌다.

카이사르는 이 칭호를 한평생 사용했으며 또 아우구스투스는 원수(프린켑스)의 최고 권력을 나타내는 칭호로 하였다. 여기서 군대의 지휘권, 개선식의 권리를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의 임페라토르가 황제권을 나타내는 칭호가 되었다.

영어의 엠퍼러(emperor:황제)는 이 말에서 온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Imperator는 역사상 최고의 장군으로 꼽힐 만한 업적, 로마의 전성기를 열었던 시대의 명장, 율리어스 시저, 케사르의 호칭이었습니다.

Imperator는 전공(戰功)을 세우고 개선하는 장군의 호칭이었습니다.

전투, 전쟁, 문화, 정치에 까지 모든 방면에서 뽐냈던 케사르의 재능, 어느 종족에게도 강한 송병구 선수의 승리를 의심치 않습니다.

3두 정치에서 최고의 라이벌 폼페이우스를 꺽고 권좌를 얻었듯이, 김택용 선수를 꺽고 송병구 선수 결승에 오를 것 입니다.

그리고 로마의 패권 이후에 세계를 지배했듯이, 송병구 선수 결승에 올라 외세 저그를 격파하고 우승을 할 것입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습니다.














결승이 끝나고 단 한 문장만이 남을 것 입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by 송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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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훈
07/12/14 14:01
수정 아이콘
저랑 거의 동시에 송병구 선수 응원글을 올리 셨더군요^^; 님 역시 좋은 글이십니다.
My name is J
07/12/14 14:07
수정 아이콘
응원글만 올렸다하면..패하는 징크스같은게 있어서....(10%정도의 승률입니다.--;;)
왜 아무도 우리 병구선수의 응원글을 써주지 않는 것이지?! 하면서 속태우고 있었습니다. 절대절대 내손으론 못써요.--;


더 많이 바라게 되고 더 많이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선수가 되어왔고 또 되어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화려한 비상의 첫페이지의 마지막줄을 멋지게 장식해주겠지요.
날라~~!
07/12/14 14:25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길지 정말 궁금하네요.
몇주전부터 친구랑 문자로 치고박고 싸웠는데...(저는송병구선수팬 친구는 김택용선수팬)
오늘 누가이기던 완패나 완승은 안나올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송병구선수 화이팅!!
사과나무
07/12/14 14:37
수정 아이콘
초치는 것 같아서 미안하긴 하지만 그렇게 만만한 택용 선수라는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Observer21
07/12/14 14:50
수정 아이콘
사과나무님//
지금 택용 선수 무시하나요?
(오타이신듯^^;;)
누리군™
07/12/14 14:50
수정 아이콘
임페라토르. 정말 좋은 말이죠 ^^
happyend
07/12/14 14:55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마...
근데 왜 저는 자꾸 '임'페라토르...이렇게 보일까요...후다닥==3==3
볼튼 원더걸스
07/12/14 15:02
수정 아이콘
자꾸 무결점 무결점 하니까 쉐브첸코가 생각나는.......... -_-;
종합백과
07/12/14 15:14
수정 아이콘
happyend님//'임'요환 선수는 이미 황제죠 ^^;
07/12/14 18:03
수정 아이콘
최근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서 임페라토르가 정말 익숙하네요.
강민 선수 없으니 아무나 이겨 올라가서 토스가 우승만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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