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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0/13 18:45:00 |
Name |
포로리 |
Subject |
죽은 천왕의 노래 |
하늘의 왕이란 뜻을 가진 천왕
천왕이 하루는 너무나도 슬펐다.
하늘은 황폐했고 아무도 그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
땅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식으로 행복해하며 자신들의 자랑으로 즐거워 했다.
천왕의 슬픔은 고통이 되었고 그 고통은 분노가 되었다.
그의 분노가 터지려는 무렵 자신의 부하가 자신을 쫒아내고 하늘을 지배했다.
천왕의 인간에 대한 분노는 자신의 부하로 이어졌지만 짊어질 짐의 사라짐으로 그는
인내로써 그는 여유로 행복해졌다.
하지만 땅에 그를 따른 인간은 슬픔에 빠졌다.
인간은 그를 찾았지만 그는 사라졌고
그를 원했지만 그는 포기했다.
몇 십년이 지나고 그는 자신을 찾는 사람들을 보았지만 그를 찾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그를 찬양하는 단 한사람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문득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그는 슬픔으로 자신의 몸을 갈기갈기 찢으며 고통에 메아리 쳤다.
그는 자신의 온몸에 칼과 같이 날카로운 손톱으로 찢어내 분노로 사무쳤다.
그의 생각은 오로지 다시 돌아오는 것이였다.
돌아가는 길은 산맥이 굽고 구비마다 적이 도사렸다.
땅의 마귀와 하늘의 용들이 그를 향해 불길을 뿜고
자신을 죽이려는 암살자들의 검이 그의 뒤를 노리고 있었다.
그는 그 모두를 죽이고 궁전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는 그 높은 곳에서 그를 따른 인간들을 보게된다.
오늘도 하루하루가 비슷한 날이였지만 PgR21 분들에겐 특별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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