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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8 14:48
포스트시즌에 4:0을 두번 당한 유일한 팀이 KTF긴 하지만 4:0을 당한 유일한 팀은 아니죠.ㅡㅡa(삼성도 그파에서 구 GO에게 4:0으로 졌거든요)
06/08/28 15:19
KTF는 4:0 승부의 주된 희생양이었죠.
거슬러 올라가보면 케이텍(르까프의 전신)의 성학승 선수에게 올킬, 구 GO 시절 마재윤 선수에게 올킬, 삼성칸에게 2005 후기리그 플옵 셧아웃, MBC에게 2006 전기리그 준플옵 셧아웃 등 강한 전력과 화려한 선수 면면에도 불구하고 유독 4:0 승부의 희생자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건 아마도 강민-박정석 선수의 프로토스와 홍진호-조용호 선수의 저그라인에 주축을 두고 있어서 안정적인 1승카드인 테란라인의 상대적 열세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MBC와의 준플옵에서 이병민-김윤환 투테란을 개인전에 출격시키고도 모조리 패배하면서 그런 논지도 설득력을 잃게 되었죠...하여튼 알 수 없는 팀입니다.
06/08/28 15:23
왠지 엔트리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이쪽 역시 김철 감독님이 어떤 승부수를 던지냐에 따라 엔트리부터 꽤 재미있는 싸움이 될 듯하거든요. 뭐 김철 감독님이 사령탑을 맞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개막전 단 하루로 모든 게 다 드러나지 않겠지만, 왠지 재미난 경기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그날은 홍콩에서 돌아오는 날이라는 거.ㅠ_ㅠ 그리고 집정리하고 다시 수원 본가로 날아가야 한다는 거...ㅠ_ㅠ 그래도 월요일까지 휴가라 일요일 경기는 맘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06/08/28 16:44
KTF는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겠다고 했으니 기존 선수들의 출전보다는
신인들로 구성된 예상치 못한 엔트리가 나올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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