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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2/02 01:00:35 |
Name |
달려라 |
Subject |
거대한 바위를 밀어내는 거센 물결의 주인공은..? |
항상 스포츠의 세계에선 절대 강자라는 것은 없습니다.
스포츠의 세계는 항상 흐르는 물과 같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기 따름입니다.
그 흐르는 물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그 거친 물살을 버텨내며 유유히 자리를 지키는
큰 바위 덩이 하나가 있기도 하고 그 흐르는 물결에 못이겨 점점 흘러 내려가는
바위들도 있습니다.
e- 스포츠의 초창기 시절 테란의 황제로서 큰 거암이였던 임요환선수도
머신 이윤열 선수에게 거암자리가 넘어갔고 그 후에 최연성선수가 새로운
거암자리를 물려받아 유지하였습니다. 그 후 춘추전국시대와 같던
e-스포츠 판도가 한 선수의 새로운 거암으로 자리 잡음 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 마재윤 선수!.. 오늘 이윤열 선수와의 우승자 매치에서도 승리 함으로
이제 나의 자리를 노리는자 누구든 나타나보라 이렇게 외치는 거대한 바위가
된 느낌입니다. 저는 이 거대한 바위보다는 이 바위를 밀어낼 거센 물결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어떤 스포츠에서도 절대 강자라는건
없는 법이고, 절대강자가 무너지고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는 것이 스포츠의
백미입니다.
앞으로 마재윤 선수의 앞으로의 얼마나 타이틀을 획득할지도 큰 관심이 되겠지만
과연 마재윤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릴수 있는
그런 새로운 물결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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