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21 16:43:04
Name 폭풍이어
Subject E-sports의 아이콘,임요환을 말하다..
오늘 임요환선수가 프로리그-개인리그의 도전을 하는날입니다.
임요환선수의 팬은아니지만(개인적으로 저는 홍진호 강민선수의 팬)
왜임요환선수가 테란의 황제 e스포츠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지
한번 말해볼까합니다..

-그의 스타성
모든 스포츠 아니 엔터테이먼트에는 '스타'들이 존재한다 이스타들의
기반은 팬이고 실제 대부분의 스타들은 팬이많다..
그럼 이스포츠계의 가장큰스타는 누구일까??
아마 열의 아홉은 임요환이라고 말할것이다..
60만이라는 왠만한 연예인 안부러울정도의 다음팬카페회원수와 관심도
실제 임요환이 가면 해결된다 이 나돌정도로
임요환이 공군에 간이후로 공군의 프로리그,개인전 예선리그 참가를 비롯해
공군의 위상은 높아졌고 관심도 증가했다.
그의 스타성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보여주는 플레이
  요즘의 대세는 정형화된 플레이다.
  타종족전에서 십중팔구 테란은 원팩더블이후 트리플넥노린 한방
  저그에선 원배럭더블이후 한방 플토역시 크게다르지않다 원겟더블이나 옵드라 더블이후
  대부분 트리플넥을 가져가거나 빠른 캐리어 늦은 리버등을 사용한다
  저그도 마재윤 이후 사실상 3해처리는 거의 정형화된 빌드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시대가 오기전 각종 올드들은 경기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마음껏뽐내며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임요환 역시 크게다르지않았다..
  가장 대표적인 비교상대는 마재윤이다..
  다음카페는 이미 전성기를 잃었으니 제쳐두더라도 그가 소위'본좌'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아직 인기는 홍진호,박성준에 못미친다.
  바로 그의 스타일이다 여태까지 운영형 저그들은 항시 동시대의 공격형저그들보다 실력
  은 좋았을지라도 인기와 관심은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게만든다..
  스타를 처음보는사람이 홍진호가 앞마당테란을 뚫었을때와
  마재윤이 운영으로 테란을 잡아먹었을때 어느경기에 더 관심이 갈까?
  단연 홍진호라고 말하고싶다..
  임요환도이다..
  임요환이후 그의실력을 뛰어넘는 테란(이윤열,최연성 등) 은 많았으나
  그가 가지고 있었던 상징성 마저 뺴앗아가 버린 테란은 나오질않았다.
  본진을 방어하면서 적진의 뒤통수를 치는 드랍쉽 화려한 머린 컨트롤
  놀라울정도의 아기자운싸움에서의 승리, 기막힌 역전극
  이 모든 것들이 임요환의 스타성을 뒷받침해준다..

-그 밖에
  사실상 임요환이 뜬시기는 적어도 지금보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독보적이었고
  대항하는 게임도 별로 없었다 다시말해 팬층이 두터웠다..
  또한 그가 테란의 암울기에서 테란을 구출했다는 점
  홍진호와의 기막힌 코카콜라배 명승부 그리고 홍진호라는 라이벌,.
  그리고 훌륭한 외모까지..
  이런 모든 것들이 그가 e스포츠계의 아이콘으로 가는 것을 뒷받침 해주었다..
  아직도 사람들은 '포스트 임요환'을 원한다..
  그러나 농구계의 마이클 조던 은 한명이듯이 여태까지 많은 포스트 임요환
  (한동욱 이윤열 등)은 사라져갔다..
  임요환이 없는 스타리그는 흥행했다..(질레트)
  그가 없는 프로리그는 명경기의 연속이었을지 모른다(t1vs mbc 그파)
  하지만,,
  아직도 우리 e스포츠 팬들은 임요환에의해
  감동하며 그에의해 좌지우지 되어만 간다..
  이것이 임요환의 저력, 그리고 힘인듯 보여진다..

ps:피지알에 세번 쨰로 쓰는 글인듯합니다..
    두서없이 쓴글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잘봐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버쉬러브
07/04/21 18:07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하나둘셋~~홍진호 화이팅!!!!(??)
팀플유저
07/04/21 18:58
수정 아이콘
실력이 좋든 안좋든, 어디에 있든 간에, 항상 설레임을 주는선수죠
폐인28호
07/04/21 19: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거부하려해도 거부할수없다는건 E-스포츠에서의 임요환의 존재 그 자체이지요
07/04/21 22:23
수정 아이콘
모 달리 말하겠습니까? 그분이죠 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519 The Loki's Behind Story.. [14] CarlSagan4218 07/05/05 4218 0
30518 온게임넷 조지명 방식, 약간의 변화를 생각하며.. [10] 구리구리™4477 07/05/05 4477 0
30517 스타리그 신규 맵인 몽환을 뜯어보자! (조 지명식 Capture) [42] kimbilly7888 07/05/05 7888 0
30516 프로리그 방식 이렇게 바꿔보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11] 펠릭스~4437 07/05/05 4437 0
30514 기욤선수가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22] ciel3792 07/05/05 3792 0
30513 경기수 저는 지금도 아주 적다고 생각합니다. [43] 큰나무4306 07/05/05 4306 0
30511 2007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 상세 일정 [8] kimbilly4086 07/05/04 4086 0
30509 스타리그 16강 조별 선수들 전적 정리. [13] Leeka4924 07/05/04 4924 0
30506 와아!!~ 몽환 이맵 정말 끌리는데요..? [38] Beatles..7140 07/05/04 7140 0
30505 댓글잠금 신한 시즌 3 결승전, 압도적이었다고 보시는지요? [99] 겨울5916 07/05/04 5916 0
30504 스타크래프트의 한계와 저해요소 [4] 헌터지존4549 07/05/04 4549 0
30503 반드시 신예를 육성해야만 하는가? [17] cald4675 07/05/04 4675 0
30502 공식전 100전이상 선수들 승률 정리. [33] Leeka6154 07/05/04 6154 0
30501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폰서 없는 리그?? [19] Pride-fc N0-16871 07/05/04 6871 0
30497 곰티비 시즌 2 아주 좋았습니다. [13] sana4485 07/05/04 4485 0
30496 MSL 곰TV시즌2 첫느낌 어떠셨나요? [21] 유희열다나4643 07/05/04 4643 0
30487 [PT4] 4강전 Replay 방송 안내 - 4강전 방송 종료 [8] kimbilly4470 07/05/03 4470 0
30494 e-sports 판의 투자와 규모에 관한 단상. [2] 루미너스4802 07/05/03 4802 0
30493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예순번째 이야기> [14] 창이♡4722 07/05/03 4722 0
30492 DMZ가 뱀파이어로 교체된다네요. [40] SKY926462 07/05/03 6462 0
30490 이적설에 관한 다른 생각과 정리.. [51] 만취복규5822 07/05/03 5822 0
30489 젊은 혁명가의 승전보 [45] Casual-5630 07/05/03 5630 0
30488 다른 스타 커뮤니티에 돌고있는 박성준, 박지호 이적 소식. [168] 김광훈9767 07/05/03 97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