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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8 19:05
음.. 한승엽 선수가.. 초반 선택이 굉장히 좋았네요..
계속 그것이 밀리면서 이득--> 이득--> 이득.. 김세현 선수는 마땅히 할것이 없자 어쩔수 없이.. GG를 칩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론... 김세현 선수가 그리 못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워낙 초반 출반이 한승엽선수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또 프로다운 완벽한 운영을 보여줬기에 지지를 친거지만... 김세현 선수도 소위 잘나가는 요즘 저그의 트레드 그대로 보여줄수는 선수로 보이기 때문에... 다시 한승엽선수가 경기를 한다고 해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06/08/28 19:05
후....... 그건그렇고 오늘부터 평가위원이 되는지라 설레이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메딕아빠님이 절 선정해주셔서.......
다른분들도 많은데 저를 선정하셨다니 영광이네요. 아무튼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할수있는 자리에 동참할수 있다는것도 재미있겠네요.
06/08/28 19:19
막청조합은 아직도 쌩쌩한것 같은데........ 참 이승원해설 걱정이네요.......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28경기....... 그리고 목요일 프링글스 MSL 4경기....... 그리고 프로리그 해설진들이 전기리그때처럼 그대로 간다면 토요일날 최소 6경기.......(전기리그때는 매주 토요일 김동준-김철민-이승원 라인이 했고........)
일요일날 또 최소 6경기......(전기리그때는 매주 일요일은 막청승조합이 맡았죠.......) 합해서 최소 44경기......!!!! 세상에나!
06/08/28 19:22
전태규 선수는 롱기누스보다도 좀더 저그전이 할만하다고 한 블릿츠인데..
어떤 경기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앞마당 캐논 위치를 보니 히드라 쓰고 싶어지는 심시티 -_-;;
06/08/28 19:26
스플래쉬 토스인가요. 윤종민선수랑의 아카디아 경기에서는 엄청 선전했는데 결국 하이템플러 사용이 그리 좋지 않아서 결국 스플래쉬 토스 운영 잘하다가 저그의 엄청난 물량에 후반 캐리어 다잡히고 패했는데.......
과연 그때에 비해 커세어 리버 이후 하이템플러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기대됩니다.
06/08/28 19:36
뮤탈 별로 안 많았어요. 한부대 가량? 초반에 1차 뚫기 시도 때 12시 섬멀티 견제하러 날아갔었는데... 커세어도 그리로 날아갔죠. 커세어 역시 한부대 정도 됐으니, 그때 다 녹았겠죠 뭐. 뚫기 실패한 뒤 센터멀티 쪽에서 오버로드를 잡는 커세어들이 있었죠.
06/08/28 19:45
그런가요. 앞마당 뚫기 시도할때 히드라와 같이 들어갈줄 알았는데 안 보여서 좀 이상했었거든요 -.-;
뮤탈로 리버 잡아주고 했다면 어찌되었을지.. 뭐 커세어도 가만히 있진 않았겠지만 -_-; 암튼 아카디아2가 토스한테 좋아보이기도 하고.. 한승엽 선수가 특별한 전략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김택용 선수의 무난한 승리를 점쳐봅니다.
06/08/28 20:03
한승엽 선수................
늦은 리버의 그렇게 당하다니.. 완전히 당했네요 6팩이면... 그리고 타이밍 잡고 조이기 하려고 했던거죠?.. 그렇지만 터렛 한개도 없었다는 건.. 김택용 선수의 전략이 완전히 먹혔다는 이야기...... 원래 한타이밍 늦은 리버가 무서운 이유가.. 저런거죠.. (안쓸줄 알았다가.. 제대로 뒷통수 맞은 격..) 아마 모르긴 몰라도 김택용선수가.. 훼이크를 넣어주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참 오랜만에 SCV 들 저렇게 잡히는 걸 보니 시원하네요;;
06/08/28 20:03
김택용 나이스! 흐흐.
근데 해설진들 정말... 안쓰럽네요-_-;; 왜 일정을 이렇게 짰는지... 말도 안나오고 목은 쉬고;;
06/08/28 20:04
한승엽 선수 이 경기력... 정말 뭐라고 말해야 될지... 정말 못하네요.
아니 엔베를 초반에 원팩 이후 바로 그렇게 일찍 지었으면 앞마당 주위와 본진 주위에 터렛을 하나라도 지어야지 입구에 달랑 하나 짓고 나가는건 도데체 뭔가요. 프로토스가 딱히 컨트롤할것도 없었어요, 리버 오자마자 터렛은 아예 없고 병력은 이미 다 밖에 나간상황에서 얼씨구나 하고 SCV잡아버리고 아니 그렇게 엔베 일찍 지었으면서 늦게 오는 프로토스 셔틀플레이에 대한 방비로 본진과 앞마당 주위에 터렛 하나도 없다는 것은 정말 안이한 대처방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프로토스가 리버를 아예 빨리 뽑은것도 아니고 셔틀 속업에 리버 2기 태울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빨리 뽑아서 미처 대응을 못하는 수준이었다면 말을 못하겠지만 지금 이건 완전히 그냥 여유롭게 온 프로토스 셔틀 플레이에 SCV뽑을 자원도 없어서 지지를 친거에요. 한승엽 선수 정말 경기력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MSL에 올라갈려면 자신의 경기력은 확실히 올려야죠.
06/08/28 20:05
옵저버로 테란 본진 뻔히 보고 있었는데 터렛 하나 지어지지 않았죠.
