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26 21:37:33
Name 가루비
Subject 아니 뭐 저런선수가 다 있습니까. ( 스포 유! )

단언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까지의 16강 경기중에 가장 수준높은 훌륭한경기였습니다.
박명수 vs 염보성.

정말 축구를 미뤄가며 본 보람이 있을정도입니다.
3경기가 끝난후 " 아니 뭐 저런게 다있노! " 하고 탄성이 입니다.

중간중간, 꼭 나와서 자신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변성철코치와 이명근
감독님의 훌륭함에 내심 감탄을 하다가.
경기에 놀래다가.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1경기 나무랄데 없는 완벽함에
2경기 졌지만 진게 아닐수 있는 그의 여전한 양념반 후라이드 반
3경기 개척시대든 뭐든 다 필요없는거죠.

엄재경해설의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던가요.
정말 잘하면 완성형이니 뭐니 이런소리가 아니라 ' 미쳤다. ' 라는 소리가 나온다고.

신인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실력만큼이나 '기세'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박명수'라는 신인의 기세는
정말 모두들 ' 탈랄라 ' 입니다.

감히...
감히...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결승전 무대에서 '오 베이비~ 이러다 모두 탈랄라... ' 이 음악처럼.

이 무서운 미칠듯한 신인이.
상대를 탈나게 할수 있을지 말입니다.

이제 8강이지만, 이런 훌륭한 신인이 있는한,
앞으로도 재밌게 스타리그를 볼 것 같습니다. ^^

* 명경기에는 훌륭한 상대가 있었기에 항상 명경기가 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염보성 선수의 멋진 플레이도 정말 좋았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케이건
06/05/26 21:38
수정 아이콘
축구포기한거 하나도 안아쉽습니다.
06/05/26 21:38
수정 아이콘
치킨저그 박명수 선수입니다, 감사.(응?)
아마추어인생
06/05/26 21:39
수정 아이콘
저그의 끝을 알수가 없네요. 저런 선수가 나오다니...
오름 엠바르
06/05/26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골장면 못본거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06/05/26 21:39
수정 아이콘
명경기에는 훌륭한 상대가 있었기에 항상 명경기가 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정말 멋진 한판이었어요.
제가 평점위원이라면 두 선수 다 9점에서 10점 주고 싶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였어요!+_+
애시드라임
06/05/26 21:39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어휴~ 중간부터 명수선수 응원이 저절로 :-)
그런데 염보성 선수 오늘 베슬 관리와 메딕 관리는 좀 (-_);;;
06/05/26 21:40
수정 아이콘
2경기에 기세상 박명수선수가 누른게 아닐까 합니다...
3경기에서 도리어 위축된듯한 염보성선수 느낌도 받았습니다.

물론 두 선수 다 정말 질 높은 경기였습니다. 온몸에 소름돋았내요..오랜만에 스타보면서 소름돋는듯.
엘케인
06/05/26 21:41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정말 멋집니다~ 탈랄라~~~~~~
정말 오늘 골 장면 못본것, 천금같은 금요일 저녁에 사무실에 앉아 있던것
하나도 안아까워요~

SKT 테란(임&최)의 팬이자, 플토유저인 제가
저그에 완전히 빠져버린 날입니다~~
06/05/26 21:41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는 보면 볼수록 제 2의 투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방올인의 과감성과 공격성, 전투력, 극강테란을 다 잡아먹는 모습까지...서지훈, 최연성, 염보성...이제 남은 것은 '그분' 뿐이군요.
리비트
06/05/26 21:42
수정 아이콘
pgr평점 최고점 기대합니다 오늘 박명수선수 . 그리고 2경기는 이번시즌 최고의 경기였다고 봅니다. 진짜 최고였어요
06/05/26 21:42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더군요.
투신 대 머슴 경기 보는 것 같다고.
진짜 선수 이름 지우면 속이는 것도 가능할 듯.. 응?
총든오리
06/05/26 21:43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 역시 전도유망한 젊은이(?)였습니다-
오랜만에 걸출한 저그 유저가 나와서 그저 반갑습니다
박명수선수 만쉐잉 만쉐잉 |'ㅁ'/
GongBang
06/05/26 21:43
수정 아이콘
MBC게임에서 이윤열 선수를 PC방으로 보낸것도 박명수 선수죠..;;
'그분'은 그의 친형 박찬수 선수가 이기긴 했지만..
06/05/26 21:43
수정 아이콘
아주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특히나 2경기 플레그 뿌린후 무탈 쿠션데미지로 베슬 몽땅 잡을때 아주 감격했습니다. 고대하던 플레이가 드디어 나오는 구나. 간만에 흐믓한 경기네요.
음악세계
06/05/26 21:45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정말 돌겠습니다.
강민 때문에 속상하지만, 그나마 위로를 주네요.
이 저그가 16강에서 2패 한 거 맞나요...??
Marionette
06/05/26 21:45
수정 아이콘
또 하나의 박씨 저그 우승자를 기대해봐도 될거 같습니다
가루비
06/05/26 21:45
수정 아이콘
아카님// 내일 혹시 그 대진을 볼수 있지 않을까요 ^^?

