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26 02:53:07
Name JUSTIN
Subject 드디어 5월 26일 토요일! 대전쟁이 시작되는군요.
저그군단의 지휘자로 전우주를 지배했던 마에스트로가.

놀랍게도 테란의 지휘자로 등장합니다.

굳이 스토리로 쓰자면, 매우 재미난 스토리가 되겠어요.
테란의 핍박을 받아오던 저그군단을 완벽하게 지휘하며 테란을 꺾었던 마에스트로가,
이제는 테란의 편에 서서 저그를 상대하니 말이죠.
만화나 영화로해도 스토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처럼 오늘 밤 경기에서 읽을수있는 재미난 요소는 많습니다.

금뱃지의 포스를 뿜는 마재윤이어서, 당골왕의 포스를 아직까지도 기억하게 하는 박태민이어서.

저그로서 테란을 제압하고 우주를 지배했던 마재윤이어서.
저그로서 최초로 테란을 7전 4선승제에서 이겨냈던 박태민이어서.

제왕자리에 올랐던, 바로 그 저그의 영웅들이 하나는 테란이, 하나는 저그가 되어 만나게 되어서.

저는 내일 정말 중요한 약속마저 취소했습니다.
두선수, 내일 후회없는 경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것밖에 바라는게 없습니다.
내일 여섯시 반이 되길 기다리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럴때마다
07/05/26 02:55
수정 아이콘
스카이배 임요환 vs 박정석의 결승 이후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_-b
07/05/26 03:1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너무 멋져요 +_+
forgotteness
07/05/26 03:15
수정 아이콘
MSL경기 준비의 부족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첼린지 예선에서 첫게임에서 고배를 마신 박태민 선수...

지금껏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내일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만 합니다...
양대리거인 마재윤 선수는 종족 변환에 져도 크게 잃을게 없지만...

박태민 선수는 MSL에서 마저 떨어진다면...
그것도 주종이 아닌 선수의 테란에게 진다면...
앞으로 선수생활하는데 큰 상처가 될듯 싶네요...
그리고 그의 운영도 옛말이 되었다라는 말만 남게 되겠지요...

선수 생명을 걸 각오를 하고 낼 경기에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처음느낌
07/05/26 06:01
수정 아이콘
과연 1.08이후 개인리그 메이저대회에서 타종이 주종 잡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질지... 이때까지 1.08이후 3번이 있었는데 듀얼토너먼트 1번 MSL 마이너리그 1번 프로리그 한번이었죠~~~ 과연 메이저대회에서 타종을 고르고 출전한선수가 주종을 잡을지????
『루베트♪』
07/05/26 06:34
수정 아이콘
으음. 마재윤 선수로써는 이기든 지든 잃을게 없고..
박태민 선수로써는 이기든 지든 얻을게 없군요..
그래도 마본좌 화이팅!!
XiooV.S2
07/05/26 07:0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벙커링 빼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겼으면 합니다~.~
처음느낌
07/05/26 07:48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도 스타챌린지 예선보단 오늘경기연습에 집중한거 같고
마재윤선수도 어제 경기후 인터뷰를 보면 오늘을위해 정말 엄청난 준비를 한거 같고 정말 기대됩니다.
라오발
07/05/26 08:01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가 시원하게 이기고 마재윤 선수 사진 찢어버리는 세레모니 했으면 좋겠네요.
가즈키
07/05/26 08:23
수정 아이콘
너무 기대가 된다는.. 과연 마테란의 실력은 !!!

박태민 선수 만약 진다면..
심심하다
07/05/26 11: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사진 찢어버리는 세레모니는 너무 무섭습니다 덜덜덜..-_-;
하지만 박태민 선수가 이긴다면 세레모니는 나올거 같긴 같습니다.
ilovenalra
07/05/26 18:1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사진 찢어버리는 세레모니는 너무 무섭습니다 덜덜덜..-_-; (2)
오늘 경기 진짜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106 왜 운영의 마술사인가... [15] forgotteness7948 07/06/17 7948 0
31105 박태민! 전략의 승리와 MBCgame 9연승 [26] 세이시로5983 07/06/17 5983 0
31104 박태민, 대단하네요. 당골왕때의 포스 재림인가요?? [21] 김광훈6623 07/06/17 6623 0
31103 MBC 게임의 히어로 센터, 정말 귀맵이 될 정도로 들리는 건가요?? [36] 김광훈8320 07/06/17 8320 0
31102 [부고]르까프 오즈 김정환/STX SouL 김윤환 조모상 [23] Frostbite.5251 07/06/17 5251 0
31101 YANG..의 맵 시리즈 (19) - Chamomile [7] Yang6345 07/06/17 6345 0
31099 황제의 뒤를 잇는가? 사라진 대나무류의 부활인가? [7] 하늘유령7487 07/06/17 7487 0
31098 스타2 프로토스종족 완벽 설레발 분석?!! [11] 마빠이7196 07/06/17 7196 0
31097 침묵하자... [19] forgotteness7139 07/06/17 7139 0
31096 혹시나 있을 중국 유학생들을 위한 스타 즐기는법 [10] 불타는 저글링8715 07/06/17 8715 0
31094 2007시즌. 최강 팀플조합들의 성적. [12] Leeka4912 07/06/17 4912 0
31093 T1의 융통성없는 선수 선발 방식은 바뀌어야 합니다. [10] 모짜르트5295 07/06/17 5295 0
31092 팀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김성제 선수가 잘못한 것일까요? [7] 마빠이5793 07/06/17 5793 0
31091 '가위바위보'에 대처하는 강자들의 자세 [50] Forgotten_6943 07/06/17 6943 0
31090 티원의 연습과정의 문제점이 있지않을까.. [22] 미라클신화5209 07/06/17 5209 0
31088 테란은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18] aura4174 07/06/17 4174 0
31087 한동욱 선수의 플토전 그렇게 못하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25] DarkSide4936 07/06/17 4936 0
31086 HERO의 승리와 T1의 패배 [25] 씨즈6068 07/06/16 6068 0
31085 [건의] 패한팀의 선수와 감독의 인터뷰도 듣고 싶습니다. [38] Que sera sera5250 07/06/16 5250 0
31084 ESWC 2007 한국 대표 선발전 - 워3/카스 결승 방송 안내 Gplex_kimbilly3579 07/06/16 3579 0
31082 프로리그 종족전 경기수와 승률 [13] 협회바보 FELIX4985 07/06/16 4985 0
31081 SKT1 전기리그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64] 까리7549 07/06/16 7549 0
31080 양리그 8강진출기점 양대리그순위기준 랭킹 [5] 信主NISSI4823 07/06/16 48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