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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09 13:23:12
Name ekfflal
File #1 esports.jpg (47.3 KB), Download : 17
Subject ACE의 비상을 바라면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 일병을 보유한 공군이 세계 최초로
군 e-Sports 팀 'ACE(Airforce Challenge E-sports)'를 창단하고
프로게임리그에 정식 참가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창단되는 ACE팀은 임요환을 비롯해 강도경, 성학승 등 프로게이머 출신의 전산특기병 5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여기에 지금 기초군사훈련 중인 이재훈, 김선기, 김화중 등 유명 프로게이머까지
ACE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니 그 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이번에 창단된 ACE팀은 지난 4월 7일 개막한 프로게임리그를 포함해 향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e-Sports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는데 평소에는 워게임 테스트 등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면서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 항공기대회, 서울에어쇼 등에서 공군 홍보대사로서의 임무도 맡을 것이라고 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e-Sports를 육성하는 것은 일반스포츠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그런 측면에서 고려해볼 때 이번 공군의 e-Sports팀 창단은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

특히 프로게이머들이 군 생활동안에도 게임 감각을 잃지 않고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능력을 군에 접목시켜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이야말로 일거양득이 아닌가?
* 퍼플레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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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9 14:09
수정 아이콘
공군팀은 군 생활이 첫째요, 게임은 둘째라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했으면 좋겠군요. 벌써부터 성학승 선수에 대한 박지호 선수의 발언으로 잡음이 나오기 시작하던데 안 그래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인정 받으려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07/04/09 14:37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가 무슨 발언을 했길래??
07/04/09 14:48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가 군기를 많이 잡는다고 휴가기간 중 박지호 선수와 강도경 선수 앞에서 성학승 선수가 울었다고 하더군요. 참... 강도경 선수가 1기고 들어간지 얼마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누가 누구를 군기잡는다고 하는 것도 웃긴것 같고...물론 저도 군대 다녀온 입장에서 누가 옳고 그르다고 말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저런 얼마 안된 이스포츠 특기병에서 저런 군기 잡는 얘기가 벌써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그것도 그 전에 모르던 사이도 아니고 말이죠.

이건 카더라 통신이 아니고 엠비씨 게임 방송에서 박지호 선수가 직접 한 발언입니다.
바닷새
07/04/09 15:16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 실망이군요. 성학승 선수가 울 정도라..
박지호 선수가 방송에서 한 말이라면
방송으로 그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였겠지요
Dennis Rodman
07/04/09 17:35
수정 아이콘
역시 ACE팀도 군인인가 봅니다.
강도경선수가 성학승선수에게 그정도 한것은 아주 잘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군대 특성상, 정신력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계급간의 규율은 엄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호선수가 인터뷰에서 강도경선수가 성학승선수에게 많이 갈군다는 표현을 썼는데, 그것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들도 군대에서 다 겪는거, 프로게이머라고 다르겠습니까?

그나저나 성학승선수 인간관계는 좋나 봅니다. 이윤열선수도 제일친한프로게이머를 성학승 선수라고 했는데......박지호선수까지.....

성부장님!!! 화이팅입니다.~~~~
이카루스테란
07/04/09 18:3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어느 정도 갈굼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들도 게임만 하는건 아니고 분명 본연의 임무도 있고 내무 생활도 있을테니까요. 부대에 다른 병사들도 있을테고요. 어느 정도 군기는 잡아줘야 오히려 타 병사들 사이에서 잡음이 나지 않을 듯.

그리고 이병 때는 한번쯤 울컥안해본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성학승 선수....금방 지나가니까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김환중 선수 아닌가요? 김화중...-_-
빤짝이
07/04/09 19:44
수정 아이콘
전 바본가봐요.. '김화중' 읽으면서 이 선수는 누구지?? 그랬다는... 흐억.. ㅠ.ㅠ 김환중선수 미안해요.
프리무라
07/04/10 09:40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얘기는 단 한마디도 없네 -_-;;
07/04/11 00:01
수정 아이콘
일병은 고참들 없을때나 몰래 이병 갈굴수 있었는데-_-;
리콜의추억
07/04/23 01: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아는 강도경선수가 갈굼이 있었다면, 아마 그 선수에게 필요한 조치였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짐작되네요. 그리고, 군대에서 갈굼좀 당했다고 밖에 나와서 이렇게 소문이 날 정도로 울고다닌다면?
그건 성학승선수의 나약함이 원인이지 강도경선수가 심하게 갈궜다는데 있는 원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덧붙이자면, 톡 까놓고 얘기해서 지금 공군에 있는 선수들... 선수생활의 황혼기 또는, 이런저런 2%부족함이 있던 선수들입니다. 공군이 과거 소속되있던 팀분위기와 같다면, 그 선수들은 그저 군생활 내내 떼우다 오는거밖에 되지 않습니다. 변화와 전환점의 계기만 될수있다면, 적당한 갈굼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마 강도경선수에게도 1고참의 고뇌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훈선수.. 강도경선수와 동갑이긴 하지만, 다른 선수에 비해 좀 더 빡쎈 채찍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갈굼이 꼭 필요한 선수이자, 그게 이재훈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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