'그분'의 열혈팬이지만
뭐랄까요, 이런 경기만 나온다면 져도 이겨도 즐겁지 않을까 합니다. :)
하얀그림자
06/05/26 21:46
수정 아이콘
2경기 쩝니다 쩔어. 박명수 선수 진짜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당연하다는 듯이 해서...경악밖에...
마법사scv
06/05/26 21:47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우승먹읍시다!!
06/05/26 21:49
수정 아이콘
2경기 정말 놀랐습니다..
오늘은 스타리그 포기하고, 축구만 계속 보던 중에..

후반 시작이 되지 않아서, 두 선수의 2경기를 감상하고 있었는데..

박명수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스컬지로 베슬 잡는거나, 유닛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게다가, gg 나오는 순간, 축구 틀어보니.. 설기현 선수의 골 까지 +_+
06/05/26 21:49
수정 아이콘
제가 3경기 끝나고 딱 한마디 했습니다.
" 박명수 진짜 ge잘하네.. "
아마추어인생
06/05/26 21:50
수정 아이콘
지금에 와서.. 24강 시스템은 박명수 선수를 위해서 있었던 것일까..
졸린쿠키
06/05/26 21: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축구보다 많이 잼있었네요.. 축구팬들 죄송~
06/05/26 21:50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도 gg 나오는 순간 티비 돌리니 설기현선수 헤딩하더군요..절묘한 타이밍....처음에는 믿지 않고 리플레이인가 했던..
06/05/26 21:51
수정 아이콘
진짜 2경기 후반부터 봤는데,,,,, 환상이었습니다,,박명수 선수!!!!!
06/05/26 21:5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역시... 뭐 마재윤, 조용호, 박성준, 박태민 등 ... 솔직히 그 기량은 이들을 넘어서 보였습니다. 적어도 요즘 그리고 오늘 경기는... 너무 훌륭하네요.
FuroLeague
06/05/26 21:52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 오프라인예선에서 아마도 전승(?)하고 올라와서 서지훈선수를 꺽고 최연성선수를 꺽고 염보성선수를 꺽고..
테페리안
06/05/26 21:54
수정 아이콘
저그가 멀티수가 적고 극도로 밀리는 경기에서 자원 다 쓸 때까지 원없이 싸우고 진 경기는 처음인것 같네요
아자뷰
06/05/26 21:54
수정 아이콘
축구도 승리~!!
김진혁
06/05/26 21:55
수정 아이콘
진짜 두선수 최고엿습니다.
경기를 보다보니 어느세 저글링 33업 머린33업 업글을 충실히하면서도 스커지 럴커 적절하게 다나와주는 박명수선수;; 경기가 끝나고 연습때 항상 해오던듯한 경기인듯한 두선수와 코치진;; 프로의 힘은 정말 놀랍습니다;;
가루비
06/05/26 21:55
수정 아이콘
축구도 이기고 오랜만에 전율이는 테란vs저그도 보고
ㅇ_ㅇ)~ 많이 행복합니다!!
체념토스
06/05/26 21:57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가 있었기에..
박명수 선수의 진가를 볼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6/05/26 21:59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진짜 말도 안되더군요.. 2경기가 백두대간이 아니라 그 비슷한 라이드나 레이드 엔터더드레곤같은 2인용 맵이었으면 진짜 2:0도 나올거 같더군요.. 하여간 정말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란 말이 정말 맞는거 같습니다. 현재 포쓰는 현존저그 최고기량이네요.. 덜덜덜.. 쌍둥이가 한명은 저그전을 정말 잘하고 한명은 테란전을 정말 잘한다더니.. KOR팀 진짜 이 포쓰라면 프로리그 스타리그 양대우승도 가능할거 같네요. KOREA 팀 화이팅!!
06/05/26 22:00
수정 아이콘
2번째 경기에서의 박명수 선수 포스는 그저 할 말이 없을뿐... 졌어도 너무 강하다는...
아자뷰
06/05/26 22:00
수정 아이콘
완전 질레트때의 박성준의 포스이군요~~!!
그때도 상대가 최연성선수였기에 박성준선수가 돋보였듯이
오늘도 상대가 염보성선수였기에 정말 박명수선수가 돋보일수
있었던 같아요~
Planetarium
06/05/26 22:00
수정 아이콘
양박 저그에서 삼박 저그로 대세 변경이랄까....
夢[Yume]
06/05/26 22:01
수정 아이콘
누구라도 2경기상황에 저그이면 GG치고 나올법한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정말 밀릴듯 안밀리는 저글링과 디파일러..
오늘 변은종선수 강민선수를 꺾었는데 이런 무관심이..ㅠㅠ
마요네즈
06/05/26 22:01
수정 아이콘
정말 축구 포기 하고 스타리그 본게 후회가 안될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로 인해 박명수 이름 석자가 정말 강렬히 각인이 되네요..
