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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8 13:34
조정현 선수가 대나무류를 썼던 것은...
입구막기를 못해서 그런다고 약 2년전쯤에 임성춘해설이 방송에서 웃으면서 이야기한 기억이 나는군요. 흐흐
06/08/28 13:38
네오포비든 존에서조차 대나무류를 했던 선수;;
2001 왕중왕전, 로템에서의 12시 기욤 선수를 상대로 한 대나무류, 같은 대회, 네오홀오브 발할라에서의 3시 김동수 선수를 상대로 한 섬맵 트리플 커맨드... 다음 선수인 나경보 선수는.....제가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저그 대 테란 엘리전에서 저그가 이긴 경기를 만들어낸 선수네요^^
06/08/28 13:46
1. 임성춘 '선수'는 조정현 선수의 대나무류에 대해서 이런 말도 했다고 하죠.
'조정현은 밥먹고 저 연습만 한다.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 2. 조정현 선수가 발할라에서 김동수 선수를 상대로 한 트리플은 블리츠에서의 임요환 선수의 트리플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서플하고 커맨드만 줄창 지었죠. 9시 본진에서 첫번 커맨드는 11시 섬으로, 두번째 커맨드는 옆의 미네랄멀티로 날리면서 노배럭더블인 것처럼 훼이크를 넣었었습니다. 김동수 선수가 상당히 선전했지만 결국 초반 테란이 먹은 자원량을 극복하지 못하고 gg. 3. 조정현 선수가 저그전에서 대부대 병력을 운용하는 것을 본 기억이 거의 나질 않네요. 대규모 바이오닉 병력 운용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스팀팩도 단축키 t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마우스를 사용했으니 그럴만도 하죠;) 언제나 소규모 병력을 운용하면서 계속해서 난전을 유도하는 스타일로 변화함으로써 저그전의 약점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스타일이 잘 나타난 경기가 스타우트배였던가요.. 박태민 선수와의 짐레이너스메모리에서의 경기였죠. 조정현 선수. 스타일리스트를 다룰 때 확실히 첫 손에 꼽힐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06/08/28 13:49
조정현선수는 그 외에 부대지정을 정말로 하지않는 선수로도 유명했죠. 바이오닉에서의 대부대 컨트롤이 약한 것은 바이오닉 공격할때 드래그 - 스팀팩 - 공격.. 이라는 것을 썼기때문이죠. 4부대이상이 아니면 부대지정 정말 안합니다.
06/08/28 15:07
anti-terran님이 말씀하신 2번째 전략을 더욱더 업그레이드 시킨것이 조정현 선수가 전태규선수와 엠에셀 1차 승자4강 첫번째 경기에서 전태규선수 상대로 했었죠,,, 11시스타팅에서 노배럭 트리플로 한방 골탱 드랍으로 5시 전태규선수 본진 다 마비시켰는데.. 본진다청소한후 그 많은 병력을 5시 앞마당쪽에 산개드랍안한결과 스톰과 포톤물벼락에 그만 안습의 경기가 되어버리고,,,,,, 그 다음 건틀렛에서 이기긴 했어도,,, 아주 유리했던 상황에서 1시 뒷마당에 지은 팩토리 두기에서 랠리가 안찍혀서 시즈탱크가 각각 다섯개씩 열개가 나란히 붙여있는 실수등을 연발하는 경기로 1:1만들었지만 결국 최종전 다크사우론에서 완패했쬬,,,(뒷마당 탱크 10기 랠리 미스경기가 그후 패자조서 장진수 선수상대로 했는지는 약간 가물거리네요,,,)
KuTaR조군님.. 그래도 짐레이너스메모리의 박태민선수와 경기는 조정현 선수식 바이오닉의 최고였죠,, 아주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바이오닉을 이윤열선수식 바이오닉이라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매력있어보이는 바이오닉은 조정현선수식 바이오닉이라 생각합니다,.
06/08/28 15:25
V-Gundam!! 조정현!! 제가 제일 정말 좋아하는 선숩니다.
조정현 선수.. 지금쯤 군생활 중일텐데 군생활 건강하게 끝내고 돌아와서 화려하게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놈의 부상만 아니었으면..
06/08/28 16:08
조정현선수!!!
동네 이불가게-_-에 베르뜨랑선수와 함께 계신걸 보고 드가서 싸인받은 이후로 무지 좋아하게된 선숩니다;; 여태까지 프로게이머 싸인은 조정현선수와 베르트랑선수꺼 두개밖에 없다는..
06/08/28 19:11
개인적으로 꼽는 조정현 선수의 가장 엽기적인 경기는 완전 섬맵 채러티에서의 경기입니다. 상대 플토는 기억이 안나네요-.-a 포비든존은 그나마 반섬맵이기나 했지, 채러티는 완전섬맵인데도 대나무류 비슷하게 조이기를 들어갑니다;; 승패도 기억이 안나는군요;
조정현 선수의 저그전 극복방식은 자신이 대규모 부대 운용에 능숙하지 않으니 센터 힘싸움보다는 무한 난전으로 끌어가는 거였죠. 그래서 난전의 제왕이라는 별명도 붙었었구요. 대나무류의 빌드가 제가 알고 있는 거랑 다르네요. 전 2팩에 1머신샵, 머신샵에서는 마인업 하면서 1탱크 1벌쳐 4마린 3scv로 진출하는 빌드로 알고 있습니다만... 2머신샵에서 시즈모드업+마인업을 하면 그냥 투팩빌드고;; 속업+마인업이면 2팩 벌쳐죠;; 둘다 대나무류는 아닌듯...
06/08/28 21:14
6467575, BuyLoanFeelBride, toujours..// 왜 이제야 가르쳐주셨나요. 흑, 수정했습니다. 2개다달면 2팩벌쳐일텐데...
06/08/28 21:36
저는 그때 조정현선수가 프로토스랑 붙었다하면 이기는건 당연했고 게임끝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가 궁금했었죠. 그만큼 대나무류가 막강했었구요.
뚫릴듯 뚫릴듯 하면서도 계속되는 충원병력으로 프로토스의 숨통을 완벽하게 조여가는.. 정말 매력적인 스타일이었죠.
06/08/29 07:33
허구한날 난전만 해서;; 그룹지정 안된 유닛들 컨트롤은 당시 최강이었다는 말이 기억나는군요...
그때당시엔 "맨날 저거-_-만 하네" 하며 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재미있는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풍운제기님// 목용탕이죠^^ 화장실은 그 유명한 전대미문의 사건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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