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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8 13:15:16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NC]..YellOw는 왜 ...
한동욱 대 홍진호...
결승문턱에서 다시 떨어졌습니다.
문자중계로 보고 있었는데...
홍진호gg라는 창이 뜨자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홍진호의 플레이에 관한점.
홍진호선수의 특기인 테란의 한방병력 모이기 전에 몰아치는건데,
한창 잘나갈때 많은 테란들을 울렸습니다.
100전 70승으로 70% 고승률 기록...
종족의 상성상 믿기 힘든 승률입니다.
하지만 이걸 알아야 했습니다.
테란들을 많이 울렸지만,
반대로 자신도 울었다는점...
그의 스타일을 막기 위해선 한동욱선수가 보여주었듯이
한방병력 모이기까지 몰아치는걸 막고 참는것이었습니다.
'어떻게서든지 저 병력들 오는것만 막으면 이길수 있다'
라는 마인드죠.
우주 문자중계에서 이렇게 설명했더군요.
홍진호 스타일을 막기위해선 참았다가 카운터펀치 날리는게 정답인가요...
라고 말이죠.
너무 가난하게 플레이 하는바람에 화를 부르게 된겁니다.
홍진호...한경기쯤은 변형태선수전처럼 후반을 도모하는 플레이를 하는게 어땠을까..
그의 폭풍스타일에 의해 더러 자신이 유명한 테란들 탄생시키는 일이 벌어질 줄이야...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
만약에 한동욱선수가 우승한다면,
또다시 홍진호선수는 테란 명선수 제조기로 기억될겁니다.

솔직히 제가 홍진호의 인터뷰때 자기자신의 스타일로 어디까지 가나 시험해 보고 싶다.
라고 했을때...
조금 뜨끔했습니다.
마음속으로 과연 우승할수 있을까...
그의 스타일이 과연 우승의 신이 웃어줄수 있을까...
전상욱, 변형태, 이병민 최가람선수와의 경기후, 그런 마음은 역시 기우였나...
라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략..)
너무 지나치게 고집을 부렸던것 같네요.
끝나고 홍진호선수의 모습에서 '역시 난 여기까지일까...'
라는 생각이 묻어있다고 느낄 정도로 많이 좌절해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조금있으면 프로리그인데 그 여파가 오래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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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8 13:23
수정 아이콘
어제 4경기는 몰아치지 않고 후반을 도모 했죠..
물론 래어였지만 홍진호 선수도 최근의
흐름과 후반을 도모햅뫘으면 어땧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마도 다음 리그때는 지금보다 더 저그 불리맵이 배치될것
같습니다.지금도 유리한 맵 구성은 아니지만
앞마당 미네랄 멀티가 일반화 되지나 않을지..걱정..
06/06/08 13:24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아무나 이겨라하고 지켜봤었지만 내심 홍진호 선수의 결승진출 실패가 아쉽더군요-_ㅠ, 홍진호 선수! 아쉬움 탁탁 털어내고, 다음 시즌에서는 꼭 우승하세요!!
뇌공이
06/06/08 15:0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충분히 잘했습니다.
그를 몇년째 응원하는 팬으로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이 부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안에 우승합시다!!
화이팅!!
연새비
06/06/08 16:3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다른 저그에 비해서는 장기전이 별로 없긴 하네요.
IntiFadA
06/06/08 16:54
수정 아이콘
전 꼭 그가 자신의 스타일로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요!!!
가승희
06/06/08 21:28
수정 아이콘
충분히 잘했습니다.
역시 저그중 홍진호선수보다 테란전 높이평가될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또 한번의 우승 실패가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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