06/05/26 22:02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정말 잘하네요...
06/05/26 22:03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는 또...[쏘원배 때 홍진호 선수에게 관심을 뺏기더니만...;]
06/05/26 22:03
수정 아이콘
정말;; 보면서 움찔움찔했던 경기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2경기부터 봤는데 정말 할말이 없는듯.. 거기다 설기현선수 골장면에 딱 맞춰서 쥐쥐쳐주는 센스까지~//물론 염보성선수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하늘하늘
06/05/26 22:0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저전이죠.
박명수에게 드리운 한줄기 암운은
저그가 엄청 많이 살아남았다는 것...
지금부터 저저전 존내 달리는거다!
탈내자!!!!
06/05/26 22:04
수정 아이콘
2경기때 포스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졌지만 도저히 졌따란 느낌이 안들더군요
보는 사람마져 질리는 느낌
forgotteness
06/05/26 22:05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가 이긴 1,3경기도 좋았지만...
더 기억에 남는건 2경기입니다...
그 상황에서 저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저그의 끝을 보여주는 멋진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베슬 플레이그 뿌린후 뮤탈로 잡는 그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06/05/26 22:05
수정 아이콘
참고로 1경기에서 염보성선수가 생마린 압박을 하려던거 그렇게 안당했던건 팀내 원종서선수가 요즘 3해쳐리 저그들에게 생마린찌르기로 예선+서바이버에서 엄청재미보는 테란이었던지라 박명수선수 이미 면역이 되어있어서 전혀 당황하는 기색이 없었죠.
원종서선수도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데 리얼스토리었나요? 잘은 기억안나지만 연습하는데 명수,찬수형제 못이기겠다고 하소연하는 장면나오더군요. 엄재경해설의원말로는 한동욱선수는 박명수 선수를 한번도 못이겼다고 하고...
06/05/26 22:06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오늘 염보성 선수를 .... 개념치킨으로 제대로 요리했습니다...... -_-

8강전에서도..... '댁도 개념치킨 한세트 드실라우?....' 그럴것 같습니다...... -_- .....휘이이이이잉~ 여러분 시원하시죠? -_-
성대모사달인
06/05/26 22:06
수정 아이콘
저저전도 박성준을 잡을때의 포스정도라면 문제가없죠;; 어쨋든 박명수선수가 이겨서 오늘하루는 기분좋은 날이될거 같네요!!^^
06/05/26 22:10
수정 아이콘
헐.. 한동욱 선수... 현존 대저그전 스페셜리스트 3위권에 뽑히는 선수 아니었나요.. 그런 선수가 한판도 못 이긴다니.. 말이 안나오는군요.. 덜덜덜... 누가 KOREA팀 인수하던 진짜 대박입니다..
06/05/26 22: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SEIJI님이 줄곧 플레이그 뒤 뮤탈 왜 안쓰냐고 게시판에서 주장하셨는데...별로 호응이 없었죠. 오늘 박명수선수가 제대로 보여줬죠. 뮤탈 2기로 베슬 10개 이상 줄였던가요.. 여튼 이제 장기전엔 플레이그-리스토레이션 공방과 저격수 뮤탈을 계속 볼거 같네요.
아마추어인생
06/05/26 22:1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코리아팀 오늘 또 치킨파티 하겠습니다^^
06/05/26 22:11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 본건데 명수선수 별명을 양념저그로 하는것이...
"사베(닭다리)에 플레이그(양념)을 사용(양념 바르기)하고
뮤탈리스크(인간의 입) 한기로 사베(닭다리)를 하나씩 줄여(쳐 잡숫기)가는 모습을 보고 양념저그라는 단어가 스쳐갔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6/05/26 22:12
수정 아이콘
panda님// 이미 교촌저그입니다^^;;
06/05/26 22:12
수정 아이콘
이제 플레이그 + 뮤탈 콤보는 이론일 뿐이다라고 하실 분은 없을 것같네요.ㅡㅡ)a
FuroLeague
06/05/26 22:12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에서 자주안나왔을뿐이지 플레이그 ->뮤탈 1-2기는 선수들이 정말정말 많이쓰는 전술중에하나에요.
가루비
06/05/26 22:13
수정 아이콘
16강 갔다고 중국요리 쐈으니
8강 갔으니 이번엔 박명수 선수 뭘 쏘려나요 ^^

