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23 20:04:14
Name 창이♡
File #1 메인.jpg (0 Byte), Download : 61
File #2 크기변환_mg명호.jpg (0 Byte), Download : 84
Subject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다섯번째 이야기>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다섯번째 이야기.





“대신 너도 꼭 같이 껴줘야 해 알았쥐?”

뭐.. 뭐야..? 나도 껴야 되는 거야?



도대체 뭘 하려 하길래?



"우린 채널 물을 더럽히는 ZZI질이들 전문 킬러에용

ZZI질이들 다 뎀뵤~ 짜식들아~~~!!”




허걱!!!

ZZI질이들 전문 킬러............



거 참.... ‘당차다’ 라고 해야 할까나

아님 ‘막 나간다’?

‘대담하다’??
‘별종이다’ ???



모르겠다 제길

근데 그런 걸 생각하기 보다는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 될 지를 모르겠다



상대하기도 피곤한 일명 ‘ZZI질이’들 녀석에게

지금 제대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사람이 바로

19살에 조신비라는 여학생이다



“어이 거기 만세 너 임마! 너 같은 애들 요리 해주려고 왔다고!!”




허걱!!


저기 신비양 제발 자제 좀.... 흑흑


미치겠구만 아주!! 에효



“Mys[TeRi]ous 야 이 신발라마”


만세라는 아이디를 가진 그 ZZI질이...아니 ZZI질이들 두명이

신비의 제대로 된 도발에 걸려들었다




ZZI질이 녀석들은 막 욕을 쏫아 부어냈다


온갖 욕이 술술 잘도 나온다


역시 ZZI질이 녀석들...


그러나 신비는 그런 것에 전혀 안 먹히고 차분하게 대응 했다

아니 오히려 더 도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녀석들은 신비의 도발에 더욱 더

빨려 들고 있었다



저런 녀석들을 많이 다뤄본 건가....

푸헬...설마.....


가 사람 잡는다는데...?



갑자기 그녀는 나의 아이디를 꺼내

얘기 하더니 같은 팀이라고 그런다


더 미친다......



“한진아~ 너도 말 좀 꺼내봐~~”



나...나 도대체 뭐...뭐라고 얘기 할깝쇼? 뻘뻘

“나 뭐라고 말 하면 되는겨?”


“아주 확 관광 보내 버리겠다고 그래”


................

.........



젠장!! 될 대로 되라!!!



“누가 먼저 내 관광버스에 탑승 해볼래?”


내가 채팅창에 쳐 놓고 엔터 해놓고도

웃기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배틀넷 상에서의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라고는

명호 녀석이랑 채팅방에서 낄낄 댄 거랑

또 뭐 아주 가끔 실제로 아는 몇몇 애들 만나서

게임 중이나 채널 안에서 얘기 한거랑....

1:1 채널에서 1:1 구한답시고 모르는 사람이랑 잠시 말 좀

주고 받은 정도?




나의 스타크래프트 대략 8년 경험의 역사상


별 이상한 경험이 지금 닥쳐왔다



같은 채널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우리랑 그 녀석들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 보니

우리에게로 관심이 집중 된 것 같다

“저런 녀석들은 처절하게 발라 줘야 됨”

“붙어라 붙어 낄낄 재미 있겠구만 크크”

“저래놓고는 결국 한쪽에서 내빼는 것 아냐? 크크”

“뻔하지 뭐”

“저런 녀석은 말만 잘 나불거리고 알고 보면 실력은 완전 생허접...”

“과연 대결을 펼칠 것인가....크크 기대 되는데?”




ZZI질이들 녀석들과 옆에 채널 안에서 구경하고 있던 애들은

욕과 시비를 막 주고 받고 있다


ㅋ(키읔) 을 남발하고 아주 난리가 났다




“방 딴다 색휘들아”


저 ZZI질이 녀석들 그냥 말로만 하는 허세는 아닌가 보다


“형아는 풀옵을 원한다

다들 내가 관광 보내는 걸 지켜 보거라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신비한테서 귓속말이 왔다



“너가 먼저 해”



============================================

안녕하세요~ 매일 올리다 어제 금요일은 못 올렸네요 -_-;;





명호를 그리다가 나도 모르게 김성제 선수가 떠올라버려서

스캐치가 끝났을 때 뭔가 성제선수 삘이 좀 나는 것 같기도 한데....ㅡ.ㅡㅋ

나만 그런가?-_-a 긁적긁적


////////////////////////////////////////////////////////////

모르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풀옵 = Full Observer

꽉 찬 관전자 란 뜻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s)TimeleSs
06/09/23 20:14
수정 아이콘
음...글 읽으면서 매번 느끼는건데요.. 분량이 너무 적어요 뉴_뉴; 분명 이번회에서 게임이 진행될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방을 따다니..ToT 태클은 아니구요..어찌됬든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 :)
06/09/23 20:17
수정 아이콘
말투가 왠지 부산 말투인거 같기도 해요 'ㅂ'`~~
ForEveR)HipHop
06/09/23 20:31
수정 아이콘
음...글 읽으면서 매번 느끼는건데요.. 분량이 너무 적어요 뉴_뉴;(2)
하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
창이♡
06/09/23 20:32
수정 아이콘
G.s)TimeleSs // 다섯번째 이야기 근처는 쓰다보니 양이 좀 작다는....ㅠ_ㅠ;;