그만큼 진출 타이밍을 빨리 잡을수 있었지만 리버엔 완전 무방비였습니다.
06/08/28 20:05
김택용선수 MSL 진출전에서 또다시 윤종민선수 만나면 정말 재밌겠네요.
저번 서바이버보다 몇배는 훌쩍 커진것 같아요...... 그때도 윤종민선수가 2:1로 겨우이겼는데.......
06/08/28 20:11
박상현 캐스터도 목이 가기 일보직전, 두 해설은 이미 간헐적으로 기침과 목쉰소리가 나오네요=_=;;
내일은 정말 걱정됩니다.
06/08/28 20:14
어쩌다보니 스케쥴이 이렇게 짜였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비포에버님 말로는 엠겜에서는 1년에 리그 3번과 소양교육때문에 8월말에 몰아서 한건데....... 엎친데 덮친격 올스타전 중계진도 막청승으로 되면서 이런일이 발생했네요.
06/08/28 20:15
한 번쯤은 김철민 캐스터(혹은 이현주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이 구원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그래도 이승원 해설의 대타는 누가 하지.....
06/08/28 20:17
게다가 막청승은 전기리그때처럼 후기리그도 일요일날 중계한다면 최소 6경기는 더 무리해야 하네요(ㅠㅠ) 막청은 몰라도 승은 너무 무리를 하니.......(승의 일정:올스타전(8경기)-서바이버 일요일(10경기)-월요일(5경기)-화요일(5경기)-하루쉬고-프링글스 MSL 2주차 목요일(4경기)-하루쉬고-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토요일(최소 6경기)-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일요일(최소 6경기))
후기리그가 전기리그처럼 요일별로 중계진을 짤때 가정입니다만....... 최소 44경기....... 2일밖에 쉴시간이 없네요.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 이러다가 이승원해설 몸살나는것 아닙니까.......
06/08/28 20:22
온겜은 김정민-김창선 해설을 프로리그 전담으로, 엄재경-김도형 해설을 스타리그 전담으로 운영할 수 있으니 훨씬 사정이 나은데...(그리고 온겜이 이렇게 몰아서 같은 리그를 하는 경우는 거의 못본듯;) 특히 이승원 해설이 좀 안타깝네요. 해설 수도 3명인데 가뜩이나. 한명 정도 해설을 더 보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그 해설이 인기가 좋아도 서바이버-MSL-프로리그를 모두 뛰니까요.
06/08/28 20:28
조용성 선수 좀 아쉽습니다.
좀더 센스 있는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데... 김세현 선수는... 재능있어 보여요. 자 다시 신백두대간에서.. 한승엽선수와의 리매치... 한승엽선수가 블리츠 같은 빌드가 있을까요...? 무난하게 간다면... 김세현 선수에게도 기회가 있을거라 봅니다. 김세현 선수도 잘나갔다는 요즘 저그의 모습을 하고 있거든요
06/08/28 20:42
임성춘 해설이 1시와 7시에서의 러커 미네랄 타격 차이에 대해 얘기해주자
바로 양쪽 비교해서 찍어주는 엠겜 옵저버... 역시 멋집니다. -.-)b
06/08/28 20:43
신백두대간....... 건틀렛과 맵이 비슷한 느낌이네요,,선호하는 위치가 있던듯 하고 이맵또한 위치별 선호도가 차이가 많이 날듯,
06/08/28 20:47
얼마전 예선에서 박경락 선수가 한동욱 선수 상대로 보여준 플레이를 보는듯 하네요..
저럴로 앞마당 치는듯 하면서 본진 드랍!! 이거 신백두대간에서 테란 전패 분위기인데요.
06/08/28 20:57
이야~ 김세현 선수 올라갔네요 전술 정말 훌륭했습니다.
첫번째.. 스파이어를 오버로드로 가릴려는 제스쳐와 함께. 뮤탈인척 훼이크... 라바 옆쪽에다가 럴커 변태 하는.. 센스 두번째 훼이크는 늦은 11시쪽 멀티와 본진해처리를 늘림으로... 저글링 럴커 힘싸움이라는 식의 플레이를 보여주나.. (압박하는 연기도 보여주죠) 실상은 오버로드 드랍, 결국 그병력 아껴서 오버로드 드랍... 그리고 빠른 하이브의 이은... 가디언 마무리.. 김세현 선수 멋진데요... 역시 요즘 저그 답다니깐요. 또 굉장히 연구한 것 같은데요!
06/08/29 02:22
신 백두대간이야 말로 과거 테크니컬한 테란 유저들이 펼쳤던 본진자원으로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저그를 강력하게 압박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너도 먹어라 나도 먹고 한방나가서 붙어보자- 식의 다소 늦은 타이밍의 한방을 기대하는 기존의 패턴으로는 하이브 체제의 저그에게 절대 답이 안나와보입니다. 지속적인 압박을 통해 추가 가스멀티를 최대한 늦춰주면서 저그의 앞마당 가스가 마르는 타이밍까지 저그의 테크를 레어단계에서 저지하는 것이 신 백두대간에서 요구하는 테란의 플레이 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서지훈 선수나 임요환 선수의 신 백두대간에서의 대 저그전 경기가 기대되는군요 ^^; 비슷한 개념의 맵으로 볼 수 있는 비프로스트에서 양선수의 대저그전 플레이는 요즘 향수라 일컬어지는 테크니컬 플레이의 진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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