// 얼른, 창단소식이 들리길 바랍니다.
이런 전율을 흐르게 할줄 아는 게이머가 있는 팀입니다.

... 뭐하세요- 거기 관계자분(!)
얼른 데리고 가셔야죠!!
아마추어인생
06/05/26 22:14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 + 뮤탈 콤보는 최초로 방송경기에 보여준건 조용호 선수였던가 하는데..
그 경기 이후 인터뷰에 저그선수들 연습할때는 다 하는 플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이 맞는 듯 하군요.
06/05/26 22:15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글 올라왔을때 당시는 히드라가 낫네, 스코지가 낫네..해서 뮤탈 뽑는게 상당히 부정적으로 흘러갔었거든요.. 여튼. 박명수 무서워요...
아마추어인생
06/05/26 22:15
수정 아이콘
가루비님// 온겜이 KOR 잡았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요.
06/05/26 22:18
수정 아이콘
'대체 누가 서지훈을 누르고 올라온거얏!!' 이라며 화를 내면서 보기 시작한 선수인데, 정~~말 잘하네요. 2경기때부터는 이제부터 절대팬이 되야지라고 마음먹었습니다. 박명수선수 너무 잘해요, 잘해서 좋아요 ^^
가루비
06/05/26 22:1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헉 그런가요. 아직 이스포츠 관계지에
난걸 못본거 같아서, 조금 불안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좋죠- 복받은거예요!!!(??)
글루미선데이
06/05/26 22:18
수정 아이콘
재방이 기다려지는군요 대체 얼마나 멋졌길래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
부들부들
06/05/26 22:19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 멋있었어요!!!
질레트배때 박성준선수를 보는듯한.
06/05/26 22:20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프로토스전은 몰라도 저그전은 조금더 세심하고 꼼꼼한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3경기에선 앞마당 공략이 완벽하게 실패해버리는바람에 망했죠. 매크로 능력은 거의 최상급이지만.. 1,3경기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플레이에 스스로 발목을 잡힌 격이였습니다. 박명수 선수의 2경기 저글링센스는 마재윤을 연상케 하더군요. 온맵을 휘젓는 저글링 굉장했습니다. 사베도 거의 20기는 떨군거 같은데.. 아무튼 백두대간-_-;;
폴로매니아
06/05/26 22:21
수정 아이콘
아 박명수 선수 멋졌습니다. 그나져나 강민선수도 떨어졌고 결승에 홍진호 선수가 못올라간다면 어떠한 선수가 올라가도 제대로 망할 조합이네요. 월드컵 효과까지 겹처서 이번 우승자는 정말 대접을 못받겠네요.
하늘하늘
06/05/26 22:22
수정 아이콘
3경기 초반찌르기에서
3파벳 2메딕은 성큰 세개를 뚫을수 있는 병력이죠.
근데 박명수선수가 그상황에서도 너무나 침착하더군요.
저글링만 먼저 달려나가는것이 아니라
드론부터 먼저 달려나가게 하고
그 시간을 기다려 저글링이 뒤로 돌아가는 플레이를
침착하게 컨트롤 하더라구요.
그순간 전율이 흘렀습니다.
이정도 침착한 플레이는 근래 보기드문 플레이였죠.