쫑언 // 소설 속 캐릭터가요? 아님 작가 말에서 제가 쓴 잡담 보고? -_-a 전 부산 바로 옆 김해에 삽니다 -_-a
창이♡
06/09/23 20:34
수정 아이콘
ForEveR)HipHop // 헉 더블 어택 ㅠ_뉴a 자세한 상황묘사를 하려고 하다보니....-_-a 긁적긁적
06/09/23 20:54
수정 아이콘
^^ 김해시군요역시! (저는 부산..ㅎ)
김우진
06/09/24 00:02
수정 아이콘
위 글은 아시아 Op 345 에서 영감을 얻으신건가요 -_-a
구경만1년
06/09/24 01:52
수정 아이콘
오 김해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 전 부산영도살거든요^^;
얼른 내일이 와서 6화가 나왔으면 하네요 ^^
계산사
06/09/24 01:55
수정 아이콘
분량이 적어효 ㅜ.ㅡ))3
한동욱최고V
06/09/24 10:57
수정 아이콘
잘보고있습니다!
06/09/24 11:54
수정 아이콘
잘 보고있습니다~또 올려주세요.
너무 재밋네요 ^^
창이♡
06/09/24 13:32
수정 아이콘
쫑언 // 네 김해에요 -_-a

김우진 // 음 op 345도 포함 되죠 -_-a

구경만1년 // 부산하고 김해 하곤 그리 안 멀죠 흐흐;; 단 너무 먼 부산은 빼고;; 부산 지하철역 근처 부산 지역만...크크;;

계산사 // ㅠ_뉴 네 신경 좀 써볼게요 ㅠ_뉴a

한동욱최고v // 네네 감사감사^^

후 // 네 감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907 임요환 선수를 보면서.. [12] 내멋에산다 ㅋ4050 06/09/26 4050 0
25906 [L.O.T.의 쉬어가기] 그저 그런 응원글 [8] Love.of.Tears.5361 06/09/26 5361 0
25905 올해 우리팀 최고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31] Born_to_run4593 06/09/26 4593 0
25903 혹여 지금 비전이 안 보이고 방황하고 있는 어린 프로게이머라면?? [10] 김주인4853 06/09/26 4853 0
25901 [잡담]CJ와 신인들. [12] CJ-처음이란4370 06/09/26 4370 0
25900 드디어 시작되는 MSL 8강! [33] SKY924827 06/09/26 4827 0
25899 섹시테란 변형태 신백두대간 저그 공략기 (앞으로 테란의해법?) [13] 체념토스6274 06/09/26 6274 0
25898 여성부 스타리그(LSC) 2주차 - 신예 침몰. [9] BuyLoanFeelBride6848 06/09/26 6848 0
25897 [sylent의 B급토크] 내가 임요환에게 기대한 것 [52] sylent7719 06/09/26 7719 0
25895 흔들리는 신화, 새롭게 쓰이는 전설 [42] 김연우8153 06/09/25 8153 0
25891 드랍쉽의 재발견은 테란에게 새로운 해법이 될수있을까? [18] SEIJI6909 06/09/25 6909 0
25890 [L.O.T.의 쉬어가기] Never Ending BoxeR.. [11] Love.of.Tears.5956 06/09/25 5956 0
25889 KTF에 부진 해답은? [58] 그래서그대는5203 06/09/25 5203 0
25888 KTF의 부진 해결책으로 정녕 신인발굴이 필수일까요? [46] 김호철5058 06/09/25 5058 0
25886 괜찮습니다 KTF [19] 스타대왕4158 06/09/25 4158 0
25883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일곱번째 이야기> [11] 창이♡4286 06/09/25 4286 0
25882 임요환의 전략.. 멋졌습니다. [108] 초록나무그늘9637 06/09/25 9637 0
25881 SKT T1 VS KTF 엔트리!!(임요환선수 출전!) [565] SKY9210801 06/09/25 10801 0
25879 TV시청기-무한도전 [26] 그를믿습니다4446 06/09/25 4446 0
25878 [PHOTO]제 닉네임은 이런 이유입니다. [28] 오렌지포인트4187 06/09/25 4187 0
25877 임요환은 마재윤을 이길 수 있을까 [39] Lunatic Love7063 06/09/25 7063 0
25876 이주영 선수와 변형태 선수의 싸인회~ [17] StaR-SeeKeR5897 06/09/24 5897 0
25874 아무리 홍보가 중요해도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19] 김주인6768 06/09/24 67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