박명수 선수가 이번에 탈을 낼것 같네요!
06/05/26 22:22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플레이 화면 볼때 손이 너무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그상대할때 테란 손빠르기 무진장 필요한 것 같던데
그런 점에서 염보성 선수가 약점을 가진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즈의맙소사
06/05/26 2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 팬이기라서기보다는
임요환 선수가 올라가서 결승 요환vs명수 였다면 엄청난 대박일건데
06/05/26 22:25
수정 아이콘
왠지 결승전이 한동욱 변은종이 될꺼 같다란
생각이 잠시 드네요...
06/05/26 22:29
수정 아이콘
결승까지는 험난하네요.
실력보다 운이 많이 작용하는 저저전에다가,
그런 저저전의 강자라 불리는 변은종선수, 조용호선수(변형태선수를 이긴다는 가정하에)
를 만나야 하니...
팬이야
06/05/26 22:42
수정 아이콘
진짜.. 미쳤나요 박명수선수..
엄재경해설 말대로 결승전 급 경기를.. 여기서 보여주다니요..
정말 오랜만에 전율이 흐르는 경기를 봤습니다.
처음에 강민선수가 변은종 선수에게 지는거 보고, 플토전멸&일부 스타급선수들의 무기력한 패배(매우 주관적)이라서 좀 걱정했는데.. 아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로얄로드의 강력한 후보인 두 선수가 16강에서 맞붙는것은 주최즉의 불운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러다 박명수선수 8강 탈락하면..-_-)
솔로처
06/05/26 22:4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봉 잡았네요. 오리온이 KOR을 잡는다는 기사가 사실이라면 말이죠.
06/05/26 22:51
수정 아이콘
리얼스토리 보니까 박명수선수 다소 내성적인것같던데...
박명수선수랑 마재윤선수랑은 정말 성격도 비슷해 보입니다...
실제 경기에서의 침착함과 경기할대 꽤나 독기를 품고 하는듯 보입니다...마재윤선수도 박정석선수에게 저번에 하드코어에 당했을때 엘리당할때까지 지지를 안친것과 2경기 백두대간에서 그렇게 버티는것을 보면 엄청난 승부욕을 가지고 있네요.
06/05/26 22:56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올라간거 축하하지만 우승은 옐로우 한테 ㄱㄱ
06/05/26 22:5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딱히 부진의 늪에서 제 컨디션이 아닌것도 아니었고,
최연성 선수가 우승자 징크스였던 것도 아니었고,
서지훈 선수가 추가 선발전에서 서지훈 답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질레트 박성준을 능가할 만한 초신성의 탄생을 너무 늦게 알아챘던 것뿐이었습니다.

축구보느라 1경기 못봤는데 정말 아쉽네요. 1경기가 축구보다 5분, 아니 3분 전에만 시작했다면 축구하는지도 잊어버렸을텐데 말입니다.
블랙호빵
06/05/26 22:58
수정 아이콘
구냥님// 박명수선수도 옐로우라죠... - _-
06/05/26 23:04
수정 아이콘
홍진호 - 박성준 - 박명수
저그의 대세 라인은 먹을것이군요.
콩 - 안심스테이크 - 치킨
06/05/26 23:05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사실...
2경기에서 플레이그 일찌감치 개발하려고 했었는데 실수로 안눌렀다네요...
06/05/26 23:14
수정 아이콘
우주 평점 9.5 떴네요. 과연 10점 만점을 받을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글루미선데이
06/05/26 23:18
수정 아이콘
기념으로 또래오래 치킨을 시켰습니다
좀 있으면 재방할텐데 보면서 먹어야지 ㅋ
kor도 빨리 스폰 잡아야 할 터인데...
글루미선데이
06/05/26 23:27
수정 아이콘
이야 잠깐 하이라이트 봤는데 대단하네요
저정도의 테란 병력 레어로 잡는 것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06/05/27 00:14
수정 아이콘
1,2경기는 못보고 3경기만 봤는데 황당함에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 멍했습니다 ;;
나는 그냥 걸어
06/05/27 00:38
수정 아이콘
드디어 폭풍의 계보를 확실히 잇는 3번째 사나이의 탄생이군요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 됩니다
nausicaa
06/05/27 01:35
수정 아이콘
오늘 염보성 선수의 SK테란을 보다가 이윤열 선수가 생각났습니다.
훌륭한 경기 보여줬지만 베슬관리나 병력컨트롤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보이더군요.
'우리 윤열이라면 훨씬 더 잘할수 있는데....'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박명수 선수는 현재의 포스로만 본다면 저그본좌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기 바래요.
모또모또
06/05/27 02:0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폭풍의 계보를 이은 것 같지 않네요
저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죠
그리고 이 박명수 선수 또다른 역사를 쓸듯
06/05/27 02:01
수정 아이콘
'우리 윤열이라면 훨씬 더 잘할수 있는데....'
이윤열이 분명 SK체제을 정말 잘 구사하고 그것으로 박성준,박태민에게 꽤나 솔쏠하게 재미본것도 사실입니다...박명수선수도 이미 라오발에서 그것에대한 파해를 보여주었고 장육선수가 더 멋지게 예선에서 이긴 적이 있죠. 이것에 관해 제가 담에 글올리죠.
글루미선데이
06/05/27 02:14
수정 아이콘
진짜 가스만 있었더라면 야...모를 경기였네요
뭐 저리 베슬을 햐~완전 분전이네요 저글링 예술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27 02:16
수정 아이콘
가스 하나만 더 있어서 히드라도 좀 섞을 수만 있었다면 야..
06/05/27 02:49
수정 아이콘
저글링+디파일러 조합으로 못말을 병력도 막는 박명수선수...
디파일러 저렇게 잘쓰는 선수는 본적이 없어요 본적이!!
06/05/27 06:57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도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염보성 선수를 잡는 것을 보고 있으니 할 말이 없더군요..
예상해오던 로열로드에 가까운 신인이 떨어져버려서.. 아쉽기는 하지만..
박명수 선수가 로열로드를 차지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황제의마린
06/05/27 15:13
수정 아이콘
정말 괴물입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472 이번 온게임넷 신한은행 시즌 1 GG네요. [105] 아스피린 소년6612 06/05/27 6612 0
23471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전을 보고 난 후에... [13] 샤샤샥3979 06/05/27 3979 0
23470 [잡담]산다는게 뭘까요? [24] Leo Messi3706 06/05/27 3706 0
23468 월드컵을 이용한 광고의 스팸메일화... [9] 테페리안3583 06/05/26 3583 0
23466 이번 스타리그(신한1st)에 남아있는 스토리들 [23] 백야3869 06/05/26 3869 0
23465 한국최강을 가려라 EP.2(MIL 카스리그) [4] kama4242 06/05/26 4242 0
23463 할말이 없군요. [20] Figu5131 06/05/26 5131 0
23462 아니 뭐 저런선수가 다 있습니까. ( 스포 유! ) [90] 가루비8194 06/05/26 8194 0
23461 그들이 아름다운 이유 [9] Artemis3547 06/05/26 3547 0
23459 스타리그 신한은행 16강~ 경기(지금 경기중!) [152] 체념토스4989 06/05/26 4989 0
23458 하루키의 소설을 읽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62] 아슷흐랄4450 06/05/26 4450 0
23457 짝패를 보고 든 잡생각 중 일부. [11] 산적3557 06/05/26 3557 0
23456 현대유니콘스의 부산 연고지 이전?? [36] C1_leader3800 06/05/26 3800 0
23455 수비형을 깬다... [27] 김정재3498 06/05/26 3498 0
23452 파이터앤포럼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90] 토돌냥5972 06/05/26 5972 0
23449 강민... 난 당신을 좋아합니다... [18] Neptune4055 06/05/26 4055 0
23448 피지알 평점 시스템에 대해 건의합니다. [35] 지니쏠4248 06/05/26 4248 0
23447 [강민응원글] 드디어 때가 왔다.. [26] Zera_4000 06/05/25 4000 0
23444 최연성선수도 조용호선수도 아쉽겠지만....... 지금 순간 가장 고개를 숙일사람은...... [46] SKY928204 06/05/25 8204 0
23443 박용욱 VS 최연성 815에서의 경기....(결과있음) [31] 브릴리언스5343 06/05/25 5343 0
23442 차라리 우승을 목표로 하지않은것이 프로게이머에겐 좋다? [27] Pride-fc N0-14306 06/05/25 4306 0
23441 강민선수 보고 저그전이 쉬운줄 알았습니다... [24] 김정재5259 06/05/25 5259 0
23411 [BETA] pgr21 전용 웹채팅채널 테스트 합니다 [23] kuaa7323 06/05/23 73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